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산(연실봉) 산행.(09,9,17,목,전남 영광)<상사화 축제>
김해 일심회는 정기산행으로
09,9,17,목요일 오전 8시에 김해시 연지공원 체육관앞에 모여서
전남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에 위치한 불갑산(연실봉)을 산행하고 왔습니다.
불갑산의 산줄기는 호남정맥상의 내장산과 백암산 중간쯤에서 고창 지방의 방장산과 영광 지방의 불갑산
그리고 함평과 영산강 하구의 목포 지방으로 뻗어 내린 영산기맥의 중간에 솟아있는 산이 불갑산 입니다.
이 불갑산은 영광군 불갑면과 함평군 해보면의 경계선을 이루고 있으며
서해안에 접하여 이지방에서는 가장 높은 산으로 호랑이가 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불갑산에는 천연기념물 제 112호로 지정된 상록활엽 고목인 침식나무가 군데군데 자리하고 있고
애틋한 사랑 천년신비의 사연을 간직한 상사화가 전국 최대 상사화 군락지로 조성되어 있어
매년 상사화 축제가 9월 중순경에 열리고 있는데 올해는 9월18일~20일이라고 합니다
이번 일심회 산행은 이 상사화 축제 기간을 맞추어 다녀오게 되었으며 산행출발은 불갑산 공원 주차장- 일주문-
불갑사- 진일암골- 덫고개 정자- 노적봉- 법성봉- 장군봉- 영실봉- 노루목- 불갑산정상(연실봉)- 구수재-
용봉- 용천봉- 모악산코스였으나 길을 잘못들어 용봉에서 용천사로 내려갔다가 다시 용천사에서 모악산으로
올라와서 - 태고봉- 나팔봉삼거리- 주차장으로 하산 산행을 마감하였습니다.
김해연지공원에서 남해안고속국도를 이용 장성으로 장성에서 고창으로 즉 호남고속국도에서 서해안고속국도를 연결하는
새 고속국도를 이용 서장성 IC로 나와서 장성에서 함평으로 가는 24번 국도 해보면에서 다시 영광으로 가는 22번 국도를 갈아 타고
가다가 불갑면 불갑사 공원 주차장으로 들어가 산행을 시작 합니다
여기가 불갑사 공원 주차장 이며. 바로 앞에 일주문이 있고 일주문을 지나서 불갑사 앞으로 올라 갑니다.
일주문을 지나서 불갑사로 올라 가는 길 주변으로 잘~~ 가꾸어 공원화 했으며
곳곳에 상사화도 많이 심겨져 있습니다.
일주문 사진이 아쉬워 뒤를 돌아 보고 그렸습니다.
애틋한 사랑 천년의 신비의 사연을 간직한 상사화 축제 깃발이 많이 걸려 있습니다.
앞으로 보이는 산 능선을 산행하게 됩니다.
상사화의 가냘픈 꽃잎이 이렇게 붉은 빛을 발하며 가는 발걸음을 멈추어 서게 합니다.
꽃 군락지들을 바라 보는 순간 모두들 입에서는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정말로 이뿌고 멋있었습니다.
이정도의 장소라면 사랑의 신비한 사연을 간직 할 만도 한것 같습니다.
근데 모델이 없군요 ㅋㅋ
잠시 상사화 꽃길과 잘~~ 가꾸어진 공원을 뒤로 하고 불갑사 앞에서 산행길로 들어 갑니다.
산행 들머리는 불갑사 정면에서 왼쪽으로 진일암골로 올라 갑니다.
여기가 진일암골 들머리 입니다.
진일암골은 나무가 숲을 이루어 조금 침침 한데 이곳에서도 상사화의 모습을 볼 수 잇습니다
골짜기 산길이 경사가 급한 곳도 있습니다.
조금 가파른 지그 제그 길을 올라 서면 덫고개 이며 전에 없던 정자도 세워져 있구요 덫고개에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도 있으며
묘량으로 하산하는 길도 있고 우리는 노적봉, 연실봉으로 갑니다.
덫고개 이정표 참고.
덫고개의 정자 모습.
노적봉으로 올라 가는 길.
중간에 벌집이 산길 복판에 자리 하고 있어서 위험해 보였습니다 조심 하세요.
