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의 후계를 이을 덕만의 부군을 논의하는 자리
덕만이가 오고
"공주님, 공주님의 국혼을 논의하는 중이었습니다.
세주 미실은 폐하께 국혼을 치르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주님의 뜻이라고 진언드리고 있었사옵니다.
공주께서는 미리 마음을 정해둔 바가 있으시옵니까."
"저는 혼인을 하지 않습니다."
"...."
멈칫한 미실과
신국의 후계문제는 오랜 걱정 거리이니 하루 빨리 안정 시켜야한다고 함
그에 덕만은
"예, 저 또한 왕위가 안정되고
신국의 오랜 걱정거리가 사라져 평안해지길 바랍니다.
하여 폐하와 여러 대소신료께 말씀드립니다.
공주 덕만은 혼인하지 않고. "
"스스로 신국의 후계를 이을 부군이 되려합니다."
1. 여자로서 스스로 신국의 후계를 이을 부군이 되겠다는 덕만
신국의 후계를 이을 부군의 자리때문에 열린 화백회의장에
미실과 나타난 김춘추
(어리숙한 모습으로만 보인 춘추를 이용(?)하려는 계획)
"신국의 개양자이신 천명공주의 적자 김춘추
문안드리옵니다, 폐하."
"춘추공은 태자가 되시기전 안타깝게 전사하신
용수공과 천명공주의 적자로서
조부이신 진지제가 족강이 되는 일이 없으셨다면
틀림없는 성골의 혈통이옵니다."
지금은 진골이지만 성골의 혈통임을 강조하는 미실
하지만 지금은 진골이라며 반박에 나섬
"예, 엄격히 골품을 따지자면 분명히 진골이십니다.
허나 춘추공은"
"골품제는 천한 제도이옵니다."
"소신 아직 미령하고 식견이 넓지 못하나
골품제같이 천박하고 야만적인 제도는
중국, 서역 그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이 없사옵니다!"
2. 진골이지만 골품제는 천한 제도라고 소리치는 김춘추
이 미실이 한 번도 넘어서려는 상상조차 해보지 못했던
골품이라는 거대한 벽.. 그것을 그리 쉽게.. 그리 쉽게...
이 미실이 여인이기에 상상조차 못했던 왕으로의 길..
난 뭘하고 있었던 걸까..
그 오랜 세월 뭘 한 걸까.. 난..
뛰어난 능력을 가졌지만
여인이기에, 진골출신이기에 스스로 왕위에 오를 생각을 못했던 미실.
왕이 아닌 황후가 되기 위해 치열하게 싸워 온
미실의 생각을 깨부셔버린 덕만과 춘추
내가 미실이었다면 더 충격or현타 오는 발언은?
문제시 어쩌지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
첫댓글 1
1 내가 미실이였으면 저 날 저녁에 술 마시면서 혼자 오지게 생각했을거같음
1난 그냥 황후가 될 생각만 했고 감히 황제가 될 생각은 못한 내 자신이 너무 못나게 느껴졌을듯
으 조민기 얼굴.. ㅠ
내가 미실이었으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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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잇게에 선덕여왕 드라마 글 많이 올라와서 좋다 존잼
내가 미실이었더라면 1... 황후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걸어가면서 문득 내가 진골이 아니었더라면이라는 생각은 했을지라도 내가 여자가 아니었더라면이란 생각 못했을 것 같아서... 여자는 왜 왕이 될 수 없어? 라는 생각 이전에 여자여서 왕이 될 수 없다니라는 한탄조차 생각지 못할 정도로 고착화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것 같고 그래서 더 충격이 클 것 같음...
선덕여왕은 미실이 다했지ㅠㅠㅠㅠㅠㅠ현정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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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금 2021년의 모습을 보여주는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