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님 금강경강좌 참고자료-06-(2)선현기청분
강좌를 듣는 동안 무비스님의 금강경 오가해(1992년/불광출판사)를 참고자료로 사용합니다
본 자료는 아래 주소에 있는 [공상권의 사경실] 자료를 복사 정리하였습니다
(http://www.buruna.org/cgi/dbase/main.cgi?board=gong&search=금강경오가해&how=1&where=20 )
육조금강경 - 선현기청분 제2
善現起請分 第二(선현이 법을 청함)
時 長老須菩提 在大衆中 卽從座起 偏袒右肩 右膝着地 合掌恭敬 而白佛言
希有世尊 如來 善護念諸菩薩 善付囑諸菩薩
그때 장노수보리가 대중가운데 있다가 자리에 일어나 오른쪽 어깨에 옷을 벗어 메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끓으며 합장하고 공경히 부처님께 사뢰었다.
“희유하시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모든 보살들을 잘 호념하시며
모든 보살들에게 잘 부촉하십니다.”
六祖) 무엇을 長老라 하는가. 덕이 높고 나이가 높으므로 長老라 하느니라.
수보리는 범어인데 唐言으론 해공이니, 대중을 따라서 앉았으므로 卽從座起라 하느니라.
제자가 法門을 청함에는 먼저 다섯 가지 威儀를 행하시니
一. 자리에서 일어남이요 二. 의복을 단정히 함이요
三. 오른쪽 어깨에 옷을 벗어 메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붙임이요
四. 합장하고 존안을 우러르고 눈을 잠시도 떼지 않음이요.
五. 一心으로 공경하며 묻는 말을 잘 여쭈어야 하느니라.
稀有는 간략히 세 가지 뜻이 있으니
제一. 희유는 능히 金輪의 왕위를 버림이요,
제二. 희유는 長身이 丈六과 얼굴의 금색광명과 三十二상과 八十종호가 삼계에 비할 데 없음이요
제三. 희유는 부처님의 성품이 능히 八만 四천 法을 머금기도 하고 吐하기도 하시어
삼신이 원만히 갖추어 있으니 이것으로써 위의 세 가지 뜻을 갖추었으므로 희유하다고 하느니라.
세존이란 지혜가 삼계를 초월하여 능히 미칠 자가 없으며
덕이 높아 다시 위가 없어서 일체 중생이 다 공경하므로 세상에서 가장 높다 하느니라.
護念이란 여래가 반야바라밀법으로써 모든 보살들을 호념함이요,
咐囑이란 여래가 반야바라밀법으로써 모든 보살들을 부촉함이니라.
善護念이란 모든 學人으로 하여금 반야의 지혜로써 자기의 몸과 마음을 호념해서
이로 하여금 망령되이 憎愛의 마음을 일으켜서 겉의 육진에 물들어
생사의 고해에 떨어지지 않게 하며, 자기 마음 가운데 생각생각을 항상 바르게 하여
삿된 마음이 일어나지 않게 해서 自性如來를 스스로 잘 호념함이니라.
부촉이란 앞생각이 청정한 것을 뒷생각까지 청정하게 잘 부촉해서
끊어질 틈이 없게 자세히 가르쳐 보여서 항상 이것을 행하게 하므로 선부촉이라 하느니라.
菩薩은 범어인데 唐言에 道心衆生이며 또한 覺有情이니 道心이란 항상 공경을 행해서
준동함령(미물)이라도 널리 공경하고 사랑해서 가볍게 여기거나 업신여기지 않으므로
보살이라 하느니라.
世尊 善男子 善女人 發阿뇩多羅三먁三菩提心 應云何住 云何降伏其心
세존이시여, 선남자 선여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하오니 응당 어떻게 머무르며
어떻게 그 마음을 항복 받으오리까.”
六祖) 선남자란 평탄한 마음이며 또한 正定心이니 능히 일체공덕을 성취해서
가는 곳마다 걸림이 없음이니라. 선여인이란 正慧心이니 정혜심을 말미암아
능히 일체 유위와 무위의 공덕이 출생함이니라.
