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비를 잘하는자가 매사에 성공한다 ♣

[청공산]

 준비를 잘하는자가 매사에 성공한다 ♣

  

 

3 형제가 부모님의 명을 받아서 밭에 나가 보리를 거두어 들이라는 분부를 받았다. 날이 저물었을 때 보리를 베어 놓은 결과를 보았다. 그런데 첫째 형님 과 둘째 형님 보다 쉬어가며 일을 한 막내 동생이 더 많은 보리를 베어 놓았다. 형들은 그 결과에 의아하면서 막내에게 물었다.
"우리는 쉬지 않고 일했는데도 쉬어가며 일한 동생이 보리를 더 많이 베었구나..그 비결이 어떻게 한 것인가?"   "형님 저는 틈틈히 쉴 때마다 제 낫을 갈았지요 즉 다음 일을 준비한것이지요" 일을 마치거나 쉬었을때에 어떤 지혜가 필요한가?   대종사 응용의 형세를 보아서 준비하기를 주의 할것이요..라 하셨습니다 오늘은 준비를 잘하는자가 매사에 성공한다...라는 주제로 말씀 올립니다.   매사에 일이 잘되고 못되는 것은 (삼대력이 여하에 있기도 하지만) 준비가 잘되었느냐 못되었느냐 에 성공과 실패가 좌우 됩니다.

1.지혜가 밝은자가 준비를 하며 살아 간다 

맷돼지도 쉬는 시간에 잇빨을 갈아 두는데..

 평소에 맷돼지기 쉬고 노는 시간에 어금니 잇빨을

 날카롭게

갈아두는자 돼지가 있었다 다른 돼지들은 비웃었다 .

맥택(의미)도 없는 일일뿐이다...고

그런데 사냥을 하여서 먹이를 먹어 치우는데

잇빨을 갈아둔 돼지가엄청 나게 먹어 치우는 것이다.

그때에 돼지가 일러 주었다" 준비가 잘 되면 매사가 잘되는 것이여!"

 

지혜가 많고 슬기로운자는 준비를 잘하는자요지혜 없고

우둔한자는매사에 준비가 없이 일하는자일 것이다.  

 

2.준비가 없는자가 일당하면 창황전도 한다

창황전도란 무엇인가? 심지가 요란하여 난리가 나는 것을 말한다
  [일이 없을 때에는 항상 다음 일할 것을 준비하여 두어라... 만일 일 없을 때에 놀고 쉬기만 하고 일에 대한 준비가 없으면  어찌 될것인가? 준비가 없이 일을 당하면 창황 전도(蒼惶顚倒)함을 면하지 못 할 것이요, ....] (수행품10 ) 하셨습니다.   준비가 없다가 일당하여 당황하면 손해입니다.무엇이 손해인가? 당황하여서 수양력도 잃어지고 , 준비가 없으니 지혜도 매하여지고 , 일도 또한 그르치게 될것입니다. 즉 세가지(3대력) 모두를 잃어 가고 일도 그르치게 되는 것입니다.   무슨일이 나 준비가 없는 일은 분망하고 질서가 맞지 아니 하여서 일을 그르치기 쉽다)(정사종사) 우리가 수행을 하는 데에도 일 없으때에 그냥 쉬지만 말아라 일 없을 때에 준비를 잘하여 놓아야 동할 때에 걸림 없이 잘 활용하게 되나니라.] 미리 준비 없는 사람은 항상 아쉽고 근심과 고통을 면하지 못한다. (대산종사) 하셨습니다....

3.일에 대한 준비는 연구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엣날 초나라 장왕은 임금에 오른 지3년이 지나도록

무슨 명령도 내리지 아니하고 정치에도 간섭을 하지 않았다.

우사마의 벼슬자리에 있는 사람이 이상히 여겨 임금님에게

수수께끼를 내었다.

"새 한 마리가 남쪽 언덕에 앉아있습니다.

3년 동안이나 가만히 앉아서 날개를 치거나 날려고도 하지 않으며

울지도 않습니다 .

이것은 어떤 새일까요?"

 

이것은 3년 동안 아무 정치도하지 않는 새 임금을 빗대어 만든 수수께끼였다.

