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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소리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대전>군산 살아있는 해물탕 신탄진점 - 추천
koo 추천 0 조회 90 14.09.07 14:46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대전 신탄진에 있는 지인을 만나러 며칠 신탄진에 있을때 묵었던 모텔이 있다...

정말 편안했고 아늑했던 모텔같은 분위기를 가지지 않은 모텔...

 

내 집같이 아늑했던 그 곳을 소개해주고 싶다...

대전 근처에 간다면 꼭 가보시길...

 

2010년 하반기에 만들어져 모든 시설이 깨끗했던

모텔 로하스(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121-15, 042-932-0646)...

 

 

 

모든 방의 구조가 달라 미리 방을 보고 결정해야한다...

다 좋지만 개인 취향은 다를테니까...

 

 

내가 묵었던 일반실은 1박에 4만원...

시설이 같은 가격의 다른 곳보다 월등히 나았다...

 

 

일단 전체적인 색상이 펜션에 온듯한 느낌이 들어

마치 휴가를 떠나온듯한 기분을 준다... 

 

 

 

 

 

 

 

 

 

42인치 엘시디는 기본이고 공기청정기까지 있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침대도 이불도 깔끔...

창문조차도 색상이 방갈로에 어울리는...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다...

 

 

 

 

 

 

 

 

 

 

 

당연히 인터넷도 가능한 빠른 컴이 있고

냉온정수기에 냉장고, 헤어드라이기도 빠짐없이 구비되어 있었다...

 

 

 

 

 

 

 

 

 

 

 

작은 테이블과 의자까지...

 

 

 

 

 

 

 

 

 

 

욕실도 나무랄데 없이

비데부터 샴푸,린스,바디 샤워 당연히 있었고...

 

 

 

 

 

 

 

 

 

 

샤워도 종류별로 할수 있었고

 

 

 

 

 

 

 

 

 

 

특히 월풀 욕조를 좋아하는 나를 만족시켜준

1인용 월풀욕조...

 

 

다른 곳에는 없는 시설이다...

성능도 어찌나 좋은지 욕조에 몸을 담구고

1,2시간 정도 보내고 나면 하루의 피로가

싹 가셔버린다...

 

 

 

 

 

여기 머물면서 대전 3대 짬뽕집에 든다는 여리향,동해원,대성관중

대성관에 (042-582-9182) 다녀오기도 했다...

 

대성관의 짬뽕은 뭐랄까 짬뽕의 표준적인 맛을 보여준달까...

 

쫄깃한 면발...매운듯 보이지만 순한 국물...

살아있는 듯 쫀득한 오징어와 조개도 제 맛을 내고 있었고...

 

이게 바로 '진짜' 짬뽕이구나

뼈저리게 느낄수 있었다...

 

 

이제까지 먹었던 가짜 짬뽕들에 대한 분노를 삭히며^^

 

 

전국 최고라는 군산 복성루의 짬뽕에 비교한다면

국물맛은 더 낫다라는 평가를 하고 싶다...

 

 

가격은 더 저렴한 4500원이기에 감동은 더했다...

 

 

(다만 주변이 주택가라 주차가 조금 불편하다는 사실은 알고 가야한다...)

 

 

 

 

 

 

어느날 저녁은 신탄진의 생선구이식당에서 해결했다...

상호는 '군산 살아있는 해물탕'

아마 체인점인것 같았다...

 

여기는 대전 신탄점이다... (042-931-2791)

 

 

 

 

 

 

 

 

 

대전의 생선구이는 과연 어떨까

기대하며 들어갔다...

 

 

 

 

 

 

 

 

 

 

가격이 너무나 저렴했다...

생선구이 추가에 3000 원...

 

 

 

 

 

 

 

 

 

 

실내에는 방도 있고 넓직한 공간이 있다...

50명 이상도 앉을수 있을것이다...

 

 

 

 

 

 

 

 

 

깨끗하다...

사장님의 성실성을 알수 있는듯^^

 

 

 

 

 

 

 

 

 

 

저번에는 고등어와 꽁치구이를 맛보았고

오늘은 삼치구이백반에 굴비를 추가로 (5500원 + 3000원) 주문했다...

 

 

이 식당의 특징은 그날그날 고구마나 여러가지 채소를 튀김으로

내놓는다는 것인데 맛이 예사롭지 않아 항상 몇개 더 집어먹었다...

 

 

 

오늘은 바삭한 고구마튀김...

어찌나 달달한지...

 

 

 

 

 

 

 

 

 

 

밑반찬도 많이 내주신다...

이 가격에 이렇게 주시면 안될건데^^

 

 

 

 

 

 

 

 

 

 

 

 

 

 

 

 

 

 

 

 

 

 

대전의 김치는 고향 부산과 맛이 달랐다...

부산은 짜고 매운게 특징인데

대전 김치는 시원하고 약간 달큰할 정도여서

매운거 못먹는 내게 딱 맞았다...

 

 

지역마다 음식맛이 이리 다르다는건

내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 조개젓갈...

이것만 먹어도 밥 반공기는 거뜬할 정도...

밑반찬치고 너무 맛깔난다...

 

 

 

 

 

 

 

 

 

생선찍어 먹으라고 주시는 와사비간장...

 

 

 

 

 

 

 

 

 

 

 

내가 추천하고픈 음식이 나왔다...

이 집에는 메인인 생선보다 더 맛있는게

바로 이 된장찌개이다...

 

 

상당히 진한 된장찌개인데 얼큰할 정도의 강한 맛을 지녔고

넣어주는 냉이덕분에 그 향이 가슴을 파고 들었다...

 

 

한번 맛보면 숟가락을 멈출수 없는 매력적인

맛을 가지고 있다...

 

 

체인점이라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식단을 준다해도

이 된장찌개만은 따라잡지 못할것이다...

이 집만의 노하우가 들어있는게 틀림없다...

 

 

 

 

예전 20대에는 랍스터나 스테이크 같은 화려한 요리...

비싼 요리를 찾아다녔다...

 

 

물론 인생의 한때는 그렇게 보내게 되어 있다...

궁금한게 많은 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은 평범한 음식이라도 그 맛을 제대로

내어주는 식당...맛을 찾고 싶다...

 

 

같은 짬뽕이라도 어디서나 맛볼수 없는 짬뽕...

흔한 된장찌개라도 잊을수 없는 추억을 기억나게 해주는 그런 된장...

 

 

 

밥도둑 신탄진 된장찌개...

결국 밥 한공기를 더 주문해서 먹었다...

 

 

 

 

 

 

 

 

메인인 생선구이는 나쁘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내륙지방인지라 약간 말라있는게 흠...

 

그래도 추가 굴비 3000원치를

저렇게 4마리나 주시는데 어찌 불평이 있을수 있을까 ㅜㅜ

 

 

 

 

 

 

 

 

 

전체적으로 이렇게나 푸짐한 밥상...

늘 이렇게 먹었으면 원이 없겠다...

 

 

 

부산과 멀리 떨어진 생소한 지역에서

별미를 맛보는구나...

 

 

결국 시원한 맥주 한잔 안할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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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koo
    작성자 14.09.07 14:46

    첫댓글 생선구이,대전맛집,신탄진맛집,대전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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