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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의 칠십 이레(70주)
<1> 하나님의 시간 계산법
①『1개월=30일, 1년=360일』(창 7:11~24, 8:3~4) → 노아의 홍수 기록(2.17~7.17/150일)
②『1일=1년』(민14:34, 겔4:6)
<2> 예언의 정확성 : 수학적인 측면
<3> 시간적 간극(공백) : 유대인을 다루는 하나님의 시간표(490년=70주)
<4> 천사 가브리엘이 준 환상
(다니엘서 9:24~27)
24 주께서 네 백성과 네 거룩한 도시에게 칠십 이레를 정하셨나니 이것은 범법을 그치고 죄들을 끝내며 불법에 대하여 화해를 이루고 영존하는 의를 가져오며 환상과 대언을 봉인하고 또 지극히 거룩하신 이에게 기름을 붓고자 함이라.
25 그러므로 알고 깨달을지니라. 즉 예루살렘을 회복하고 건축하라는 명령이 나아가는 때로부터 통치자 메시아에 이르기까지 일곱 이레와 육십이 이레가 있으리니 심지어 곤란한 때에 거리와 성벽이 다시 건축될 것이며
26 육십이 이레 뒤에 메시야가 끊어질 터이나 자기를 위한 것은 아니니라. 장차 임할 통치자의 백성이 그 도시와 그 성소를 파괴하려니와 그것의 끝에는 홍수가 있을 것이며 또 그 전쟁이 끝날 때까지 황폐하게 하는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27 그가 많은 사람과 한 이레 동안 언약을 확정하리니 그가 그 이레의 한중간에 희생물과 봉헌물을 그치게 하며 또 가중한 것들로 뒤덮기 위하여 심지어 완전히 끝날 때까지 그것을 황폐하게 할 것이요, 작정된 그것이 그 황폐한 곳에 쏟아지리라, 하니라.
* 핵심사항 ☞ ① 70주 = 7주+62주+1주
② 마지막 1주(적그리스도가 언약 확정), 1주 한중간(희생물과 봉헌물을 그치게 함)
1. 하나님의 시간 계산법
① 후천년주의/무천년주의 관점
1) 69주의 시작점
- 이 사건은 ‘사복음서’ 모두 기록
- 주님께서 얼마안 있으면, “끊어질 것”(십자가 처형)을 알고 계셨지만(단 9:26), 메시아란 신분은
십자가 처형이전에 공개적(공식적)으로 선포되고 알려지지 않으면 안되었음.
-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슥9:9의 성취를 행동으로 옮기셨던 것임.
“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하라, 오 예수살렘의 딸아, 소리지르라, 보라 네 왕이 네게 오시나니~”(슥 9:9)
- 예수님께서 올리브산에서 나귀를 타고 내려오시는데 그분을 맞으로 나갔던 사람들이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스라엘 왕은 복이 있도다“(요12:13) 라고 외쳤다.
이들 군중은 어째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이심을 환호하면 선언했던 것일까?
→ 예수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은 의미심장함 어떤 “예언적 의미”!
- 예루살렘 입성 당시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자신의 왕이심에 동의하셨을 뿐만 아니라 어디 어디에
가면 나귀가 한 마리 있을 터인즉 그것을 끌고 오라고 제자들에게 명하심으로써(마 21:1~3)
자신의 예루살렘 입성을 실현시키기 위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셨다.
- 제자들이 예수님의 모든 능하신 일들로 인하여 기뻐하며 “주의이름으로 오시는 왕은 복이 있도다.
하늘에는 화평이요, 지극히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눅 19:38)
- 예수님꼐서는 자신이 왕이라 불리는 것에 적극적으로 동의! 또는 그렇게 불려지도록 스스로 도모!
☞ 여기에는 어떤 확실한 예언적 의미가 있을까?
69주의 종료를 알리고 메시야 통치자의 오심에 대한 선언만큼 중대한 의미는 없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받아들인 그 행위 자체가 곧 그분을 메시야 통치자로 받아들인 행위였다!
★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시 → 예수님은 ‘나귀’를 탄 채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예루살렘 입성!
