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경고를 귀담아듣지 않으면
“그때에 내가 예루살렘에서 찌꺼기같이 가라앉아서 마음속에 스스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복도 내리지 아니하시며 화도 내리지 아니하시리라 하는 자를 등불로 두루 찾아 벌하리니”(습 1:12) 마지막 때가 가까웠다. 하나님께서 보복하시는 심판이 이미 땅에 임했음을 나는 보았다. 주님은 세상에 벌어질 사건들에 대해 경고하셨다. 그분의 말씀에서 빛이 발하지만 어둠이 세상을 덮었고 사람들은 짙은 흑암에 덮여 있다.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때…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사람들이 자초한 큰 기만의 길에 빠지지 않도록 이 지독한 어둠의 원인을 탐구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배우고 따를 기회를 세상에 주셨다. 그분은 말씀으로 진리의 빛을 주셨고 경고와 충고와 책망을 전하셨지만 그분의 음성을 따를 사람은 매우 적다. 유다 나라처럼 심지어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들까지도 자신에게 주어진 뛰어난 이점을 자랑하면서도 이 크나큰 은혜에 대해 아무런 보답도 하지 않는다. 그리스도가 문 앞에서 오시어 지켜지지 않는 하나님의 율법에 대해 관심을 촉구하신다는 마지막 경고의 메시지가 무한한 자비 가운데 세상에 주어졌다. 그러나 홍수 이전 사람들이 노아의 경고를 거절하고 조롱했듯 오늘날 쾌락을 사랑하는 이들은 하나님의 신실한 종들이 전하는 기별을 거절할 것이다. 세상은 변함없이 자신의 사업과 쾌락에 몰두하며 변함없이 돌고 도는 반면 하나님의 진노는 그분의 율법을 어긴 자들에게 임할 것이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구속자께서는 오늘날 세상에서 자기를 따르는 자에게 닥칠 위기를 내다보시고 특별한 경고의 말씀을 남기셨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교회증언 5권』, 99~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