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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5(19일) |
부전역 출발 부산역 막차를 타고 대전으로가 증평행을 타려다...대전에서 3시간30분을 기다려야 하고 언제 한번 대전역에 기다려 본적이 있는데 좋지 않은 광경들이 많아...방향을 바꾸어...
부전역에서 제천으로가 증평행 첫기차를 타기로 한다...기다리는시간이 2시간정도...(무궁화 21,300 * 2)
03:43 - 제천역 도착.....증평행 첫차가 06:00....대합실 의자에서 기다린다...시골역이라 한산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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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0 |
제천 출발 6시가 되니 밖이 밝아 온다....기차에서 아침으로 빵과 음료수를 먹는다...(무궁화 5,300 * 2)
07:07 - 증평역 도착...어디가서 버스를 타야할지...구내 자판기에서 커피를 빼는 아저씨께 물으니 그분이 시내버스 기사분으로 증평의 시내버스는 모두 역으로 오며 괴산행 첫차 시간은 07:25분...
여기 시내버스는 번호판이 없고 도착하면 행선지판을 바꾸면 된다... |
3 |
07:25 |
증평역 출발
시내를 한 바퀴 돌아 모래재로 향한다...(시내버스 950 * 2)...내릴 때 낸다...
07:43 - 모래재...보광산수련원앞에 내린다...
비싸게보이는 할아버지같은 큰개가 짖더니 꼬리를 흔든다...의병격전유적비를 디카에 담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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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4 |
모래재 출발 - (정맥 산행 시작)...
길건너 임도를 따라간다.....
07:46 - 수암낚시터를 지난다...몇명의 꾼들이 자리를 잡았다...지하도를 지난다...
07:49 - 보광산등산로 안내판있는 곳으로...보광산이정표가 계속설치되어 있다...
07:53 - 숲으로 들어 가기전 아래쪽 묘지쪽으로 전망을 본다...(보광산 60분)
08:13 - 이정표...보광산 20분, 모래재 30분, 시동마을 40분....
임도쪽으로 내려선다...간판이 뒤돌아서 있어 가서 확인하니 보광사 인도 차도 안내판이다...
인도쪽으로 방향을 잡는다...인도인데 차가 다닌 흔적이 뚜렷하다....
08:22 - 보광사 1분, 보광산 15분...와이프가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어 그대로 진행한다...
08:29 - 봉학사지터의 석탑을 보며 진행한다...
08:32 - 이정표...보광산 5분, 고리티 30분, 모래재 50분...와이프가 보광산쪽으로 갔다고 흔적을 남겼다...정상에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원점회귀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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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4 |
보광산(539)
까만 정상석이 있다...와이프가 기다리고 있다...잠시 휴식을 취한다...전망대까지 5분이란 이정표를 보고 내려 가다 전망이 볼 것 없을 것 같아 그냥 되돌아 선다...
08:40 - 고리티30분 이정표 원점회귀....
09:00 - 이정표...백마산 40분, 둔터골 30분, 소암 30분, 보광산 4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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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 |
395.4봉
숲속으로 삼각점이 있고 나무에 395.4봉 표시가 달려 있다... |
7 |
09:03 |
고리티재
임도에 내려서서 좌우를 둘러보고 아래로 내려서려는 머리에 고리티고개판이 나무에 달려 있다..
09:10 - 안부...
09:00 - 왼쪽 오른쪽 시그널이 죽 달려 있다...우측 오르막쪽으로..바로 백마산40분 보광산40분 삼거리 이정표가 있는데 백마산쪽으로 진행...언제나 정맥시그널을 찾아야 한다...
09:23 - 310봉... |
8 |
09:40 |
백마산갈림길 나무에 현위치에서 백마산, 주봉저수지, 보광산...갈림길 이정표가 달려 있다...와이프가 기다리다 내가 오는 모습을 보고 진행한다...
09:45 - 잡풀안부...
09:57 - 바위옆으로...오랫만에 바위를 보는 것 같다...
10:06 - 377.9봉....삼각점이 있다...정상코팅표시는 나무사이에 꽂쳐져 있다...손으로 펴 디카에...
잠시 완만 능선이어지다 가파른 오르막...
10:17 - 능선봉...
10:19 - 바위가 쓸어질 듯 나무로 지게같이 세운모습을 보며... 주변에 벌초기의 소리가 여기저기 요란하다...
10:22 - 바위에 올라가 잠시 휴식...사과를 깎는다...