★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시 → 예수님은 ‘흰말’을 타신 당당하신 왕으로 예루살렘 입성!(하늘군대를 이끌고)
☞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나 침례보다 예루살렘으로의 ‘승리의 입성’이야말로 69주가 끝나는
종료시점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지극이 합리적인 결론!
★ 69주 시작점 → 아닥사스다 왕의 네 번째 칙령, BC 445년 3월 14일
★ 69주 종료점 → 예수님의 종려주일 예루살렘 승리의 입성, AD 30년 4월 2일
3. 시간적 간극(공백기)
단 9:26은 69번째 주와 70번째 주 사이의 시간적 공백 기간에 일어날 일에 대해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음.
첫째, 메시야 통치자가 끊어질 것 →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처형되심
둘째, 예루살렘과 성전이 로마인들에 의해 파괴됨
셋째, 예루살렘 파괴 이후 전쟁 등으로 더욱 황폐케 되는 일이 있게 될 것임.
- 예수님께서 “그들은 칼날에 쓰러질 것이며, 모든 민족들에게 사로잡혀갈 것이요, 또 예루살렘은 이방인들의 때가 찰 때까지
이방인들에게 짓밟히리라”(눅 21:24)고 말씀하셨던 일들은 이 마지막 기간 동안에 있을 일들이었다.
- 그렇지만 지금 그 이방인들의 때는 아직도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단9:26은 70번째 주가 69번째 주에 이어진다는 서술로
볼 수가 없다.
- 70번째 주는 7년밖에 안되는 기간인데 반해 이방인들의 때는 거의 2,000년 가까이 이미 진행돼 왔고, 지금도 진행 중이며,
또 얼마나 더 진행될지 아무도 모른다.
* 69번째 주는 이미 끝났고, 70번째 주는 예수님께서 침례 받으시기 위해 요단강가에 나타나셨을 때 이미 시작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 70번째 주의 후반기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하지 못함.
- 결론적으로 다니엘의 70주는 유대인들에게만 정해진 기간으로서 이방인들의 때와는 별도로 도려내어진 기간이며,
교회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
-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26절a)과 장차 올 그 통치자(26절b) 즉 적그리스도의 나타남 사이에 있게 될 교회는
다니엘의 백성과 도성에 대한 예언 가운데 낄 틈이 없다.
* 혹자는 이 교회시대의 공백기를 두고 ‘하나님의 시계가 멈추고 있는 기간’이란 표현도 있다!
- 70째주는 69주가 끝난 뒤 어떤 공백기가 있게 된 다음 다시 이어질 것이다. 그리고 그 시간적 공백기가 바로 현재의 경륜시대
전체, 즉 교회 시대인 것이다. 우리는 지금 69째주와 70째주 사이의 공백기에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경륜상 은혜 시대요, 교회 시대인 것이다.
- 다니엘의 70주를 성경이 언급하면서 7주와 62주와 1주 처럼 전 기간을 세부분으로 끊어서 언급한 데에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각 기간 사이에 비록 시간적 공백기가 아니더라도 최소한 어떤 휴지기라든지, 어떤
숨표 같은 무언인가가 게재돼 있음을 하나님께서 암시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 이것이 사실이라년 7주와 62주 사이의 틈은 무엇이 메워주었던 것일까?
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과 예루살렘의 파괴 등과 같이 성경은 69째주와 70째주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를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7주와 62주 사이에 있을 일들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이 없다. 그럼에도
각기 구분해서 언급한다는 사실로 보아 양자 사이의 시간적 구획을 연결해 줄 어떤 사건이 있었을 것만은
아주 분명해 보인다.
- 그러고 보니 BC. 445년 아닥사스다왕의 칙령으로부터 구약의 예언이 닫혔던 BC 396년까지의 기간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그 결과 62주는 놀랍게도 구약이 닫혔던 BC 396년에서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셨던 AD. 30년의 승리 입성까지에 이르는 “침묵의 기간”에 해당한다는 사실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4. 유대인의 70주(490년)
- 우리는 이 490년이라는 기간이 어떤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단위가 될 수 있음에 주목 필요
- 490년이란 단위?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어떤 단위기준이 됨 → 예) 마 18:21~22
* ‘490번까지 용서하라’는 예를 통해서 볼 때, 이를 유대인의 역사에 적용해 볼 필요가 있다.
