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좌란 흔히 「삐었다」라고 하는 손상이다. 사고가 나면 가장 흔한 것 중 하나가 염좌이다. 요추부(허리)염좌, 경추부(목)염좌 등……
이는 관절을 지지하는 인대(힘줄)가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혹은 일부가 찢어져서, 그 부위가 아프고 붓고 운동장애가 생기는 것이다. 이런 염좌는 특별한 치료보다는 자연적인 치유만으로도 낫는다. 길어야 수개 월이면 치유된다.
대한의사협회가 발행한 「진단서 작성 지침」에 있는 상해진단서 발급 기준에 따르면 염좌의 경우 「향후 치료기간」에 해당하는 [고정기간]이 1-3주, [치료 종결 기간]은 4주, [재취업기간]은 7주로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염좌로는 후유장애가 남지 않는다.
만약 후유장애가 남아 있으면 환자가 느끼기에 그럴 뿐, 실제로는 아무런 장애가 없는 경우이거나, 본래 염좌가 아니었던 경우일 수 있다. 예전에는 이런 염좌도 장애로 인정하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