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가이드 꽃순
22일간 300만원으로 유럽 5개국 야무지게 다녀오기 - 준비 및 정보편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79370
22일간 300만원으로 유럽 5개국 야무지게 다녀오기 - 출발편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79400
22일간 300만원으로 유럽 5개국 야무지게 다녀오기 - 파리上편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79444
22일간 300만원으로 유럽 5개국 야무지게 다녀오기 - 파리下편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79580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왔네
그 각설이가 나임;
여시들 안녕~~~~~~~~~~^▽^/
와타시 꽃순이얌
오랜만에 여행글 이어가려니까 이건 뭐.. 첫글쓸때보다 더 떨리네
무플예상 ^-^
왜이렇게 늦게 썼냐고 물으신다면..
대답해주는게 인지상정!!
음....ㅜ_ㅜ....그동안 글쓰는데에 부담이 컸달까..?
갈수록 떨어지는 드립과 써야할게 넘 많아서 한글쓰는데만 몇시간은 잡아먹으니...
그렇지만 일단 끝까지 써보려고 해!!! 죽이되든 밥이되든 다 먹을거야!!!!!!!!!
댓글수에 연연하지 않겠어요..사랑하겠어!!!!!!!!!!!!!
프리비어슬리 인 파리
꽃순이와 꽃돌이는 코스요리로 사경을 헤매다가 루브르와 에펠탑을 다녀오고 나름 괜찮은 하루를 보냈다
그들의 다음 여정엔 어떠한 고난이 펼쳐질까?
1. 파리에서 4일
(부제 ; 모든 스케쥴표를 믿지말아라, 인생은 실전이야 *만아)
오늘 시간표
존나좋군?
유럽여행 50배즐기기(책홍보가 아니므로 제목을 살짝 바꾸었읍니다)에 보면
프랑스 관광명소는
몽생미셸 vs 베르사유의 궁전
두 장소중 한 장소를 당일치기해서 다녀오는걸 추천했더라구
난 베르사유도 보고싶었지만
겨울 베르사유 이미지 = 잎새 하나 없는 나뭇가지가 보이는 삭막하고 황폐한 그런 궁전
였음
뭔가 아나스타샤에 나올만한 다 망해가는 궁전st
그래서
몽생미셸 [Mont Saint Michel]
로 가기로 결정!
※몽생미셸이란? 프랑스 바스노르망디주(한마디로 지방)에 있는 바다 위 수도원
야경 짱짱유적지임bb
그 날의 일기 발췌 「몽생미셸 당일치기를 위해 아침 6시부터 준비했다. 느낌이 좋았다~ 그때까진....」
꽃순과 꽃돌은 아침 6시부터 빠른 준비 후 몽쥬약국이라는 프랑스 한국인 관광지에 감
? 약국주제에 왜 관광지냐구요?
인터넷 검색하면 알겠지만 와타시 친절한 닝겐이니까 알려주겠데스☆
몽쥬약국은 유독 낮은 화장품 가격 (예를들면 바이오더마와 바이오더마 그리고 바이오더마ㅎㅎㅎ)때문에
모든 프랑스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기념품을 사가는 공간 이랄까?
어느정도냐면
한국에서 14000원짜리 핸드크림이 거기선 2000원 ㅇㅅㅇㅋ
충격이크지?
더 충격인건 난 1+1원으로 사서 개당 1000원에 삼
자랑맞음 ^^
여기서 난 아빠탈모방지샴푸, 엄마화장품, 친구들선물핸드크림을 샀G
그리고 유리아쥬 제품도 싸 !! 어느정도냐면.. 하여튼 존나싸!!!!
이런 약국을
내일 일정상 도저히 못들릴것 같아서
몽생미셸 가기전에 후다닥 다녀오려고 아침일찍 출발했음
※ 몽쥬약국 open시간은 아침 8시
약국들려서 랄랄라 쇼핑을 끝낸 후 몽파르나세역을(스케쥴표 참고) 가는데
대
박
연착되서 40분 늦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5분도 10분도 아닌 40분
ㅋㅋㅋㅋㅋㅋㅋ언니들 유럽여행에 연착이란 하나의 필수이벤트임! 꼭 일어나 ^^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나만 그럴린 없을거야 ㅇ)-<
여행자들을 놀라게 해선 안돼
미리 숙지하고 가
유럽여행의 필수코스 - 연착(feat.파업)
피쳐링 파업은 왜붙었냐구? 파업도 나중에 나와 ^^ㅗㅓ
자 이게 첫번째 꼬임입니다♡
몽파르나세역에 도착하니 나와같은 한쿡싸람이 있었음
그사람도 몽생미셸가려고 온건데 연착되서 시간 늦추고 있었음
다행히 지들잘못인걸 알아서 수수료없이 표교환을 해줌
(참고로 그 한쿡싸람은 표환불을 받고 다른장소로 헤어짐)
그래서 12 : 20 기차를 타고 프랑스 남부쪽 렌역에 도착!!!
