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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농가 발표자료 2003.12.16~17 |
친환경농업 우수농가 실천사례
2003. 12. 16.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유통으로 농업발전”
차 례
1. 친환경영농체험은 대가농원에서 2
2. 유기농 쌀 재배사례 5
3. 친환경농업이 농촌을 지킨다 8
4. 오리농법이 가져다준 마을운동 12
5. 참먹거리 유기농축산물 생산에 동참 18
6. 유기농업 실천사례 21
7. 백사장에 일군 부농의 꿈 34
8. 옥산농산의 마을내 물질순환농법 37
1. 친환경영농체험은 대가농원에서
남양주시 광적면 이성준
1. 지역여건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26-3 서울에서 양평쪽으로 40km 가다보면 팔당 호수가 감싸고 있는 아담하고 활기찬 능내리 마재마을 다산 정약용 선생 유적지가 있는 마을 농가 입니다.
□ 재배 유형
◦ 현재 무, 배추, 파, 상추,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딸기는 12월 말부터 수확할 예정임.
◦ 녹즙 자가제조 : 농작물 자재 + 흑설탕, < 쑥, 칡넝쿨, 등 >
◦ 한방영양제 : 감초, 계피, 당귀, +막걸리, 소주, 흙설탕등을 혼합하여 발효시킴.
◦ 퇴비로는 경기도 남양주시 광적면에 흙사랑 퇴비를 사용
◦ 모든 작물은 돌려짓기를 하며 딸기인 경우 힌가루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비닐을 매년 교체 하며 멀칭은 녹색필림 진딧물 방제를 위하여 한방영양제 +현미식초 + 목초액으로 예방. 녹즙퇴비를 살포하고 수분 조절과 일조량을 적절히 활용하여 당도를 조정함.
□ 생산규모
무 |
9400㎡ |
23t |
유 기 |
배 추 |
664㎡ |
4t |
유 기 |
파 |
4995㎡ |
7t |
유 기 |
상 추 |
664㎡ |
2t |
유 기 |
딸 기 |
2000㎡ |
3t |
유 기 |
□ 유통 형태
◦ 직거래 : 16t
전자상거래 : 홈페이지 대가농원을 개설하여 고구마 및 농산물 판매 예정
◦ 친환경 농산물 전문매장 유통 : 23t
◦ 품목별 출하시기 및 판매처
- 딸기 : 12월 ~ 5월 ( 현장 판매 )
- 무, 배추 : 연중 ( 팔당 생협, 농협 )
- 상추, 파 : 현재 주로 싱싱원으로 판매
농협, 싱싱원 현장판매 등으로 대부분 안정적으로 꾸준히 출하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신뢰를 받은 관계로 판매를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음.
작년 가을 완공한 대가 농원이라는 학옥식당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정에 대한 촬영을 하여 지금까지 경인 방송에 2회 방영 되였고, 주말농장 분양을 1인 5평을 무료로 분양하여 현재 10명이 회원이였으나 내년에는 1인 5평이상 평당 2만원에 2000평규모로 늘릴 예정임. 이러한 주말농장 분양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홍보를 꾀하고 무, 딸기 등 각종 생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며 딸기의 경우 전량 직거래로 판매 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
이러한 농장 경영에 힘입어 농산물 판매로 인한 연 순소득이 1억원이상 수익을 올리고 있음.
유기농장에 친환경 축산 이행여부 현재 유기 축산물을 사용하지 않지만 장기적으론 약간의 자연란을 생산하면서 계분 +농가 부산물을 이용한 퇴비를 자가 생산할 예정임.
'98년도부터 친환경 유기 인증을 받아 나만의 유기 농산물 생산에 대한 노하우가 있고, 농협과 싱싱원에 일정한 판로를 확보하고 있고 특히 조안면 일대의 주요 생산물인 채소류 외에 딸기를 재배 하여 고소득을 올리고 있음. 또한 작년도 가을 부터 대가농원 이라는 한옥 식당겸 주말농장을 운영하여 재배한 농산물을 재료로 사용하여 친환경 인증 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소비자의 영농체험을 통해 도 농간이해를 높이는 역할도 하고 있음.
2. 친환경 농법 : 유기재배
◦ 생산 판매
주요 품목 : 딸기, 파, 무, 배추, 상추, 깻잎등
◦ 판매처 : 새농, 하나로마트였으나 농협하나로 싱싱원으로 전환했음.
- 연 순이익 : 1억 이상
3. 친환경 실천
친환경 실천 동기 : ’68년도 4H활동을 시작으로 농사짓기를 시작하여 ’83년도 농민후계자로 ’92년도에 전업농가로 선정되었음.
관행적인 일반 농사를 짓다보니 나의 가족과 소비자인 건강을 미쳐 생각지 못하고 과다한 농약사용으로 인해 농약해독제까지 먹게되면서 농민의 한사람으로 양심의 가책을 느껴졌다. 그때부터 나의 가족과 소비자의 건강을 지키자는 마음으로 친환경 농업을 시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94년 정농회에 가입 하고 팔당유기농 운동본부를 출범하여 주식을 투자하여 (주)새농유통을 설립후 농협하나로, 백화점등에 납품하게 되었다.
실천현황 : 유기농 친환경인증을 받은 다음부터는 소비자의 반응이 더 좋아졌다.
발표퇴비, 활성수, <B.M.W> 천혜녹즙, 한방영양제, 목초액, 현미식초를 이용하여 적당한 영양공급 한다.
병해충은 예방이 우선이며 잡초는 우선 비닐 멀칭을 한후 나머지는 사람의 손으로 한다.
연간 순이익은 1억 이상
4. 앞으로의 계획
소비자에게 농산물 직판장과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농장을 건설중에 있으며, 천평부지에 한옥 <목재> 건물로 <평수는 66평> 건설.
고향의 맛을 느끼고자하는 소비자에게 상추따기, 고추따기, 고구마 캐기, 딸기따기 및 여러 가지 이벤트를 개최하여 벌레조차 먹을수 없는 농산물을 소비자가 구입하지 않고, 밥상위에는 유기 농산물의 밥상이 되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저 합니다.
2. 유기농 쌀 재배사례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김상우
안녕하십니까? 저는 강원도 철원에서 온 김상우입니다.
우선 이 자리를 마련하여 주신 품질관리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물론 친환경 우수농가 초청간담회에 강원도에서는 저보다 훌륭한 분들이 많으실 텐데 추천하여 주신 분들께도 감사말씀 드립니다.
잠깐 제 소개를 드리자면 1945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1962년 율곡중학교를 졸업하고 부모님 농사에 3년 종사하다 1965년 지금의 철원에 이주 농사일과 정미소 경영 3년후 군에 입대 공병학교를 졸업하고 월남전에도 2년 참전 후 명예 제대하여 서울로 상경하여 금성공업사 취업(영월 쌍용공장 증설현장)참여 철골 및 기계제작분야에 근무하였으며, 서기 1974년 귀가하여 결혼후 임대농 4,000평을 시작으로 지금의 자경논 42,000평의 수도작을 경작하고 있습니다.
○ 친환경농업 현대농업인이 배우며 실천하여야 하는 농업
○ 자연의 진리
자연의 진리를 배우며 자연의 섭리에 따라 순환하는 친환경적인 농업으로 올바른 생각과 성스러운 마음으로 농업에 임하여야 합니다. 자연의 진리에 한가지 예를 들자면 우리가 흔히 쓰고있는 물은 불에 태워도 불에 끓여도 수증기로 변해 증발하며 대지와 강과 바다의 물도 증발하여 구름이 되고 다시 비로 대지에 뿌려져 동식물의 물을 공급하여주며 동식물이 흡수하여도 다시 물로 변하여 강과 바다로 모여들 듯이 자연은 순환입니다. 영구불멸의 생명체처럼 우리는 과거나 현재 미래에도 계속 재생된 물을 사용한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 물과 한가지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이와 다름없다고 봅니다. 오늘날 인간이 만든 환경파괴 물질로 인하여 자연생태계가 파괴되어 가는 것은 자연의 섭리에 따라 우리 인간이 생활하지 않기 때문에 소중한 자연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책임이 큽니다.
○ 친환경농업
동물과 식물의 유기체를 발효퇴비화하여 대지에 뿌리면 미생물에 의하여 분해되고 물기물로 변하여 다시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양분이 됩니다. 또 식물은 유기물에서 발생되는 모든 지하수 오염물질(N.P.K와 밀량요소)을 말끔히 흡수하여 지하수 오염을 막으며 건강하게 자랍니다. 여기에서 식물의 생명체에 중요한 영양공급의 역할을 하는 것이 미생물이 살 수 있는 토양관리가 중요합니다.
○ 미생물의 역할
식물은 식물성이건 동물성이건 광물성이건 가지고있는 성분의 양분을 바로 흡수할 수 없으므로 미생물에 의한 양분분해(무기물화)가 이루어지며 식물의 필요한 밀양요소를 공급받아 성장하고 결실을 합니다.
미생물이 살 수 있는 토양관리가 필요하며 절대 농약사용은 금물입니다. 왜냐하면 토양에는 유효 미생물과 유해 미생물, 사상균과 호모균같은 작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미생물이 생존하고 있으므로 농약을 사용하면 유효미생물과 광물질을 분해하는(철, 구리, 망간, 올리브덴 규산)외 많은 밀양요소를 분해하는 미생물이 죽기 때문입니다.
관행농법을 생각하면 심히 어리석은 농법과 주먹국식 농법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 발효퇴비
발효퇴비는 친환경농업에 기본입니다. 발효퇴비는 온도변화에 따라 미생물의 활동에 의하여 서서히 분해되며 식물은 서서히 흡수하므로 자연의 기후온도 변화에 따라 분해되고 흡수되며 식물은 자라게 된다. 그러므로 유기물발효퇴비는 지하수오염을 극히 줄일 수 있는 유기농업입니다. 발효퇴비는 과학적 분석에 의하면 작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밀양요소가 48가지 들었다고 합니다. 또 발효퇴비는 완효성 비료이므로 바로 알고 시비하고 인내하고 관찰하며 이도 과비하면 병충해유발, 수량감소, 미질 감소 및 수질오염을 시킬 수 있으므로 균형시비가 필요합니다.
○ 친환경농업은 디지털농업 풀어나가야 한다.
토양분석을 기초로 하여 작물이 필요한 밀양요소 16가지를 균형 시비한다. 지금까지 관행과는 달리 친환경농업은 그 시기에 따라 작물에 필요한 밀양요소를 즙액 진단하여 공급함으로써 작물이 영양부족 현상으로 오는 병해충 구제와 건강한 작물관리를 철저히 하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 균형시비
균형시비는 톤짜리 1개월, 본탑이식 1개월, 성장기 1개월(유수형성기), 이삭생길때와 이삭이 패고 나서 결실기 시기입니다. 지금까지 관행농법은 밑거름과 새끼칠 거름, 이삭거름하여 3단계의 화학비료만을 사용하여 왔지만 적어도 친환경 농업에서는 5단계의 작물의 생태계조사의 즙액진단으로 여러 가지 밀양요소를 공급하여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 품질관리
위와 같이 철저한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하면 미질이 좋아지므로 판로에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한번 소비하여본 소비자는 다시 찾을 수 있는 농산물로 생산하여야 합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우리보다 먼저 쌀 개방을 하였습니다. 왜 먼저 하였을까요? 그 동안 저는 일본을 2회 견학한 적이 있습니다. 10일간을 머무르면서 식사를 하였으나 밥맛 나쁜 쌀은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과연 일본은 쌀 수입개방에 대응하여 그동안 준비된 농민이었습니다. 제가 본 견해는 농산물 품질이 100% 좋은 농산물로 생산하므로 일본의 소비자는 비싸도 자국의 건강농산물을 찾고있습니다. 우리 농업인은 준비되지 않은 농민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이상으로 시간관계상 저의 말씀을 줄일까합니다. 경청하여 주시어 감사합니다.
