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많이 선선해 졌네요....
바람도 불어오고 더위가 가시고 이대로 가을이 왔으면 좋으련만요...
점심을 뭘먹을까 고민하다가 입맛돋구는 엄마손길 느껴지는 보리밥집에 들려보기로 합니다....
허름한 간판없는 보리밥집이지만 입소문에 손님이 늘 끊이지않는 정겨운 맛과 훈훈한 인심이 좋은곳...
하단시장근처에 위치한 "삼영보리밥' 입니다....
두 할머니 자매분이 운영하시는 집인데요...
나물과 함께 비벼먹는 보리밥과 두부 팍팍 넣어준 구수한 된장맛이 집에서 먹는 그맛입니다....
위치는 괴정에서 하단쪽 복개천으로 내려오시다 보면 왼편에 삼창아파트 아래 삼성자동차 정비공장 지나 신호등에서
우회전하셔서 20미터 전방에서 다시 우회전 하시면 됩니다.....
지하철은 당리역에서 내리시는게 빠르고요..
전화번호는( 051) 201-1272....카드 안되구요...주차는 근처에 적당히 하셔야 할듯....
그럼 사진보시죠...
간판은 없구요...입구에 요래 써있습니다...
메뉴입니다...땡초넣어 꾸어주시는 해물파전도 맛나구요...
시원한 숭늉을 내주시니 감사합니다....
요래 보리밥 내주시구요...밥은 더 달라하시면 더 주십니다...
콩나물...사각사각 ..입맛 돋우어 줍니다...
요건 이름이 뭐라해야되나요..열무 물김치.....
부추도 주시고...
제가 좋아라 하는 생채..막버무린 그맛이 아주 좋습니다...
직접 담그신 고추장...요걸 넣어 비벼먹으면 둘이 먹다가 둘이 죽어도 책임못진다는...ㅋㅋ
구수한 된장지개 내어주시고....두부도 팍팍 넣어주시고...
집에서 끓여먹는 엄마손표 된장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요래 비빌 준비해놓고 팍팍 비벼서리..~~~~
기냥 한수저 뜨면.....정말 맛나답니다...
부추도 얹고 비비묵으면 그맛이....참...~~침고입니다...
고추도 된장에 찍어먹어보고...
1인상도 내어주십니다....요기에 된장찌개까지...
실내는 허름합니다...테이블 네개와 요런 방이 있죠...
추억에 골드스타표 테레비가 반가웠습니다...~~
복개로에서 삼성자동차 정비공장 지나 신호등에서 우회전하시면 요래 보입니다...요기서 우회전하셔서 20미터정도 가시면..
이집은 영리목적이 그다지 없어 보이는 집입니다...
두 할머니 자매분께서 맛난 보리밥과 된장을 해주시는 집이죠....
어머니의 손맛이라고 할까요...
아님,,,어린시절 그리운 할매의 손맛이라고 할까요....
입맛 없으실때, 근처에 가실일 있으시면 한끼 식사 맛나게 하실수 있을듯 합니다....
참, 2일과 7일은 하단장이 열리거든요..
그날가시면 장도 그렇고 요집도 북적북적 합니다....
하단장 구경하시고 식사하셔도 될듯 하네요.....
첫댓글....3500원짜리 보리밥에 비빔나물에 된장까지....새로운 강자군효
네...가격도 착하고 맛도있고...정말 훌륭한집이죠...
저 친정이 괴정인데 괴정갈때 아버지모시고 꼭가야겠어요 요즘 감기가 걸려 입맛이 없었는데.. 벌써 침고여요 빨리묵고시퍼~~~
네..모시고 가셔서 입맛도 찿고 맛나게 드시고 오셔요...
할머니 두분이 하신다면... *^.^* 모두 직접 만드실것 같은 느낌이라서 좋아보인다는... 묵고지비...
네..두분이 손수 다 장만하십니다...장도 직접 담그신다네요...그래도 더 맛나고 정감이 느껴져요..
된장찌게 아주 맛나 보이네요 ^&^
네..맛 괜찮습니다^&^
비벼드시면 맛나기는 하지만 이시간에 드시면 안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