그런데
2
렌역 도착하니 2시정도 였는데
버스가 16 : 40 에 몽생미셸로 떠나는 막차인거임;;;
이게 2번째 꼬임, 배차시간이 한참 뒤래..♡
일기를 보면 「여행의 신은 나를 돕나 했다. 막차로라도 몽생미셸을 보게 하다니!!」
슬쩍 보면 좋아보이지만...과거형인거 보이지? "했다"
경로를 정리해보면
숙소 -> (지하철로)몽파르나세역 -> (기차로)렌역 -> (버스로)몽생미셸-> (버스로)렌역 -> (기차로)몽파르나세역
-> (지하철로)숙소
버스시간표를 보니 18 : 40에 막차로 렌역오는게 있음
시간상 계산해보니 구경은 30분밖에 못할 지경임
그래도 마지막 파리여행이니까 ^^!!!! 하며 버스표를 샀음
표살때 저 위 스케쥴표에 나온 편도 18유로인데
난 왕복을 샀더니 18유로래서 머지? 했지만
긍정적으로 넘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와 우리 되게 운좋다!!!! 겨울이라서 할인했나보다 하고 ^~^!
그리고 1시간반을 버스는 달려서 도착
여기서
하
이
라
트
내릴때 느낌(feel)이 좀 이상(odd)해서 버스기사에게 이 버스 탈려면 언제오면 되냐니까
"왓? 디스 이즈 막차"
.....???
!??!?!!!?!?!?!! 영어로 말해준건 감사하지만
막차라뇨??? 막차라뇨!?!??!???????
당황해서 한국어로 왜 막차임?? 하다가 다시 영어로
그럼 난 어케해야죠? 왓 슈드 아이 두(what should I do)??
하니까
버스기사 말
"저쪽 이즈 호텔, 슬립 앤 넥스트 데이 고 추천ㅇㅇ 오알 택시 고고. 그럼 난 가겠음 굿럭포유"
진심
눈앞이 캄캄해진다는게 뭔줄 앎?
내 눈앞이 이랬음
그담엔 눈물이 주룩주룩
thorurue....눈물이 흘러간다....thoru...thorurue.....
물논 돈도 0g이였지만
다음날 아침 브뤼셀로 가야해서 10시 37분까지 공항역에 가야하는데
일정이 망가지게 생겨서 눈물이 멈추질 않았음
난...ㄱ ㅏ끔...눈물을^-^ 흘..린ㄷ r...★
꽃돌이는 이미 이 상황에서 패닉된지 오래
울지는 않았지만 걍 동상이 됨
난 이런 난관을 벗어나기 위해 별별생각함
히치하이킹을 해야하나, 아무나 붙잡고 렌역까지 태워달라고 땡깡부려볼까
근데 하필
주변에 사람도 없었음
시골&밤 크리라서 없음 ㅇㅇ 누구든 밤에 시골여행하면 좆되는거임
눈앞이 완전 흐릿해짐
눈물이 멈추지 않으닉하-☆
이젠 완전 막막해져서 엉엉 끅끅 거리면서 우는데
저 멀리 사람의 형체 2명이 보임
난 최후의 수단인 '아무나 붙잡고'스킬을 사용하려고 다가감
그리고
"흑흑.. 아유고우 렌역? 아이 원트 고 렌역 "
이라는 존ㄴ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엉터리 영어를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렌역 가니? 난 렌역가길 원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저딴 저질영어를 함 ㅇㅇ
들려오는
친숙한 말한마디
"혹시.. 한국분이세요?"
?!?!!!!!!
