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감상담 밑에 등나무 심어청계 박원철담 너머 그리운 님넘겨 보다 지쳐서담 밑에 등나무 심어담장에 올렸더니밤마다몰래 웃자라먼저 담을 넘는다
첫댓글 담장 넘어 건너온등나무 고운 꽃내 님인양 반가와살그머니 손 뻗으니손끝에 묻어난 향내가밤 새 나를 달뜨게 하네등꽃/ 청조
날로 무성한 등나무 줄기가 담을 넘어그녀의 창문 앞을 기웃거립니다
첫댓글 담장 넘어 건너온
등나무 고운 꽃
내 님인양 반가와
살그머니 손 뻗으니
손끝에 묻어난 향내가
밤 새 나를
달뜨게 하네
등꽃/ 청조
날로 무성한 등나무 줄기가 담을 넘어
그녀의 창문 앞을 기웃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