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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일주 MTB 여행기
1.일 자: 2015. 07 .14 (화) ~ 18 (토)
2.위 치: 제주도 전 구간
3.날 씨: 4박5일 대체적으로 맑음 (우도에서 밤엔 강풍)
4.구 간: 3박 4일간 제주 MTB일주
5.거 리: 전체 약 252km 우도패편 포함
6.시 간: 3박 4일 (실제 자전거 30시간 43분)
7.행 로: ☞김포공항-진에어 0335편(18:40) - 제주공항 (19:45)도착 요금:22.300원
☞제주공항-아시아나 8968편(21:15) - 김포공항(22:10) 도착 요금:67.250원
8.참석자: 사랑하는 아덜하고 둘이서
9.총경비: 형수님 용돈포함(775.200원)
상세일정
07월 14일(화)
18:40 - 김포공항 진에어편으로 출발
19:45 - 제주공항 도착
20:25 - 도두항 순옥이네식당-저녁식사(전복물회,전복뚝배기)
21:30 - 도두 해수사우나 찜질방 숙박
07월 15일(수) 1일차: 9시간12분- 72.78km
08:50 - 용담동 보물섬하이킹 대여점에서 자전거대여
09:00 - 용담동 식당 아침식사(몸국)
09:30 - 용담동에서 용두암방향으로 출발~~
09:50 - 제주항여객터미널
11:50 - 함덕해수욕장
14:30 - 구좌 석다원칼국수점심(해물파전,성게칼국수,막걸리)
16:10 - 성산항 우도행대합실
17:00 - 우도항도착
17:50 - 하고수동해수욕장(해수욕) - 삼실동료 3명 만남
18:30 - 우도 비양도텐트 야영(임무식,권창욱,송학선)
07월 16일(목) 2일차: 9시간 33분 - 84.55km
07:55 - 우도 비양도 야영장 출발
08:35 - 우도항 출발
08:55 - 성산항 출발
13:10 - 쇠소깍주변 가짜목수네식당(오삼불고기)
14:30 - 쇠소깍
16:00 - 서귀포올래시장
17:30 - 중문 해수욕장(해수욕)
18:30 - 중문 꿈에그린 폔션 숙방
21:00 - 서귀포 올래시장 저녁식사(고등어,한치회,매운탕)
23:00 - 폔션귀가 취침
07월 17일(금) 3일차: 6시간 28분 - 53.22km
09:30 - 중문 꿈에그린 폔션 출발(738-4545)
10:10 - 화순해수욕장
10:40 - 산방산-용머리해안
11:00 - 송악산입구
11:50 - 모슬포 홍성방식당(사천짜장,탕수육) 충분한 휴식
16:00 - 금능해수욕장
17:00 - 일성콘도 입실
18:00 - 사무실 동료들 입실
18:50 - 한림읍 흑돼지촌 저녁식사
20:30 - 일성콘도 복귀 뒤풀이(장어,전복,참치,고등어구이,수박소주~~)
07월 18일(토) 4일차: 5시간 40분 - 41.97km
10:00 - 일성콘도 출발
11:15 - 곽지해수욕장
13:30 - 이호해변
14:10 - 도두항 점심식사(전복죽)
15:25 - 용두암
15:40 - 용두동 보물섬 하이킹 자전거 반납 - 일주완료
16:00 - 용두동 목욕탕 냉찜질1시간 휴식
17:30 - 이도1동 용철조카와 저녁식사(한치회,한치물회)
21:15 - 제주공항 아시아나편으로 출발
22:40 - 자택도착
제주일주 MTB 개념도
대학생 아덜이 아부지? 여름방학때 머 추억거리하나 만들어야쥬?? 앞으로 학교생활도 빡빡하고
지금 아니면 언제 아빠와 편안하게 여행할수있겠어요??
그래 어떤 추억을 맹글고 싶은디...... 지리산이나 종주나 제주도가서 자전거로 일주를 하던가......
아~~내가 지금 무릎이 아퍼 병원치료중인디...... 무엇을 선택할까 한참을 고심하게 만든다???
제주도로 가자 뭐 자전거 타다가 무릎 아프면 다른 방도가 있겠지???
아들은 나름대로 틈틈이 MTB를 타보는데 정작 나는 깡으로 밀어부칠 생각이다.
암튼 제주행 뱅기 예약하고 자전거도 예약하고 삼실 휴가도 신청해서 4박5일 일정으로 든든하고
사랑스런 아덜하고 두려움반 설래임반으로 설을 떠난다.