새임금은 이 수수께끼의 뜻을 알아차리고 ,

"3년 동안이나 날개를 치지 않는 것은 날개를 넓히기 위해서다.

날지도 울지도 않는 것은 백성들의 마음을 살피기 위해서이다.

지금은 날지 않지만 한 번 날개 되면 하늘 끝까지 올라 갈 것이며

지금은 울지 않지만 한 번 울게 되면 온 백성이 놀라게 될 것이다.

그러니 아무쪼록 그대로 내버려 두기 바란다. 나도 이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

 

그 뒤 오래지 않아 장왕은 직접 정치를 시작하였다.

낡은 법을 없애고 새로운 법을 제정 하였으며

간신들을 몰아내고 어진 사람을 새로 뽑았다.

또 제나라와 진나라를 공격하여 이김으로서 나라의 세력을 넓혔다.

또한 장왕은 착한 일을 한 백성에게 널리 상을 내려 크게 칭송 받았다.

(중국 우화집)

준비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일에 대한 연구도 겸한다

초나라 장왕은 연구력을 길러 가면서 준비를 하였던 것이다

일에 대한 준비는 연구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4. 준비가 잘 되면 세가지 득(得)을 본다

 

준비가 잘 되면 물론 일이 잘되는 것은 물론이다.

따라서 정력(수양력)도 생기고, 일에대한 연구력(지혜)도 밝아지고

취사력도 생길것은 당연한 일이다

즉 준비가 잘되면 정.혜.계가 자연히 줄 따라서 생기는 것이다

 *5.청소년기에 인생 준비가 한평생을 좌우한다*

 청소년은 인생 성공을 위한 준비의 핵심이다 청소년 준비가 장년기의 활용과 성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장연기에 준비가 잘되어야 노년기가 보람이 있게 된다. 그러므로 인생은 준비의 연속이다

이레전자 정문식 대표(42)를 만나고 나서 이제는 '힘들다'는 말을 하지 않기로 했다. 정 대표는 세끼 밥 먹을 것을 걱정해야 되는 어려움 살림에도 ‘내 사업을 하겠다’는 강한 신념을  가슴에 품고 살았다.
  정 대표는 일찍 아버지를 여위고 어려운 가정살림 때문에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돈을 벌기 시작했다.   시장에서 팔다 버린 배추 잎을 모아 김치를 담가먹을 정도로 형편은 어려웠다. 중학생이 되어서는 신문배달을 했고,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에는 파출소의 사환으로 일했다.
경찰 아저씨들의 군복을 빨아대느라 손등과 손바닥까지 쩍쩍 갈라 터졌다. 야간고등학교 다닐때는 선생님의 소개로 낮에 전자부품 회사에 다녔다.
힘들어서 함께 입사했던 동기들 10명은 모두 그만뒀지만 정 대표는 전자부품에 대한 공부가 재미있고 신났다.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척척해냈고, 선배들을 따라다니면서 열심히 배웠다. 학교 공부는 60명중 57등이었지만 실습하는 시간만은 즐거웠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틈나는 대로 정주영씨 같은 성공한 기업가에 관한 책을 읽었다.
  5년간 공수부대 근무를 마치고 전자회사에서 3년간 일을 더 배운 뒤 1990년 정 대표는 연립주택 반 지하에서 50만원을 들여 구입한 기계 2대와 함께 이레전자를 출범시켰다.
그러나 시멘트 바닥에서 새우잠을 자며 열심히 일했지만 생활비도 안될 만큼 쪼들렸다. 한 거래처 사장이 월급도 많이 주고 전세자금도 빌려주겠다며 자신의 공장에 취직할 것을 제안했지만 내 사업을 하겠다는 꿈을 현재의 안락함에 팔아넘기지 않았다.
13년이란 세월이 지난 현재 이레전자는 연매출 1000억 원대를 바라보는 최첨단 벤처회사가 되어 있다. 그는 자립정신에다가 집중력으로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를 키운 것은 역경. 곤경이 었다

정 대표는 소위 말하는 학벌도 없고 의지할 만한 인맥도 없다.

여기까지 정 대표가 올 수 있었던 것은

정 대표의 성실성과 신뢰 덕분이었다.

