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글은 저와 같은 피해자들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그리고 벤쿠버 및 토론토에 있는 *ISH Canada(한국 지사 *ISH Korea)와 서울에 있는 *NG 커리어 란 두 업체가 더이상 양아치 짓을 못하게 하기 위함 입니다. 두 업체 모두 해외 인턴쉽과 해외 취업 알선 회사로서, *NG라는 업체는 벤쿠버 소재의 *ISH Canada란 업체를 저에게 소개 해 주었고, *ISH라는 회사는 벤쿠버에서 저에게 직접적으로 인턴쉽을 할 회사를 소개 해줄 역할을 하는 어떻게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회사 입니다. 아무쪼록 1년 여간 벤쿠버에서 두 업체에게 당했던 일들을 적다보니 장문의 글이 될것임에 양해를 구합니다. 그리고 제가 겪었던 일들은 당연히 실제 있었던 일들임을 말씀드립니다.
우선 저는 한국에서 IT(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경력자로 국내 경력 이외에 해외 이동통신 회사(북미, 유럽)및 모바일 회사와 해외 프로젝트 경험도 제법 있습니다. 제 미래를 생각해서, 캐나다에서 제 경력을 바탕으로 일을 하면서 길게는 영주권까지 취득할 목적으로 *NG 커리어란 업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NG에서는 제 경력이면 충분하다면서 단, Job 오퍼가 없는 상황에서 취업 비자를 받기는 어려우니 인턴쉽을 한 후 정식 job오퍼를 받는 study+internship 코스를 추천하였습니다. 말 그대도 어학교를 몇개월 다닌 후 그 기간 만큼 유급으로 인턴쉽을 한 후 회사로 부터 정식 job오퍼를 받는다는 프로그램 이였습니다. 특히나 Canada는 IT인력이 부족하고, 인턴쉽을 할 수 있는 회사는 왠만큼 규모가 되는 회사들이라 걱정하지 말라면서, 제 경력이면 유급 인턴쉽 후 Job오퍼를 받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면서, 취업을 100% 보장 하지 않지만 어학 코스 후, 유급 인턴쉽을 할 현지 회사를 몇군데 소개해 준다는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그당시 제 생각은 어차피 Job 오퍼를 받는건 제 능력에 달린것이고, 인턴쉽 기회만 준다면 자신이 있었기에 *NG를 통해 벤쿠버에 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비자 신청할 당시, *ISH와 *NG에서는 나이가 많아서 학생들이 받는 co-op비자를 신청하면 거절 될 수 있으니, 우선 study만 하는 프로그램으로 등록 해서 학생비자를 발급받고 캐나다 도착후 study+intership 프로그램으로 변경해서 co-op(워킹 홀리데이 같은)비자를 받는게 더 안전하다고 하여 학생 비자를 발급 받고 벤쿠버에 도착 하였습니다.
제가 도착 후 4개월간 다녔던 학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다닌 학교는 EBC란 학교로서 유,무급 인턴쉽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인 학교 입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느꼈던 점은 정말 허접한 학교라는 겁니다. 교재나 선생들의 질, 무엇 보다도 이상했던건 co-op비자나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학생들에게서 뺏어서 그걸 가지고 학생들을 좌지 우지 하려는 아주 이상한 학교였습니다. 제가 *ISH와 *NG에 줬던 돈과 수강료를 생각하면 벤쿠버에서 가장 비싸다는 학원을 다니고도 남는데 고작 이런 학원을 소개 해 주고, "유급 인턴쉽을 하기 위해 영어 실력이 중요하니 영어 공부를 많이해라"라는 논리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알고보니 이 학교는 소문이 안좋아 더 이상 한국 학생들이 가지 않는 그런 학원이라 하더군요. 아주 싼 학원을 골라 보내면서 리베이트식으로 수익을 많이 남기려는 의도였을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쨌던 학원을 바꿀 수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4개월을 다닐 수 밖에 없는 실정이였습니다.
1년이란 기간동안 일어 났던 일들을 적다보니 나눠서 글을 쓰는게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에, 여기까지 비자 신청 과정과 제가 다닌 학원에 대해 언급을 하였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ISH와 *NG의 취업 알선 및 지원자 관리 행태와 실수들 그리고 무책임한 태도들에 대해 얘기 하고자 합니다.
첫댓글 이글은 전에도 ( 약 2~3달 정도) 올렸던 글인것 같은데 잊을만 하면 새로 최근에 겪은일처럼 올리시네요~ ?????????????????????
제 의도는 계속 이런 현실을 알리는 겁니다. 새로 겪은 일처럼 올려서 제가 얻는 이윽이라도 있다면 모를까 이런 댓글의 의도는 먼가요? 잊혀졌으면 좋겠다는 건가요?
예전에 올렸던 적인 있는 글인가요? 제가 못봤는가보네요. 제 친한 친구 동생도 인턴쉽으로 벤쿠버에 와 있는데 막상 벤쿠버 도착하니 고객과 에이젼시 관계가 아니라 완전 주인과 하인 관계처럼 자세를 바꾸면서 계약 내용과도 너무도 다르고 분명히 영주권 신청도 가능하다 그랬는데 막상 와 보니 받는 임금이나 직장 주인도 자격이 안되는 그런 사람이라나... 저도 자세한 내막을 몰라 돕지도 못하고 너무 멀리 떨어져 애가 타내요. 더이상 이런 피해자가 없었으면 합니다. 거창하게 인턴쉽 어쪄구하는 프로그램에 장미빛 인생을 걸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숨은, 네가티브한 경우도 만천하에 공개되어 더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주)위시리쿠르트 <-- 이게 위시코리아 or 위시캐나다 랑 똑같은건가요 급합니다.. 이쪽통해서 인턴쉽 하려는데 같은건지 답변좀 부탁 드릴께요...
업체명을 공개 못하고 제 아이디로 힌트를 드린건 다름아니라 이런 게시판에 업체명을 공개 하면 해당 업체에서 항의 시 삭제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공개 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는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업체들은 문제가 생길 때 마다 업체 이름을 살짝 바꾸곤 합니다. 도대체 이름을 몇개 쓰는건지...
현재는 리쿠르트 라는 이름도 같이 쓰는 것 같더군요...동일 업체 입니다.
이런글은 우밴유에도 좀 올리세요~~ 인턴쉽 문제 정말 많은데 .. 피해자가 더 늘기 전에 ㅜㅜ
100% 취업 게런티는 없는거 같아요. 캘거리에도 study+internship 코스가 있는 학교가 있는데...대부분 학생들 보면 인턴쉽 알선비는 안내고 비자만 Co-op으로 받아와서 본인들이 직접 여기저기 일자리를 구하더라구요. 경력과 완전 무관한 일을 하는 친구들도 있고 조금 관련된 일을 하는 친구들도 있고...어학원이나 유학원에서 학생을 고용하는게 아니라, 업체 고용주가 본인을 고용하는거기 때문에...무조건 된다고 생각하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한국에서도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면접 결과에 따라서 취업이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는거니까~
^^ 그리 만만치 않은 나라인데 ,,작업 들어가기전에 이민국 싸이트라도 한번 들어가서 좀 정보 파악후 실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