진심 귀에 샹투스가 들림
알고보니 프랑스남자분+한국인여성 신혼부부가
자유여행 차원에서 프랑스 시골에 왔다함
우리의 사정을 듣고 정말 쿨하게 렌역까지 태워준다함
동생과 나는 죽을때까지 그 두분의 신성한 얼굴을 잊지 못할것이라 다짐함
정말 고마웠음
어떻게 시골, 밤, 사람도 진짜 뻥안치고 황량한 바닷가 위 유적지 앞에서
한국인을 만날 수 있었을까?
거기다가 포토타임도 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폭풍 울고있었는데 (기쁨의 눈물) 사진찍고가라고ㅋㅋㅋㅋㅋㅋ
난 염치불구하고 사진찍었다구 한다 ^~^
사진찍고 렌역 데려다주면서 프랑스 과자도 주고
진짜 친절했음(과자줬다고 친절하단거 x)
그렇게 렌역 도착하고 집가는데
나랑 동생은 10년은 늙음
힘 쫙빠져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
그것(it)들을 만남
밤 지하철.. 지하철이 오길 기다리는데
그 우리가 지하철대기하는 데 있잖아?
거기가 잔뜩 오줌찌린내로 ^^ㅋ.....ㅋ..ㅋㅋ.ㅋ... 안그래도 피곤해 죽겠는데
정체불명의 액체가 (비도 안왔는데) 흥건했음
나랑 동생은 그 물들을 피하기 위해 대기하는 앞쪽에 바싹 붙었음
근데
동생이
내어깨를 툭툭 치더니
누나...
아래를 봐바...
이러는거임
?what?
아래는 그 지하철 다니는 길임
거기 뭐가있길래 벌레라도 있나? 하고 아래를 봤는데
ㅁ지다서;밎다서;ㅁㄷ지삼ㅈ;둫
ㅁ짇ㅎㅁ지다ㅜㅈㅁㄷ히주디주짖하ㅣ주지쥐쥐짖닺ㅁ;딤ㄷㅈ;험ㅈㄷ히ㅏㅁㅈ
ㅎ쥐주지ㅟ주지ㅜ지하ㅜ지ㅜㅎ지ㅜ지지쥐휘ㅏ휮
ㅈ쥐쥐주지ㅜ지ㅜ지쥐
ㅈ..ㅈ...쥐떼들!!!!!!!!!!!!!!!!!!!!!!!!!!!!!!!!!!!!!!!!!!!!!!!!!!!!!!!!!!!!1ㄱㅄㅄㅄㅄㅅㅂ!!!!!!!!!!!!!!!!!!!!!!!!!!!!!!!!!!!!!!!!!!!!!!!!!!!!!1껒엉몀!!!!!!!!!!!!!!!!!!!!!!
ㅁ자ㅣ덞지덤ㅎ;ㅣㅏㅁ하
진짜
셀 수 없이 많은 그것들이 있었음
ㅠㅠㅠㅠㅠㅠㅠ그것도 잔뜨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래에서 사람들이 흘린 과자로 과자파티 하고있었다고 한다
오줌냄시+쥐떼크리 때문에
진심 기절할 뻔 했지만 견딤
만약 어제 저것들을 봤다면
진짜 울겠지만(멘탈이 나노유리임)
몽생미셸에서 이미 지옥을 겪고 왔으니
걍 이건 웃어넘길 수 있었다
그러니까 하고싶은 말은
내 말 똑똑히 기억해둬. 앞만 보고 다니는거야. 고개 숙이면.
그 때 너의 눈은 파괴되는거여.
저녁 11시 30분이 되어서야 숙소에 도착했음
피곤해 듀금인데 낼 출발이라 짐챙기고 동생이랑 말(talk)하려고 나오니
동생이 같은 방을 쓰던 오빠들(A,B,C)이랑 맥주마시고 있길래
낼 출발인데 왜마시냐고 구박하고는
꼽사리 껴서 술파티하고 잠ㅋ
마시면서도 아까 그 상황을 겪고도 잘만들어가는구나 이생각함 ㅋㅋ 와타시노 위장와 튼튼데스네
이렇게
스케쥴표가 걍 종이였던 하루는 지나갔습니다
ㅎㅎ......진심 나 국제미아&국제거지 되는줄 알았음 ^^
한국대사관 찾아갈 생각까지 함ㅋㅋ
그리고 잘잠
오늘 쓴 돈
크로와상 1.3유로
몽생미셸 버스비 편도 18유로(일인당 9유로)
사물함 4유로
몽쥬약국 63.7유로
2. 브뤼셀 숙소 정보
브뤼셀은 딱히 한인민박이 없어서 호스텔월드에서 호스텔을 예약함
사진은 없어
왜냐고?
