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부산에 와서 알게 된 분의 초대로 세명이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곳은 맛있는 집 부산 846번에 사장왕님께서 올리신 다께와 거의 수준이 비슷한 곳으로
내 돈 내고는 먹기 정말 힘든 장소 같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맛은 가격을 떠난다면 A+ 입니다.
상 호 : 어화도 (漁花圖)
위 치 : 범일동 자유시장에서 축복예식장 방향 약 200m 지점 건너편
전 화 : 051-638-7100
주 차 : 가능
카 드 : 비싸서 현금으로 내려면 꽤 많이 이고 가야 하므로 당근 되지요
겨울로 달려가고 있는 것을 정말 느끼겠습니다.
6시 30분에 벌써 많이 어두워서 사진을 찍는 데 건물 외관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아래와 같이 세팅을 하여 줍니다.
먼저 차를 줍니다. 향과 맛이 좋아서 2잔을 연속 마셨습니다.
뭐 그냥 이 것도 줍니다.
이름이 "자완무시" 라고 합니다.
계란, 버섯, 기억이 나지 않는 몇 가지와 같이 만들었습니다.
마와 소스의 조화가 좋더군요.
그리고 제가 좋아 하는 해산물 세트가 나오는 군요.
새우, 소라, 문어, 전어, 개불, 성게알, 석화
제가 해산물을 상당히 좋아 한다고 서빙하는 아가씨에게 말하자 한 접시를 더 주었습니다.
고구마와 콩
이 걸 왜 줄까 하고 생각하다가 사진만 찍었습니다.
그냥 야채
얼음 접시 위에 회를 줍니다.
전체가 자연산이며 오늘 물이 좋다고 아가씨가 아주 자랑을 많이 합니다.
돔, 도다리, 광어, 참치 그리고 몰라요
그 중 참치는 제가 먹어 본 참치 중 최고의 맛 이었던 같습니다
얼음 접시가 너무 멋있어서 다시 한 번 찍어 보았습니다.
오늘 사진이 전체적으로 만족하게 찍지 못하였습니다.
좀 더 연습을 하여야 겠습니다.
참치
돔
광어
도다리
전복을 살짝 구었나 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해산물이 종류를 달리하여 또 나옵니다.
새우, 전복, 해삼, 낙지
이 것들 전부 살아 있습니다.
해삼
너무 맛있게 보여 개별적으로 찍는데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새우
낙지
전복
대게
맛있어 보이지요
위에 놈을 이렇게 잘라줍니다.
대게 다리
홀딱 먹었습니다.
대게 집게 발
새우튀김
제가 튀김류도 좋아라 합니다.
장어 구이
새우버터구이, 시사모, 열기 (?)
새우 버터구이
시사모
전복죽
저에게 딱 좋은 맛이 더군요
초밥
생태탕
내장으로 만 끓여줍니다.
벽에 붙어 있던 점심 메뉴
메뉴 전체를 찍어 보았습니다.
언젠가 부터인가 비싼 맛집을 소개할 때면 망설이게 됩니다.
하지만 지난 번 사자왕님의 말씀에 용기를 내서 회원들에게 소개를 합니다.
저희가 먹은 것은 귀족코스로 1인분에 십만원입니다.
3명이 가서 아주 맛있는 포만감 느꼈습니다.
종업원들의 태도도 훌륭합니다.
양도 훌륭하여 1인분은 남기고 온 것 갔습니다.
자리를 일어날 때 회원님들 생각이 스쳐 지나 갑니다.
매주 사고 있는 로또에 당첨되면 요사이 카페에서 유행하는 초대번개를 이 곳에서 한 번
하지요.
물론 3등이하로는 어렵습니다.
후식으로 나오는 과일과 차는 회원님들과 같이 축구경기를 보기 위하여 백야로 향하느라
먹지를 못하였습니다.
저의 열 세번째 맛집 기행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