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울산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제4회 79년 6개교연합체육대회가 열려 울산고 23회 진춘현 회장, 울산공고 38회 김연호 회장, 신정고 3회 오두환 회장, 학성고 8회 방성순 회장, 울산여고 25회 강해순 회장, 울산여상 14회 박귀남 회장, 울산매일신문 이연희 대표이사, 가수 하동진씨, 오종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김재열 시의원, 이순걸 울주군의회 부의장, 권명호 동구의원, 류재건 북구의원, 허남태 동울산로타리 회장 등 동기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979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동기생들이 체육대회를 통해 고향 울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굳게 다졌다.
울산고등학교와 울산공업고등학교, 신정고등학교, 학성고등학교, 울산여자고등학교,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 등 6개 고등학교 1979년 졸업한 동기생들은 졸업 30주년을 기념해 제4회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7일 오전 9시부터 울산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한 연합체육대회는 오종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과 울산매일신문 이연희 대표이사, 김재열 울산시의원, 권명호 동구의원, 이순걸 울주군의회 부의장 등 400여 동기생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연혁보고와 감사패 전달 등 1부 행사에 이어 학교별 노래자랑과 울산 출신 가수 하동진 등의 축하공연 그리고 디스코경연대회 등으로 진행된 연합체육대회는 축구와 족구, 피구, 발야구 등의 경기를 통해 우정을 다졌다.
올해 연합친선체육대회를 주관한 진춘현(울산고 23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6개 고교 연합체육대회가 비록 짧은 역사를 가진 행사지만 졸업 동기생의 친목도모와 결속을 다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생태산업도시 울산 사랑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울산공업고등학교와 울산고등학교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을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와 울산여자고등학교 동기생들에게 건네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1979년 울산지역 6개 고등학교를 졸업한 동기생들로 구성된 고교연합은 2006년 1월 4개 고교 회장단이 친선체육대회 개최를 결의, 같은 해 6월 울산공업고등학교 제38회 동기회가 제1회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학성고등학교 제8회 동기회, 신정고등학교 제3회 동기회가 친선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울산고등학교 23회 동기회에 이어 2010년에는 울산공업고등학교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혜정 기자 jhj74@iusm.co.kr" target="right">jhj74@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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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09/06/0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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