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북전쟁 영화 Glory는 한국 전쟁 영화 "태극기를 휘날리며"와 여러 면에서 흡사합니다. 갓 20세 전후의 주인공들이 전쟁이 나자마자 징집되는 것이며,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군대 생활하는 모습들이 너무도 흡시합니다. 그런데, 이 영화 주인공은 보스톤 부호의 아들이라는 점이 "태극기를 휘날리며"와 대조적이군요. 주인공 Robert Gould Shaw 가 흑인 노예 해방 전쟁을 위해 군에 입대한 1860년대가 이 영화의 배경입니다.
Glory
Rated: RLast viewable date: 9/30/2005
Runtime: 2 hrs 2 mins
Genres: Drama Release year: 1989
Synopsis: The true story of the first all-black U.S. Army regiment and its battles during the Civil War. Best Supporting Actor Oscar for Denzel Washington, co-starring Morgan Freeman, directed by Edward Zwick ("The Last Samurai").
Cast: Matthew Broderick,Denzel Washington,Morgan Freeman,Cary Elwes
Director: Edward Zwick
첫댓글 이 영화의 첫 에피소드는 군에 갓 입대한 Robert 가 남북전쟁의 성격과 그가 겪은 신병 생활 경험담을 어머니께 쓰는 편지로 시작됩니다. 그 다음 에피소드는 미국인끼리 남북으로 갈라져 벌이는 전투 장면입니다.
음... 예전에 감명깊게 봤던 영화랍니다. 특히, 너무 춥고 배고파서 빠삐용을 때리다 잡혀온후 살벌한 째찍으로 벌을 받는 Slave역의 던젤와싱턴의 눈빛연기에 아주 반해버렸다는... 여기서는 영상이 안나오는군요. 수고많습니다, 역사학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