양규 고려 장군의 표본
제갈공명 ・ 2018. 12. 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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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규 고려 장군의 표본
천리장성
오늘은 고려시대 역사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고려시대
최고의 영웅인 양규 장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양규는 고려 현종때의 무장으로
강감찬이 북방을 순찰하던중
눈에 띄어 병사에서 장수로 등용된 인물입니다.
현종 1년 거란의 성종은
고려 강조의 정변을 구실삼아 40만 대군으로
고려를 침공하게 됩니다.
그는 고려 정벌에 친히 앞서나가
압록강을 건너 흥화진을 포휘했죠
당시 이곳을 지키는 장수는 고려 장군 양규였습니다.
양규 장군은 거란의 대군에 조금도
굴하지 않고 전투했고 수천의 양규군은
40만을 이끄는 거란군과 맞서싸워
번번히 격퇴시켰다고 합니다.
이에 거란 성종은 주위를 포위하고 포를 잡아
비단옷등으로 양규를 포섭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화를 버럭 내며 거란의 사신을 쫓아내고
때려부수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양규 장군이 전혀 항복할 생각이 없다는것을
알게된 성종은 군대를 반으로 나누어서
무로대로와 통주로 진격했습니다.
통주에는 권력을 쥐고 있던 강조가
30만대군의 고려 병력을 두고 지키던 곳이었지만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대패하였습니다.
강조는 포로로 잡히고 수많은 고려의
아까운 장수들이 목숨을 잃었죠
강조와의 전투에서 대승리한 성종은
양규장군에게 강조가 작성한것처럼
계략을 짜서 항복하도록 종용했다
하지만 이 서신을 받고 양규장군은
크게 노하며
"나는 왕의 명령 이외에는 누구의 명령도
듣지 않겠다"고 말하며 거절했습니다.
이에 거란은 개경을 함락하고
고려 현종은 지금의 광주쪽으로 피신해 있었습니다.
전황이 위급해 고려 대신들은 항복을 권유했으나
강감찬은 끝까지 반대해
피난을 주장해서 항복은 무산되었습니다.
대신 조정에서는 사신을 보내 친조를 청했고
이에 거란의 성종도 이 구실로 인집을 잡아
군을 퇴각시키기로 했습니다.
사실 거란군도 장기적인 전투와
보급로가 멀어져 전쟁을 지속하기가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한편 흥화진에서는 거란군의 퇴각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 소식을 들은 양규장군은
이대로 보내면 다시 고려를 침략할것이라는 생각에
퇴각하는 거란군을 치기로 작정했습니다.
양규장군은 별동대 700명의 기병으로
통주에 있던 패잔병 1000명과 합해
거란군이 점령한 곽주성으로 향합니다.
6000명의 거란군이 지키고 있던 곽주성은
양규장군에 의해 함락되고
포로로 잡혀있던 7천여명을 구출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성종은 크게 분노하여
개겅을 다시 진입해서 궁에 불을 질러버리고
북으로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미리 거란군의 경로를 파악하고 있던
양규는 김숙흥 장군을 보내
매복하여 기습을 감행했습니다.
이로써 포로 3천명은 구출함은 물론
거란군 만명을 넘게 목을 베었습니다.
양규장군은 4일 동안 군을 재정비해
거란군이 있는 여리참으로 진격해
또다시 포로 천여명을 구출했습니다.
그 후에도 계속 전투에 승리하고 포로들도
구출했습니다.
하지만 양규,김숙흥 장군은 쉬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투를 감행해온 탓에
몸도 지치고 활도 떨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눈치 빠른 성종은 나머지 부대를 이끌어
양규장군이 있는 애전으로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많은 적이 있었으나 양규와 김숙흥은
죽음을 무릎쓰고 거란군의 병사를
한명이라도 더 데려가기 위해
거란군의 진영으로 돌격했습니다.
잠시 뒤에는 위에 이미지처럼
많은 화살이 날아와 두 장군은 전사했습니다.
이렇게 고려의 영웅들은 역사속으로 사라져버리죠
양규라는 장수가 없었다면
더 빨리 망했을거라고 하는데요
거란군을 상대로 시간을 벌었기 때문에
고려군은 군을 재정비하여 반격을 가하
시간을 벌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양규의 소식을 접한 고려 현종은 피신해 있던
나주에서 개경으로 다시 돌아와
굴욕적인 약조를 폐기 하였습니다.
이에 거란은 반발했으나 양규로 인해 타격을 입어
어찌할 도리가 없었던 상황이죠
고려를 구함은 물론이요
강동6주를 지키고 굴욕적인 친조약조를
백지화시킨 주인공이
양규장군과 김숙흥장군이었습니다.
이들의 공로는 고려사에서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양규장군은 원군도 없이 일곱번이나 싸워
많은 적군을 무찔렀고
3만여명의 포로도 구출했죠
뿐만 아니라 많은 말과 낙타 그리고
병장기들도 노획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역사속에서는 많은 영웅들이
존재했는데요 지금 현시대의
영웅은 누가 될까요?
아니 앞으로 영웅이 다시
나올수 있을까요?
누군가 영웅이되어 나라를 굳게
일으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출처] 양규 고려 장군의 표본|작성자 제갈공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