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영동동문가족한마당 " 축제를 마치고~~~
체육대회 열리는 날~~~
10월18일(일) 오전 5시 알람소리에 벌떡 일어나 대충 씼고 막걸와 소주가 부족 할 것 같아 가락시장에 가서 구입하고 아침도 못먹고 나온 총동 집행부와 모교 선생님들의 아침으로 김밥을 사서 학교로 향했습니다.
전날 많은 준비를 했지만 학교에 도착해 보니 벌써들 분주히 움직이며 동문들 맞이 할 준비를 마치고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9시 부터는 축구,족구 예선전으로 운동장을 동문들이 가득 체웠으며 돼지고기 수육과 김치, 두부를 안주로 막걸리와 소주를 한잔씩 하며 오랜 만에 만난 선배, 후배, 동기들과 인사도하고 안부를 물으며 분위기가 한층 뜨거워 졌습니다~~
영진회와 12회 텐트 쪽에는 이준원(12회), 이하연 (20회), 권희승(24회) 3명의 동문 셰프들이 메밀전과 전병 만두국과 오뎅탕 등 많은 음식을 즉석에서 만들어 나누며 봉사를 해주어 훈훈한 모습이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특별히 모교 학부형님들이 참석을 해주어 뜻깊었으며 1회부터 15회까지 동기회장님, 지역, 직종, 단위모임 회장님들을 소개하고 권영유교장선생님 의 축사와 이영규회장님의 개회선언과 동시에 짝수기수 & 홀수기수에 줄다리기가 시작 됐고 결과는 짝수기수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점심식사는 학생들이 급식를 하는 학생식당에서 했으며 일요일 인데도 불구하고 출근해서 수고해 주신 조리실 직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오후로 접어들며 결승전이 벌어졌으며 축구는 2주 전부터 모여 훈련한 13회 동기를 재치고 야구동호회가, 족구는 6회 동기회를 이기고 수원모임이 우승을 했으며 단체줄넘기는 12회동기회가 50개를 넘어 1등을 했습니다.
최다인원 참가상은 6회 동기회에 뒤져오다 오후에 8명이 추가로 참석하며 최유진 동기회장이 이끄는 13회가 53명이 참석을하여 1등을 하였습니다~~^^
단체 경기가 끝나고 가족 명랑운동회가 시작되고 여자들은 고무신 멀리차기, 축구공 승부차기, 미니 올림픽을 하며 웃고 넘어지며 시간 가는 줄 몰랐으며 아이들은 훌라후프 많이 돌리기를 하였으며 1등 한 아이가 드론을 상품으로 받자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시간을 어느덧 4시가 넘어 폐회식이 시작되고 경기의 시상식과 모두 기다리던 경품 추첨을 했습니다.
1등 김치냉장고는 김창근(11회), 2등 50인치 LED TV는 최기선(1회)동문이 받아 집에가 큰소리 칠 수 있어 좋아 했으며 다른 동문들은 아쉬움을 남기며 내년을 기대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동문들이 하나,둘 운동장을 빠져 나가고 새벽부터 나와 경기심판과 진행을 해준 모교선생님들과 주차관리,접수,청소보조등 여러가지 일을 도와준 모교 재학생 자원봉사 70명이 마지막까지 남아 윤성철(14회) 교감선생님의 지휘하에 언제 행사를 했느냐 처럼 말끔이 정리를 하였습니다.
동창회 행사를 마치고 나면 항상 아쉬움이 남으며 다음 번엔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행사를 위해 물품과 현금, 재능을 기부해 주신 동문님과 해청학원재단 김 윤 이사님과 윤성철교감, 체육과 선생님들, 자원봉사 재학생들 그리고 이영규회장님 이하 사무국 동문들이 없었으면 행사를 치룰 수 없었으며 모든 분들게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년에 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하며 모든 동문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합니다...
영동고총동창회 홍제선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