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손톱의 색깔이나 모양은 사람의 건강을 알려 주는 척도로 생각돼 왔습니다. 한방에서 손톱은 간의 기능을 반영한다고 해서 중요시하고, 내과에서는 손톱 모양에 따라 특정 질병 유무를 짐작하기도 합니다. 물론 단순히 손톱에 나타난 모양이나 색으로 질병의 유무를 정확히 판단할 수는 없지만, 손톱이 몸의 건강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알려진 사실인데요. 오늘은 알아두면 유용한 손톱 건강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 알아 두면 유용한 손톱 건강 상식 5
1. 눌러 봐서 통증이 있으면 이상신호 손톱을 눌렀다 떼면 흰색에서 원래의 색으로 돌아오는데 보통 3초 이내의 시간이 걸리지만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리거나 누를 때 심한 아픔을 느낀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2. 투명한 분홍색이 건강한 손톱 부드럽고 광택이 나는 투명한 분홍색 손톱이 건강한 손톱이라고 해요. 몸에 이상이 생길 때 손톱 색깔이 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에 주의 깊게 살펴보는 습관이 중요하겠죠? 손톱이 백색일 때는 빈혈, 말초 혈액 장애 등을, 청백색일 때는 심장이나 폐의 질환을 의심할 수 있구요. 손톱 가운데의 하얀 점이나 하얀 세로줄은 손톱 바닥이나 손톱판이 손상되면서 일어나는 증상으로 손톱이 자라나면서 없어지니 걱정할 필요는 없구요.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오랫동안 손톱 색깔이 짙은 녹색이나 검정색을 띠는 경우, 손톱의 색깔이 손가락마다 제각각이면 건강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손톱의 모양으로 영양상태를 알 수 있다 손발톱의 중앙이 푹 들어가는 것은 철결핍성 빈혈일 가능성이 높구요. 반대로 손톱이 둥굴게 말린다면 폐 계통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손톱이 얇고 끝이 휘어진 일명 달걀껍질 손톱은 영양 상태가 안 좋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구요.
4. 손톱의 반달은 건강과 무관하다 손톱의 반달은 딱딱한 손톱이 되기 전 단계의 손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손톱이 건강하게 자라날 것이라는 표시는 될 수 있지만, 이것의 크기로 건강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하네요. 건강과 관 계없이 반달이 아주 작거나 아예 없는 아이들도 있기 때문이지요.
5. 부서지는 손톱에는 보습이 우선 손톱이 자꾸 부스러지는 것은 몸의 영양상태가 좋지 않거나 손이 건조할 때 일어납니다. 손을 씻긴 후 핸드크림이나 로션을 계속 바르면 건조함으로 인한 손톱 부서짐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고요. 장기적으로는 단백질과 비타민 C와 D를 많이 섭취하고 손가락 끝을 자주 마사지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이 손톱이나 발톱에 가히 신경을 써 준적이 있었던가요? 우리 내 습성은 아주 작은 것에 늘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함을 항상 잊고 사는 어리석음 범하고 있는 듯 싶어요.
한 해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조급해할 필요없어요. 그 대신 다가오는 새해에는 올 해에 했던 어리석음을 반복하지 말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