어째서 하필이면 490번일까? 이것은 결코 우연한 표현이 아니다!
① 첫 번째 70주
- 아브라함 출생 ~ 출애굽 까지 기간 = 실제 년도 505년(75년+430년)
- 그러나 이 기간에 이스마엘이 출생했던 아브라함의 나이 86세때(창 16:16)와 이삭이 출생했던 100세
때까지(창 21:5)에 걸친 약 15년간은 “찬탈자”로서의 이스마엘이 차지하고 있던 기간이므로 배제 필요
- 따라서 전체 505년에서 15년을 제하면 490년이 남음.
* 505년 - 15년 = 490년
* 이스마엘의 출생 : “하갈이 아브람에게 이스마엘을 낳았을 때에 아브람은 팔십육세더라”(창16:16)
* 이삭의 출생 :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났을 때에 그는 백 세더라”(창 21:5)
☞ 아브라함의 출생(BC 2111년)~출애굽(BC 1606년)까지에 걸친 기간으로 사실상 성경에 나타난
최초의 ‘70주’였다.
※ 어셔 주교의 연대구분법에 따른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로부터 소급하여 성경의 70을 기준으로 산출(라킨 주석)
② 두 번째 70주
- 출애굽 ~ 솔로몬의 성전건축 까지 기간 = 591년
- 솔로몬이 치리 제4년에 성전건축 시작한 때는 출애굽으로부터 480년 뒤(왕상 6:1)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지 사백팔십 년이 되는 해 곧 솔로몬이 이스라엘을 통치한 지
사년이 되는 해 시브 월 즉 둘째 달에 그가 주의 집을 건축하기 시작하였더라.”(왕상 6:1)
- 그러나 사도행전 13:18~21에서 바울이 안디옥에서 행한 설교 가운데서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행한
소행을 약 40년 동안 참으셨다고 언급. 그런 다음 가나안 땅의 일곱 민족을 멸망시키고 그 땅을
분할해서 유대인들에게 나누어주신 후 약 450년 동안에 걸쳐(정확하게는 448년) 선지자 사무엘
때까지(사무엘은 약 20년간 사사로 활약) 사사들을 주셨으며(여호수아와 그 뒤에까지 생존했던
장로들까지 포함).
“광야에서 약 사십 년 동안 그들의 소행을 참므시며 가나안 땅에서 일곱 민족을 멸하사 그들의 땅을
제비뽈아 그들에게 나누어 주시고 그 뒤에 대언자 사무엘 때까지 약 사백오십 년 동안 그들에게
재판관들을 주셨느니라. 그 뒤에 그들이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년 동안 주셨다가 ”(행 13:18~21)
* 약 40년 + 약 450년 = 약 490년 ≒ 488년
- 그 뒤를 40년간의 사울왕과 또 다른 40년간 다윗왕의 치리가 이어졌고 성전건축이 시작된 솔로몬
치리 제4년까지는 총 591년이 흘렀다는 계산이 나온다.
* 488년 + 20년(사무엘)+40년(사울왕) + 40년(다윗왕) + 3년(솔로몬왕) = 591년
- 결국 열왕기상의 기록과 사도행전의 진술 사이에는 111년의 차이가 발생!
* 열왕기상 6: 1 → 480년
* 사도행전 13:18~21 → 591년
* 591년 - 480년 = 111년
-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의 보살핌 밖으로 밀려나 있었던 기간을 계산에서 빼지 않았기 때문
- 출애굽~성전건축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자손은 다음과 같이 모두 여섯 번에 걸쳐 노예상태에 놓여 있었다.