일년에 한번씩은 찾아오는 제주도이지만 공항에 내릴때마다 이국적 냄새가 좋다~~
여행일정으로 낼 아침에 내려와도 되는데 오늘 저녁에 내려온 이유는 저렴한 뱅기값이고 또 아덜과 하루라도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 많았다.
제주 도착하여 택시타고 도두항으로 이동중 택시기사님에게 맛집을 물어보니 순옥이네 식당이 항상
줄서서 먹는집이란다.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한두 테이불이 비어있어 자리잡고 전복회에 전복뚝배기~
제주 막걸리 한잔을 해야 안되것나?
전복물회에 막걸리한잔하고 천천히 걸어서 도두찜질방으로 향하고 입실하여 샤워하고
자리를 잡고 누워는데 젊은 친구들이 많아 쉽사리 잠자리하기 어렵고 어럽사리 잠들었는데
코곤다고 또 한소리들한다? 그러거나 말거나~~자느둥 마는둥 아침의 제주 앞바다는 시원하다~~
하이킹 사장님의 픽업을받아 자전거와 텐트를 대여받고 아침 먹으로 내려갑니다.
실제 1일차 자전거로 일주한 그림입니다.
자전거대여점에서 텐트와 자전거를 대여받고 이기분으로 사고없이 무사 완주하기를 기원합니다.
대여점 아래 몸국해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몸단장및 복장을 갇추고 용두암방향으로 내려가면서 제주일주를
힘차게 출발합니다.
제주항에서 확인 인증을하고 좌측의 사라봉을 끌바로 올라갑니다.
자전거 첫날이라 걍 힘으로 밀어부치니 갈만하네??
삼양 검은모래해변으로 들어 왔다리 갔다리 길찾기를하고 함덕까지 쭉 내달리네요.
션한 원두커피한잔하며 쉴 시간도 없이 잔잔한 해변으로 들어 사진하나 만들고 계속 GO GO~~
함덕해수욕장이 시원하게 아니고 햇볕이 넘넘 강하네요~~
내 체질은 바다보다 산 계곡이 좋은게 학실합니다?
점심 묵으로 빨랑 가야지요.
시원한 해안도로를 달리는 기분또한 시원합니다. 강열한 햇볕도 이 기분 못당할만큼이나??
김대중대통령이 드셔다는 석다원에서 해물파전과 성게칼국수로 점심을 맛나게 먹습니다.
막걸리 한잔하는데 아덜이 음주운전은 아니됩니다?? 고뢔???
해안도로와 수국이 힘겨운 페달질에 힘을 보태주네요.
쉼없이 달려 곧장 성산항 도착하여 우도행 배표를 구입하고 연무에 안보이는 성산일출봉을 아쉽게 바라봅니다.
오후 늦은시간이라 우도로 들어가는 사람은 별로없고 우도에서 나오는 인파는 많습니다.
아직도 메리스의 영향에 있는지 중국 짱게들은 보이질안습니다.
아!! 사무실 후배들이 제주도 비박여행을 왔는데 우리 일정과 겹치고 또한 오늘은 비양도에서 비박을하기로
했다하여 전화해서 먹을것 마니마니 들고 오라 했는디 사뭇 기대가 됩니다.
우도의 서빈백사장과 우두봉이 손에잡힐듯 보이고 우도에 도착하여 우측으로 진행하며 땅콩아이스크림을
시원하게 먹으며 여유를 갖고 우도의 풍광을 즐깁니다.
골목길 사이로 우도를 반바퀴돌아 비양도입구에서 조금위에있는 하고수동해수욕장에 도착하여 대충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해수욕장으로 풍덩빠집니다.
대충 GPS로 70여km이상을 페달질했더니 똥방딩이가 얼매나 아픈지......
하고수동해수욕장에서 놀고 있는데 사무실 후배들이 도착합니다. 반갑게 인사하고 허~이 요것이
무슨 인연이랴??
거금 2.000원씩주고 시원하게 샤워하고 편안복장으로 옷을 갈아입고 비양도 비박장소로 이동합니다.
후배들의 텐트는 완성되어있고 우덜 텐트도 대충 치는데 텐트는 비양도에서 제일큽니다.
압력밥솥에 밥하고 소 등심을 먼저 후리이펜이 올리고 한라산이 한순배 돌고 우도 막걸리도 입맞을
축여봅니다. 소 갈비살 전용구이판에 갈비살이 익어가고 쇄주병이 순간순간에 비워집니다.
시원한 바람소리들으며 마음에맞는 친구들하고 이렇게 한잔하고 있으니 세상에 부러울게 있겠는가?
