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구미 : 이 통신은 다른사람에게는 들리지않아요.
프로스펙터씨가, 제독의 방에서 아키토씨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발견한것같아요.
제독은 처음부터, 화성에서 죽을작정이었던 것 같아서, 그래서...
아키토 : 그러니까 용서하고, 감사하라고 하는거야!? 녀석은 살아남았던 것 뿐이야!
화성의 사람들 때문에, 꼴사납게 살아남았던 것 뿐이야!
그런것에 녀석은, 가이까지 휘말려들게 했어!
메구미 : 아키토씨...
아키토 : ...동료를 감싸고 죽는건, 게키강가에도 있어. 그런얘긴.
확실히 우리들은 그래서 살았어. 하지만...
메구미 : ......
아키토 : 도대체 모두 이상해. 그런일이 있었는데, 슬퍼하지않아.
가이는 동료였을텐데도, 우리들을 위해서 가이가 희생되었는데도,
자신들이 살았다는것을 기뻐하는것만으로 누구도 신경쓰고있지않아.
녀석을 위해 모두가 열심히한다던가, 그런건 없는건가.
나는 바보같이 혼자서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칼비나 : 또 나에게는 느끼지못하는걸 느꼈나보네. 알았어. 너를 믿지.
전기, 저건 적이다. 상황을 보는짓 같은건 안해도된다. 전력으로 요격한다.
-승리조건 : 적의 전멸
-패배조건 : 전함격침, 아키토기 격추.
-적 1기 격추시
아키토 : 하앗... 하앗... 하앗...
루리 : 에스테바리스, 텐카와기, 상태가 이상합니다.
유리카 : 아키토? 왜그래 아키토?
메구미 : 아키토씨!
아키토 : 제길, 어떻게 된거야 난. 이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두려워하지않게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움직여, 움직여... 제길.
칼비나 : 텐카와기, 움직임이 너무 직선적이야. 그래서는 적의...
아키토 : 우...우와아아아아아앗!!
유리카 : 아키토, 아키토!! 도대체 어떻게된거야!?
이네스 : 설명하지요. 들은바론, 그는 본래 전투공포증였던 것 같아요.
일단 극복한것처럼 보였지만, 마음의 밑바닥의 공포심은 그렇게 쉽게는 사라지지않죠.
그리고 그건, 약간의 계기로 겉으로 나타난것이지요.
그는 그 화성탈출시의 일어난일로, 특히 야마다=지로의 죽음으로인해,
그 잠들어있던 공포심을 불러내버렸다, 라는거예요.
메구미 : 그럼... 아키토씨, 돌아와주세요! 아키토씨!
칼비나 : 어쩔수없네. 이런때에.
아키토 : 에?
아카츠키 : 너무 수고를 들이게 하지말라고, 텐카와=아키토군. 그럼, 돌아갈까.
아키츠키 : 나데시코, 그를 수용시켜줘.
프로스펙터 : 저건 확실히 에스테바리스. 그러나...
유리카 : 당신 누구십니까?
아키츠키 : 사람에게 소개할때는 자기부터다아! 라고 말하고싶지만,
뭐 지금은 그럴상황이 아니지. 나는 아카츠키=나가레. 조력인이다.
뭐, 자유의 깃발을 들고 싸우는 남자랄까나.
시모느 : ...뭐야, 저사람.
루리 : 또 바보?
엘리자베스 : 당신, 저게 뭔지 알고있나요?
아카츠키 : 저건 너희들이 없는사이에 출현했던, 지구의 새로운적. 에일리언이야.
코우지 : 에일리언이라고!?
우리바타케 : 좋오아, 텐카와기회수. 안심해, 파일럿도 무사하다.
지금 닥터 엘리자베스가 데리고갔다.
아카츠키 : 자아자아 그럼, 정신차리고 싸워보지 않을래. 괜찮지, 너희들.
효마 : 네놈, 도대체 무슨속셈이냐!
아카츠키 : 사람말 좀 잘들어. 조력인이라고 말했잖아.
너희들과 같이, 네르갈편이라고.
히카루 : 하지만, 저런 프레임 본일이 없는걸.
료코 : 그래, 네놈이 우리편이라는 보증은 어디에있냐!
아카츠키 : 뜨겁구나아, 너희들은. 어쨌든 문답은 나중이다.
지금은 놈들을 쓰러뜨리지않으면. 그러면 좋지, 함장.
아카츠키 : 너희들이 화성에서 소식이 끊긴것은, 팔개월전이었다는거다.
지금은 너희들이 달을 나선뒤 구개월이상 지나갔단거지.
그사이에도 싸움은 계속됐다. 신형정도가 나오는건 당연하잖아?
코우지 : 그때로부터 팔개월이라고!? 그런 바보같은!