* 메소포타이아에게(삿 3:8) : 8년
모압인들에게(삿 3:12~14) : 18년
가나안인들에게(삿 4:2-3) : 20년
미디안인들에게(삿 6:1) : 7년
블레셋인들 및 암몸인들에게(삿 10:7-8) : 18년
블레셋인들에게(삿 13:1) : 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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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111년
* 그들이 노예 상태에 놓여 있었다는 것은 그들과 하나님의 교제가 단절돼 있었다는 의미.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이방민족에게 넘겨주셨던 이 111년을 591년에서 빼면 열왕기상에서
언급하고 있는 대로 정확하게 480년이 남게 된다.
* 열왕기상 기록자는 출애굽에서부터 성전건축에 이르기까지 기간을 계산하면서, 이스라엘 자손의
노예기간 111년을 고려에 넣지 않았던 것이 분명해 보이는데, 이는 하나님께서도 이스라엘 자손을
다루실 때 그들에게 직접 관련된 일들이 일어난 기간 중 하나님의 손길에서 벗어나 다른 민족에게
노예생활 했던 기간, 즉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겼던 기간만큼은 고려하지 않았던 것임!
- 그런데 이 성전이 왕공되는 데에는 7년이 걸렸음을 우리는 또 보게 되는데(왕상 6:37~38),
“제사년 시브 월에 주의 집의 기초가 놓이고 제 십일년 불 월 곧 여덟째 달에 그 집의 모든 양식대로
그 집이 완성되되 그것의 모든 부분에서 완성되었으니 그가 이와같이 칠 년 동안을 그것을 건축하였
더라.”(왕상 6:37~38)
아마도 히람이 놋 기둥을 주조하고 성전 제사에 사용될 놋 기명들을 제작하는 데에는(왕상 7:13~51)
이보다 3년이 더 걸렸을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성전건축에 소요된 총 기간을 10년으로 보면, 출애굽에서
성전을 봉헌하기까지의 시간이 480년에 이 10년을 더해 총 490년이라는 기간이 소요되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 이렇게 볼 때, 성전 봉헌은 BC. 1005년이었던 것으로 추정 가능!
③ 세 번째 70주
- 솔로몬의 성전 봉헌(BC 1005SUS) ~ 아닥사스다왕의 예루살렘을 복원하고 재건하라는 칙령을
내린 시점(BC 445SUS) 까지 기간 = 560년
- 바빌론 포로 기간 70년을 여기서 빼면 정확하게 490년이라는 70주 기간이 남게 된다.
* 하나님께서는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이 이방인들에게 넘겨졌던 기간을 고려에 넣지 않으셨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대하실 때 이스라엘의 자신과 교제하고 있던 시간만을 고려하신
것이다.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대하실 때 이스라엘의 자손이 자신과 교제하고 있던 시간만을 고려하신 것임!
④ 네 번째 70주 (= 마지막 70주 = 다니엘의 70주)
- 아닥사스다왕의 예루살렘을 복원/재건 칙령(BC 445)~예수님의 예루살렘 승리입성(AD 30)
- 우리는 앞서 이 70주에 대해 살펴보았다. 유대인들은 마지막 70주, 즉 490년 가운데서 483년은
이미 소진되고 이제는 유대인에게 7년이라는 ‘한 주“ 기간만 남아 있는 것이다.
- 이 한 주를 남겨두고 이스라엘의 시계는 정지한 채 그 침묵의 기간은 신비 속에 감추어진 채 교회
시대가 지금까지 1,900년 이상 메워오고 있는 중이며, 유대인들은 1948년 국가 재건이 있기까지 그
긴 세월 동안 전 세계 방밥곡곡에 흩어져 유랑생활을 해왔던 것이다.
- 유대인들이 AD 70년 예루살렘 파괴 이후 1,900년 동안 세계 곳곳에 흩어져 살면서도 우상을 숭배
하거나 이교도들의 신들에게 경배하지 않았다는 사실 또한 구약 시대 그들의 모습과는 매우
대조되는 모습이다.
