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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교환에 사용한 공구들입니다. 왼쪽 위의 하얀 고무는 림 프로텍터 (휠 테두리가 까지지않도록 해주는 고무 툴) 오른쪽 두개는 타이어레버 소/대형 아래쪽 빨간툴은 타이어 분리기(소형) 입니다.
타이어를 빼기 위해서는 우선 공기를 빼야합니다. 공기를 빼기 위해서는 밸브코어 (공기 주입용 밸브)를 뽑아내야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사진상의 밸브 코어툴이란것을 사용합니다.
이 툴은 공기주입구 뚜껑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밸브코어툴(간이용)입니다. 이 툴 말고도 볼펜길이의 큰 툴도 있습니다만, 작은것으로도 일반 승용차의 밸브는 그냥 풀 수 있습니다.
사실, 튜브레스 타이어를 교환하는데 있어 공기빼는것과 타이어를 들어내는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타이어 테두리가 붙는 휠 테두리 (림)부분이 겁나게 안떨어진다는건데요. 이것을 쉽게 떼낼 수 있게 해주는것이 바로 사진의 빨간색 공구인 '타이어 탈거기'라고 하는 공구입니다. 이 공구가 없을경우, 타이어 레버를 사용하거나 보도블럭을 이용하는등의 방법이 있습니다만, 효율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작업중 디스크의 휨을 방지하기 위해 디스크를 휠에서 빼내고 있습니다. 사용한 공구는 3/8용 6밀리 헥사곤 렌치입니다. 작업시 휠을 뒤집는다거나 디스크를 누르게 될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디스크 로터를 휘어버리는 경우가 간혹 있기 때문인데요. 보통 이 볼트는 나사 고정제가 발라져있기 때문에 볼트를 풀어내는것이 대단히 어렵습니다. 만약 볼트를 풀어내다 머리부분이 파손이 났을경우, 신품 볼트로 교환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사진의 메이져ATS의 휠의 경우 로드윈과 동일한 디스크 볼트를 사용합니다. 이 볼트는 상당히 세게 고정되어있기때문에, 6밀리 육각으로 돌리는 머리부분이 쉽게 파손됩니다.
림 프로텍터는 휠 테두리의 까짐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사용은 사진과 같이 휠 테두리에 림 프로텍터를 끼우고, 타이어레버를 걸어 타이어 테두리(비드)를 떼어냅니다.
사진은 타이어 레버 위치상 약간 잘못된 예입니다만, 림 프로텍터의 용도는 타이어레버가 사진처럼 휠 테두리를 긁거나 파먹지 않도록 보호해주는것입니다. 특히 휠 테두리까지 도장/도금된 휠의 경우 일반 드라이버나 타이어레버를 사용해서 타이어를 떼고 붙일경우 옆면이 까져 금방 흉해지죠.
타이어레버와 림 프로텍터를 사용해 한쪽을 들어낸 후 찍은 사진입니다. 림프로텍터의 고무가 타이어의 고무와 맞부딛치므로 그냥 타이어레버만 사용한경우와 대비했을경우 작업속도는 느려집니다. 작업속도를 높이려면 타이어 테두리에 발라주는 '타이어 왁스'라고 하는 캐미컬을 추천합니다. 타이어의 절반정도를 들어내면 나머지 절반은 맨손으로도 쉽게 뽑을 수 있습니다.
타이어를 한쪽방향으로 빼냈다면, 빼낸방향으로 다른 한쪽 타이어도 빼냅니다. 사진은 촬영을 위해 타이어레버를 일부러 반대로 넣은것입니다만, 원래는 타이어를 빼낸쪽에 타이어 레버를 걸어야됩니다.
림 프로텍터는 휠 테두리 한쪽을 빼내면 다른 한쪽을 빼낼 때 타이어 비드에 가려져 어디 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또한, 림 프로텍터가 빠질 수 있기때문에 와이어를 감거나 묶어서 프로텍터가 빠지지 않도록 잡아주면 편히 쓸 수 있습니다.
타이어를 들어낸 후의 사진입니다.
타이어를 조립할때도 림 프로텍터를 사용합니다. 조립 한 이후의 꽉 끼지 않는 림은 타이어를 위아래로 쳐서 테두리를 최대한 밀착시킨 후 에어로 타이어 테두리에서 '퍽'(또는 딱)소리가 날때까지 불어줍니다.
타이어 조립이 끝나면 밸브 코어를 잠궈 준 후, 적정량의 공기압을 채워줍니다.
타이어 교환 후 휠 밸런스를 잡으면 더 좋은 승차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수공구 및 장소지원 : 아스트로 모터 - http://astromo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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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툴 이 참 좋네요. 아무리 휠에 기스덜가는 공구를 쓰더라도 살짝살짝 가는것에 맘이 참 아팟던..
메이져 타이어인데 트래드가 프리윙250타이어와 같네요 ㅎㅎ 같은 트래드로 여러가지 사이즈가 나오는가보군요 ㅎㅎ
좋은 공구들이네요. 사실 타이어 갈때 드라이버랑 망치랑 보도블럭 같은걸로망 해서 림 망가지고..했는데 그런데 이왕 적으시는거 가격대도 좀 알려주시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