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라면 4,000킬로니까 부산서 모스크바까지도 가겠군요.ㅎㅎ
말도 안되는 거리지만 어쨌든 엄청나게 길고 넓은 해안이란 뜻이겠죠. 간만의 차이가 크고 지형이 완만한 탓에 썰물땐 해안가 끄트머리에서 바닷물까지 한 삼십분은 걸어야 합니다.
신두리 해변은 자연 사구로 유명한데 저도 딱 한번 가봤습니다. 오랜 바람에 닳아 여인네 속살같이 부드러운 그 모래 언덕은 단순하면서도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자료 검색차 오늘 인터넷 서핑해보니 그곳 조차도 원형복구?인지 보존?인지 한답시고 온통 중장비로 파헤쳐 엉망이 됐다는군요.. 어리석은 인간이 자연을 맘대로 주무르는 이런 행태, 언제까지 참고 봐주어야 하는지 ㅠㅠ 다시 제 모습 볼려면 한 이십년은 기다려야 할것 같네요.)
길고 넓은 만리포의 해변..

아이들은 자연을 통해 저절로 친구를 만나게 되고 가르쳐 주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저절로 느끼게 됩니다,


평소 아웅다웅 하던 남매, 이렇게 다정한 모습을 억지로 연출할 수나 있나요? 나중에라도 두 녀석 추억으로 멋질 사진입니다..




<신두리 사구>입니다. 멋지죠? 장지도마뱀을 비롯 몇몇가지 희귀 동식물도 만날수 있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