3. 친환경농업이 농촌을 지킨다
진농장(충북 음성군) 대표 최병국
1. 과원의 일반현황
연락처 |
농장주 |
최 병 국 |
농장명 |
가 진 |
주 소 |
충북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 산5 |
전화번호 |
043.872.2372 | |
사과원 현 황 |
규 모 |
6,500평 | ||
품종구성 |
후지, 쓰가루, 홍원, 천추, 뉴조나골드 | |||
과원입지 |
준 산간지대 |
토 성 |
식양토 | |
배 수 |
보 통 |
관수시설 |
점 적 |
2. 경력 및 수상
◦ 1987.01 : 한국 유기농 협회 평생회원 가입
◦ 1992.05 : 농협중앙회 이 달의 새 농민 수상
◦ ’95. ’98.10 : 충북 농산물 품평회 과일부문 금상․은상 수상
◦ 2000.03 : 저농약 사과재배 품질인증 승인(12-10-4-01)
◦ 2000.11 : 전국친환경농산물 품평회 과일부문 우수상, 특별상 수상
◦ 2001.02 : 한국농업전문학교 실습농장 지정, 현장교수 위촉
◦ 2001.03 : 음성군 친환경농업연구 모임회 회장
◦ 2001.06 : 농협중앙회 새농민 종합상 수상, 석탑산업 훈장 수상
◦ 2001.11 : 충북도민 대상 수상 (농업인 부문)
◦ 2002.03 : 농림부 녹색농촌체험시범마을 선정
3. 친환경 농업의 도입
’80년 중반부터 왜성사과 밀식재배가 선진 농가를 중심으로 시작되었는데 권위자인 故노상영 선생님으로부터 기술을 전수 받게 되었습니다. 노동력의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사과나무를 밀식재배하여 수량 및 품질을 높이고 성력화를 하여 원비를 절감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선생님 농장에서 낮에는 농작업을 돕고 저녁에는 선진농업의 기술을 포장에 접목하는 이론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토양관리 부분에 있어 발효퇴비가 일반퇴비보다 비효를 높인다는 점을 인식하고 한국유기농협회의 교육을 받아 친환경 농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4. 친환경농업의 실천
과원 한쪽에 퇴비장을 만들어 재료로 톱밥, 돈분, 쌀겨, 깻묵, 발효제를 혼합하여 양질의 퇴비를 과원에 전층 시비하였습니다. 암거배수를 묻고 심경하여 4천여평의 과원을 신규개원 하였습니다.
기존의 과원도 굴삭기를 이용하여 토양 개량제와 퇴비를 10a당 4톤씩 매년 투여 하여 땅 가꾸기에 주력했습니다. 제초제를 살포하지 않고 매년 5~6회 풀을 베어 토양에 환원함으로써 미생물 서식처가 제공되고 땅심이 높아졌습니다. 지상부, 지하부 관리를 동시에 선진기술을 받아 실행하여 건강한 나무를 만들 수 있었습 니다.
당도와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인산, 가리, 유기질 발효비료를 연 4회 생육기때 시비하고 흑설탕 발효액, 목초액, 과일식초, 영양제를 엽면시비하여 과일의 독특한 향미를 지니고 맛과 저장성을 높이는데 전념했습니다.
친환경 농업의 허용자제인 보르도액을 이용하여 유기화학 농약의 방제 횟수를 7~8회로 줄이고 수확기 40~50일 이전에 방제를 마침으로써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사과를 재배하게 되었습니다.
2002, 2003년 생육기때의 많은 강수량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농업을 실천한 여타 농가에 비해 수확량도 줄지 않았고 품질도 높은 편이었습니다. 방제비용 역시 일반재배농가의 1/3 정도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5. 소비자가 만족하는 사과
’80년 중반부터 사과 공급량의 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하는 시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이를 타계할 뜻으로 도배시장, 백화점 등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사과를 재배하기 위해 철저한 시장 조사를 했습니다. ’90년초 일본농업 연수중 홈스테이 기회가 있어 그곳 농장주로부터 이미 100년 전부터 직거래를 해오고 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친환경농업을 해오던 중 ’80년대 후반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만을 찾는 소비자 단체로부터 연간 5톤 정도의 사과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족하는 가격으로 계약 재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양은 도매시장으로 계통출하 하였습니다. 당시의 시장가격은 최고 가격을 받아도 품종에 따라 계약 재배에 비해 농가수취 가격이 현저히 낮았습니다.
구전으로 이어지는 사과의 주문량이 배로 늘어남에 따라 안전하고 맛있는 사과 생산에 전력을 기울였습니다.
10년 넘게 쌓아온 신용을 바탕으로 2003년 현재 매출액 290억 규모 12,000가구 이상 조합원을 이루는 한국 생협 연대에 당당히 자리 매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6. 그린투어리즘 접목
’96 농촌의 부족했던 일손을 도우려는 농협교류센터의 주선으로 도 농간의 교류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을의 사과따기 행사를 시작으로 처음엔 40명의 도시주부들이 방문하였고 그 이듬해엔 240명, 다음해엔 500명 해마다 늘어 올해는 천여명이 다녀갔습니다. 이제는 사과따기 행사뿐만 아니라 봄의 꽃과 열매 솎기까지 이어져 자라나는 도시 학생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생협 조합원들의 계절별 방문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친환경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01년 농협중앙회로부터 팜스테이 마을로 지정되고 2002년에는 농림부에서 주관하는 녹색농촌체험 마을로 선정되어 처음엔 농도 교류 사업의 차원에서 시작되어 체류형태로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2003년에는 3,000여명이 다녀갔습니다.
7. 음성 친환경 연구회 조직
2001년 70명이 가입되어 매 분기마다 한 작목씩 교육을 실시하고 농한기때는 농관원,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농협의 후원으로 종합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친환경농업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고 있습니다. 2003년 현재 130명 회원이 활동 중이며 음성군 친환경 유통 생산 조직을 만들어 과채류 및 과일류, 가공품 등을 생협에 전량 공급하고 있습니다.
8. 앞으로의 계획
도․농 교류 사업을 통한 농촌의 현실을 이해시켜 상품의 외양보다는 안전하고 맛있는 농산물을 제공하고 원비가 절감되는 맞춤농업을 하겠습니다. 또 음성군에 광역화된 유통단지를 건립할 계획인데 친환경 농업인 중심으로 보다 위생적이고 편리한 친환경 가공, 유통, 포장 센터를 유치하겠습니다.
9. 맺음말
친환경농업을 하면서 차별화 된 농산물 덕으로 많은 도시 소비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안전한 농산물을 찾는 도시 소비자들이 있는 한 우리의 농촌은 지켜질 것입니다.
4. 오리농법이 가져다준 마을운동
충남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 주형로
1. 환경 농업을 하게 된 동기
고등학교 시절 바른 농사를 짓는 분들의 모임인 정농회를 통하여 유기 농업을 알게 되었고 일본 견학을 갈 기회에 아와지시마라는 섬에서 원숭이들의 일생을 통하여 농약에 오염된 농산물을 먹고 나타나는 신체적 기형을 보며 앞으로 우리 인간에게 다가오고 있는 불행을 생각하게 되었다. 부모님을 설득하여 적은 면적부터 유기 농업을 시작하여 해마다 조금씩 늘려갔다.
이웃에게 환경농업만이 우리의 땅을 살리는 길이요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고 권유도 했지만 잡초와의 싸움과, 소출 면에서 모든 조건이 열악했기 때문에 힘든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1993년도에 농업학교의 은사님을 통하여 오리 농법을 소개받았고 인력으로만 하던 제초 작업을 오리가 도와주게 되어 많은 면적으로 확대 할 수 있었다.
2. 농업 기술 센터 설득
오리농법을 확산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처음 시작할 때 자재비가 많이 들어 가는 것이다. 망을 설치하고 오리 막사도 지어야 하고 또한 오리를 구입하는 비용도 부담이었기에 기술센타에 도움을 청하였다. 그래서 ’94년 처음으로 오리 농법을 9,000평에 할 수 있도록 자재비와 오리값 2백만원을 지원받았다.
친환경농법에 지원 받은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 아닐까한다.
3. 단지 조성
한해 동안 좋은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에 95년도에는 19농가 31,900평의 단지를 조성하여 오리농법 작목반도 결성하였고 그 이후로 해마다 많은 농가들이 함께 하여 현재 홍성 일대에 481농가 135만평의 면적에 농약과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4. 품질인증 획득
’96년도에 처음으로 무농약 재배 인증을 받았고 ’98년부터 유기재배 단체 인증을 받아 2003년 현재 65,000가마의 유기재배 벼와 전환기 유기재배 벼를 생산하게 되었다.
5. 도농 일심 함께 짓는 벼농사 착안
’95년 오리 보내 주기 운동을 시작하였다.
도시 소비자들과 함께 참여하여 환경 농업을 하는데 한 부분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고 논에서 일을 마친 오리를 오리 보내 준 소비자들이 소비할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 자신들이 보내준 오리로 지은 쌀에 의미를 알게 하고 환경을 지키는 일에 조금이라도 참여 할 수 있었다는 의미를 갖도록 하였다. 전국의 도시민들의 참여가 대단하여 250명이 약 2천만원의 오리값이 모아졌다. 많은 사람이 환경을 보호 해야 한다는 것과 건강한 먹거리를 원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 해 6월6일에 오리를 보내 준 소비자들을 초청하여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논에 오리를 넣어 주는 행사를 성대히 치루어 현재까지 한번도 거르지 않고 행하여 지고 있다.
또한 가을에는 풍성한 농촌 인심으로 거둬들이는 기쁨을 함께 맛보고 생산한 과일과 떡 등 음식으로 나눔의 잔치를 열어 음식도 나누고 마음도 나누고 메뚜기 잡기도 하는 풍성한 잔치도 매해 가을이면 하고 있다.
해가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져서 1000여명이 모이는 지역에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6. 농업협동조합, 유통업체, 생산자가 하나 되어 계약 재배
면적이 늘어나면서 생산량도 많아졌다. 생산자는 판로 걱정하지 않고 안전하게 품질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유통 업체 또한 품질이 확실한 농산물을 취급하므로 신용을 쌓고, 생산자들은 안전한 가격보장으로 판매 할 수 있도록 농협을 통하여 수매하도록 하는 계약 재배를 유도하여 현재 예정생산량 모두를 계약하여 안심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생산자들의 취약점이 될 수 있는 외상 거래를 하지 않도록 농협이 현찰 거래로 하고 있기 때문에 피해를 볼 문제가 생기질 않는다.
7. 흑향미 재배로 오리 농법의 급속한 확산
모든 농업이 그리 소득이 많지 않지만 논 농사만큼 소득이 적은 것은 없을 것이다. 특히 유기 농업은 노력의 댓가가 너무 없는 힘든 일이기에 많은 사람이 하지 못했던 것이고 이 지역 또한 단지가 조성이 되었어도 점차 확대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95년도부터 재배하기 시작한 흑미로 인하여 소득이 높아지면서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8. 마을 환경 기금 조성
생산자들 뿐 아니라 도시의 소비자,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서 환경과 바른 먹거리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97년 처음 벼를 수매하면서부터 가마당 조금씩 떼어놓은 환경 기금이 3년간 4천 5백만 원이 되었다.
이 기금을 조성하면서 마을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마을의 모든 일들이 오리 농법단지를 바탕으로 협동하게 되어 많은 일들을 공동 작업으로 하고 있다. 모아진 환경기금으로 환경 농업 교육관 지을 터를 마련하였다.
9. 환경 농업 교육관 건축
21세기를 준비하며 환경 농업 교육관을 짓기로 의논하고 정부에 우리의 계획안을 제출하여 지원을 받게 되었다. 준비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오게 마련이다.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3년간 모아 온 기금으로 회관을 지을 땅 3,000평을 마을 중심지에 공동 구입하였고, 환경을 생각하며 흙 벽돌 3만장을 직접 찍어 준비하였고, 마을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하였다. 드디어 2000년 6월에 생태적인 자재를 이용하여 환경교육회관은 착공을 하였고 12월에 준공을하여 현재 성황리에 잘 운영이 되고 있다.
10. 환경 농업 교육관 세부 사업
강당, 식당 170평, 숙소 80평, 박물관 60평, 유기재배 전문 정미소 100평
1) 환경농업에 의한 생태교육
아이들에게 자연의 신비, 먹거리의 소중함, 농업의 필요성을 인식시킨다.
