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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AFC 풋살 챔피언십에서 우즈벡 등과 함께 C조에 속하게 된 풋살대표팀 ⓒ스포탈코리아 |
한국풋살대표팀(감독 정진혁)이 지난 11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2008 AFC 풋살 챔피언십 본선 조추첨 결과 우즈베키스탄, 레바논, 말레이시아와 함께 C조에 속하게 됐다.
지난 대회 9위에 만족해야했던 한국은 2005년 이후 3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풋살 강국 우즈베키스탄과 한 조에 속해 레바논과 함께 조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풋살대표팀은 99년 대회 준우승의 영광을 이번대회에서 재현하겠다는 각오로 본선을 대비하고 있다.
한편 개최국 태국은 지난 대회의 4강국인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이라크와 A조에 편성됐다. 2006년 대회 챔피언이자 지난해 준우승국인 일본은 호주, 투르크메니스탄, 대만 등과 함께 B조에 자리했고, AFC 풋살 챔피언십 통산 9회 우승에 빛나는 ‘아시아 최강국’ 이란은 타지키스탄, 중국, 쿠웨이트와 함께 D조에 속하게 됐다.
이번 대회로 10회째를 맞는 AFC 풋살 챔피언십은 1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5월 11일부터 1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며, 조별리그를 거쳐 4개조 상위 2위팀이 8강 토너먼트를 벌이게 된다. AFC 풋살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오른 팀들은 자동으로 FIFA 풋살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2008 AFC 풋살 챔피언십 조 편성 결과
A조 : 키르기스스탄, 태국, 이라크, 인도네시아
B조 : 일본, 호주, 투르크메니스탄, 대만
C조 : 우즈베키스탄, 레바논, 한국, 말레이시아
D조 : 이란, 타지키스탄, 중국, 쿠웨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