정 대표가 H전자의 납품을 따냈을 때의 일화는 아직도 유명하다.

　 정 대표는 큰 회사의 하청을 따내야 회사의 수익이

안정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H전자를 무조건 찾아갔다.  

그러나 담당자가 이름도 알지 못하는 회사의 대표를 만나줄 리 없었다.

3개월간 매일 H전자에 출퇴근한 끝에 잠깐 담당자를

만났으나 샘플만 놓고 가라는 얘기가 전부였다.  

다시 한번 H전자를 매일 들락거리며 사정한 끝에 시제품을

만들어 H전자에 보냈다.

 

상당한 기간이 지난 뒤 연락이 왔다.

최종 테스트를 위해 30개를 더 만들어서 보내라는 것이었다. 

당시 H전자는 휴대폰 단말기 출시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다급한 상황이라는 것을 정 대표는 알고 있었다.  

 

테스트결과가 나오려면 2주가 걸리지만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4000대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기술에는 자신이 있었고, H전자의 출고 일에 맞춰주기 위해서였다.

만약 H전자의 테스트에 불합격하면 엄청난 손실은 뻔한 것이었다. 

“최종 테스트가 통과 됐다는 연락을 받고 언제 납품할 수 있느냐는 말에

‘내일까지요’ 했더니 그 직원이 말을 못하더군요.”

바로 다음날 휴대용 충전기 4천대를 신뢰와 함께 H전자에 납품했다.

이후 H전자와는 오랜 기간동안 거래했다.

 

기술과 신뢰 그리고 무엇 보다 준비하는 공부가 철저하였다

 6. 생사준비가 영생 길을 좌우한다 

한 젊은이가 교수에게 질문했다.

"교수님, 사람이 죽기 얼마 전에 내세를 위해 준비해야 할까요?" "몇분 전이면 되지." 교수는 쉬운 듯이 대답했다. "그거 참 좋군요." 자기 앞에 놓여진 수십 년의 세월을 만끽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젊은이는 유쾌하게 말했다.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교수실을 나가려 할 때 그 교수는 "자네는 언제쯤 죽을 것인지 알고 있나?"고 물었다. "그거야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젊은이는 마음 내키지 않는 듯이 대답했다. "그렇다면 지금 바로 준비하는 게 좋은 생각이 아닐까?"   생사준비는 항상 미리하여 두는 것이 좋다

그대여 생준비를 잘하고 게시는가? 

우리도 서룡화상 처럼 생사준비에 만전을 다하자 

1928년 지리산 벽송암에는 서룡(瑞龍)화상이란 큰 스님이 계셨다.

그는 광산 김씨 사계선산 8대손으로 명문대가의 자제이었는데 하루는

과거 공부를 하다가 종로 네 거리를 나갔더니,

사람들이 한패 모여 왁자지걸 무어라 이야기 하고 있었다.  

바싹 다가서 보니 동강 잘린 상투머리가 푸줏간의 소대가리처럼

매어져있었던 것이다. "저이가 누구입니까?""모 참판 대감의 머리입니다"

"어찌하여 저렇게 되어 있습니까" 사색당파에 몰려서 반대 당파의 누명을

쓰고, 저런 죽음을 한 것입니다." 참으로 세상은 무상하였다.

며칠 전까지만 하여도 교동 일대를

뒤흔들던 참판 대감이 오늘은 저렇듯 나무잎의 이슬처럼 동강 떨어져 

죽다니 과거에 급제하여 대감 참판이 되면 무엇을 할 것인가?

"실로 세간의 명리가 욕됨은 저와 같구나."

탄식하고 그는 부모도 몰래 도망쳐 경기도 안성군

 靑龍寺(청룡사)에 이르러 사미계를 받았다.

나이 十九(십구)세이다. 

그는 아랑곳없이 불도에 정진하였다. 불법의 참뜻은 인과윤회를 벗어나

생사를 자재하는데 있음을 알고지리산 벽송암으로 옮겨 불고생사하고

조사의 관문을 뚫었다. 1

980년 경인(庚寅)十二월二十七일,

스님은 문도들을 모아놓고"오늘은 내가 갈 곳으로 가야겠다.