2) 환경농업 기술 교육
문당마을이 가지고 있는 환경보전 오리농업기술을 전국의 모든 마을에 전파
3) 환경과 농업을 통한 마을 운동의 표본을 제시
생각하는 농민, 준비하는 마을, 21세기 문당리 발전 100년 계획서 발간
4) 유물관을 통한 조상들의 생활 알아보기
지역에서 사용하던 생활 유물들을 한데 모아 전시하고 그 모습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고 이어 간다.
5) 교육관을 중심으로 하는 마을 행사
마을의 행사나 가정의 대소사 또는 각종 크고 작은 모임 회관 이용
6) 도시민들의 농촌 체험과 휴식 제공
11. 문당리 생태 마을 100년 계획서
앞으로 환경 교육 회관과 오리 농법을 중심으로 마을의 많은 일들이 계획되고 협동하여 잘 이루어 나가게 될 것이다.
지금 현세의 운동으로만 남지 않도록 후세에도 아름다운 마을로 오랫동안 남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100년 계획이 필요하였다.
마을 주민들만의 계획과 노력으로는 많은 한계가 있어 환경단체인 녹색연합에 의뢰하여 현재 여러가지 마을의 생활환경과 앞으로의 환경까지 세세히 조사하고 계획하여 “21세기 문당리 발전백년 계획”이라는 책자를 발간하였다. 문당리 마을이 완전하지는 못하지만 시행착오가 있으면 있는 그대로 부족한 것이나 잘못된 것이 있더라도 이런 마을을 꿈꾸고 있는 마을의 표본이 되어 더 나은 계획과 모습이 이루어지기를 바랄 뿐이다.
이제는 하려고 하는 의지와 시작이 필요하다.
12.백년 계획서의 중요 내용
가. 마을의 백년 계획의 배경 : 농업 농촌의 변화. 농촌사회의 과제
1) 홍동면 문당리의 마을현황
가) 위치 : 홍성읍에서 남쪽으로 8km 동남북쪽으로 산이 둘러 쌓여 있고 서쪽으로 삽교천이 흐르고 남쪽으로는 홍동 저수지를 접하고 있음.
나) 지형 : 100m 이하의 산지가 좁게 펼쳐지고 대부분 100m 이하의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고, 오서산에서 발원하여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삽교천이 면의 중서부지역을 지나고 있다.
계 |
20대 |
30대 |
40대 |
50대 |
184명 |
43명 (23.3%) |
32명 (17.3%) |
25명 (13.5%) |
42명 (22.8%) |
마을의 총 가구수는 88호로 농가가 79호 비농가가 9호이며 인구는 250명으로 리 단위의 마을로서는 비교적 큰마을임.
마을의 노동력 인구184명 가운데 20대에서 40대가 100명이나 차지할 정도로 전국 연령별 노동현장에 비추어 볼 때 젊은 층의 인구가 많다.
나. 넉넉한 마을 만들기 : 오리농쌀을 특화시킨다. 새로운 소득원을 만든다. 다양한 도시 농촌 교류를 가진다. 마을 경제 완성하기
다. 오손도손한 마을 만들기 : 평생교육 실현하기, 대를 잇는다, 삶의 질을 높인다
라. 정보화시대에 앞서간다. 두레공동체로 거듭난다. 도시인들에게 고향 마을이 된다.
마. 자연이 건강한 마을 만들기 : 하천을 살린다. 건강한 숲으로 가꾼다. 토양 미생물로 자연 생태계를 살린다.
바. 자연과 조화되는 마을 만들기 : 자연에너지 이용하기. 자연과 조화되는 주택 만들기, 전기에너지 절약하기, 물이 순환하게 하기, 쓰레기 없는 마을 만들기, 풍경이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 사업추진 단계별 목표 : 1단계(2000년-2010년) 마을조성 1세대가 주가 되어 지속 가능한 농촌 마을을 기반을 제공하는 시기
◦ 2단계(2010년-2030년 ) 마을조성 1세대와 2세대가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농촌 마을의 기반을 확립하는 시기
◦ 3단계(2030년 이후)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 자립 기반을 통해 사회 변화에 대해 능동적 대응과 지속적인 관리가 행해지는 시기
아. 사업추진 지역 연계방안 : 마을을 중심으로 관계되는 학교, 기업, 단체, 기관 등
자 . 사업별 추진계획 : 세부 과제, 예산
13. 애로사항과 앞으로의 바램
인력으로만 하던 제초 작업과 병해충 문제, 그러나 환경 농업에 있어서 이런 문제는 오리를 이용하거나 우렁이를 이용하거나 또 다른 방법 등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상 이변에는 아무도 이겨 나갈 수 있는 힘이 없다. 자연의 힘 앞에서 인간은 무력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지금 우리 마을의 환경 운동은 시작인 셈이다. 아직까지는 온전하지 못하지만 천천히 이루어 나갈 것이다.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노력이나 열심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정부나, 학교나, 단체나, 서로 협조하는 관계가 되면 더 멋진 미래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환경교육관을 중심으로 명실공히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마을의 표본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마을들이 우리 마을보다 더 나은 마을로 태어나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선 첫째로 교육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농촌은 단순히 먹거리를 생산만 하는 곳이 아니라 자연의 섭리와 환경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진정한 교육적 가치가 있음을 인식해야한다. 특히 요즘의 일등주의와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자연을 통해 배우고 노동을 통해 삶의 가치를 알수 있는 기회를 농촌을 통하여 부여되어야 한다.
둘째로 농촌의 주체인 농민의 자세이다.
어쩔 수 없이 농사를 짓는 것이 아니라 농업이 생명을 다루는 산업이라 생각하고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농업은 살수 있다. 그래야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환경을 물려주고 그들로 하여금 지금의 계획을 계속하여 이어갈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로 정부를 비롯한 각 기관과 단체에서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
농민의 힘만으로는 모든 것을 해결하기는 어려운 점이 많으므로 자주적으로 하려고 하는 곳에는 협력과 지원을 하여 성공적으로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5. 참먹거리 유기농축산물 생산에 동참
전북 남원 보절면 도룡리 권승룡
1. 일반 현황
□ 지 역 : 전북 남원시 보절면 도룡리 89번지
□ 성 명 : 권승룡 (40세)
□ 경영규모
◦ 경지면적 : 18ha(수도작8ha, 초지 및 사료포10)
- 유기재배 : 8ha(쌀11,현미25,보리쌀12톤생산 남양유업 출하 및 직거래)
- 축 산 : 한우 80두(연간 생축 40두 출하)
- 유기농․축산을 위한 퇴비 액비화시설 400톤(20ha살포 가능)
2. 유기축산을 위한 실천 내용
□ 친환경농업 실천 개요
◦ ’90년부터 수도작을 중심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 ’96년 오리농법으로 벼 무농약인증 ’01년 유기인증를 받아 쌀․현미․보리쌀 생산
◦ 경종농업에서 얻어진 조사료 기반을 토대로 유기축산(한우) 기반 마련
□ 여 건
◦ 재배농장은 중산간지대로 해발 800m의 높은 산아래 위치하고, 농장은 해발300m의 야산지로 주변으로부터 격리되어 유기농업 실천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 유기경종에서 생산된 부산물과 사료포, 초지에서 생산된 목초는 유기축산에서 소요되는 충분한 조사료 기반이 되고 있음
□ 실천단계
◦ ’90년부터 수도작을 중심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면서 처음에는 병해충에 속수무책으로 실농하기도 하였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자연의 순리에 따르면서 인간의 참먹거리인 농․축산물은 자연에서 얻어지며 또한 자연으로 되돌려져야 함을 알게 되었다.
◦ 경종농업에서 발생된 부산물은 퇴비화하여 다시 투입해 왔으나, 부산물의 보다 효율적인 활용과 소득을 높이기 위하여 한우를 입식하게 되었으며,
◦ 처음 축산을 하면서 자가 생산된 조사료를 주로하여 사육해왔으나,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푸른들 가꾸기에 참여하는 등 양질의 청초와 옥수수를 재배 담금먹이를 급여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초식동물인 한우의 번식기반도 안정시키고 수입되는 농후사료의 대체효과도 효과도 얻게 되었고,
◦ 오염되지 않은 토양에서 생산된 부존자원과 초지 및 사료포에서 생산한 양질의 안정된 사료를 공급, 경영하면서 친환경 유기축산에 접근하고, 자연순환의 법칙에 따라 친환경유기축산물을 얻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 집단화된 유기재배포장과 축산과의 접목, 기계화로 노동력 절감 등 소득을 높이기 위한 일괄된 농장관리 등 유기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연구와 노력을 다하고 있다.
□ 어려운 점
◦ 유기축사 신축시 과다한 시설투자비 소요
◦ 조사료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집단화된 여건 미흡
◦ 조사료 기계화 생산을 위한 장비 구입비 과다 소요
◦ 방목시 환경법 등 규제 극복에 어려움 예상
◦ 생산기반 빈약으로 안정적 공급 불확실
◦ 육질향상을 위한 거세시 항생제 사용 등
◦ 유기축산물 수요처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
□ 금후 계획
◦ 유기축산물 생산을 위해 기존축사를 활용하고자 하였으나, 유기축산 축사규정에 맞지 않아 1차 축사 약 240평 신축과 운동장 및 규모에 맞는 방목장을 설치할 계획이며,
◦ 조사료는 재배하는 유기포장과 주변 친환경인증농가의 볏짚을 이용하고, 답리작으로 총채보리 및 연맥, 이타리안라이그라스 등 후작으로 파종하여 청예작물 생산 및 담금먹이나 건초 등으로 육성기 공급하고,
◦ 초지 및 사료포에서 생산된 수단그라스․연맥 및 부산물을 이용 TMR 형태로 공급 열량을 맞출 계획이다.
3. 결 론
◦ 유기축산을 하고자 하는 의욕이 앞서 준비를 하고 있으나, 일시적인 장비․시설 및 노동력 투자와 기술력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으며,
◦ 우리나라 유기축산 발전을 위해서는 시행초기 정부에서 많은 관심과 지도 등 뒷받침이 있어야 하며, 정책적 배려도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우리나라는 외국과 달리 좁은 토지 등 빈약한 축산 자원도 경쟁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이 되나,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주어진 여건을 충분히 활용하여 유기축산이 정착, 발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6. 유기농업 실천사례
등대유기영농조합법인 그루터기농원 강제석
□ 농장현황
○ 품종(업종) : 과수(배, 감)재배
○ 법인명 : 등대유기영농조합법인(그루터기농원 강제석)
○ 연락처 : 전남 무안군 해제면 산길리 421-3번지 (우534-872)
- 전화 061-452-6200 손 전화 011-329-6213
- 홈페이지 : www.root-pear.co.kr, E-mail : kjs6200@hanmail.net
○ 주요 학력 및 경력
- 주요경력 : (사)한국유기농업 협회 광주․전남 사무국장(현)
친환경농업 컨설턴트 자격증소지
(사)한국유기농업 협회 친환경 농업 강사위촉
무안군 친환경 유기농업 협의회 사무국장(현)
등대유기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현)
(상벌)농림부 신지식인 88호 (2000-10호), 농림부장관표창2회, 농협 새 농민상 수상, 전남지사표창
(저서)유기농업 사전 공저, 친환경 농업 실천사례집, 한일국제심포지엄 발표
<홍보 설명자료>
kbs 9시뉴스, mbc생방송 화재집중, 라디오 방송 등, 신문자료 스크랩
○ 법인규모
- 친환경농업영농경력 : 16년
- 품목 : 과수, 마늘, 양파, 고구마, 배추, 무, 당근 등
- 규모 : 개인 - 과수 4.4ha(13,200평)
법인 60농가 150ha(450,000평)
- 친환경인증 면적 : 개인 4.4 ha (13,200평)
법인 10.ha(30,000평)
- 소득 : 매출 개인2억7천(순수입 1억2천)
법인 42억 (순수입 20억 예상)
1. 사업동기 및 과정
’60년대 초 어렵고 배고픈 주위 환경 속에서도 비교적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다. 그래서 여리고 약한 모습으로 성장하여 사회생활의 적응이 그리 순탄하지는 않았다. 부모님은 복합 영농이란 영농의 틀에 들어가 경종농업과 과수, 축산까지 경영의 복합화 시도를 하였으나 소 값 파동으로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고, 어린 동생들까지도 학비마련, 대식구 끼니 걱정까지 고충으로 전전긍긍하시다 지병인 고혈압으로 천붕(天崩)을 맞고 보니 가족의 입을 책임하기에 이르렀다. 판자촌 달 방에서 주간에는 자가용운전, 야간에는 유명화가의 그림 모사, 일감이 없을 때는 간판 만들기, 제약회사의 약배달 등 돈벌이에 나섰으나 세상은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드림랜드에 입사하면서부터 물을 만난 듯했으나 원거리에서 가족을 돌보기에는 역부족 이어서 ’87년 9월 귀농, 임대농지를 얻어 벼 재배를 하였으나 지주의 폭리를 이기지 못해 버섯재배로 전환했다가 돈을 벌게되자 아버님이 시작하신 과수원 1천여 평을 시작으로 배와 단감의 면적을 늘리기 시작했다. 농사의 시작은 순조로웠으나 아무도 생각하지 않은 유기농업을 접목하면서 무농약, 무화학비료의 과수재배에 도전하여 한 톨도 생산을 할 수 없었던 두 번의 실패와 자연 재해로 실망과 실의에 빠져 있었으나 기능성과 벤처농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합격배를 생산하게 되자 언론기관의 협조가 인기몰이로 이어져 소득보전을 하게 되었다.
