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목 : 시도기념물 24호
분류 : 성지(성곽)
수량 : 일곽
소재지 : 강원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 273-3외 1필
토성리 마을의 밭을 둘러 싸고 있는 흙으로 쌓은 성이다. 점토를 이용해 직사각형으로 쌓아올린 이 성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물게 평탄한 곳에 설치되어 있다. 원래는 제법 큰 규모의 성이었을 것이나, 지금은 3면의 성벽이 없어지고 한쪽면의 성벽만 남아있다. 성안에는 당시의 사람들이 살았던 집터 흔적이 남아 있고, 무늬없는 토기 조각이나 석기 등이 발견되고 있다.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조선 인조 14년(1636) 병자호란이 일어났을 때 청나라의 장군 마부대와 용골대가 하룻밤 사이에 이 성을 쌓았다고 하나 전혀 확인되지 않는 이야기일 뿐이다.

안타깝게도 무지하던시절 그나마 남은 토성이 도로를 내면서 잘렸습니다.

제가 왜 토성의 역사를 설명하지않았는지 아시겠죠? 눈 부릅뜨고 보세요.

이 배경은 1번 사진의 안쪽입니다.

요기는요 2번 사진의 오른쪽인데요 그나마 또 토성의 흙을 누가 퍼갔어요.
아무튼 언듯 생각하기에 토성 그러면 어째 좀 원시적인 형태의 성 같은데 이 사진을 보면
하단부 성 넓이가 최하 10미터 이상은 되는걸 보면 현대의 신무기로도 이 토성은 뚫기가
쉽지않습니다. 오히려 시멘트 구조물보다 더 견고합니다.

1번 사진의 상단부인데요 잔디를 심은게 아니라 자세히보니까 그나마 누가 잔디를 파간거더라구요.
관리가 안되어서 그런가봅니다.... 쩝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