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7년 KAL기 폭파사건의 주범인 북한 공작원 김현희 씨와 가족들이 지난달 말 또는 이달 초에 미국으로 망명했다고, 일본의 주간지 슈칸 분슌이 미국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잡지는 김현희 씨가 KAL기 폭파사건의 재조사를 위해 증언을 해 달라는 한국 내 단체들의 압력 때문에 망명했다며, 김 씨는 현재 미 중앙정보국 CIA의 보호 아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보 당국자는 김현희 씨가 일반 시민 신분이기 때문에 그의 신변에 대해 확인할 수는 없지만 별다른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조성원 wonnie@sbs.co.kr
첫댓글 아~ 김현희 들어본 적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