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헝헝ㅠ
어제 댓글 마니 달려서 깜짝 놀랐쟈나!
원래 제 영화게시물은 댓글이 많진 않아서염..데헷 ☞☜
막 기다리는 분들 많다고 생각하니까
어..재밌게 써야 할텐데 큰일났네..하고 동공지진 났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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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주소 : http://cafe.daum.net/SoulDresser/4Zux/1699540
1편에서는 크리스가 로즈네 집에 방문하면서 끝났긔!
티타임을 하면서 본격 호구조사 하는 로즈 엄빠
(로즈는 크리스 얘기를 들으며
다정하게 손을 어루만져주긔)
크리스는 엄마의 사고에 대해서
자세히 말하고 싶어하지 않긔
탁탁
크리스를 위로하며
가볍게 티스푼에 묻은 커피를 털어내긔
톡톡톡톡
대화를 하는 동안
초조하게 주먹으로 탁자를 두드리는 크리스
로즈가 담배피는 거 싫어해서
꾹꾹 참느라 손 떨리는 중
로즈는 크리스의 행동을
하나하나 주시하는 아빠 때문에
크리스가 불편해할까봐 핀잔을 주긔
미시가 정신과 의사라 최면요법으로
금연하게 할 수 있대쟈나
표정 보니 진짜 싫은가보긔...
여친네 엄마가 하는 최면요법이라니
세상불편스...
로즈는 집에서 어떤 모임이 있다는 말에 질색팔색하긔
딘이 말하는 동안
차를 따라주는 조지나
(고맙긔..)
근데!
갑자기 차를 따르는 조지나의 얼굴이 굳어지긔
쫄쫄쫄쫄
쒸익....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는 조지아
오모낫!!
멍때리며 따르다가 잔이 넘치긔
상냥하지만 단호하게 조지나를 보내는 미시
........
ㄲ ㅑ 항
빛의 속도로 사라지긔
(아 뭔가 가시방석의 느낌이 난다..)
로즈의 동생(제레미)이 왔긩
화기애애한 저녁모임
누나 남친에게 흑역사 카테고리 오픈
TMI 2
로즈가 학생 때 집에서 파티하다가
남자친구 혀를 깨물었다는 얘기긔
한바탕 얘기가 끝나고
분위기 수습하는 미시
오잉
디저트를 가지러 간다더니
문 뒤에서 조지나가 디저트 접시를 들고
무섭게 노려보고 있쟈나..
????
조지나 쳐다보다가
딘의 질문에 황급히 대답하려는데
딘이 말하는데 제레미가 또 끼어들긔
넌
씨( ㅂ ㅏ ㄹ)
눈 (ㅊ ㅣ ㄱ ㅏ ㅇ ㅓ ㅄ ㄴ ㅑ)
대화예절 참교육..
휴 자식새끼 키워놓으니 따박따박 말대꾸..
분위기 존망될까봐
크리스가 받아주니 싱글벙글
옴마옴마 유도~(코 찡긋)
명절날 친척모임도 아닌데
진로 가지고 회초리질이긔
엄햏이 케이크 가져왔는데
크리스 표정 썩었쟈나 ㅋㅋㅋ
(제이미가 취해가지고 주정부리듯
자꾸 크리스 물고 늘어져서 불편한 분위기임)
그래도 엄햏 앞이라고 포장은 해주지만 입꼬리 씰룩
시벌 네버엔딩이넴..
영혼없는 대답
누나 커플 표정 쎄한 것도 모르고
혼자 씐남...
갑자기 유도 대결하자는 제레미
덤벼드는 제레미를 정중하게 밀어내긔
눈으로 싸대기 날리는 엄햏
바지 비벼지는 소리내며 쭈뼛쭈뼛 물러서긔
아들내미 양야치인 거 티나게찌...(시뮤룩)
of course..
표정 싸늘했다가 갑자기 웃으니 무섭잖아오..
방으로 돌아온 로즈는
가족들의 태도에 펄펄 뛰면서 분개하긔
백인 + 나이많은 딘이 크리스에게
흑인 말투로 "my man~"이라고 하는 게
무례하고 이상하다고 말하는 거긔
ㅇㅇ...(내적 끄덕임)
조낸 이상한데 여친 가족들이라 욕할 수도 없쟈나
로즈는 "흑인에게만" 신분증을 요구했던 경찰과
크리스에게 무례하게 구는 자신의 가족들이
다르지 않은 것 같다며 불쾌해하긔
(너네 가족이 흑인남친 싫어할 거라고~~~~~)
로즈 뼈 때리는 남치니
로즈는 크리스에게 너무너무 미안해하긔
하지만 로즈를 사랑하는 크리스는
다정하게 괜찮다고 말해주긔
츕츕츕
챱챱챱
참 사이가 조킈..
내일 모임 불편할 거라고 썽내는 로즈
비이스트~!
츕츕타임 지나고
잠 못 자고 뒤척거리는 크리스
사슴이 죽어가던 숲이 자꾸 생각나긔
싱숭생숭해서 일어났는데
방문이 열려있었긔
로즈 몰래 담배 피우러 나가는데
두둥
크리스 등 뒤로 유령같이 스쳐가는 조지나
숨 돌리는 타임
정원을 마주하고
눈치 보며 담배를 꺼내는데
뭔가 발견
저 멀리서 달려오는 사람같은 형체
???