아덜 녀석도 상당히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삼촌들하고 어른이야기하니 뭐 어려울것도 같은데 그런대로
예의를 갇추면서 서너개의 캔맥주를 비워낸다.
술병이 더이상 남아있지를 않아서 대충대충 자리를 정리하고 각자의 텐트속으로 들어가 하루일과를
정리한다.
선선하게 불던 바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강하게 불고 새벽 1시경 세찬 바람에 텐트의 폴때가 우지직하며
뿌러지더니 텐트가 허공을가르며 춤을춘다? 술이 확깨고 정신이 번쩍듭니다.
다른쪽의 폴대 지지대를 뽑고 그야말로 야전 비박모드로 돌입하게된는데 그런대도 아덜 녀석은 정신없이
골아떨어져 일어날줄 모른다. 바람이 넘 심해 허리가 싫리고 추워서 비닐 우의를 입고 또 작은 담요로 허리를
감싸고 바람과 사투를 벌이며 새벽을 지세운다.
아~~진짜로 바람이 씨게 불어 학선이 텐트도 허공에 춤을추고~~그렇게 온밤을 꼬박 새우고 새벽
일출을 봅니다.
자전거투어 2일차 우도 비양도의 거센바람도 아침의 일출은 막지를 못하나봅니다.
시원한 파도소리와 붉은태양이 흑막을걷어내고 온세상을 밝게 비추며 서광을 열어줍니다~~~
밤새 먼일이있었나듯이 평온한 우도의 비양도 야영장인디 우리텐트는 흔적도없이......
대충 바람이적은 곳으로 이동하여 행동식 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동료후배들을 남겨두고 먼저 출발합니다.
창욱,학선,무식아 마니 고맙데이~~
2일차 출발에 앞서 아덜과 포즈한번 취하고??
근디 엉덩이가 아퍼서 어찌 페달질을할꺼나??
하고수동해수욕장을지나 울아덜이 그리 먹고싶어했던 빅싸이즈가 큰 햄버거는 아직 오픈전이라
그림만 남기고 진행합니다.
성산에서 들어올때는 8.000원을 받았는데 우도에서 나갈때는 5.000원을 받는다. 자전거는 1.000씩 받는다.
배에서 성산일출봉을 알연하고 곧바로 페달질을하여 봄철이면 유채꽃길이 펼처지는 유체밭을 지나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아픈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해안도로를 달립니다.
아덜녀석 인정사정 안보며 앞에서 아주 씨게 달리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내 페이스로 간다. 스로우 고고??
해안도로를 빠저나와 1132번 일주도로를 따라 한시간 페달질하고 10분쉬고 주변의 근사한 풍광이 보이면
페달질을 멈추고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하며 표선과 남원읍을 지나 쇠소깍주변의 맞집을 찾아
점심을 먹으며 한참을 쉽니다.
오삼불고기? 아침에 먹었던 라면이 소화가 거시기하여 생목이오르고 갈증이 많어 물과 이온음료수를
중간중간 먹었어도 시간이 지나니 배는 고파지네요?
상추쌈으로 맛나게 점심을 먹으며 아주 한참을 쉽니다.
밀물과 썰물이 합치는 쇠소깍에서 사진한장 만들고 뱃놀이와 카악하는 친구들이 그리
부럽지는 않은것이 하나의 위안이지요?
쇠소깍에서 출발하여 서귀포시내로 들어오고 잠시 서귀포 올래시장에 들어가 망고 쥬수한잔 마시고
설탕옥수수하나 사서 배낭에 넣고 일주도로따라가다 한동안 이슈에 올라던 강정마을을 지나고
아프리카 박물관옆을 끌바로 올라가는데 커피한잔 하시던 이국적인 아저씨가 화이팅을 외쳐주네요.
이제 중문으로 들어서는 길목이네요? 으리으리한 호텔들 앞으로 내려서 중문 색달해변에 도착합니다.
2일차 페달질은 우도부터 80여km가 넘네요. 엉덩이도 아프고 무릎에서 열이 화끈화끈 올라옵니다.
적당한 파도가 더 시원함을 느끼게합니다.
냉찜질이다 생각하며 한참을 파도와 씨름하며 중문 색달해변에서의 추억을 쌓아갑니다.
해수욕장위 적당히 텐트칠자리가 있고 또 다른 친구들도 텐트를 처 놓았는데 정작 우리는
비양도에서 텐트 폴대가 뿌러지는 바람에 오늘 잠자리를 걱정해야합니다.
스마트한 세상 아덜이 이리저리 검색하며 알아보더니 전화를 합니다.