수보리가 물으시되 일체의 보리심을 발한 사람은 응당 어떻게 머물며
어떻게 그 마음을 항복 받으리까. 하신 것은,
수보리가 일체 중생을 보니 조급하고 흔들려서 머물지 못하는 것이
마치 문틈으로 비치는 먼지와 같으며 요동치는 마음이 회오리바람과 같아서
생각생각 상속하여 그 사이에 쉴 수가 없음을 보시고 그런 마음을 항복하게 하고자 물으시되,
만약 수행하고자 하면 어떻게 그런 마음을 항복 받아야 하는가 하시니라.
佛言 善哉善哉 須菩提 如汝所設 如來 善護念諸菩薩 善付囑諸菩薩
汝今諦聽 當爲汝設 善男子 善女人 發阿뇩多羅三먁三菩提心 應如是住 如是降伏其心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선재선재라. 수보리야, 네 말과 같이 여래는 모든 보살들을 잘 호념하며
모든 보살들을 잘 부촉하느니라. 너희는 지금 자세히 들어라.
마땅히 너희를 위해 설하리라.
선남자 선여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하였으면
응당히 이와 같이 머물며 이와 같이 그 마음을 항복 받아야 하느니라.”
唯然世尊 願樂欲聞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바라옵건대 듣고자 합니다.”
六祖) 이것(선재선재라)은 부처님께서 수보리가 여래의 마음을 잘 알며
여래의 뜻을 잘 안 것을 찬탄함이니라. 부처님이 설법하고자 하시매
항상 먼저 분부하사 모든 듣는 자로 하여금 한마음으로 조용하게 함이니
그러므로“너는 자세히 들어라. 내가 마땅히 너를 위해 설하리라”하시니라.
阿는 無이고 뇩多羅는 上이요 三은 正이고 먁은 편(변)이요 菩提는 知니
無는 모든 때묻고 물듦이 없음이요, 上은 삼계에 능히 비할 데 없음이요,
正은 정견이고 편(변)은 일체지이며 知는 일체 有情이 모두 佛性이 있어서
다만 능히 수행하면 다 성불하게 됨은 아는 것이니라.
佛은 위없이 맑고 깨끗한 반야바라밀인 이것으로써 선남자 선여인이
만약 수행하고자 하면 응당히 위없는 보리도를 알아야 하며 응당히
無上淸淨반야바라밀 법을 알아서 이로써 그 마음을 항복할 것이니라.
唯然이란 응락하는 말이요 願樂는 부처님이 널리 설하여 중.
하근기로 하여금 모두 깨닫기를 원함이고 樂은 깊은 법을 즐거이 들음이요
慾聞이란 자비스러운 가르침을 간절히 바란 것이니라.
자료정리: 불교음악감상실(www.sambori.com)운영자
첫댓글 훌륭하십니다. 훌륭하십니다. 진정 감사히 알아들었습니다. 사두사두 아누모다미 !
염화실지혜의샘물이 마를때까지 퍼갑니다.
잘 듣고 있습니다. 날마다 좋은날 님... 날마다 좋은날 되세요.. _()_
관심을 지속하면 인생에 대한 안목이 달라진다 우리 살아감은 깨달음의 연속이다는 가슴에 와닿습니다.....()()()
매일 매일 새롭게 태어나는 우리의삶이 되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삼보에 귀의합니다! "진정 인생에 관심이 있는 이가 그에 상응하는 깨달음이 있다!"라하심은 중요한 대목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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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심을 일으키라... 꾸준한 관심만이 깨달음의 길이다... _()_()_()_
인생이 깨달음의 연속이다라는 말씀 깊이 새깁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_()()()_
참다운 나는 무엇인가? 인생과 우주의 실상이 무엇이며 어떻게 머물며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가? 善哉善哉라(인도어_사투사투라,훌륭하다,착하다,좋다,됐다의 의미)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보리심의 연속이다.인생이란 깨달음의 연속이고 오도의 경지까지 확철대오 하는 것인데 결국은 관심(화두)이 있는 사람이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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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사람의 삶에 대한 꾸준한 관심(화두)...보리심을 발하기를....놓치지말고 世世生生이어가길 발원!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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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강의 스크랩 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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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감사합니다. 진실로 감사 감사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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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와 항복기심,보리심은 매일매일 쓰면서 발전..
만약 수행하고자 하면 응당히 위없는 보리도를 알아야 하며 응당히 無上淸淨반야바라밀 법을 알아서 이로써 그 마음을 항복할 것이니라.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보리심의 연속...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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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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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나무금강반야바라밀경_()()()_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금강반야바라밀 나무금강반야바라밀 나무금강반야바라밀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