뜻이 있는 자는 마땅히 독경과 염불을 게을리 하지 말라"

이 말씀을 듣고 손주 상좌가 있다가,

"노스님 내일 모래가 섣달 믐이 아닙니까?"

대중스님들이 떡과 진수성찬을 차려 과세 준비를 하고 있는데,

초상이 나면 무슨 꼴이 되겠습니까? 좀더 명을 늘리실 수 없습니까?"

 "그래라 나는 오늘 꼭 떠나갈 날아라 그만 열반에 들려 하였더니

 너의 말을 들으니 그럴 법도 하구나. 나이 78세 중노릇하기 60년을 가까이 했는데

 죽고 사는 것 하나 자재하지 못한다 해서야 되겠느냐?

어서 그럼 과세불공 준비나 잘들 하라" 

 

하고 스님은 평상시와 같이 선정에 들어 계셨다.

그래 무사히 과세를 치루고 정월 초 이튼날,

"자 그럼 가도 되겠지?"하고 물었다. 또 손주 상좌가 말하였다.

"노스님, 오늘도 안 됩니다.내일이 초삼일이라

수많은 신도가 불공을 오시는데 만일 노스님께서 돌아가시고 보면

모두 부정스럽다고 불공을 드리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 그렇다면 며칠 더 묵지,세상에 일도 많구나"하시고 깔깔 웃으셨다.

그리고 4일에 이르러서"이젠 가도 괜찮겠지?"

"노스님 고맙습니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연기를 해 주셔서

이제 寺中(사중)일은 원만히 마쳤아오니 스님 뜻대로 하십시요."

"그럼 너희들 다 모여라"대중이 모이자 스님은 법상에 앉아

 "너희들 잘 들어라. 중이 불도를 닦을때생사를 해탈하려면

세가지 단계가 있다. 

첫째는생사 없는 것을 증득하는 것이고(證無生死)

둘째는 생사 없는 마음응 넉넉하게 키우고

셌째 생사 없는 것을 활용하는 것이다(用無生死)

생사가 무상하니 미리 미리 준비하여 악도에 떨어지는 일 없도록하여라

 

한번 악도에 떨어지고 보면 어느 세월을 통하여

다시 사람의 몸을 받을 것인가?

자 그럼-."하고스님은 앉은 그대로 말이 없었다.

참으로 뛰어난 스승이요 후진의 좋은 본보기 였다.

예화집에서/소나무  

결론입니다

 

1.지혜가 밝은자가 준비를 하며 살아 간다 

2.준비가 없는자가 일당하면 창황전도 한다 

3.일에 대한 준비는 연구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4. 준비가 잘 되면 세가지 득(得)을 본다

*5.청소년기에 인생 준비가 한평생을 좌우한다* 

6. 생사준비가 영생 길을 좌우한다

 

 

대산종사: 그사람이 법력이 있는지를 알아려면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 알수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준비도 삼대력이 있어야하고 신분의성이 이 있어야할것이니

준비가 얼마나 힘든것이가는 경험한자만이 알것입니다  

 

준비가 잘되면 반승리를 한것이다 하셨습니다

매사에 준비를 잘하여서 좋은 일 많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청공산]

올려 놓고 보니 강연을 하고 있네요

[덕산]

하하! 헌산님! 대단한 법문을 하셨네요! 고맙습니다.
오늘 역사드라마 방의 대하드라마 <천지인> 47편 마지막을 보았습니다.
그 마지막 장면에 주인공 가네쓰구가 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좌탈 입망을 합니다.
가슴에서 뜨거운 감동이 끓어 올랐습니다.
아 나도 저리가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잖아도 요즘 생사문제에 골몰을 하고 있습니다.
준비를 해야죠. 그래야 벽송스님처럼 자유자재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요 며칠 전 서울문인회의 봄문학기행 때 벽송사를 다녀왔답니다. 생사준비 할랍니다.

[가다오네]

오늘 무식한 불초가 많은 지혜를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덕산]

부족하시다니오? 또 너무 잘 아는 사람은 제도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사실 저처럼 약간은 멍청인 것 같은 사람이 훨씬 구제 받기가 쉽지요!
조금은 바보인 듯 삽시다. 밑지고 살아야 얾마나 많이 및지겠습니까? 공부도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