노적봉으로 가는 길에 바위 암봉이 마치 마이산의 바위들과 닮은것 같았습니다
콘크리트 바위, <바위 속에 작은 자갈들이 많이 있는> ㅎㅎ
노적봉으로 가는 길에 호랑이 굴,
불갑산의 호랑이와 호랑이 굴.
호랑이 조심하세요~~ 물려 갑니다.
여기가 노적봉.
노적봉에서 바라본 불갑사와 그 아래에 상사화 축제 행사장 모습.
여기는 투구봉을 지나 갑니다.
장군봉으로 올라 가는 길엔 계단길 공사 중입니다.
계단길 공사 중.
장군봉을 지나 영실봉인듯 한데 한쪽 켠에 고 산악인들의 묘비가 둘 보입니다.
여기는 노루목이며 통신 철탑이 설치 되어 있으며 사거리 입니다.
밀재로 가는길 그리고 해불암을 거쳐 불갑사로 내려 가는길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불갑산 정상 연실봉으로 가겠습니다.
이제 식사 후 연실봉으로 갑니다.
여기서 부터 잠시 암릉 구간이 이어 집니다.
암릉에 올라 서서 돌아 보니 노루목의 통신 철탑들이 보입니다.
왼쪽은 절벽 이므로 안전에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도 안전 시설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연실봉 바로 아래 이정표 해불암 하산길이 있습니다.
연실봉으로 올라 가는 계단길.
여기가 불갑산 정상 연실봉 이며 동쪽 방향으로 조망이 좋습니다.
연실봉에서 구수재로 내려 가는 길은 급한 경사진 길도 있고 작은 암벽으로 내려 가는 길도 있고 우회하는 길도 있습니다.
여기가 구수재 이며 불갑사로 하산 할 수 있으나 용봉, 용천봉, 모악산 방향으로 갑니다.
여기는 용봉이며 용봉으로 오르기 직전에 용천사로 가는 우회하는 길이 있었으며
우리는 용천봉, 그리고 모악산으로 간다는 것이 그만 저의 순간적인 착각으로 반대 방향인 용천사로 가게 되었습니다
용봉에서 용천봉, 모악산으로 가는 길은 우측인데 우리는 그만 실수 하여 좌측으로 용천사로 갑니다. ㅋㅋ
그것도 이정표를 눈 앞에서 뻔히 보고 말입니다 ㅎ
ㅎㅎ 실은 도솔봉 아래 수도암 길로 하산하지 안으려다가
용천봉에서 좌측으로 가야 하는데 용봉에서 좌측길을 택하고 말았습니다
회원님들 죄송했습니다, 미안 해요~~~~~.
잠시 고생길 인지 아니면 용천사 주변 꽃무릇 공원 산책길을 둘러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는지 모르겠습니다.ㅎㅎ ㅎ
용천사 주변의 공원 길.
맷돼지 조형물.
출렁다리
장수 하늘소의 모형.
용천사 입구.
다행히 용천사 입구에서 모악산으로 올라 가는 들머리 길을 발견하고
여기서 다시 모악산으로 산행을 시작해서 올라 갑니다. ㅎ
발걸음이 무겁고 힘이 없어 보이네요 ㅋㅋ
그래도 멋진 상사화 군락지와 꽃길을 걸었습니다.
드디어 모악산 정상에 올라 왔습니다.
이제 여기서 태고봉, 나팔봉을 거쳐 주차장으로 하산을 합니다.
모악산 정상의 모습.
여기는 태고봉.
여기는 나팔봉
나팔봉에서는 오른쪽으로 관리 사무실로 하산하는 길과
왼쪽으로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두 길이 갈라 집니다
우리는 주차장으로 갑니다
주차장으로 내려 가는 길이 아주 급한 경사 구간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도 길은 잘 딱여져 있었습니다.
여기가 주차장 이며
우리가 주차한 주차장은 일주문 있는 곳으로 조금 올라 가야 합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어떤길이며 어느쯤에 주차장인지 아시겠죠.
상사화 축제 행사장 주변 입니다.
일주문 아래 주차장있는 곳입니다. 왼쪽으로.
수고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첫댓글 좋은 곳 안내 해 주시고 더불어 사진 까지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