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뜨거운밥, 화이트식초, 소금, 설탕,
(상품선전 하는 건 아니지만 전 코스트코매장에서 구입한 하인츠식초를 쓰는데 5L에 6000원 정도이고 잡냄새가 없고 깔끔해서 좋습니다.)
김치, 올리브유 또는 식용유 약간
조리법
1. 뜨거운 밥에 적당량의 식초 소금 설탕을 넣어 버무려 식힌다.(먹어보면서 원하는 맛이 나올때까지 넣으면 됩니다.)
2. 김치를 씻어서 물기를 짠 후 잘게 송송 썬다. 오래된 김장김치도 됨.
3. 뜨겁게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2의 김치를 넣고 볶는다.
4.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올리브유를 한방울 떨어뜨려 골고루 비빈후 1의 밥을 손바닥에 펴서 적당한 크기의 원으로 만들고 가운데 3의 볶은 김치를 놓고 김치가 속으로 들어가게 공모양으로 뭉친다.
5. 접시에 담는다. 초밥은 두면 둘수록 밥이 담담하고 쫄깃해져서 칼로 썰면 예쁜 모양이 나온다. 도시락으로도 OK.
6. 감사기도하고 맛있게 먹는다. 맛없으면 실패한 것이므로 개인 지도가 요구됨.(ㅋㅋ)
TIP1. 눈치 채셨겠지만 볶은 김치 대신 잘게 다진 물기 없는 것을 넣어도 됨.(맛살?,햄?,단무지, 오이, 표고버섯, 잔멸치, 오징어등등 냉장고에 있는 반찬들)
TIP2. 1의 밥을 뭉쳐서 생선을 얹어도 됨.
아이들 친구들이 왔을때 들에서 얼었다 녹았다한 배추로 담근 너풀김치로 만들어 줬는데 5명이 다 기절했답니다. 너무 맛있어서요. 그 너풀김치란 질기며 고소해서 잘 물러지지도 않아서 아직도 냉장고에 모셔둔 거 거든요. 물론 공짜로 주어온 배추였죠.
첫댓글 그 솜씨 발휘할 때가 다 되었네. 10월 2일 미국 이상국 선배님을 우리집에 모시고 서울 신원 모임을 하려고 하거든요. 일찍 와서 솜씨 좀 보여주셔요. 농담도 몬하나. 모임날자는 농담이 아님.
일회용 비닐 장갑 업따. 어야노...???
최창희 선배님 그럼 소금물에 손을 씻으면서 하면 되는데 그래도 편리하니까 하나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