여기서 안묵었으니까 ^0^..
사실 전날 메일을 확인하는데
슬립웰숙소가 겨울 증축공사 때문에 문닫는다고 일방적인 통보함
눈앞에 있었으면 죽빵을 날리고 싶었음
그래도 센스있게 돈도 환불해주고 반고흐 호스텔이라고 그쪽에 연락넣어준다고 했음
결국 우리가 잔 곳은
반고흐 호스텔 (Van Gogh Hostel)
※KRW가 뭐냐면 코리아 원 이란 뜻
KRW35171.25 면 삼만오천백칠십일쩜이십오 원이란 거임
Q. 두명 여행해서 좋은점이 뭐임?
A. 숙소잡을때 더 쌈ㅋ
동생과 나는 약간의 추가금액을 내고 더블룸에서 자기로 함
이건 팁인데 더블룸과 트윈룸 차이가 뭐냐면
더블룸은 더블침대고, 트윈룸은 침대가 각각 하나씩 있단거야
근데 병신같은 나년은 더블룸과 트윈룸을 반대로 알아서 동생과 한침대에서 잠
ㅋㅋㅋㅋ나같은 여시가 없기를 아멘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 사진을 딱히 안찍어서
그림으로 그릴게~~~~~~~~~~~~~
FAIL
다시 도전;
빨간색부분에 안내데스크 있고
1층은 로비겸 휴식할 수 있는 공간
컴터도 있고 테이블도 있음
1층 뒤쪽엔 식당이 따로 있음
엘레베이터없고 계단이 있고 복도식 방임
하필 더블룸이 꼭대기에 있었음ㅋㅋ5층까지 걸어올라감
5층이 뭐가높냐고? 평범한 5층이라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이지
체감 10층짜리 5층이었음
힘겹게 올라가서 들어가보니
;;땀;;;
방.이.휑.해
한마디로
구려
화장실도 방안에 있는데
물이 졸졸 나옴
암튼
여기서 자지마;
동생은 깔끔남이라 샤워를 하고 잤지만
난 샤워도 안하고 잘정도로 샤워시설이 안좋았음
꼭대기라서 수압도 그지야
암튼 첫느낌도 그렇고 마지막느낌도 그렇고 구린 숙소였음
아맞다! 먹는거!
이 숙소는 아침은 식당에서 제공해주고
점심은 밖에서 먹긔
저녁은 취사할 수 있는 장소 있으니 거기서 만들어머겅ㅋ!!
아침식사는 빵이랑 스푸, 시리얼 등등 많았어 나름
난 빵에 누텔라를 발라먹었는데
나년 서울촌년이라 누텔라 한번도 안머거봄
여기서 처음먹었는데 초코계의 센세이션
한국 들어오자마자 코스트코 회원가입함
먹을거는 괜찮았음
숙소평가를 해보자면
그래서 제 점수는요
☆☆☆☆☆
별 5개!!!! 가 아니라 0개임 ㅇㅅㅇㅗㅓ 가지마
3.브뤼셀에서 1일
자 다시 파리마지막부터 시작할게
전날 잘잤다고 했지?늦게 일어나서 아침 못머금 ㅡㅡ
아무튼 득도 많고 탈도 많은 파리를 떠나 벨기에, 수도 브뤼셀로 떠나는 날!
벨기에면 와플생각나지? 그거먹으러 가는거임ㅋ;;;;;
일단 빠르게 숙소->오페라역->르와시버스(공항버스)를 타고 공항감
비코우즈 공항에 브뤼셀가는 유레일이 있음
꽃돌이랑 난 공항에 있는 Paul이라는 파리의 파리바게트를 가서 싸고 맛좋은 빵을 삼
있잖아 그거알아?