다다다다다
두두두두둗
뭐긔뭐긔
정원사인 월터긔
쌔애애애애액 (방향전환)
조낸 빠름..
왓 더...
어안이 벙벙해서 고개를 돌리는데
둥
ㄲ ㅑ ㅇ ㅏ
눈 치켜뜬 조지나 보고 식겁했긔
우아하게 머리 매만지는 중
거울 놔두고 왜 굳이 -,.- ;;
한껏 자신에게 취함..
갑자기
뒤에서 뭔가 발견하고 빠르게 사라지는 조지나
쟤는 암만 봐도 이상하긔..
다시 살금살금 돌아가려는데
갑자기 옆방에서 불이 켜지긔
ㄸ ㅓ 흡........
크리스 세 번째 심장마비..
앉긴 했는데 좌불안석
표정은 전혀 아니오,.
주섬주섬 찻잔을 꺼내긔
(얘기가 길어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
크리스 그건데.. 지금도 최면 잘 모르는 거 같은데
달그락
말하는 동안 스푼으로 계속 휘젓는 중
뜬금없이 엄마 얘기 물어보는 미시
생각지도 못한 질문에 귀를 의심
크리스에게 엄마 얘기는 아킬레스 건이기도 하고
굳이 여친 엄마에게 말하고 싶지 않쟈나!
훗
끼익
홀린 듯이 얘기를 시작하는 크리스
크리스가 회상하던 날은
비가 내리는 날이었긔
투두두둑
미시가 말을 꺼내자
창 밖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긔
쏴아아아
.
엄마가 돌아가신 날,
비오던 그 날이 떠오르자 숨이 가빠지긔
계속해서 이야기를 끌어내는 미시
......
그 때 뭘 하고 있었냐고 묻자
선뜻 대답하지 못하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던 자신의 행동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는 크리스
갉갉갉갉
어린 시절의 크리스는
엄마를 기다리며 불안한 맘에
의자 손잡이를 긁어대고
박박박박
현실의 크리스도 손잡이를 긁고 있긔
미시의 목소리에 눈물을 줄줄 흘리긔
허억
손잡이를 긁어대던 손가락이 멈췄긔
!!!!!!!!!!!!!!!!!!
슈우우우우웅
어린 시절의 크리스가 보이고
아래로 아래로
저 멀리 보이는 스크린에서
자신과 마주 앉아있는 미시가 보이긔
계속해서 어둠 속으로 가라앉는 크리스
비명을 지르지만
소리가 나오지를 않긔
찻잔을 내려놓는 미시
아래로
심해 같은 어둠으로
가라앉는 크리스의 의식
현실의 크리스는 석고상처럼 굳어있긔
천천히 크리스의 상태를 확인하긔
아아아아아악
아무리 비명을 질러도 소리가 잦아드는 공간
저 멀리 크리스에게 다가오는 미시가 보이긔
눈을 감겨주는 미시의 손과
계속해서 울부짖는 크리스
허어ㅇ어ㅓ어억
후아후아
아 시밤 쿰 ㅠㅠ
쏴아아아아
로즈가 샤워하는 소리가 들리긔
문득 고개를 돌리니
충전기가 빠져있는 휴대폰
한숨쉬며 다시 충전기를 끼우긔
-
로즈네 집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낼 출장이라 3편은 쪼끔 늦게 올릴 거 같아요
커밍 쑨..
출처: 소울드레서 (SoulDresser) 원문보기 글쓴이: ⓧ dear,cloud
첫댓글 제목에 홀려들어왔엌ㅋㅋㅋ제목은 나가!인데 집순집돌장려영화라닠ㅋㅋㅋㅋㅋㅋ
오 뭐야뭐야. 최면이란게 저런거야 진짜로??? 넘나 신기
오쒸 뭐야.... 꿈아닌거 아니야???
저 아줌마 왜저래!!!
오 뭐지 궁금
헐 뭐야 최면 걸리는 부분 숨 진짠 ㅏ도 빠져드는줄
와대박 잼써
뭐야 겁내 수상한 사람들이네
나이거 먼가무소워서 영화못봣는데 여시글로 궁금증 해소중 ㅠㅜㅜㅠ짱고마워
꿈이여 뭐여....진짜 최면걸린건가?
정원사 달려올때 영화관에서 내친구랑 옆에 앉은 모르는 여성분이랑 같이 소리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무서운데 셋이 동시에 그래서 뒷자리 앉은 분들이랑 또 다같이 빵 터지고....
첫댓글 제목에 홀려들어왔엌ㅋㅋㅋ제목은 나가!인데 집순집돌장려영화라닠ㅋㅋㅋㅋㅋㅋ
오 뭐야뭐야. 최면이란게 저런거야 진짜로??? 넘나 신기
오쒸 뭐야.... 꿈아닌거 아니야???
저 아줌마 왜저래!!!
오 뭐지 궁금
헐 뭐야 최면 걸리는 부분 숨 진짠 ㅏ도 빠져드는줄
와대박 잼써
뭐야 겁내 수상한 사람들이네
나이거 먼가무소워서 영화못봣는데 여시글로 궁금증 해소중 ㅠㅜㅜㅠ짱고마워
꿈이여 뭐여....진짜 최면걸린건가?
정원사 달려올때 영화관에서 내친구랑 옆에 앉은 모르는 여성분이랑 같이 소리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무서운데 셋이 동시에 그래서 뒷자리 앉은 분들이랑 또 다같이 빵 터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