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곤씨 사재 4억 5,000만원 장학재단에 기부
-성필규씨 1억, 지준기씨 1억 등 2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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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곤 (재)이복산 장학회 설립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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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출신으로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이형곤(49)씨가 사재 4억 5,000만원을 기부해 설립된 재단법인 이복산 장학회 창립식이 17일 오전 11시 30분 전주컨벤션홀 4층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식에는 이형곤 설립자를 비롯해 최규호 도교육감, 신국중 도교육위원회 의장, 성하익 이복산 장학회 이사장, 주동식 전 교육국장, 육근선 전주동중 교장, 손택규 전주온고을중 교장, 노상근 도교육청 기획예산과 장학사, 교육관계자, 친인척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창립장학회는 이형곤씨가 어려웠던 학창시절을 생각하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설립했다.
또한 한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세계적인 인재를 발굴하고 키워나가는데 일조하기 위해 사재 4억 5,000만원을 투자했다.
이형곤씨는 2007년도에도 1차로 2,000만원의 장학금을 군산고, 전주고, 전라고, 전주곤지중 등 4개 학교의 재학생 20명에게 수여했다.
이외에 뉴질랜드 오클랜드 음대 1학년 김다해 학생과 경기도 평내고 2학년 최선인 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형곤씨는 “이복산 장학회는 10억원의 장학기금을 목표로 확충해갈 계획이며,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 심성이 곧고 인성이 착한 학생, 솔선수범하고 능력이 탁월한 학생, 비전이 있는 학생을 발굴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면서 “장학생들은 장학금 1회 지급만으로 그치지 않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지속할 경우, 계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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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익 (재)이복산 장학회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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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곤씨는 “장학생들을 위한 년 1회 이상의 워크솝 개최, 해외연수,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실시해 사회의 책임있는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하는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이형곤씨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같이 근무했던 지준기씨가 1억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했으며, 장학재단 이사장(성하익)의 큰아들 성필규 새타파워 대표이사도 1억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해 장학회 발전에 힘을 실어줬다.
성하익 이사장은 “설립자의 뜻을 받들어 의욕에 넘치는 임원들과 함께 합리적이고 투명하며 객관적인 기준으로 학생을 설발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 운영과정과 활동상황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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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헉 김자혜......... 오 주여 ㅋㅋ
미안해요 -_ ㅠ 수정했어요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