<Y자수형 포장전경> <배상형 노목 갱신포장>
2. 재배 방법
친환경 농업은 농가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본다. 수 차례의 실패의 반복은 의지를 약화시켜 포기하게 되는데 동기의 부여가 있어야 할 것이다. 본인의 경우는 농약 중독으로 인한 심한 피부병에 시달렸는데 그 해결의 실마리가 친환경농업임을 빨리 알아 차렸을 뿐입니다. 그 후 과학영농이 친환경농업의 지름길이라 생각되어 매년 토양분석, 엽 분석, 뿌리분석 등을 실시하여 토양관리에 모든 정성을 다 쏟았다. 얕은 토심을 깊게 하기 위해 심토파쇄를 년3회 이상 실시하고 유기질퇴비를 단보당 3톤 이상 뿌린 후 양분 전환기이후 다시 유박퇴비를 살포하는등 몇 년 하고 보니 몰라보게 토양이 좋아졌으며, 이후부터는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농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병해충 방제로는 생육상태를 조절하여 살충제의 량을 줄였는데 예를 들어보면 여름철에 극성을 부리는 진딧물을 방제하기 위해 고온기 이전인 6월말까지 멈춤잎 조건을 만들어 놓으면 온도의 상승과 건조한 날씨의 상황에서 신초의 웃자람은 진딧물의 온상이 되기 십상이지만 신초가 멈춰 있으므로 진딧물 약제를 살포할 필요가 없게 된다.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깍지벌레나 배나무이 등도 철저한 하기전정과 가지의 유인 등으로 그 량을 줄일 수 있으며, 과수원에서 가장골치 아픈 것이 응애의 가해인데 응애가 싫어하는 과일나무의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응애는 칼슘을 싫어한다. 그러므로 양분전환기 이전에 키토산과 칼슘제를 1-2회 살포하고 양분전환기 직후와 수확전후 늙은 잎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만 잘해도 응애약제의 살포를 반 이상 줄일 수 있다. 그래도 발생 하였을시는 솔빛 8호와 현미식초, 현미소주를 함께 희석하여 1-2회정도 살포하며 다시 한번 초전박살을 살포하여 방제한다. 이러한 방제활동을 통해서 천적의 증식을 도모하는 농사의 설계를 해야한다. 과일나무의 수세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완효성 생리활성 비료를 증시하며, 특히 주의할 점은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나무의 수세관리가 매우 중요하지만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엽재의비를 줄이는 것이다. 전지전정시 주지의 숫자를 줄이고 열매가지가 5-6년을 넘지 않도록 하는 일 등으로 관리하는데 양분 전환기이후 설탕과 단백질 아미노산등의 무기물의 생산공장인 잎의 비율보다 몸둥이의 비율이 너무 커 뿌리까지 양분의 이동이 활발하지 못하며 활발하다 할지라도 몸둥이에서 소모하는 양분이 과다하기 때문이다. 기업경영이나, 가계경영 어느 곳도 몸둥이가 크면 부작용이 많아지는 원리를 응용하면 고품질 다수확의 비결이다.
3. 공동체경영(작목반) 사례
공동체명은 “무안군 친환경유기농업 협의회” 산하에 유통법인 인(등대유기영농조합법인)으로 회원만 400명으로 9개읍면 8개지회로 구성되어있으며, 이들은 철저히 국가로부터의 친환경 농업분야 지원으로 시작한 것이 아니며 농민 스스로 조직관리와 미래농촌의 준비로 17년여 동안 조금씩 만들어온 결실이다. 매년 8,9월 12, 1, 2월 매주 목요일 밤에 친환경 농업교육을 실시하여 소양과 지식을 쌓아 왔으며 지금도 실시하는 계속 사업이다. 교육을 통해서 공동체의식을 함양해 왔기 때문에 어떠한 농업의 환경속에서도 결코 무너질 수 없는 작목반이다. 이러한 토대로 단체 품질인증을 획득함은 물론 전국의 대형 유통업체와의 원활한 유통협약을 갖고 농산물을 팔아주기 때문에 판로의 걱정 또한 없다. 이러한 바탕아래 지방자치시대의 친환경 농정을 맞이하고 조금씩 지원기관으로 부터의 지원이 따르지만 지원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여타의 농민들은 당장 보이는 직불금을 요구하지만 저희들은 지금도 앞으로도 자구책을 강구하는 일 즉 기술 및 소양교육에 비중을 두고 지원되기를 바라는 단체이다. 노인농촌의 대책은 노인정 짓는 것이 아니라 노인들도 목숨 다하는 날까지 생활농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국토 보존차원에서의 농업시대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의 “돌아오는 농촌” 프로잭트는 실패한 것으로 본다. 주5일 근무제와 행복할 권리를 요구하는 신세대의 주문은 테마문화의 창출로 돌아오게 해야한다. 그런점에서 저희 작목반은 여타의 작목반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우회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돈을 앞세워 농사하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농사하고 그 산물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문화을 찾는 일과 생활을 영위하는 진보적 작목반으로 거듭날 것으로 본다. 작년 이맘때 작목반을 재정비한 후 많은 농산물인증 면적확보와 유통의 실적이 그 실례이다.
4. 성공 비결
틈새시장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다시금 농약을 범벅 해서라도 질 좋은 과일, 질좋은 농산물 생산에 도전하였으나 농약중독으로 더 이상은 관행농업에 몰두할 겨를이 없었다. 당시 친환경 유기농산물은 시장에서 팔아주는 농산물이 되지 못해 다시금 어려움에 빠졌으나 ’99년말 부터 대형 유통업체의 친환경 농산물 매장 설치와 유기농산물 유통센타의 활성화로 친환경농산물 매장 입점 시대를 열면서부터 친환경 농가의 작목 연합체구성, 전국의 대형 유통시장의 매장확보 등으로 친환경 농업인만 존재하던 시대에서 판매시장, 지원 기관, 언론까지 어울어진 4박자의 꿈을 실현시키고 있음이 성공예감으로 본다.
5. 향후 사업계획
현재 실질적인 전국제일의 친환경 농업군임을 자부하지만 앞으로 친환경 농업 센타를 건립하여 생활농업인 시대의 준비, 친환경 센타를 통한 실버 요양시설, 황토를 소재로 한 농상품 만들기, 문화공간으로 대규모공연장, 친환경 농업 방송국 건립등이며, 주5일 근무제의 본격 실시와 관련 환경농업 학교를 건립하여 주말농업, 흙과 농업을 통한 생활체험과 치료시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농간의 환경교육, 환경기반확충으로 농민 모집시대를 준비함으로써 국토 보전형 농업을 탈피, 돌아오는 삶의 터전을 만들 계획이다.
□ 친환경농업 교육 내용
◦ 유기자재제조 및 사용요령
가. 효소수용액(酵素水溶液)
채소나 과수 등 모든 작물의 지상부에 병이 발생하면 농민들은 의례 농약상으로 달려가 서너가지의 농약을 구입해 한꺼번에 살포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지극히 일차원적인 대응조치로 오히려 병원균이나 해충들의 저항성만 키워줘 농민들이 매년 더 강력한 농약을 찾게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또한 병해충이 더욱 극성을 부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병해충이 생겨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작물에 병이 발생하고 해충이 들끓으면 반드시 그럴만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그 원인을 찾아내어 제거해주는 노력만이 가장 근본적인 병해충방제 대책이라고 할 수 있다.
작물이 뿌리를 내려 생명력을 키워나가는 흙 속에는 약 1천종류의 미생물이 흙1g중에 2억마리 정도 서식하고 있다. 이중 토양이나 작물에 좋은 일을 하는 유효균(有效菌)은 9백종류이고, 비료질을 유실시키거나 작물을 병들게 하는 유해균(有害菌)은 1백종으로, 전체적으로 흙속에는 선과 악의 비율이 9:1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수 천년동안 이러한 조화 속에서 작물을 키워주던 토양이 ’61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화학 비료로 인해 산성화 되면서 산성을 좋아하는 유해균이 많아지고, 중성을 좋아하는 유효균의 번식은 억제돼 화학농법을 시작한지 겨우 40여년만에 본래의 균형이 깨져있는 상태이다.
해충도 마찬가지 과정을 거쳐 창궐하게 되었는데, 초식성의 해충은 저항성이 강해 살충제의 남용에도 불구하고 번식을 강화하고 있으나 육식성인 익충은 저항성이 전혀 없어 농약을 뿌릴 때마다 감소하고 있다.
현재의 병해충 방제작업은 오직「힘」으로 밀어붙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갈수록 심화돼 마침내 어떠한 힘이나 방법으로도 도저히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치닫고 있다.
유기농업은 바로 이 같은 비정상적인 방법을 탈피하는 농업이다. 작물에 병해충이 발생하면 그 원인을 밝혀내는데 더 많은 노력을 쏟으면서 먼저 뿌리상태를 살핀 뒤 치료법을 강구하는 것이 유기농업이다. 사람이나 동물의 위장이 튼튼하면 병에 잘 걸리지 않듯이 식물도 뿌리만 튼튼하면 절대로 병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 건실하지 못한 뿌리가 어떻게 지상부의 많은 열매를 맺고 그 열매를 튼튼히 키워줄 수 있겠는가?
작물을 재배하는데 반듯이「눈에 보이지 않는 뿌리를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런 연유로 어떤 작물이든 각종 병에 대응하는 최선의 수단은 효소 수용액을 만들어 뿌리에 흠뻑 공급해 줌으로써 뿌리가 최대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길 밖에 없다.
(1) 재 료
『찌모겐』1봉과 키토산SL 200cc, 물 100리터(분무기 다섯통)를 준비한다.
(2) 사용법과 효과
큰그릇에 물 100리터를 준비한 후『찌모겐』1봉과 키토산SL 20cc를 혼합하여 10분간 잘 저어 미생물들의 활동을 촉진시킨 다음 원하는 작물의 뿌리주위에 주되, 가능한데로 뿌리전체에 충분히 스며들 수 있을 정도로 여유있게준다. 사과, 포도, 대추등의 과일 나무의 부란병, 만부병, 빗자루병 등 중병에 걸릴 경우 나무주위를 2-3m(수관의80%가되는 지역)에 10cm깊이의 골을 판 후 수용액을 충분히 관주해주고 판 자리에는 발효퇴비나 흙 누룩(토곡)을 묻어준 다음, 보리돌뜸씨(맥반석 효소)를 7일 간격으로 4-5회 엽면 살포 해주면 반듯이 회생한다. 큰 과수기 동해를 입어 봄에 새싹이 나오다가 중지되는 경우에도 앞의 방법으로 수용액 관주를 실시한 후 보리돌뜸씨 엽면살포를 4일 간격으로 3회 정도 해주면 잎이 다시 힘차게 뻗어 나온다.