파리엔 파리바게트가 없어
나만몰랐으면 미안 ☞..☜
그리고 이날부터 내가 여행올 때 싸온 마이쮸를 뿌리기 시작함
※여행갈 때 한국과자 마이쮸라던가 새콤달콤 같은거 사가서
길알려주는사람들에게 하나씩 나눠줘 ㅋㅋ 감동먹고 친절하게 직접 데려다도 줌;; 폭풍친절
브뤼셀은 진짜 걷는 것만 잘하면(오르막길만 잘타면)
1시간안에 모든걸 볼 수 있는 도시였음
(파리를 겪고 와서인지) 너무 살기 좋은 나라, 깨끗한 나라
일단 브뤼셀을 관광하려면 그랑프라스에 가야함
모든 관광명소가 그랑프라스 근처에 있음
※그랑프라스란? 브뤼셀 중앙에 위치한 시청사주변광장..일껄?
갔음
음.. 넓긴..
개뿔.....
광장이라서 엄청 큰걸 기대하고 갔는데... 아파트 단지 사이의 거리만한 광장임...
일단 배가 고파서 광장 근처 골목에 먹거리 골목부터 갔음
벨기에는 주로 먹을 것들이 유명한데
초콜렛, 와플, 감자튀김(요건 몰랐G) 임
먹자골목 들어가면
엄빠주의
오줌싸개 동상이 와플먹고있음ㅋ
그리고 끝없는 먹자골목이 펼쳐져 있음
왼쪽 오른쪽이 다 초콜릿 가게라 눈돌아감
이것도 초콜릿
꽃돌이랑 난 배가 고파서 맛집이고 머고
걍 사람 많은데가 맛집이다~~~ 해서 사람많은 와플집에서 줄섬ㅋㅋ
오른쪽 아저씨가 우리보고 일본인이라 물어서
ㅡㅡ 노우 아임 코.리.안
했더니
코리아란 나라도 있냐 되물음
그래서 마이쮸 줌 ㅡㅡ 한국음식 전도사
저 아저씨도 벨기에 사람같진 않아서 어디서 왔냐 물으니까
인디안이래
올ㅋ
저 뒤에 초콜릿분수 보이지?
이 거리에 대부분 가게가 초콜릿분수 1개씩 가지고 있어서 놀랄 일은 아님
와플 가격은 5유로
여시들 반응 : 에엑-? 와플주제에 한국돈 7천원 수준?
사진보여줄게
침닦고 봐
좋은건 크게보자 주의야
와플 쳐묵쳐묵 하고
멀리 가기도 귀찮아서 걍 광장근처에 있는 왕의 집과 시청사를 관람하기로 함
(스케쥴표 무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됨)
시청사는 벨기에 국립박물관 같은 거였고
왕의 집은 인형의 집ㅋㅋ 같은거임
그중에 한복입은 애도 있었어!
관광을 끝내고(존나 스피드;;아웃사이더세요?) 숙소로 들어가는데
또
배가 고파짐
꼬르륵
이놈의 위장은 멈출 줄 몰라
마침 숙소가는 길에 감자튀김 집이 있어서 먹기로 함
노랑노랑한게 맛있어보임
실제로도 맛있음
가격은 기본 2.7유로고 소스추가 0.6 유로 더 들었음
어케생겼냐구?
ㅇ ㅣ ㄹ ㅓ ㅋ ㅔ
좋은건 크게보자 주의임 2222
집으로 오는길에 슈퍼마켓들려서 동생 면도기 사준다음
룰루랄라 집에오다가
왠 구멍가게 같은게 보이는거임
밖에서 구경하니 막 할아버지가 들어오래
겁없이 들어감 ㅇㅇ
술사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증따위 피료없ㅋ뜸ㅋ
그냥술 NO NO
과일맥주를 삼!!!!
난 체리 동생은 딸기
벨기에가 과일맥주도 유명한거 처음 앎
이 할아버지가 과일맥주사라고 강추함
식후에 션하게 마셨음~ 딸기맛이 더 맛있으니 참고해!!!
저녁은 숙소에서 라면끓여먹었는데
스리랑카 남자분이 동생과 내가 어려보였는지 요리하는거 도와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서 라면하나 줬더니 겁나 좋아함
그리고 라면 먹었는데
우리보다 맛있게 끓임;;;;;; 물양 조절 겁나 잘함;;;;;;;;
먹으면서 콩글리쉬 대화했는데
막 몇살이냐고 물었는데 나랑 동갑 ㅋㅋㅋㅋㅋㅋ아 얼굴만 보고 판단해서 멍충뎨둉;;
후식으로 마이쮸 ㄷ줬더니
한국이란 나라를 사랑하겠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 LOVE KOREA
그리고 다시 볼품없는 더블룸방으로 돌아왔는데
이방이 어찌나 통풍이 잘되는지^^....
