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는 지구의 극지방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밤하늘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빛으로 만들어내는 자연현상이다. 오로라는 지구자기 북극 중심 반지름 약 20-25도 부근 오로라대로 불리는 계란형 지대에서 주로 관측이 가능하며 시베리아 북부 연안, 알래스카 중부, 캐나다 중북부, 허드슨 만, 래브라 반도, 아이슬란드 남방, 스칸디나비아 반도 북부 지역이 이에 해당한다.
오로라를 국내에서 관찰 하기란 하늘에서 별을 따오는 것 보다 어려운 현상으로 하늘에서 뿜어내는 자연 빛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극지방으로 향하여야만 한다. 최적의 오로라 관측 장소로 떠오르고 있는 캐나다 알버타 주 애드먼튼 북쪽 옐로우나이프 도시로의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옐로우나이프는 북위 62도에 정확하게 걸치고 있는 도시로 오로라가 만드는 타원 밑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악지대에서 떨어진 평원 지역으로 오로라 관측 최적의 요건을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선 날씨가 허락 하는 한 늦은 9월부터 이른 4월말까지 오로라를 쉽게 관찰 할 수 있다. 특히 밤이 깊은 때 12월부터 4월은 그야말로 최적기로 알려졌다.
신이 내려주신 관광요소 오로라를 관광객들에게 잘 관측 할 수 있도록 마련한 오로라 월드. 옐로우나이프의 시내에서 차량으로 35분정도 떨어진 거리에 캐나다의 원시림과 자연으로 둘러쌓여 있는 곳. 오로라 월드 내에는 산책로와 난방 시설이 잘 되어 있는 산장과 돔, 프레루드 호수의 전망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신설 오로라 센터등의 시설로 오로라 관측 관광객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