엽채류 과채류 또는 과수의 묘목을 정식 할 때는 정식 하기 전날 묘상이나 묘포장에 수용액을 흠뻑 관주 해준 후 이튼날 뽑아서 정식하면 시들지 않고 바로 발근 촉진이되 빠르게 성장한다. 오이, 토마토, 메론 등 과채류의 경우에도 줄기나 잎이 마르거나 질병이 발생하면 뿌리주위에 수용액을 2리터 정도씩 3-4일 간격으로 3회 정도 관주 해주면 회생시킬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늙고 큰 나무중의 하나인 속리산 입구의 정2품 연송(正二品 輦松) 이 수령 900년으로 수세가 대단히 약해져 큰 가지들이 계속 죽어 가던중 ’76년 국보적인 나무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때가 있었다. 이때 많은 전문가들은 3-4개의 영양제 링거 병이나 꽂아줄 뿐 별다른 묘책을 강구하지 못했으나 『그 노송은 뿌리가약해진 탓으로 죽어가고 있으니 수용액으로 뿌리를 활성화 시켜 보겠다』고 교섭해, 수관의80%지역의 둘레를 1m깊이로 파고 수용액 100말(2000리터)과 톱밥 발효퇴비 2톤을 넣어 주고 엽면살포를 1개월 간격으로 3회 계속 실시한 결과 거뜬히 회생시킨 예가 있다. 이처럼 수용액은 모든 과수나 과채류의 병이나 노쇠현상을 치료해 내는 효과가 크다.
(3) 종자의 최아 처리
각종 종자의 발아 촉진을 위한 수용액 침종법이 있으나, 『보리돌 뜸씨』를 사용하는 것이 취급은 물론 성과도 더 좋게 나타나 있다.
보통 종자 1홉당 보리돌씨 30g+황설탕 10g+물 4리터의 수용액을 만들어 침종 시키면 되는데 오이, 상추, 배추 등 비교적 발아 가간이 1-2일 정도로 짧은 종자는 그 종자를 침적하기 적당한 수용액을 만들어 3시간 정도 담갔다가 건져 젖은 수건에 싸서 따뜻한 곳에 묻어두면 이내 발아 하게되고, 파종했을 때 발아율이 높고 고르게된다. 고추, 시금치 등 비교적 것은 12시간 정도 침적한 후에 최아 처리하면 된다. 그리고 묘상에 각종 종자를 파종한 후 발아 과정이나 아주 어린 묘일때 수용액 관주를 해 주면 사운 이 높은 관계로 미생물 번식이 활발하여 2-3일 후에는 묘상 표면이 하얗게 곰팡이가 엉기면서 마치 떡덩이 같이 단단해져 결국 곰팡이에 눌려 발아가 전혀 안되거나 겨우 발아한 종자도 자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초장 10cm미만의 어린묘일때는 수용액으로 관주 하지말고 『바이오 효소』와 황설탕만을 혼합한 균액으로 엽면 살포를 겸하여 충분히 관주 해주는 것이 좋다.
(4) 수용액 제조 및 사용 방법
(가) 노목이나 병든 나무, 동해로 죽어가는 과수등을 회생 시키기 위한 수용액으로 사용할 때 는 찌모겐1봉 (500g)+물 100리터(5말)+아미노닥터 500cc의 비율로 혼합하여 나뭇가지 둘레의 80% 지역을 한삽 깊이로 파고 흡뻑 관주해준 후 판 자리는 토곡이나 발효 퇴비로 덮어주고 잎에는 보리돌뜸씨 150g+황설탕 50g+물 100리터(5말)+미리근 100g(또는 영양제)+목초액 250cc의 균액을 4-5일 간격으로 3회 연속 살포해주면 완쾌 회생한다.
(나) 시설 원예의 점적 호스 관수시는 수용액출입구에 직경 10mm정도의 철망을 고정시키고 헌 스타킹을 씌워두면 막히지 않기 때문에 관수시마다 흘려 보내면 가스장애, 질병 만연, 엽류집적, 선충피해 등을 완벽하게 제거할수 있다.
나. C. P .K(씨 .피. 케이)
(1) 제조법
천보1호 2.kg+쌀겨 20kg+과석 60kg+염화가리 30kg을 혼합하여 1년이상 보관하여 사용하면 가장 좋으나 시간이 없어 급히 사용하려면 물 6-8리터를 혼합하여 3-5일 지나면 속성 배양이 되어 토양에 살포하거나 관주로 이용할 수 있다. 물을 첨가하여 사용시 수분 함량이 70%이상 넘으면 사용하기가 불편하고 검은 곰팡이가 피어 효과가 저하된다. 물을 첨가하여 배양한 것은 바른 시일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효과
화학 비료의 분해 및 흡수촉진, 인산의 효과 촉진, 작물의 당도 증대, 질소비료의 조정장치 및 질소 과다 억제 등
<c. p. k의 작물별 사용 시기와 10a당 표준량>
작 물 |
시 기 |
횟 수 |
시용량 |
벼 배추류
과채류 과수류 |
수수분화기부터 영양 생장기 생식 생장기 개화기-착색기 까지 개화기- 착색기 까지 |
3회 1회 1회 3회 4-5회 |
20 kg 25 kg 25 kg 25 kg 30-40kg |
(3) 사용할 때의 주의점
(가) 유기물 함량이 충분한 토양
화학비료만 사용하는 토양에서는 흡수율이 저하되고 과잉 흡수되면 구리와 철의 결핍 증세로 황화 현상이온다.
(나) 질소 성분이 충분한 토양
모든 작물은 영양생장기에 잎과 경수를 확보해야 수량 지수를 높일 수 있다. 초기에 질소(유기태, 무기태)성분이 결핍되어 생육이 부진하면 필연적으로 수량이 감소한다.
(다) 칼슘과 마그네슘을 보충한다. 인산 흡수가 높아지면 칼슘의 요구량이 많아지고 가리농도가 높아지면 마그네슘 결핍이 오므로 c. p. k 사용후 7일 이내에 패화석 효소의 엽면 살포를 하면서 마그네슘을 혼용해준다.
(라) 과다 시비를 피하라
인산 과잉흡수는 구리 결핍이오고, 과채류는 소과 생산과 수확기 단축, 엽채류는 섬유질만 너무 억세어 기호도가 덜어질 수 있다.
(마) 수분이 있어야 한다.
가뭄상태에서는 효과가 덜어진다. 관수 상태가 나쁜 곳은 골을 파고 흙으로 복토하는 것이 좋고 비오기 전후 적절히 사용한다.
(바) 생식 생장기 이후에 수 차레 나누워 줄 것.
(4) 부작용
(가) 유기질 비료가 충분치 못할 때 c.p.k를 다량으로 시비하면 마그네슘 결핍과 질소질 및 미량요소 결핍을 가져오게 된다. 그 결과로 작물의 키가 자라지 않는다.
(나) 맑은 날 뿌리 부근에 너무 많이 주고 관주하면 일시에 비료를 다량 흡수하게 되어 아래잎부터 타게될 때가 있다.
다. 청초액비 제조법
식물의 양분과 엽록소를 발효시켜 액비를 만드는 방법으로 흙을 때알조직화 하여 통기성을 좋게 하고 유기물의 분해를 촉진하여 토양내 탄산가스의 방출을 늘려 광합성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
(1) 재료
청초류(목초, 야채 10cm절단)200kg, 유박 10kg, 미강(쌀겨)1kg, 찌모겐 500g(겨울철에는 1kg), 물 10말(200리터)
(2)제조법
준비된 그릇이나 웅덩이에 비닐을 깔고 청초류를 잘 밟아 넣은후 물200리터에 찌모겐 500g과 쌀겨1kg 및 유박 10kg을 풀어넣고 10분간 잘 젓는다. 다음은 이를 청초류에 고루 부으면서 밟아준 후 비에 젖지 않도록 보호해 주면 된다.
① 재배한 청초 보다는 자연 상태에서 자란 잡초가 더 좋다.
② 발효시키는 장소는 온도차가 적은 곳이 좋다.
③ 벌레가 들어가지 않게 천으로 위를 덮어주는 것이 좋다.
④ 장기 보존이 어렵기 때문에 그때그때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⑤ 액비의 표면에 거품이 발생하면 완성된 것이다.
⑥ 제조 후 1-2개월이 지난 것은 액의 EC(전기 전도도)가 높기 때문에 관수시 농도를 묽게하여 사용한다.
(3) 시비법
① 신선한 액비 : 300평당 물 2,000리터-3,000리터에 액비 40-60리터 희석하여 관주
② 제조후 1-2개월이 지난 것 : 300평당 물 2,000리터에 액비 20리터에 희석하여 관주, 경우에 따라서는 100-500배까지 사용가능
라. 효소제의 엽면 살포(葉面 撒布)
모든 농작물은 잎의 표면에 무수히 서식하고 있는 각종 미생물(微生物)들의 활동에 의해서 그 식물이 건강하게 생육하기도 하고, 질병에 감염되어 그 생장이 저해되기도 하여, 잎의 미생물들과 그 식물의 질병 발생에는 깊은 인과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새로운 농학의 연구 과제로서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엽상미생물(棄上微生物)에 대해서는 일본 애히메대학 교수팀의 연구 결과가 잘 말해 주고 있다. 식물의 잎은 일견 아름답게 빛을 발하고 있으나 그 표면을 현미경으로 확대해 보면, 박테리아(세균)효모균 곰팡이균 등 여러 종류의 미생물들이 뒤엉켜 생활하고 있어 잎 속에서 분비되는 양분이나 수분 또는 공기중의 수분을 영양원으로 해서 증식하거나 감퇴하면서 번식의, 세대 교체롤 되풀이하고 있다.
그 양상은 토양중에 서식하는 미생물들과 대단히 흡사하여 특정 미생물만의 이상증식을 서로 억제하면서 종족간의 균형을 맞추어 가는 미생물의 생태계를 잘 나타내고 있다.
이들 엽상미생물의 상당부분은 기생성 미생물(寄生性微生物)로서 살아가는 식물체의 잎이나 줄기에 기생하여 그 세포로부터 영양를 빨아먹으며 번식하는 미생물들이다.
그런데 병원균은 모두 이 기생성 미생물에 속하는 것들로서 잎의 표면에 서식하면서 그 식물의 생리적 약점을 찾아 조직중에 파고 들어가고자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이 해로운 기생성 미생물들이 잎에서 이상 증식 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는 것이 일반적으로 보급되고 있는 각종 효소제의 주력을 이루고 있는 부생성유효미생물(腐生成有效微生物)들로서 이들 유효미생물이 잎의 표면에서 절대 우위일 경우 병원균의 활동을 저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효소균의 엽면 살포는 농작물의 영양 바란스를 균형있게 만들어 함당율을 높이고 농작물의 발육을 측진시키며 염실율 증대, 당도증진, 착색촉진 등 일반적인 작물의 수확량 중대나 품질․맛의 향상에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농작물이 질소과다로 연약도장체가 될 경우에는 엽면 살포제를 잘 활용하여 당분과 유효 미샘물의 공급으로 질소과잉을 해소시켜 작물의 조직을 강인하게 만들어 준다.
따라서 도복을 방지활 수 있고 병충해에 대환 저항력을 높여 농작물을 건강하게 키워 방역면에 까지 효과가 있음도 크게 평가받게 되었다.
원예농가에 있어서 가장 고민거리인 오이의 반점병이나 일반 과채류에 맹위를 떨치고 있는 균핵병․회색 곰팡이병 등의 난치병도 포장에 토곡과 발효퇴비률 사용한 후 엽면살포를 실시한 결과 병의 발생이 경미하거나 발생한 후 곧 치료되는 효과가 인정되어 유기농업 실천농가들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1) 항병력을 가진 왁스층
식물체 잎의 표면에는 표피세포의 상부에 연질표피층이 있고 다시 그 위에 왁스층이 덮여 있다.
이 두가지 층은 다같이 밀랍조직으로 되어 있는데, 잎 위에 부착되어 있는 많은 기생성병원균(寄生性病原菌)들이 잎의 표피세포에 침입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방어벽의 역할을 담당하면서 침입한 병원균을 봉쇄하기도 하고 살균하는 힘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 방어벽으로써의 왁스층을 두껍게 만들어 주는 것이 농작물을 모든 병원균․해충으로부터 지키는 가장 중요한 일이 되는 것이다.