10:33 - 휴식 후 출발하려니 잡풀들이 길을 헷갈리게 한다...잠시후 가파른 내리막...
10:45 - 묘지를 지나 내려가다 임도따라... |
9 |
10:51 |
515번도로
임도따라 내려 오니 2차선 아스팔트도로 515번도로이다....450년 보호수85호 느티나무가 있다...
보호수 왼쪽 임도따라 오르다 잡목구간을 헤치며 가파른 오르막을 오른다...
11:12 - 능선봉...
11:15 - 378.5봉....깨진 삼각점이 있다...
잠시후 가파른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11:26 - 안부...
11:30 - 나무띠에 힘들 게 산에 걷나...라고...
11:35 - 나무에서 뭐가 뚝떨어져 쏜쌀같이 도망간다...초록색 뱀이다...제법 크고 길다...
11:36 - 세멘트도로...인삼밭 가장자리로 시그널이 달려 있다...지나니 솔밭...
11:45 - 와이프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밤을 줍고 있다....나도 합세 하여 밤을 줍는다...시간이 갈수록 배낭 무게가 줄어 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어난다... |
10 |
11:57 |
가정자고개 세멘임도 삼거리이다...묘지에서 벌초하는 분들이 좋은 곳을 오셨다면서 반기문사무총장이 문중이란다...설명을 듣고 묘지 위로 올랐는데 길이 헷갈린다...묘지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따라 붙어야 한다...다시 그 묘지로 내려서는 듯 위쪽으로 시그널이 깊숙히 하나가 보인다.....
12:10 - 컨네이너같은 지붕은양면의 묘지 앞 임도...가정자고개 삼거리에서 오른쪽길 임도로 와도 된다...결국이리로 오는 것을...묘지앞 컨테이너 같은 구축물 좌측길로 오른다... |
11 |
12:11 |
점심식사 임도길을 오르다 갈림길 그늘에서 자리를 편다...왠 짚차가 올라온다...이 험한길로...자리를 피하려 어느쪽으로 갈 것을 물으니 여기차를 세우고 벌초하러 간다고...배낭에 밤을 보고 밤따러 왔냐고...정맥중이라 하니 자기도 정맥을 했다고 잡풀이 많아 길이 안좋다고 일러준다...
12:31 - 식사후 출발....
12:34 - 벌초지대...전망을 보며 간다...잠시후 숲길...망가진 철사울을 따른다...
12:52 - 석재공장이 내려 보이는 행치재를 오른쪽으로 끼고 돈다...
12:58 - 임도에 내려서서 오른쪽 석재공장쪽으로간다... |
12 |
13:00 |
행치재 행치재...석재들이 나열된 도로밑 쪽으로 지하통로를 따른다....좁은 길에 차량들이 많이 들어 온다....마지막 석재에는 행치마을 이라 크게 적혀 있다...지하도를 지나니 반기문 생가터 안내판....
보덕정에는 동네 사람들인지 공사하는 사람들인지....쉬고 있고...
13:06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생가터...공사중이다...
생가터 밑 길로 돌아 올라간다...
13:08 - 석축으로 정원과 같이 꾸며진 길 축대 앞에서 왼쪽으로 세멘트길을 따라 오른다..
13:09 - 원형 물탱크같은 구축물 담장을 따라 오른다...묘지 상단부 좌측으로 붙는다...
가파른 오르막 힘겹게 오른다...한참을 오르는데 왼쪽지팡이가 이상하다....밑이 빠쟈 도망갔다...
어쩐다...어디서 빠졌는지...이된 비알을 다시 내려갔다 올라와야 하나...막막하다..잠시 지체하며 휴식을 취한다....지팡이 하나를 접고 하나만 사용하고 그대로 진행한다....가장 가파른 오르막 같다...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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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2 |
큰산(509.9) 감시카메라탑...철망울타리를 쳐 놓았다...정상석이 있을 만 한데 없고 울타리에 큰산이라는 준희님의 표시판이 달려 있다...원통삼각점이 있고 팔방 전망이 좋다...그늘이 없다...매우 덥다...바람도 없고 빨리 그늘로 가고 싶다...아래쪽 임도 그늘에 와이프가 기다리고 있다...
13:58 - 휴식후 출발...
숲속으로 가는 듯 다시 임도가 나온다...
14:03 - 삼거리 임도에 낙석주의 삼각판이 설치되어 있고 이내 숲으로 올라 선다...
14:16 - 517봉이라고 나무에 두른 티에 써 놓앗다...내리막 중간에 뱀이 꽈리를 틀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전화가 와이프한테 온다...