- 이 모든 사실들이야말로 호세아 3장에서 언급되었던 예언의 성취였던 것이다.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많은 날 동안 왕도 없고 통치자도 없고 희생물도 없고 형상도 없고 에봇도
없고 드라빔도 없이 거하다가 그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와 {주} 자기들의 [하나님]과 자기들의
왕 다윗을 찾고 마지막 날들에 {주}와 그분의 선하심을 두려워할 것이기 때문이라.”(호 3:4~5)
바울은 로마서 11장에서 이렇게 언급하고 있다. “이제 그들의 넘어짐이 세상의 부요함이 되며 그들의
쇠퇴함이 이방인들의 부요함이 되거든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은 얼마나 더 많이 부요함이 되겠느냐?”
(롬 11:12)
- 이스라엘 민족의 보존은 바로 여기에 그 비밀이 있었던 것이다.
☞ 이상에서 살펴본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 이스라엘 자손과 관련하여 중요한 사건과 사건사이를
잇는 기간은 항상 “일흔 번씩 일곱 번,” 즉 490년이라는 시간 단위로 다루신다.
5. 유대인의 마지막 한 주 = 7년 대환란
- 자 이제는 유대인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기간이 남아 있다.
바로 단 9:24에서 “주께서 네 백성과 네 거룩한 도시에게 칠십 이레를 정하셨나니”(단 9:24)라는
말씀으로 표현되고 있는 그 기간의 잔여 기간 말이다. 그들은 이미 490년 가운데서 483년을 보냈다.
- 그들은 자신들에게 정해진 이 마지막 기간의 대부분을 이미 소진했다. 이제는 앞으로 남은 7년만 더
보내면 된다. 문제는 그 7년이 언제 시작되느냐 하는 것이고, 그들이 그 처절한 고난의 7년을
어떻게 견뎌낼 것이냐 하는 것이다.
-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 7년이 시작되는 날, 그때까지 멈춰 서 있던 하나님의 시계는 다시 재깍째깍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요, 교회는 그 직전 휴거되어 지상에서 사라지고 말 것이다. 교회는 결코 7년
대환란을 지상에서 통과하지 않는다. 그것은 유대인들을 위한 기간이다. 그리고 구원받지 못한 채
죄 가운데 내던져 있는 이방인들이 통과하게 될 기간이다.
- “장차 임할 통치자의 백성이 그 도시와 그 성소를 파괴하려니와”(단 9:26)
여기서 통치자란 물론 마귀를 말하고, 그 통치자의 백성이란 로마를 일컫는다.
이 통치자는 예루살렘을 파괴하러 AD 70년에 왔던 게 아니다. 그는 장차 대환란 때 나타나 예루살렘
으로 들어가 그 거룩한 도성을 짓밟게 될 것이다(계 11:2).
- 적그리스도에 의한 이때의 예루살렘 파괴는 대환란 중간에 있게 될 것이다.
① “그것의 끝에는 홍수가 있을 것이며 또 그 전쟁이 끝날 때까지 황폐하게 하는 것이 작정되었느니라.”(단 9:26)
- 이것은 대환란과 그리스도의 재림 의미
- 여기서 홍수란 요한계시록 12장에서 언급되는 홍수 의미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사내아이를 낳은 그 여자를 핍박하더라.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았으니 이것은 그녀가 광야 곧 그녀의 처소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얼굴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동안 양육 받게 하려 함이라. 뱀이 자기 입에서 여자의 뒤로 물을 홍수같이 내뿜어 그녀를 홍수에 떠내려가게 하려 하되 땅이 여자를 도와 자기 입을 법려 용이 그의 입에서 내뿜은 홍수를 삼키니 용이 여자에게 진노하여 그녀의 씨 중에서 남은 자들 곧 하나님의 명령들을 지키고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을 가진 자들과 전쟁을 하려고 가니라.”(계12:13~17)
*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 1년+2년+6개월 = 3년 6개월
- 대환란기간 동안 이스라엘(그녀)은 적그리스도(용)의 박해를 피해 사해 남쪽 광야의 페트라에 피난하여
하나님의 보호를 받게 될 것이고, 이때 마귀는 입에서 물을 홍수같이 쏟아 유대인들을 모두 익사시켜
버리려고 시도하지만 성공하지 못한다.
- 마귀는 인간 형태로 적그리스도가 되어 출현하고, 성경은 마귀인 그를 용이라고도 부른다.
