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소원 가족님^^ 제 나이에 안맞게 한번도 팬으로 뵙지는 못했지만 그분만을 위해서 글을 쓰고 영상을 만다는뎅^^ 어떻개보면 10대같아 보이지않나요?^^ 허허.. 제가 글쓰면 광팬이라고 하는분도 있고 감동받은분도 있고 봐주시는것많으로도 너무 고맙고 감사해요!!^^ 자.. 오늘도 저의 찬양글과 영상입니다..^^
TO..태연양~ 날씨가 점점 좋아 지고 있죠? 화창한 날씨 만큼이나 좋은하루 보내셨나요? 오늘 저 상사병에 걸려서 사장님에게 하루 쉰다고 말씀드리고 나오면서 이마트에 들렸는데요 이게 웬일인가요..GEE흘러나오는거있죠 그래서 저두 모르게 몸이 따라가게 대러라구요... 가서 보니깐 소녀시대처럼 언니팬이신지 샌터 윤아양 닮으신분 보고 끝가지 안볼수가없어서 보고 왔어요!^^ 노래 끝나고 나니 이상하게 어?내가 왜 여기있지? 그누나들''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이러신느데 아 갑자기 당황스럽고 창피해서 햄이랑 라면 사이다 사가지고 계산하고 후딱 나와서 3호선 지하철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너무 아파서 씻지도 못하고 밥맞도없고 거실에서 어머니께서 '에덴의 동쪽'이란 드라마를 보고 계시더라고요.
사실 많이 들어는 봤는데 본 적은 한 번도 없어서
뭐가 그렇게 재미가 있나 싶어서 밥 먹는 동안 봤는데
그게 마지막 회네요 ㅡㅡ;
보는 동안 뜻밖의 많은 '사랑'을 담고 있는 드라마란 생각이 들었어요.
드라마 내용과는 상관없지만
꼭 희생을 전제로 하지 않더라도
우리 주위에는 실천할 수 있는 많은 사랑이 있다는 걸 느끼게 되더군요.
가족 간의 사랑, 친구 간의 사랑, 연인들 사이의 사랑...
이 나이쯤 되면 그런 것들을 잘 알 것 같으면서도
막상 얘기하라면 서두를 꺼내는 것부터가 어려워지는 단어예요.
어쩌면 사랑을 몇 마디 말로 정의 내린다는 자체가 무모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느끼는 바 그대로의 형언되어지지 않는 따뜻한 아름다움을
서로의 가슴 속에 지니게 되는 게 바로 '사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그 중에 참 괜찮은 '사랑' 얘기를 하나 들려드릴까 해요~
영국왕 에드워드 8세는 선왕인 조지 5세가 서거하자
미혼의 몸으로 영국왕실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가 외교차 미국을 방문하게 된 때가 있었는데
그 때 심프슨이란 한 부인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둘은 곧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죠.
그런데 이 심프슨 부인이란 사람은 이혼을 두 번이나 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었어요.
영국 왕실 법이 국왕은 이혼녀와는 결혼을 하지 못하게 되어 있어
에드워드 8세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영국이라는 나라의 왕으로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단지 한 여자의 남자로 살아갈 것인가...
오랜 고민 끝에 그는 왕좌를 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심프슨 부인을 찾아가지요.
단지 '윈저공'이라는 작위만을 얻은 채...
왕위까지 버리고 자신을 찾아온 윈저공에게 심프슨 부인이 물었습니다.
"당신에게 있어 나란 존재가 영국을 버릴 만큼 그렇게 값진 존재였나요?"
이에 윈저공이 이렇게 대답했어요.
"나는 지구상의 한 작은 나라인 영국을 택하기 보다는 당신을 택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왜냐하면 당신은 내게 있어
우주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이야기의 이면에는 여러 가지 정치적인 사안들도 개입이 되어 있고
이야기와는 다른 실제에 대해 의견들이 분분하지만
그런 것들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 보다는
저런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들을 찾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얼마 전부터는 제 세례명을 따서 'SONE영원히''아뒤로 바꿔가고 있는 중이지만...^^;
어쨌든 자기 목숨보다 더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가졌다는 것...
그래서 자신만의 우주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는 건 더할 수 없는 축복이에요.
그 대상이 받을 행복보다 오히려 그 자신의 행복이 더 크다는 걸
그런 사랑을 해 본 사람은 알 수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사랑은 늘 '받기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답니다.
감히 줄 수 있다고 느낄 수 없는...
어떻게 주어도 되레 더 큰 것으로 되돌려 받게 되는 사랑...
그런 게 바로 진짜 사랑이 아닐까 해요 ^^
꼭 연인들 간의 사랑이 아니더라도
아주 많은 종류의 사랑들이
곳곳에서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만들어 내는 이야기가 있는...
그래서 언제나 자신도 모르게 그런 사랑 속에서 사랑을 만나게 되는...
그곳이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아닌가 합니다.
태연양은 오늘 어떤 사랑을 만나셨나요?
아마도 가져 온 사랑보다 두고 온 사랑이 더 많으시겠죠? ^^
이렇게도 많은 팬들에게 나눠주는 행복이 있으니
정말 '태연'은 '사랑'의 다른 이름인가봐요 ^^;
언제든 와서 필요한 만큼의 사랑을 가져가실 수 있게
제가 가진 몇몇의 사랑도 이곳에 살며시 놔두고 갑니다.
알저? 늘 멀리서라도 응원하고 있다는거^.^
아자아자 태연씨 힘내!
- 오빠팬 팬 -
<심프슨 부인과 윈저공>
"나는 아무것도 후회할 필요가 없소. 또 그렇게 하지도 않소.
나는 당신 없이 내가 존재할 수 없다는 한 가지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오
어떻개 잘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오늘 몸이 안좋은관게로 영상이라고 보다도 좀 10대분들 말로 허접하지만.. 제가 자막공부를 하고있어요.. 늦은감도 있지만 10대시절에 후회가 많이대서 해보고싶은걸 많이 해보려구요 10대여러분 소원여러분도 학창시절에가 제일 좋아요!! 버스 떠나고나서 뒤늦게 저처럼 후회하시지말고 끼..재능있으시면 도전을 하세요^^ 공부는못해도 노래하나 잘하신다면 S.M오디션을 보세요!^^ 아무처럼 소원가족님도 건강잘챙기시고 언제 어디서나 우리는 하나라는사실^^ 허허.. 제가 마음은10대라 꼭 앤딩이 그렇네요!!ㅋㅋ;; 자 영상 나갑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첫곡이 흠.. 악플다실까봐 걱정입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이미 생일은 지났지만 365일 태연만의 태연씨만의 생일이에요!!^^ 다시한번 많이 형편없고 부족한저의 글과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시카양 제글보고 헐!!ㅋ;; 갠찮죠? 이만 졸려서 물러 갑니다..^^ 모두 굿나잇~~ |
첫댓글 글 잘 봤다... 카톨릭이었구나... 많이 생각하며 열심히 사는것 같아 보기 좋다.... 배경이랑 글씨색이 좀 읽기가 불편한 점이 있네...
아악 눈아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