근처에 있는 펜션인데 5만원에 하루 편하게 지내라합니다. 콜~~
대충 샤워하고 젖은상태로 자전거를 끌고 펜션에 도착하여 샤워하고 저녁 먹을 궁리를하다
서귀포 올래시장가는 버스를 덜렁 타고 맙니다.
팔딱거리는 고등어와 요즘은 한치가 제철이라하네요? 두어본 고등어회를 먹어봤지만 오늘따라
싱싱한 고등어회가 입에 싹싹붙네요? 한라산 한병으로 적당히 기분을 즐기면서 시장이 끝날시간이라
먹는것은 좀 바뿌게 먹어야했는데도 추가한 1만원짜리 매운탕에 우럭대가리를 또한 얼메나 맛나게
먹었는지......고된훈련과 사랑하는 아들하고 먹어서 더 맛있었겠지???
똘똘한 아덜덕에 다시 마지막 버스타고 중문단지 펜션근처에 내려 내일 아침 먹거리 햇반과 미역국
한 봉 사들고 아이스크림 먹으며 시원하게 만들어놓은 폔션에 들어가 나는 침대에서 아들은 방바닥 이불
펴고 두다리 쭉 뻗고 고된 다리쉼을 함니다.
울 사모님한테 전화하니 폔션에서 자는것이 그리 잘했다고하네요.
3일차는 좀 천천히 출발해도 될듯하네요. 사무실 후배들이 금릉 일성콘도에 숙소를 정해서 우리도
거기까지만 진행할려고 생각하니 여유가 많네요.
늦잠을 자고 일어나 전자렌지에 햇반돌리고 미역국에 물부어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3일차를 출발합니다.
출발에앞서 무릎이 약간의 통증이 있어 테이핑을하고 전열을가다듬고 셀카로 한장......
아덜은 그런대로 썬크림을 바르며 중무장하는데 나는 바르지않아서 다리와 발이 넘넘 햇빛에
타서 이후 한참을 생고생해야했네요??
처음 중문에서 출발하여 약간의 오르막이 있는데 우측 무릎이 아퍼 왼쪽으로 70% 오른쪽으로
30%씩 힘을 주며 페달질을 합니다. 물론 더 높은 언덕은 당연히 끌바로 올라가고......
처음에만 올라가고 이후 하순해변까지는 내리막으로 걍 신나게 쏩니다~~
이아스커피와 음료를 먹으며 다리쉼을 하며 해변과 산방산을 올려봅니다.
이른시각이라 해변에는 해수욕하는 사람은 없고 오늘 도지사가 이곳을 방문한다고
지역주민들의 청소가 대단하네요.
일주도로 산방산을 올라가는길......평소 내가 집에서 타는것같으면 천천히 올라갈 수
있을텐데 자전거를 탓하며 중간에서 터덜터덜 걸어서 올라가는데 아들녀석을 한참을
기다리네요. 용머리해안을 눈으로만 확인하고 내림길 바람을 가르며 마라도 유람선 타는곳을
지나 송악산 올라가는 정자에서 무릎에 파스를 뿌리며 한참을 쉽니다.
송악산 표지석에서
송악산 언저리 말목장을 끌고 올라가 다시 내림길로 자전길이 잘되었네요
모슬포로 들어서 시장 언저리 중식당 맛집이라고 아덜이 앞에서 안내를합니다.
사천짜장과 탕수육으로 맛나게 점심을 먹고 여기서 한참을 그늘에서 쉬다 출발합니다.
아들녀석은 대학교 친구를 우연하게 만나는 일까지 벌어지네요. 참 세상이 크고
작은것인지 절대 남한테 죄짓고 살지말아야될것같네요?
대정에서 한경면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한적하면서도 작은 밭들을 많이 보면서
진행합니다. 또 멋진 게스트하우스도 보이고......
중간중간 해안도로옆 정자가 있어 석양이 있을때는 참으로 아름다울거라 생각을하며
온전히 햇볕을 맞으며 수월봉을 비켜서 긍능쪽으로 접어듭니다.
백년초가 길옆으로 많이 보이니 주변에 식물원에 갔다온 기억이있네요.일성 콘도를 그냥 지나처
금능해수욕장으로 직행합니다. 햇볕이 얼마나 강한지 물에 들어가고싶은 마음이 하나도 안드네요??
학선이한테 문자가와 확인하니 콘도 예약번호를 알려주네요?? 금능해변에서 시원한 커피한잔 마시고
원래 주인장보다 객이 먼저 바다가 보이는 일성콘도에 먼저 입실하여 샤워하고 기다리니 후배들도 일찍
입실하여 대충 정리를 하고 한림으로 흑돼지 먹으로 나갑니다.
