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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빨라지는 것 같다.
아직도 11월 중순인데도 높은산엔 하얀눈이 덮혔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은 삼동회 산행이 있는 날 이번엔 공주 갑사에서 금잔디고개를 넘어 동학사로 넘어오는 코스를 정하고 유성 온천역에서 버스를 타고 갑사로 가기로 했는데 약속된 시간이 다 되어도 회원 한분이 안 나타난다. 산들이, 들고....
지금 어디??? 4번 출구로 나왔는디... 거기 말고 6번 출구로....충대방향으로 왼편으로.... 지금 어디???? 7번 출구로 나왔는디.... 거기 말고 6번출구로...길건너 반대방향으로.... 어찌어찌하여 시간을 맞추고 갑사행 버스를 잡아 타고 10시 30분 갑사 주차장에 도착.....
갑사주차장에 있는 계룡산 안내도 계룡산 갑사 가는길. 출발은 발걸음도 가볍게... 오늘 향도는 병참장교 산들이...앞장선다. 갑사 가는길엔 아직도 가을 정취가.... 합장하고 있는 들녁샘. 우리 원광(스)님 신발벗고 안으로.... 갑사를 나와... 산으로... 한참을 가다보니... 폭포하나가 나온다. 여기가 용문 폭포....용이 하늘문을 열고 승천한 곳??? 여기온 기념으로... 폭포를 배경으로 찍을려니...인물은 저 멀리.... 신흥암에 도착하여...쉬었다 가자... 이곳 신흥암에서 있었던 실화를 원광님께서 설명한다. 1960년대인가??? 계룡산 천황봉에서 이곳 신흥암에 불이 났다고 화제 신고가 들어왔다. 그때만 해도 우리나라엔 소방헬기가 없었기 때문에 미군에 연락하여 미군헬기가 출격하는데 미군 헬기가 공중에 떠서 신흥암을 내려다 보니 화제가 발생한것이 아니고 이곳 신흥암에서 서광이 뻣혀 하늘로 솟구치더라는 것이다. 그 현장 사진을 미군이 촬영하여 이곳에 보관하고 있다고.... 여기서 부터 금잔디 고개까지 깔딱고개.... 가다가 지치면.... 쉬었다 가고... 쉬다가 기력이 되살아 나면 또 가고... 가다가 목이 마르면....수세미 즙도 마시고....이게 뭐에 좋은거여??? 원광님은 홍삼즙도 내 놓는다. 목을 축였으면... 출발이다. 금잔디 고개에 도착하여... 주린배도 체우고...노신사님께서 어제밤 막걸리로 빚은 무공해 유기농 빵을....
인원수에 맞추어 똑 같이 나누고.... 함께 먹으니 더 맛있다. 그런데.... 아직도 빵에서 막걸리 냄새가 난다. 그래도 그빵으로... 배를 채우고 나니... 점심시간이 되어도 허기는 면한다. 남매탑에 도착하여... 이리로 모여봐.... 기념사진 한판 찍고 가야지... 들력샘과 교대하여.... 우리모두 다같이....공원 관리인에게 부탁하여... 하산하는 길에...
쉬었다 가자고...
뭔 이야긴가 재미있게 하다가...
나무에 걸터앉은 노신사님께 들고님께서 한마디....나무를 사랑하라고....
우리 회원중 유일하게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들고님...자랑이셔...
하산하여...
식당으로 향하는 발걸음 또한 가볍다.
점심시간이 늦었지만...
식당으로 들어가...
건강에 좋다는 오리로스 구이로... 오늘은 들력샘님께서 쏜다!!!
부담없이...
맛있게...
드셔...
산행 하시느라 수고 했어요.
주거니...
받거니 하다 보니...
이제는 배도 부르고... 느긋하신 원광님.
아직도 부족하신가??? 조금 부족하신 바람님....운전한다고 ...
박사님은 오늘도 강의중....
나폴레옹...거나하게 취하고...
들력샘님...오늘 점심식사 잘~~ 먹었습니다.
지금부터 각개 점호를...
우리 들고님께서....
원광, 노신사,
바람,
노신사,
들력샘,
원광, |
출처: kingrast 원문보기 글쓴이: 킹라스트
첫댓글 요 사진 다시한번 확인하시고.....무슨 시츄에이션일까요???...ㅋㅋㅋ
왜? 예쁜 아가씨는 혼자서 거시기하고 나는 안줘! 라고 손짓하며 항의하고 있구먼. 근데 듣는 사람 표정으론 나만 거시기하면 됐지 왜 자꾸 거시기 해썄쇼! 라고 하는듯. 정답인듯 한데 글세요
가만히 보면... 형이 동생 나무라는 것 같기도 하고....동네 아가씨 때문에 청문회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접장님 되게 뭐라케 쌋네...ㅠㅠㅠ
형님 ... 똑바로 하시라우요.... ㅋㅋㅋ
술 잡수시라고 권하는거였지요...
사진을 언제 그렇게 줄줄이 많이도 찍으셨는가요 ? 참 아깝다...
그럼 화 나지요...? 자기들끼리만 호밀밭에서 ... 킁얼킁얼하니...
저녁 식사 메뉴가 넘 푸집하다.
꼭 왕대가 빠지는 날에 푸짐하게 하는 이유가 뭐꼬?
들력샘님께서 쏜거에요....12월 년말총회땐 푸짐하게 준비할텐데 꼭 참석을....
글구....언제가 좋을까요??? 년말총회는 3주째 토요일이 아닌데....12월 12일(수)이나 13일(목) 정도로다가...
수욜날은 산에 가는 날여...
즐거운산행이었습니다...
들력샘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회장님 들녁샘님 글구 횐님들 산행도 즐거웠고 만나도 맛있었습니다 1212는 행사있습니다
갑사에서 동학사 입구까지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회원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