이 왁스충(밀랍질)을 두껍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왁스충은 고분자의 탄수화물로서 지방질의 중간 성분이다.
그 생성에 필요한 것은 포도당이기 때문에 농작물이 태양광선을 이용하여 뿌리로부터 홉수한 물과 양분 및 탄산가스를 원료로하여 엽록소에서 광합성작용이 충분히 이루어져 포도당이 순조롭게 생산되어 식물체 중의 함당율이 높아지게 되면 당연히 왁스층도 두껍게 발달하게 된다.
지력이 개선된 포장에서 적절한 비배관리와 효소제 업면살포롤 실시할 경우, 성장하는 농작물의 잎이 두껍고 잎의 광택이 선명하며,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데, 이는 이 상태가 바로 가장 건강한 농작물의 모습이며, 식물의 높은 함당율로 인하여 부생성유효 미생물의 배양 요소인 양분이나 수분의 분비량이 많아 그들의 번식을 촉진시켜 병원균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2) 왁스층을 파괴하는 농약의 피해
농작물을 병충해로부터 지키기 위하여 대부분의 농민들은 각종 농약들을 손쉽게 혼합 사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농약 사용방법은 병해충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하여 수시로 3-4종류를 혼합 사용하는 일이 많아졌다.
이러한 농약들 중에는 병균이나 해충에게도 방어벽 역할을 해주는 왁스충을 분해한 후 독성을 침투시켜 살균 살충을 시키는 제품들이 많은데, 그 분해 성분이 식물잎 표면의 왁스층까지롤 분해하여 곧이어 병원균 해충의 침입을 용이하게 해주는 부작용이 크다는 것이 밝혀졌다.
일반적으로 해충의 표면에는 빗물이 체내에 침투되지 않도록 왁스층으로 몸을 덮어 스스로를 보호하고 있다.
이 왁스층을 파괴하지 않는 한 농약의 독성이 해충의 체내에 침투하여 해충을 죽일 수 있는 힘이 발휘되지 않기 때문에 해충의 왁스층을 분해하고 파괴하는 강력한 성분이 농약중에 배합되어 있다.
이 독성에 의하여 농작물 잎의 왁스층도 파괴된다. 또한 일반 농약중 유제품(乳製品)에는 농약성분이 물에 잘 녹도록 키실린 등의 기용제(有機溶劑)가 사용되고 있는데 이 용제 또한 농작물의 왁스층을 녹여버리는 작용이 있다.
(3) 엽면살포제의 종류와 사용조건
이와 같이 농약의 예방살포는 한편으로는 식물의 병해충 방어벽인 왁스층을 파괴하여 오히려 병해충에 침범당하기 쉬운 허약체질로 만들어 버리는 피해가 크다는 것을 인식하고 가능한 대로 농약사용을 절제하는 것이 더욱 건강한 농산물을 재배하는 지름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슈퍼바이오』
모든 작물의 초기생육 기간중 10cm이하의 크기 일때까지 살포하고,개화시의 수정촉진을 위하여서는 초기 10%개화시와 만개시에 2회정도 살포해 주고, 서리 피해 극복을 위해서는 서리맞은 후 아침 해뜨기 10분전에 고루 살포해주면 완전히 깨어나게 된다.
『보리돌 뜸씨』
작물의 크기 가 10cm를 넘으면 서 부터 지속적으로 살포하며, 과수는 봄에 잎이 피어나면서 부터, 과채류의 열과방지를 위해서, 그리고 질소과다 해소 등의 목적으로 사용한다.
『폐화석 효소』
노지에서 여름철에 비맞은 작물잎의 산성화에 따른 질병 만연을 예방하기 위하여, 부패병, 연부병, 무름병 등을 치료하기 위해 살포한다.
살포방법은 위의 3가지 효소제중 필요한 효소제 1봉과 황설탕250g을 물 300-500리터에 혼합한 후 10분간 저은 다음에 1,500평의 작물에 골고루 살포한다. 이때 현미식초를 균액 20리터당 50cc씩 혼용하면 더욱효과적이다. 균액은 그때그때 소요량만을 배양해서 사용활 것이며 1일이상 경과된 균액은 사용할 수 없다.
효소제의 엽면살포시 전착제는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영양제롤 병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가뭄이 계속될 때는 오후에 균액을 묽게 타서 홈뿍 살포해주면 뿌리가 깊어지면서 가뭄피해를 면하게 되고, 흰가루병 방제시에는 다습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효소균액을 저녁에 살포해주는 것이 좋다. 과수잎의 당도가 높을 때는 엽면살포로 수확을 15일 정도 앞당길 수 있다.
하루이상 경과된 균액은 양분부족으로 유효균이 사멸하기 쉽기 때문에 관수용으로 사용해 버리는 것이 없다.
7. 백사장에 일군 부농의 꿈
포항 곡강시금치 작목반 이등질
1. 유기농업을 하게 된 동기
저는 ’70년도 군복무를 마치고 고향에 정착하여 새마을지도자로 선임되어 내고장이 잘 살 수 있다면 나도 잘 살 수 있는 길이기에 내고장 발전에 장기계획을 수립하고, 내고장 목마른 들판을 수리 안전답으로 바꾸는데 ’74년부터 ’76년까지 3년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한 끝에 80여 정보의 면적에 경지정리 사업을 완성하여 쌀 생산면적이 2배나 늘었으며, 그 후 정부수매에 500가마니도 출하하지 못했던 동네가 3,000여 가마니를 수매하고도 자가 보관곡이 1,000여 가마로 종전의 생산량 전량이 잔여곡으로 남게 되어 가난을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대통령 하사금을 3번이나 받았으며, ’80년도에는 ‘전국우수마을’로 지정되어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만, 정부 소득사업에 선정된 저희마을은 1,500만원 5년 무이자 3년균등 상환의 육성우 사업실시로 경종 농업과 축산농업을 병행하여 보았으나, ’80년대 축산농업 정책이 실패함으로 복지농촌 건설의 꿈이 무너지기도 하여 현실에 대한 원망과 좌절도 하였습니다.
’70년대 경종농업과 ’80년대 경종 축산 복합영농에 실패한 결과 나름대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 정부 지원사업은 의존하지 말라.
◦ 농업은 절대 과잉 투자를 하지 말라.
◦ 지역특성을 가진 작물을 개발하여 상품화를 하고 브랜드를 만들어라.
그 후 지역특산물을 개발하기 위하여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작물에 대한 시장조사를 철저히 하여 시금치가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여 ’89년 10농가로 시금치 작목반을 결성, 겨울철 노지 시금치 재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현재 25명의 작목반원이 시금치를 재배하고 있으며, ’93년 전국에서 최초로 농관원으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았습니다.
’94년 일본농업 선진지 견학시 소단위 농업을 전개한 것을 보고 상품의 차별화를 하여야 한다는 생각에 ’94년 무농약재배를 실시하여 ’95년 무농약 품질인증 시금치로 전환하게 하였습니다.
그 후 유럽 유기농업 연수를 6회, 일본 유기농업 연수를 5회, 미국 유기농업 연수를 1회, 국제 유기농업 연구소를 방문하여 기술습득을 하고 2000년도 노지 유기 시금치 재배로 전환하였습니다.
2. 재배방법
곡강시금치 재배지는 동해안 해변의 백사장 8.3ha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선진 유기농업을 견학한 결과 유기농업은 토양관리가 근본임을 절실히 깨닫고, 선진국 유기농업에 접근한 윤작 개념으로 9월중순에 파종하여 이듬해 3월말까지 수확을 마치고 5개월동안 휴작을 하며 휴작기에는 여름철 장마로 인한 토양유실 방지와 지력증진을 위하여 콩 등 두과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퇴비는 자가생산으로 왕겨, 쌀겨, 미강, 자가생산 두엄으로 미생물을 투입하여 약 6개월 부숙시킨 다음 적절하게 토양에 살포하고 콩작물은 경운노타리 작업으로 토양에 환원하여 지력을 증진합니다. 이후 후기생육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30센치 깊이로 심경을 하여 파종을 합니다.
추비는 10~15일 간격으로 골분에 의한 인산칼슘을 추출하여 500배액으로 관주 하고 시금치 선별후 부산물을 이용한 천혜녹즙을 수시로 제조할 수 있어 관수 및 옆면살포를 하여 생장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3. 병충해 방지
병해 방지는 토양관리 및 환경의 천혜조건을 겸비하여 병반은 거의 발생이 없으며, 충해는 파종 후 30일 기간만 철저히 하면 충해 피해를 방제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미식초, 목초액, 은행열매 후숙, 호두껍질 후숙즙액을 적절한 시기에 살포하여 해충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4. 품질관리
’97년 경북 우수농산물 1-1호로 지정 받았으며, ’99년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하였으며, 품질관리는 곡강시금치의 전 생명과 같기 때문에 자체 품질 관리자를 순번제로 임명하여 품질관리를 하며, 출하된 상품이 하자가 있어 물의를 일으키면 출하자 및 품질관리자가 수일간 출하정지 및 판매대금을 전액 변상하고, 2회 이상 불확실한 상품이 출하했을 경우 계속출하정지 및 제명사유가 됩니다. 회원 전원이 상품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하여 매년 출하시기를 앞두고 본인의 서약서 제출 및 본인 스스로 리콜제를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5. 마케팅
농사는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통을 잘하여 수익성을 높일 줄 알아야 합니다.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여 소비자와 그 시장에 신뢰받는 상품과 고객에게 만족하고 안전한 유기농산물을 공급하는 마케팅이 중요합니다.
저희 작목반에서 생산되는 월동용 시금치는 1일 7,000~8,000속 출하하여 고객의 손에 담기고 있습니다. 작목의 특성상 온라인 판매는 어렵습니다. 오프라인 개설을 하여 백화점 거래가 12점포, 할인마트가 60여 점포, 위탁판매가 2개점포, 그 다음은 도매시장 순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시금치로 연가 13억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지나온 농업을 다시 한번 뒤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8. 옥산농산의 마을내 물질순환농법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옥산농산 대표이사 전병순
Ⅰ. 시작하면서
땅에서 생명을 기르고 가꾸는 것을 통해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먹거리와 그 원료를 생산하는 업, 즉 농축산업을 경영하고 있는 우리 농업인은 당연히 생태계를 보전하여 지속 농업이 가능한 영농 활동을 하여야 할 것이나, 생태계를 보전하여 지속 농업이 가능하다 함은 모든 농경제 활동이 자연 환경의 수용 능력 안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제초 작업과 같은 인위적인 종의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없으며, 또한 우리의 사고가 산업 문명 체제에 물들어 원가 절감, 대량 생산 등 생산력 중심의 공업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 쉽게 자연 생태 순환 시스템을 파괴하는 영농 활동을 함이 사실입니다.
옥산농산 전경
그러나 우리의 건강과 우리의 후손을 위하고, 미래가 불투명한 우리의 현실을 타파하기 위하여 우리 농업인은 Codex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개정된 친환경농업육성법 시행령의 유기 먹거리 생산에 관한 제반 규정에 부합한 영농 시스템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현실에 이러한 영농 시스템을 갖추는 데는 매우 난제가 많고 고통이 따름은 필연적일 것입니다.
그러나 오염되지 않은 국민의 식량 생산, 수해 방지, 우리 국토의 쾌적한 환경 보전 등, 돈으로 환산하기조차 힘든 우리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우리 정부와 소비자에게 당당하게 요구함과 동시 개방화 시대의 파도를 넘어 향후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데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저희 옥산농산 임직원은 마을 내 농가와 협력하여 마을 내 물질순환 유기농업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그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Ⅱ. 유기 농산물 생산
현 시점에선 완벽하지 않으나 폐쇄적인 지역 내(마을단위) 물질순환농업 시스템을 구축 중(2002년에서 2006년 말까지 5개년 계획)에 있으며 다음에 열거하는 내용이 근간입니다.
1. 기본 정신과 자세
가. 우리는 농업 생산 활동을 함에 있어 자학적이고 나약한 정신과 자세를 취하지 않는다. 현 우리나라 경제 여건에서 가장 보람있고 가장 안전하고 가장 수익성을 추구할수 있는 산업이라고 생각한다.