후배들한테 얻어만 먹어서 저녁을 조촐하게 쏠라고요?? 제주에 왔으니 흑돼지는 먹고가야지?
이름이 있는집인지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시원한 맥주로 입가심을하고 두툼하게
자른 흑돼지에 갈치속젖을 찍어서 먹으니 이스리가 저절로 넘어간다~~
우리는 어제 중문에서 자고 여기까지온 이야기를 후배들은 한라산 야영장에서
제주사는 친구가 짊어지고 올라온 각종 어류와 이스리를 먹으며 즐거웠다는 이야기를......
전복 한마리에 소주 한 잔씩 먹었다는 한라산의 여흥이 지금낒 좋다고한다.
2부를 위하여 농협마트에 들려 이스리와 여러가지 준비를 하여 콘도로 복귀합니다.
금능해수욕장의 야경? 카메라가 시원찬어~~
백종원표 수박주에 장어구이,전복구이및 전복마늘찜,연어구이에 누가 이스리를
마다하겠는가? 수박주가 모자라 아덜이 다시한번 마트에 다녀오고 제주에서의 아름다운
인연과 추억은 그렇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익어갑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이러한 좋은 인연과 추억이 살아가면서 한줄기 힘이되고 생각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넘 과음으로 내일이 걱정되지만 뒷정리를 부탁하고 방으로 들어가 세상모르게 잠이 듭니다.
아침 무식이 하는말 모두 정리하고 나니 새벽 세시가 되던데요???
제주일주 마지막 4일차 그림입니다. 약 40여km만 타면 된다네요?
오늘도 여유가 있지만 제주에 사는 조카와 저녁을 먹으려고 조금 서두릅니다.
아침에 임셰프가 준비한 아침성찬입니다. 통 옥돔구이 내 팔둑보다 더 큰 갈치구이 그리고
고등어구이를 밥상에 올려놓고 하얀 쌀밥을해서 아침을 먹으라고 하네요.
마지막날 일성콘도를 출발하며~~
애월을지나면서 바람을 안고 진행하니 더많이 힘이듭니다.
이제 엉덩이도 단련이 되었는지 조금은 수월하고 대신 무릎이 조금더 아퍼옵니다.
특히나 오름길 페달질할때는 많이 부담스러워 작은 오르막도 걸어서......
곽지해수욕장에서 메이커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으며 한참을 쉬면서 제주에 사는 조카에게
전화해서 저녁 약속잡고 이호해변을 지나 처음 도착하여 저녁먹은 도두항 순옥이네 집에서
전복죽이나 먹을려고 했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넘넘 많어 그냥 나와 주변에 있는 식당에서
전복죽 하나만 주문해서 둘이 나누어 먹으니 좀 편안합니다.
사실 아침을 너무 거하게 먹어서 점심 생각이 없었는데? 배가 고파야 맛도 나는데??
식사를 마치고 도두해수찜질방을지나 해안도로로 용두암으로 올라섭니다.
제주일주 용두암 인증
중국관광들이 이제 많이 보이네요? 3박 4일동안 다치지않고 무사히 완주하게됨을
아들과 감사를 드리고 시내를 가로질러 자전거를 반납하러갑니다.
아들 녀석이 헨드폰 네이버지도를 검색해가며 앞에서 잘 인도를하네요?
자전거 반납후 헬멧 보증금 2만원을 돌려받고 자체에서 발행하는 완주증을 발급받고 보니
그거 기분또한 묘하네요?
길 건너에 있는 목욕탕에 들어가 냉탕에서 한참동안 열기를 식혀줍니다.
냉탕에서 알몸으로 아들과 완주기념 하이파이프!! 아덜 수고했고 고맙고 기분 좋왔다!!
택시타고 이도1동 회집으로 이동하여 용철조카와 형수님 만나 한치회와 한치물회로
소주한잔 마시며 이애기 저애기하며 저녁을 먹는데 형수님 나이가 벌써 75세란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사셔야할텐데???
공항에서 바라본 한라산은 편안해보이네요?
총일정 4박5일, 자전거로 일주한 3박4일 도안 온전히 아덜과 함께한 여행이여서 정말로 감흥이
있는 여행이였고 우연히 만난 사무실 학선,창욱,무식이 후배들하고 좋은 추억을 하나 만들고
김포행 아시아나 비행기에 오릅니다.
보물섬하이킹에서 자체 발행해준 완주 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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