겨울인데 아주 방안이 찬바람으로 그득그득 ^^.....츰 스은흐드...(어금니 꽉물고)
이 숙소는 방만 빼면 나름 괜찮은데
방이 안좋으니 구려ㅇㅇ
루아시버스 20유로(1인당 10유로)
바게트 1.25유로
초코 크로와상 1.95유로
오렌지 치즈조각 케익 3.6 유로
숙소비 27.15유로 X 2
초코와플 5유로 X 2
감자튀김 2.7유로 + 소스 0.6유로
초콜릿선물 5유로
초콜릿바 1.5유로
면도기 8유로
과일맥주 2.5유로 (한병당)
교통비 7.3유로
===이날까지 총 230.5유로 남음====
이렇게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 여행은 끝!
다음편은 예정대로라면 독일편인데
좀더 언니들에게 정보주고 싶어서
호스텔월드 사용법을 알려주고자 해
검색해보면 사용법은 간단하지만, 내가 더 간단하게 알려줄거임
왜냐면 난 여시들의 가이드니까 !!!!!!!!!!!!!!!!!!!!!!!!!!!!!!!!!!!!!!!!!!!!!!!!!!!!!
여시들 예상반응
오늘 이글 별루ㅋ;;;
(글쓴이는 조용히 무릎을 꿇음)
문제시 누텔라 끊음
언니 글 계속해서 보고있엉.. 너무 너무 고마웡 나두 남동생이랑 언젠간 꼭 갈테얏!!!!!!! 참고 많이 할게 고마워.. 네이버 카페도 가입함!!
언니 기다리구잇서ㅎㅎ 언제왕♡
가이드 꽃순!!!!왜오지않죠????!!!!!ㅜㅜㅜ한달이지나도왜안와ㅜㅜㅜ매일기다리고있어...ㅠㅠㅜ........내는 가이드꽃순이 운영하는 비행기에타고있었는데ㅜㅜ갑자기멈췄어ㅜㅜ언제다시운영하는거야...
ㅠㅠ늦어서미안해 가이드 글을 쓸때 아는사람이 나타나서 강제 여밍아웃..그래서 아예 콧멍방 출입을안했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댓글도 많이 달려서보다가 여시응원글보고 감동받았어 그놈의 여밍아웃이 뭐라고 망설였을까내일부터라도 다시 운행해야지 ㅜㅜ!
하 누구 댓글천사없나 벨기에 진짜 짱가고싶었는데 여시하는친구년한테 알려줘야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ㅋ
여시글 진짜 쫀쫀하니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럽여행 준비하는데 한바탕 신나게 웃고갑니다^_^ 고마워요~♡
유럽여행계획중인데 강같다흑흑........참고할게♥
언니 글 계속해서 보고있엉.. 너무 너무 고마웡 나두 남동생이랑 언젠간 꼭 갈테얏!!!!!!! 참고 많이 할게 고마워.. 네이버 카페도 가입함!!
언니 기다리구잇서ㅎㅎ 언제왕♡
가이드 꽃순!!!!왜오지않죠????!!!!!ㅜㅜㅜ한달이지나도왜안와ㅜㅜㅜ매일기다리고있어...ㅠㅠㅜ........
내는 가이드꽃순이 운영하는 비행기에타고있었는데ㅜㅜ갑자기멈췄어ㅜㅜ언제다시운영하는거야...
ㅠㅠ늦어서미안해 가이드 글을 쓸때 아는사람이 나타나서 강제 여밍아웃..그래서 아예 콧멍방 출입을안했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댓글도 많이 달려서보다가 여시응원글보고 감동받았어 그놈의 여밍아웃이 뭐라고 망설였을까
내일부터라도 다시 운행해야지 ㅜㅜ!
하 누구 댓글천사없나 벨기에 진짜 짱가고싶었는데 여시하는친구년한테 알려줘야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ㅋ
여시글 진짜 쫀쫀하니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럽여행 준비하는데 한바탕 신나게 웃고갑니다^_^ 고마워요~♡
유럽여행계획중인데 강같다흑흑........
참고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