나. 철저한 준법 농산물을 생산, 가공, 유통, 판매한다.
공업적 농업관을 가능한 지양하고 환경 보전형 농업 이론에 기초하고 친환경농업육성법 및 관련 규정을 임직원은 철처히 그 내용을 숙지하여 농축산물 생산에 임하고 또한 보관 및 유통 판매에도 친환경농육성법에 관련한 제반 규정을 숙지하여 철저히 지킨다.
다. 우리의 농업 생산에 관한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고, 가공, 유통 및 판매에 관한 독창적인 시스템을 구축한다. 현행 우리나라의 법령에는 농산물 생산은 1차산업, 가공을 2차 산업, 유통과 판매를 3차 산업으로 분류하나 우리는 하나의 범주로 간주하고 생명 가꾸기 체험, 학습 그리고 휴식처 제공 등의 의미를 가미한 농업 시스템을 창안하고 발전시킨다.
예를 들면 관광 농업 개념을 도입하고 야마기시즘 농업 이론의 유기적 일체 이론에서의 농업 세분화 이론 등을 연구하여 부분적 개념을 도입 발전시킨다.
라. 모든 농업 경영에 현대 기업적 사고를 가지고 임한다.
마. 협력농가는 우리의 가족과 형제이다.
먹거리의 특성상 전문성이 있는 다양함이 경쟁력이다. 협력 농업인과의 진실되게 삶을 같이 하는 자세가 사업 성공의 근간이다
2. 농업용수
마을 내 농업 기반공사의 저수지는 현재로선 오염의 위험성 때문에 사용 배제하고 지하 암반 6개 공과 약5,000톤의 물을 저수 가능한 자체 저수지를 이용하고 있으나 향후 오염원을 제거하고 역내 농업 기반공사 저수지 활용 예정
3. 경운
옛농법을 중시하나 기계화가 가능한 것은 기계화 경운이 원칙
4. 제초 작업
휴경기 호밀을 심어 차기 작기에 잡초 발생을 적게 하는 등의 식물의 알레로페시(공존하기 어려운 식물의 사회적 관계)를 반영하고 있으나 대체적으로 멀칭 비닐과 인력 제초
5. 병해충 방제
작물의 병에는 휴경 및 녹비작물 경작과 차기작에 도움을 주는 윤작 작목 선택, 그리고 자가 제조 퇴비로서 토양 개량으로 대처합니다. 해충 구충은 작물이 어릴 때는 일부 작물에 한하여 BT제를 사용하나 기본적으로는 인력 구충, 특히 대다수 엽채류 생산에는 엽면 시비와 엽면 살포 방제를 하지 않습니다. 그 사유로는 작기가 매우 짧고 친환경 자제의 효과가 미미하며 그 살포 비용의 경제성 때문입니다.
6. 영농 자재
가. 온실용 비닐, 멀칭 비닐, 관수 호스 등 농자재 등은 작물 재배 환경 개선 및 잡초 억제 등에 비판 없이 사용합니다.
나. 미생물
외부 유입은 가급적 억제하고 지역 내 토착 미생물 사용이 원칙입니다.
다. 토양 개량과 작물 생육을 위한 각종 천연 물질
외부 유입을 허용하나 향후 지속적인 자가 생산 노력
라. 각종 퇴구비
향후 1년 내 외부 유입을 완전 차단하여 지역 내 물질 순환 체계를 구축, 특히 2004년 3월 이전까지 유기가축을 사육하여 질소원 확보
마. 상토 : 2004년 상반기 자가 생산
7. 영농 시설
가. 엽채류 생산 시설
최소한의 시설비를 투입하고 태풍 등 불가항력적인 자연 재해에 순응
- 가장 저렴한 비닐로서 1년 주기 피복, 태풍 직전 비닐 피복 제거
나. 구근 채소 및 곡물류 생산
시설 내에서 생산 하지 않고 제철에 노지 재배
다. 과채 생산 시설
최대한 자금을 투입하여 완벽한 시설을 하는 것이 원칙
8. 작목과 품종의 선택
작목과 품종은 가능한 한 토양과 기후에 적합한 것
9. 윤작 체계
유기 농산물 생산 포장이 100필지가 넘어 비교적 윤작이 쉽고 지난 3년간 부분적으로 아래 5가지 유형을 시행하고 있으며, 다음 작기와의 휴경 기간이 60일 이상이면 녹비작물로 주로 콩과 옥수수 및 수수를 재배
가. 십자화과/두과식물
나. 심근성/천근성
다. 질소 수탈 작물/토양 질소 고정 작물
마. 잡초에 강한 작물/약한 작물
10. 시비방법
시비체계는 토양의 잠재적 생산력과 생물학적 활동력을 향상시키는 목적
가. 질소의 투여는 유기물로
나. 광물성 첨가제는 천연적인 것 사용(화학처리 첨가제는 제외)
11. 생장 조절제
합성호르몬을 토대로 한 생장조절제는 상용을 금함
12. 자가 채종
현재 경작 작목 대다수 자가 채종 가능하나 케일 및 청경채 등이 불가
13. 육묘
100% 자가 생산
14. 유기축산
※ 지난 8월 농경과 원예사의 환경농업총람에 기고한 내용임
가. 유기축산 없는 진정한 유기농업은 불가하다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의 유기농업 기준에 “가능한 폐쇄적인 농업 시스템 속에서 적당한 것을 취하고 지역 내의 자원에 의존하여 토양 비옥도를 높혀야 한다”는 기준이 있습니다.
생태계 보존, 생산물의 원가 절감 등 여러 측면에서 매우 공감이 가는 기준입니다.
필자의 지난 8년간의 영농과정에서도 외부에서 유입된 영농자재에 의한 외래 해충 감염으로 많은 피해를 입게 된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 농업인은 물질의 외부 유입에 관하여 매우 심각하게 고려하여야 하고 가급적 배제하여야 합니다. 현재 우리 농업인은 농자재의 외부 유입이 없으면 영농이 불가하다고 생각하고 국적불명의 물질을 무비판적으로 유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래 전부터 우리 선조들은 마을 내의 물질순환 농법으로서 마을 생태계를 보존하여 진정한 유기농업을 실현하였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선조들은 토양의 비옥도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가마다 가축을 사육하여 확보한 축분과 마을내의 산야초 및 농업 부산물 등으로 양질의 퇴비를 제조하여 토양에 되돌려 영양가 높은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즉 지속 농업을 하였습니다.
이것은 또 하나의 중요한 유기농업 조건을 충족하였으며, 특히 선조들은 가축을 가족과 같이 사랑하여 가축의 복지와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했으며 가축의 행동반경이 마을 곳곳이었으므로 마을 전체가 초지와 방목장이었습니다. 또한 오염되지 않은 먹이로 사육하였습니다.
이러한 선조들의 농법과 가축 사육방법을 근간으로 하면 오늘날 우리나라의 유기농업에 가장 난제로 대두되고 있는 오염되지 않은 탄소와 질소 확보 및 세계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유기축산 사업 경영이 가능하다고 판단되어 우리 마을은 마을 전체로 유기농업 단지의 조성을 위하여 2003년도 대규모지구조성사업(농림부 승인) 진행하고 있으며 그 사업 항목 중 (유)옥산농산의 개별 사업으로 유기축산을 채택하였습니다.
나. 우리나라에도 세계적인 유기농업이 가능하다
세계적인 유기 농산물을 생산하기엔 우리나라의 여건이 미흡하다고 말하나 필자의 생각엔 우리나라의 농촌 마을이 대체적으로 산으로 가려 외부 오염의 위험성이 적고 국토이용관리법 등의 농지개발 제한으로 영농에 의한 오염을 제외하면 오염원이 적어 마을 단위로 유기농법을 시행하고 각 농가 혹은 공동으로 유기축산을 경영하며 그 지역의 토착 미생물 및 천연 광물질 등 영농에 필요한 제반 물질을 확보하여 외부 물질의 유입을 차단하고 그 마을의 독특한 토양 생태계 및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그에 적합한 작물 선택으로 최상의 유기농산물을 탄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농에 필요한 탄소, 질소 등의 부족함은 마을의 유기 소농가 거주지에 사육되는 가축과 공동 사업으로서 규모 있는 유기축산에 의한 축분과 마을의 산야초에서 획득 가능할 것이고, 또한 유익한 토착 미생물도 함께 갖게 될 것입니다. 주장하건데 우리나라의 진정한 유기농업 육성정책은 마을 단위로 추진함이 정책의 중심이 되어야 하고, 지역 단위로(마을) 유기농업 시스템을 갖춘 마을의 소농가 가축 사육에 대하여 유기가축으로서 타당성의 논리 개발과 인증심사 요령을 정부에선 시급히 마련하여 대처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 우리나라의 유기축산 사업 방향
우리나라의 유기축산( "예" 한우 사육 ) 경영에 관하여 규모별 3가지 유형에 관하여 생각해 보면 다음과 같이 생각됩니다.
(1) 대규모 한우 사육(대체로 100두 이상)
제주도 중산간지 등 특정지역에서만 가능하고 기타 지역에선 사업 타당성에 난제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 사유로는 가격이 매우 저렴한 초지의 확보 및 대량의 유기조사료 확보 등에 많은 난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실적으로 유기축산의 중요한 목적 중 유기축분 퇴비를 생산 판매하는 것인데 요건을 갖춘 제주도마저도 육지 농가까지의 물류비 등으로 경제성에 난제가 있어 우리나라에서 대규모 유기축산의 경영은 매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2) 중규모 한우 사육(약50두 전후)
유기농업 시스템을 갖춘 마을단위의 공동 사업이나 대규모 유기농업 농가에서 가능 할 것이나 마을 전체로 유기농업 시스템을 갖추는 난제가 있고 대규모 유기농가에서는 경계가 분명한 많은 면적의 초지 확보가 있어야 하고 윤작 등에 의한 대량의 유기사료 확보가 가능하여야 하는 난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노력하여야 할 방향이고 정책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3) 소규모 한우 사육(1-2두)
어쩌면 우리나라에선 가장 이상적인 유형이며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었고 사육 코스트가 가장 저렴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또한 마을 단위의 유기농업 시스템을 갖추어야 유기축산으로서의 당위성을 확보하게 되는 난제가 있습니다. 또한 환경 오염과 사람 및 가축의 위생을 고려한 사육시설 등에 유기축산으로서의 연구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라. 유기가축 사육 구상(한우 사육)
현재 축사를 신축 중이고 조사료 생산계획 등 사육에 관한 계획이 수립되어 있으나 선례가 없고 경험이 없어 그에 관하여 논함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향후 18개월 간 다음과 같은 주요항목에 관하여 철저한 연구와 자료를 정립할 예정이며 그 항목에 관하여 현 시점에서의 구상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사료는 산야초와 유기 채소류 생산 토지의 윤작으로 옥수수, 콩 및 사료작물 그리고 벼 유기재배 등의 농업부산물 등으로 100% 자급 생산 급여가 원칙이고 와식에 관하여도 검토한다.
(2) 가축에게 급여하는 호르몬 및 기타 사료 첨가제 등은 지역 내에서 획득 할 수 있는 천연물질 외는 사용하지 않는다.
(3) 축사는 친환경농업육성법시행규칙 제9조 관련 별표3에 소의 경우 개체우리를 권장하나 밀도가 높은 집단 사육 시설 신축
(4) 초지와 방목지 그리고 가축 운동장의 개념 중 운동장의 개념은 방목지에 포함하고 입식밀도를 최소화하여 방목지의 자연 생태계를 보존한다.
현행 인증 심사 규정에 의하면 방목지가 따로 있고 비교적 적은 면적의 가축 운동장에 부분적으로 지붕을 설치하는 내용이 있으나 이것은 결과적으로 가축의 분뇨와 분이 빗물에 유실되어 환경 오염을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유기가축 사육에는 절대로 가축의 분뇨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는 축사와 상당량의 풀 사료를 가축에게 제공하고 가축의 발자국과 분뇨에 의하여 방목지의 자연 생태계가 파괴되지 않는 적정한 면적의 방목지가 필수적입니다.
(5) 축사 사육 밀도는 인증기준의 사육 밀도가 400㎏이하 번식우 경우 9.2평방미터이나 약 19평방미터로 한다.
