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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철 연천군수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서면 대광교 인근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40대 남성의 목숨을 구한 육군 5사단 장병 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육군 5사단 사자여단 전격비사대대 장병, 박경수 중사, 장우현 하사, 구본승·박지환 상병 등 4명은 지난 7월 22일 오전 사단 전술훈련을 앞두고 지형 정찰을 하던 중 사람들이 모여 당황해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위급함을 감지한 장병들은 즉시 달려가 도로에 쓰러진 남성의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휴대했던 온열 손상킷의 산소캔을 사용해 남성의 호흡을 도왔다. 이어 119구급대원들과 화상통화를 하며 환자를 그늘에 옮긴 뒤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이후 병원에 입원한 남성은 빠른 응급처치 덕분에 건강을 회복했다.
김 군수는 "장병들의 신속한 대처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며 "항상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군장병들이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출처 쓰러진 주민 구한 육군 5사단 장병들 연천군수, 박경수 중사 등 4명 표창 < 경기 < 사람과 사람 < 기사본문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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