14:19 - 가파른 내리막이다...
14:21 - 몇 개의 돌이 구르니 뮌가 쏜쌀같이 마치 깡충깡충 뛰어 내리듯 뱀이 도망을 친다...
14:34 - 잡목풀숲이 길을 막는다...언제까지 이어질런지...
14:36 - 한남금북정맥을 한다는 산님이 반대편에서 온다...오늘 처음으로 만나는 산님이다...길이 참 안좋다는 말을 하며 잠시 조우를 하고 진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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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2 |
삼실고개 이차선 아스팔트 도로이다...내려서는 길목에다 나무를 잔뜩 베어 갖다 놓아 옆으로 돌으려니 미끄럽다....도로 왼쪽으로 조금가면 오른쪽으로 오르는 포장 길림길로 오른다...까만 천으로 콩밭울타리를 쳐놓은 길따라 오르다 넓은 묘지군 꼭대기에 시그널을 확인하고 땡볕을 오르자니 덥고 숨이 찬다...
15:00 - 솔밭을 지나는 듯 잡목구간이 또 이어진다...길찾기도 어렵게 우거져 있다...
15:08 - 세멘임도에 내려선다...올라서자 잡목숲이 또 이어진다...
15:16 - 오르막을 잡목과 싸우며 올라선다...
15:18 - 잠시 전망을 본다...
15:28 - 352.7봉...준희의 표시판이 나무에 달려 있다...삼각점도 있다...
15:37 - 폐타이어가 나무에 달려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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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 |
돌고개 묘지 좌측그늘에서 와이프가 기다리고 있다...무엇을 했던 건지 망가진 큰 텐트가 있다...
과일을 먹는다...뭐니뭐니 해도 나는 물이 최고다...
15:53 - 아스팔 삼거리에서 하영특수유리(주)쪽으로 가다 시그널따라 오른쪽 숲으로 오른다...
능선을 따라 가니 길이 없어지고 나무와 숲이 가려 길 수가 없다...왼쪽으로 길도 아닌 곳으로 내려서니 임도길...임도따라 포장도 양쪽으로 나무가 쓸어져 길을 막고 있다...이리저리 시그널을 찾으나 없다...
16:01 - 왼쪽 쓸어진 나무를 빠져 나와 소파등 쓰레기가 산재한 도로를 따라 나오니....차리리 하영특수유리 도로를 따라 올걸 후회가 된다...
16:03 - 삼거리에서 돌고개 비석을 보고 그대로 도로따라 하영특수유리(주)쪽으로 간다...
16:10 - 하영특수유리(주) 정문앞을 지난다...
16:12 - 오른쪽으로 논이 나오고 사이 임도따라 간다...
16:15 - 드디어 숲으로 붙는다...
16:26 - 철탑을 지난다....
16:39 - 왼쪽으로 묘지군을 보며 진행한다...
16:43 - 시그널이 잔뜩... |
16 |
16:44 |
뱀거리재 (정맥 산행 끝) 아스팔트 2차선 도로...보현산약수터 비석옆 그늘에서 와이프가 기다리고 있다...보현산 임도 안내판도 있다...택시를 부를까하다...기차시간이 18:11...아직 시간이 많은 것 같아...도로따라 정류장으로 간다...오랬만에 수수 그리고 조...고추가 무르익는 가을 들녁 옆을 지난다...
16:48 - 정류소에서 어느할머니께 물으니 여기는 차시간을 모르고 좀더 내려가면 많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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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 |
37번도로 삼거리 (산행 끝) 37번도로 삼거리에 바로 버스정류소...무극에서 오는 음성행 시내버스를 탄다...(시내버스 950 * 2)...
음성터미널에서 음선역을 물으니 멀다고 다 택시를 타랜다...한20분 걸린다고...
시간도 많으니 음성 구경도 할겸 20분 걷기로 한다...언제 음성구경을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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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 |
음성출발 대전행이다...기차칸을 늘리던지 입석이 만만찮다...(무궁화 5,100 * 2)
19:32 - 대전 도착....목욕탕은 못찾고 주의에 물어 보니 역 주변에는 없단다...
식당을 찾아 저녁식사를 한다...
20:45 - 대전역... KTX 부산행....22:45분 부산에 무사히 도착한다...(KTX 27,400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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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 |
정맥 9시간 00분(식사, 휴식, 밤줍는 시간 포함) 총산행 : 9시간 24분 |
첫댓글 잘 보고 감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