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금 봉투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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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의금봉투 역시 상례에 속하는 것이므로 격식과 법도, 예의에 어긋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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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1 |
초상일 경우 부의(賻儀), 조의(弔意), 근조(謹弔), 향촉(香燭) 중에 |
한 가지를 한자로 기재합니다. |
2 |
피치못할 사정으로 조문하지 못하고 장례를 치른 후에야 비로소 부의를 |
전달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더, 이러한 경우에는 근조나 부의라는 말보다는 |
전의(尊儀) 이하의 여러가지 말들을 사용합니다. |
소상(小祥 : 사람이 죽은지 1년에 지내는 제사)이나, |
대상(大祥 : 사람이 죽은지 2년에 지내는 제사)에 참석하는 경운에는 |
향전(香奠), 전의(奠儀), 박의(薄儀)를 쓰는 것이 예의입니다. |
3 |
봉투를 쓸 때는 앞면에 세로로 부의(賻儀)를 쓰고, 옆에 '○○○댁 호상소 입'을 |
을 적습니다. 뒷면에는 '□□□근상'을 적어 자신의 이름을 밝힙니다. |
4 |
단자는 두 번 접습니다. 부의금을 가운데 놓고 왼편날개를 먼저 접고, 다음에 오른 |
다음에 오른쪽 날개를 접어 봉투에 넣습니다. |
단자는 한지(韓紙)에 쓰는 것이 원칙이나, 복사지 등의 깨끗한 흰색 종이에 |
써도 무방합니다. |
5 |
깨끗한 흰 봉투에 넣어 가지고 가는 것이 좋으며 우편번호가 찍힌 편지봉투나 |
유색 봉투는 사용치 않습니다. |
6 |
원래는 영전에 드리는 것이지만, 일반적으로 접수하는 곳에 드리고 있으며, |
장례가 끝난 후 조문 시는 영정 앞에 놓습니다. |
7 |
부의봉투에서 부의를 오른쪽 윗 편으로 치우치게 쓴 후, |
문 상자 이름을 왼편 하단에 쓰셔도 좋습니다. |
8 |
남편을 대신하여 조문 시에는 접수하는 곳에서 사정을 설명하고, |
남편 이름을 쓸 것,관혼상제(冠婚喪祭)의 사례(四禮)에 있어서, |
경사(慶事)에 속하지 않는 제례(祭禮)와 상례(喪禮)는 법도와 격식이 더욱 |
더욱 엄격할 뿐 아니라, 상례(喪禮)는 특히나 고인과 이별하는 슬픔의 예법인 |
만큼 자칫 조그마한 실수가 상대에게는 무례(無禮)로 비춰질 수 도 있습니다. |
9 |
부의를 우송 시에는 현금을 흰 종이에 싸고, 편지를 동봉해야 하며 이런 점에서 |
한글 부의 봉투는 매우 까다롭고도 미묘한 문제를 지니고 있습니다. |
정중함이 조금이라도 부족하게 느껴지거나, 경사(慶事)와 같은 느낌을 주는 |
언동들은 상제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더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