사야카 : 도대체 어떻게 된거지...?
이네스 : 설명하지요.
튤립이 가동할때, 주변의 광자, 보스입자등 "보존"의 증대가 관측됐어요.
가정으로 이것을, 보존점프라고 부르지요.
이 보존점프가 물질을 공간전이 시키는것이라는건, 이미 우리들자신이 체험했죠.
문제는, 튤립을 통해서 보존점프시킨 물체가, 순간이동한것은 아니라는거군요.
코스케 : 과연, 그런가! 알았습니다, 힌트는 크로커스이군요.
노알씨의 말로는, 코로커스는 화성에 출현한지 상당히 시간이 경과했다죠.
즉 우리들이 지구권을 나오기전에 튤립에 취해진 크로커스는,
그보다 이전의 시간선의 화성에 출현한것이 됩니다.
이네스 : 명답. 그걸 생각하면, 나데시코가 팔개월후의 지구권에 출현한일도,
그다지 이상한일은 아니죠. 뭐, 상세한것은 이후에 연구를 해야하지만.
코우지 : 어떻게 그런...
아키 : 아, 닥터 엘리자베스. 그는...
엘리자베스 : 의식불명채로예요.
그리고... 나에게는 그가 지구인과 같은,
조금은 에이지와 같은정도의 지구인과 같은 존재로 보여요.
그게 어떤일인지는 모르지만...
에이지 : ......
노알 : 칫, 잘모르는일 투성이구만.
프로스펙터 : 여러분, 기다려주세요. 네르갈본사와 연락이 되었습니다.
역시 이쪽에는 팔개월이 경과한것같습니다.
그사이, 지구권의 정세도 크게 변화했습니다.
플랜트·연합간의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있습니다.
다만 자프트가 지상에의 강하작전을 전개한후에 우리들이 아까 조우했던 에일리언이출연.
자프트군이 에일리언이나 목성도마뱀에의 대응에 들어간일도있어서,
전선은 교착상태로 되었다는 겁니다.
당초는 뉴트론재머와 자프트군의 신형병기"모빌슈츠"의 위력도 있어서,
빠른시기에 강화(講和)가 되지않을까 생각했습니다만,
그렇게 되지않은것같습니다.
미나토 : 그런거군요.
에이지 : 그라도스의 일은.
유리카 : 목성도마뱀이 지구침략을 노린 그라도스군이 보내던 병기라고하던건,
물론 전했습니다.
네르갈을 통해, 연합은 물론 플랜트나 반연합국가에도 그일은 전달됐을거예요.
지금쯤 모두 크게 놀라고있을거예요, 분명.
에이지 : 그렇습니까. 고맙습니다.
프로스펙터 : 당연히, 들은대로의 상황입니다.
일단 그라도스측의 책략의 가능성도 제시했습니다만,
플랜트와 연합과는 원래 많은문제를 안고있으니까요.
코디네이터에 대한 일부의 사람들의 증오라고 하는건, 뿌리가 깊으니까요.
안됐지만 지구가 하나가 되서 그라도스에 대항한다,
라는건 조금 무리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우리회사로서는, 할수있는한의 노력은 하고있지만요.
에이지 : 믿겠습니다.
데이비드 : 잘됐다, 에이지. 아무래도 목표는 달성한것같네.
아카츠키 : 설마 목성도마뱀이 진짜이성인의 병기로,
진짜 적이 아직 가까이에 있다는것은, 성가신문제야.
플랜트와의 전쟁은 제하더라도, 그 에일리언녀석들도 있다는건.
너희들은 모르겠지만, 녀석들은 지구에도 강하했다.
요격을 피한 에일리언들은 지중에 파고들어, 식물이되어 괴상한 에일리언의 숲을 만들었어.
지금은 인간에게 직접피해는 없지만, 이후에도 그럴지는 알수없어.
아키 : 그런...
노알 : 어떻게 그런.
유리카 : 에~, 그렇군요. 여러분에게 전달해야하는게 잇습니다만...
프로스펙터 : 예. 이같은 상황을 감안, 현재네르갈은 방침을 전환해서,
연합과 협력전선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경위는 잊고, 나데시코도 연합군에 편입되었습니다.
상세한것은 지금은 미정입니다만.
효마 : 연합군이라면, 그 콜베트란 대머리두목같은 놈들의 말을 들어야되는거잖아.
어째서 그렇게 된거야!?
쥬조 : 이 얼간아. 지금 지구가 어떤상태인가, 잘 생각해봐.
치즈루 : 플랜트와 연합도 전쟁을 하고있고,
이 이상 우리들끼리 싸움을 하고있을 상태가 아니란거군요.
첫댓글 오우! 언제나 수고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