(6) 방목지 사육밀도에 관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심사 요령에는 초식 가축 방목장 면적은 축사 면적의 3배 이상이나 약20,000평의 방목지에 방책을 설치하고 축사와 방목지 간의 벽이 없게 시설하여 가축이 항시 자유롭게 이동 할 수 있게 시설한다.
그리고 초기 입식 밀도는 두당 2,000평 정도로 산정하여 한우 약10-15두 정도를 입식시키고 방목지의 생태계를 참작하여 가감한다.
(7) 질병관리는 가능한 한 민간요법으로 한다. 예를 들면 황토로 내부 기생충을 구충하고 탱자로서 외부 기생충을 구제하며 싸리 기름으로 피부병을 치료한다. 그리고 외과적 시술은 가급적 피하나 가축의 건강 관리를 위한 전통적인 방법은 시술한다.
(8) 번식에 관하여는 인공 수정을 원칙으로 한다.
(9) 기생충 관리는 황토 등의 민간 요법을 위주로 한다.
(10) 가축 입식은 초기에 한하고 차후에는 외부 입식은 가능한 배제한다.
(11) 방목지에 일정 숫자의 닭을 방사한다.
(12) 유기가축 도축은 축산물가공처리법 제9조의 규정에 의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적용 전문도축장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나 현실적으로 자가 설치나 기존 도축장에서의 별도 시설 요구는 불가한 실정이다. 기존 일반 도축장에서의 도축 시 오염이나 뒤바뀜 등의 우려 있어 향후 관계기관에서 검토하여 지원을 요하는 사항입니다.
(13) 많은 수요가 예상되나 유기축산의 사업성에 많은 난제가 예상됩니다. 특히 도축 과정과 그리고 소비자의 신뢰도 및 판매 시스템 구축 등입니다.
마. 유기축산은 유기농업인의 가야 할 길입니다.
우리의 현실은 오염되지 아니하고 탄질율이 잘 조화된 산야초를 저렴한 비용으로 필요한 량을 획득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렵고 몇 년이나 휴경을 하여 자연적으로 영농에 적합한 토양 생태계를 갖추는 것은 더욱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나라 유기 농업인 대다수가 일반 축산농가의 축분을 이용한 퇴비 및 검증되지 않은 구비를 이용한 공장형 퇴비를 사용하고 있어 우리가 땀흘려 생산한 농산물의 가치가 훼손되고 있습니다.
초지나 사료포 등을 마련하지 못하여 유기가축으로서 인증 획득이 어려울지라도 오염되지 않은 산야초와 윤작 형태의 사료 작물을 생산하여 가축을 사육하고 그 축분과 농산 부산물 및 산야초 등으로 양질의 퇴비를 생산 투입하여 토양의 비옥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전환기적 유기축산 그리고 전환기적 세계적인 유기 농산물을 생산하여야 합니다.
또한 마을의 농가와 협력하여 마을 공동 혹은 농가의 주거지일지라도 환경을 고려한 축사를 시설하여 소수의 가축을 사육한다면 유기가축으로서 인증이 가능하다고 생각되고 이것은 우리나라의 유기 가축사육과 유기농업의 모델이 될 것입니다.
Ⅳ. 유기 먹거리 물류
1. 저장
생산물의 저장에 보전성을 높이기 위해 예냉 및 냉동 처리를 하며, 건조 보관은 가급적 자연 건조를 하며, 화학적 처리를 하지 않는다.
2. 수송
현 시점에선 무농약 및, 저농약 농산물을 냉장 탑차에 혼적하여 수송하나 2006년부터는 유기농산물 만을 적재 수송 계획
Ⅴ. 유기 가공
현행 우리나라의 법령에는 농산물 가공과 유통이 농업의 범주에 속하지 않고, 농산물 생산은 1차산업, 가공을 2차 산업, 유통과 판매를 3차 산업으로 분류되어 있다.
2차 산업으로 분류된 농산물 가공에 관하여는 국토이용관리법 등에 저촉되어 우리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가공에 많은 제약이 있다.
농업인이 직접 유통과 판매 관련 부가가치를 창출 하는데 매우 어려운 사회 구조에다 영농 소득 외는 전무한 우리의 농촌 현실을 감안 할때, 우리 정부는 쓰러져 가는 농촌을 살리기 위하여 영농 활동 여유 시간에 자기가 생산한 농산물의 가공을 하여 부가 가치를 창출 할수 있게 시급히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옥산농산은 현행 법규상 가능한 한 모든 노력을 다하여 영농 및 가공 그리고 유통의 부가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나아가 소비자에게 생명 가꾸기 체험, 학습 그리고 휴식처 제공 등의 의미를 가미한 농업 시스템을 창안하는데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 길만이 농촌에 존재할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된다.
1. 간편채소(간편먹거리)
현행 제반 규정에 특별한 제약이 없으므로 각종 농산물 특히 채소류를 절단, 세척, 살균등의 과정을 거쳐 포장하여 12월 현재 시제품을 생산하고 공급하고 있다.
2. 유기농림산물 가공
현행 제반 규정에 저촉되어 식품 제조 공장 허가를 득하지 못하고 전통적인 방법으로 제조하여 농장 방문 고객에게 판매하고 있으며 약 40억 예산으로 장차 HACCP에 부합한 유기 가공 사업에 대비하여 최상의 먹거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3. 유기축산물 가공
많은 수요가 예상되나 농가에선 어려운 실정이고, 양계정육 사업은 2004년 중반에 시행할 예정임
Ⅵ. 유기 농산물(먹거리) 판매
무농약 및 저농약 농산물 보다 유기 농산물의 생산 원가가 월등히 높은데도 시장에서 대체로 동일 가격으로 형성되어 유기 농가의 채산성에 어려움이 많고,또한 현 시점에도 계절적으로 일부 채소류는 수요가 공급에 못 미쳐 판매에 어려움이 많다.
2005년 이후는 더욱 생산 원가의 상승이 예상되어 새로운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
1.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 수수료매장 운영
현재까지 유기농산물의 유통에 가장 큰 공헌도가 높은 유기 농산물의 유통 형태이나 향후에는 비교적 높은 유통 코스트와 매장의 난립으로 단위 매장당 매출이 절감되어 채산성이 악화되어 옥산농산은 서서히 하기의 직납 형태로 바꾸고 있음
2.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 직납
대형 유통업체들이 우리나라의 친환경농산물 시장을 관망하다, 시장 규모가 어느정도 형성돠고 생산 품목이 다양화 되자 서서히 직구매 시스템으로 돌아서고 있다.
미래에 가장 기대되는 유기 농산물 유통 형태로 기대되고, 옥산농산은 채소류 13개 품목을 신세계 이마트에 공급하고 있다.
3. 전자상거래(전화주문 포함)
전자 상거래란 사이버 공간에서 거래를 약정 하는 것으로 그 어떤 상품 보다도 난이도가 예상된다.
가상 공간에서 농산물의 맛, 색, 향, 크기, 신선도 등을 시스템에 Display함이 매우 어려운 난제다.
옥산농산은 지난 2년간 시스템을 개발하여 2004년 1월 1일부터 시스템 가동예정이나 이러한 난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전화 주문에 의한 택배로 공급하는 판매 사업은 통화시 품질에 관한 어느정도 공감대를 형성하여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4. 유기먹거리 전문매장 개장 운영
최근 유기 먹거리 전문 판매장 창업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우리 유기 농업인으로서는 매우 반가운 뉴스다.
그러나 그 내용은 보면 유기 인정품은 채소와 곡류의 몇 품목밖에 없고. 특히 우리의 유기 가공품은 전무한 실정이다. 가까운 장래에 외국 유기 가공품이 시장을 장악하게 될것이 자명하다.
옥산농산은 2개의 매장을 개장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특이한 점은 인정품이 아니라도 농산물 가공품 매출이 현저히 높다는 것이다.
5. 농장 직판
지난 2001년 11월 말부터 농촌 견학 사업을 추진하여 2003년12월10일 현재 약 9,000명의 소비자를 초청하여 농장 견학을 하였고 이로 인한 현재 월매출이 약 6,000만원 정도
Ⅶ. 향후 중점 추진 사업
1. 판매 부문
무농약 재배 농산물 보다 생산 코스트가 2배 이상이라고 추정되는 유기 재배 농산물이 시장에서 옥석이 불분명한 현 시점에선 자체 브랜드에 의한 독자 판매망 구축이 유일한 길이라고 판단하고 향후 1년 이내에 약50개 유기 전문 먹거리 판매 점포망 구축 계획
2. 가공 부문
2004년은 간편 채소 사업부문을 중점 추진하며 가공 부문은 전통적인 식품 및 전국 생산량의 70%를 점하는 밀양시의 깻잎 가공 사업 계획
3. 생산기반 부문
Codex 가이드라인에 부합한 유기 농산물 생산을 위한 제반 기반조성 사업 중점 추진
4. 농장견학 사업
2004년에는 휴식처와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약12,000명의 소비자를 초청하여 농장을 견학케 하고 각종 이벤트 행사를 적극 추진
【첨부자료】
옥산농산 현황
□ 회사개요 및 현황
○ 회사개요
상 호 |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옥산농산 |
주 소 |
경남 밀양시 하남읍 남전리 230(대표전화:055-391-0550) |
설립일자 |
1996년 6월 25일 법인 설립 |
자 본 금 |
일금 2억원 |
○ 생산토지(무농약 및 유기재배 인증) 현황
생산토지 현황 | ||||
작형 생산지 |
시설재배 ㎡(평) |
노지재배 ㎡(평) |
과수원 ㎡(평) |
계 ㎡(평) |
밀양농장 |
77,154 (23,339) |
70,024 (21,182) |
61,732 (18,674) |
208,910 (63,195) |
양구농장 |
|
41,960 (12,693) |
|
41,960 (12,693) |
합 계 |
77,154 (23,339) |
111,984 (33,875) |
61,732 (18,674) |
250,870 (75,888) |
○ 주요시설 및 장비
건 명 |
면 적/평 |
비 고 |
본사사옥 |
87평 |
|
저온창고 |
97평 |
간이 저온창고 25평 포함 |
곡물창고 |
102평 |
|
퇴 비 장 |
341평 |
96평 동(유기재배), 245평 동(무농약재배) |
간편채소 가공공장 |
284평 |
부대시설 68평 포함 |
도정및식품 가공시설 |
120평 |
|
물류센타 |
220평 |
임차(경기도 하남시 소재, 031-792-8374 |
유기축사 |
300평 |
신축중(우사 150평, 계사 150평) |
수송차량 |
12대 |
냉장탑차 |
○ 임직원
구 분 |
인 원 |
비 고 |
관 리 직 |
22 |
|
판촉사원 |
63 |
계약직 |
생 산 직 |
30 |
일일평균고용인원 |
계 |
135 |
|
○ 매출
품목 년도 |
채소류 |
곡물류 |
가공 |
계 |
2002 |
55억 |
12억 |
1억2천 |
68억2천 |
○ 주요거래처
거래처명 |
거래유형 |
비 고 |
직영점 |
직판 |
부산 대연1호점, 화명1호점 |
신세계백화점 |
수수료매장 |
마산점 |
E-mart |
직납 |
(13개 품목, 56개 매장) |
E-mart
|
수수료매장
|
서울지역(상봉점, 천호점, 창동점, 은평점) 경기지역(동인천점, 일산점, 수원점) 강원지역(강릉점) 대구지역(만촌점, 월배점, 칠성점) 경북지역(포항점) 경남지역(진주점, 창원점) 부산지역(해운대점, 연제점) |
LG마트 |
수수료매장 |
부산 금정점 |
수협 |
수수료매장 |
고현수협점 |
농협 |
수수료매장 |
남밀양농협 |
신세화백화점 |
수수료매장 |
부산 괴정점 |
기타거래처 |
도매공급 |
대성종합, 유진농산, 장안농장, (유)정농, 그린(바이오), 좋은 먹거리, 초록마을 등 |
○ 수상현황
연 도 |
수상내용 |
비고 |
1999.12.31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남지원장 감사패수상 |
|
2001.12. 1 |
농림부장관 표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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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9. 6 |
밀양시장 표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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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 2 |
경상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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