- 그러나 그 전쟁의 끝에는 황폐함(단 9:26)이 정해져 있다. 즉 대환란 끝 무렵에 만왕의 왕, 또 만주의
주(계 19:16)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면 아마겟돈 전쟁이 벌어져 적그리스도의 군대는 진멸
되고, 그렇지 않아도 이미 황폐해진 팔레스타인 땅은 그 황폐함이 극에 달할 것이라는 의미
② “그가 많은 사람과 한 이레 동안 언약을 확정하리니 그가 그 이레의 한중간에 희생물과 봉헌물을 그치게 하며 또 가중한 것들로 뒤덮기 위하여 심지어 완전히 끝날 때까지 그것을 황폐하게 할 것이요, 작정된 그것이 그 황폐한 곳에 쏟아지리라, 하니라.”(단 9:27)
- 여기서 그란 25절의 메시야 통치자가 아니라 26절의 장차 임할 통치자 즉 적그리스도를 일컫음.
“한 이레 동안 언약을 확정하고, 그가 그 이레의 한중간에..”
- 여기서 한 이레 동안이 곧 7년간 지속될 다니엘의 "70째주"동안을 의미
- 적그리스도는 대환란 초기 이스라엘과 한 주 동안의 평화협정을 맺게 되지만, 대환란 중간에 들어오면서
3년 반만에 그 언약을 파기하고 “희생제와 예물을 금지” 시킬 것이다.
- 적그리스도와의 이 기만적인 협정을 두고, “우리가 사망과 더불어 언약을 맺었고 우리가 지옥과
더불어 합의하였도다... 우리가 거짓을 우리의 피난처로 삼았고 허위 아래 우리가 우리 자신을
숨겼음이라”(사 28:15)고 언급한다.
* 이 언약은 대환란 중간에 적그리스도에 의해 파기됨으로써 유대인들은 거짓을 피난처로 삼은
꼴이 되고, 허위 아래 자신을 숨긴 꼴이 되고 말 것이다.
- 적그리스도의 이 언약은 유대인 전체와 맺는 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맺는다.
열왕기상 19:18절에서 말씀하셨던 이스라엘의 7천명의 남은 자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계시록
7장에서도 이마에 인장으로 표시한 유대인 144,000명을 남겨 두신다. 이들은 결코 적그리스도의
형상에 경배하지 않는다.
- 적그리스도에 의하여 언약을 파기 당한 유대인들에게는 그 후로도 3년 반의 대환란 기간이 더 남아
있을 것이고, 그들에게는 적그리스도의 형상이 세워져 거기에 경배할 것을 강요당하고, “666”의
숫자를 가진 짐승의 표를 이마나 손목 안에 받아야만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는 극도의 한계상황에
봉착하게 될 것이며, 최종적으로 마귀가 나타나 이스라엘을 극도로 박해하게 될 것이다.
- 적그리스도가 유대인과 언약을 파기하고 희생제와 예물을 금지한다는 것은 대환란 기간중 유대인들이
성전제사를 드리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이고, 성전 제사를 드린다는 것은 성전이 재건돼 있으리라는
강력한 증거이다. 그러나 이 성전은 70째주 동안에 다시 파괴되도록 정해져 있음을 본다.
“장차 임할 통치자의 백성이 그 도시와 그 성소를 파괴하려니와”(단 9:26)
- 적그리스도는 유대인들의 성전 제사를 금지시킨 뒤 자신의 형상에 경배하도록 강요할 것이요, 이러한
“가증함을 확산시킴으로 황폐케” 할 것이다. 그러나 그에게는 결국 “정해진 것”이 쏟아질 것인데,
그것은 “유황으로 불타오르는 불못에 산 채로 던져지는 것”이다(계 19:20)
“주께서 자기 입에서 나오는 영으로 소멸하시고 그의 찬란한 오심으로 제거하시리라”(살후 2:8)
③ “작정된 그것이 그 황폐한 곳에 쏟아지리라”(단 9:27)
- 이로써 7년 대환란은 막을 내리고 다니엘의 70주가 종료됨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시는 천년왕국 시대가 마침내 그 장엄한 막을 올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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