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서기 2022년 임인년 (壬寅年)
3050안양평촌산악회 무사 산행 기원 시산제를
거행하겠습니다.
핸드폰은 진동으로 해주시고 모두 단정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시산제 행사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1.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먼저 가신 산우님들에 대한 명복을 비는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동 묵념(20초 정도).” “바로.”
2. 산악인 선서 ---------------------------- 산악대장 OOO
“다음은 본 산악회 산악대장님께서 산악인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산우님들은 대장의 구호에 따라 오른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산악인의 선서
1.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1. 목적에 이르기까지 정렬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절망도 포기도 없다.
1.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되어야 한다.
1.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와 평화, 사랑에 참 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서기 2022년 3월 12일
3050안양평촌산악회 산악대장 OOO
3. 제례의식
“이어서 산악회 제를 올리겠습니다.
회장님(초혼관)께서는 제전에 나가 강신할 준비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산우님들께서는 복장을 단정히 하고 엄숙한 자세로 시산제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강신(降神)
“모두가 단정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분향하고 산신을 모셔 주시기 바랍니다.
초혼관인 OOO 회장님께서는 양초와 향을 피워 주시기 바랍니다.”
※ 향을 피운 다음
“회장님은 잔을 받아 삼배하고 땅에 3번 나누어 붓습니다.
그리고 초혼문을 낭독하시기 바랍니다.”
초혼문(招魂文)
서기 2022년 임인년 (壬寅年) 3월 12일
3050안양평촌산악회 회원들 모두가 지금까지
무사하게 산행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산신령님께
머리 숙여감사 드리며 올 한 해에도 무사히
산행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십사 하고 부족한
정성이지만 성심을 다하여 조촐한 제물을 마련하여
맑고 청정한삼성산 자락에서 신령님께 바치오니
신령님께서는 인간 세상에 내려오셔서
임재(臨在)하여 주시옵소서.
※ 집사자(사회자)는 제단 우측에서 술을 따른다.
초헌관 잔을 향불 위에 시계 반대 방향 세 번 돌려서
땅에 세 번 나눠 뿌리고 2번 절함
5. 참신(參神)
“다 같이 참신 재배로 산신을 맞이합시다.”
“일동 재배.”
6. 초헌(初獻)
“초헌관인 산악회 회장님께서 산신께 첫 잔을 올리겠습니다.”
※ 초헌관은 잔을 올리고 두 번 절한다.
7. 독축(讀祝)
“본 산악회 OOO 부회장께서 축문을 낭독하겠습니다.”
※ 전 회원님은 자리에 부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무릎을 꿇고 엎드려 주시면 됩니다.)
(독축시 산행대장과 회장은 독축자 좌.우 옆에 함께 부복합니다. 축문이 끝나면 3배)
축 문
유세차 단기 4355년 임인년 (壬寅年) 3월 12일
오늘 저희 3050안양평촌산악회 회원 일동은
이곳삼성산에서, 이 땅의 모든 산하를 굽어보시며
모든 생명을 지켜주시는 산신령님께 고(告)하나이다.
산을 배우고 산을 닮으며 그 속에서 하나가
되고자 모인, 우리가 매월 수시로산을 오르니,
그 산행 하나마다 산과 하나 되는 기쁨으로 충만하며,
아무 낙오자 없이 안전하게 산행을 하게 해 주시는
신령님의 자애로운 보살핌을 어찌 감히 말로
표현할 수 있으리오.
그리하여, 저희가 이곳을 찾아 감사의 시산제를
올리는 바입니다. 아름다운 조화로 가득 찬 산과
골짜기를 걸을 때마다, 조용히 우리들의 발걸음을
지켜보시며 오직 무사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우리의 발걸음을 보살펴주신 신령님이시여!!
아무쪼록 바라오니 저희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고 두 다리가 지치지 않도록 힘을 주시옵고,
또 저희들은 이 아름다운 자연을 함부로 더럽히거나
파괴하지 않을 것이며, 추한 것은 덮어주고
아름다운 것은 그윽한 마음으로 즐기며,
그러한 산행을 하는 산을 닮아 좋은 사람이
되고 싶나이다.
거듭 비옵건데 임인년 한해 서로 화합과 사랑이
넘치게 하여 주옵시고, 무사 산행이 되도록
엎드려 고告 하오니, 천지신명이시여!
오늘 준비한 술과 음식은 저희들의 조그만
정성이오니, 어여삐 여기시어 즐거이 받아
거둬 주시고 올 한해 산행길 무사하게 굽어살펴
주시옵고, 이 한 잔의 술을 음향하여 주옵소서.
2022년 3월 12일 3050안양평촌산악회 회원 일동
8. 아헌(亞獻) (아헌관 입시)
“전임 회장님께서는 두 번째 잔을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삼배하여 주십시오.”
9. 종헌(終獻)
“산행대장께서 세 번째 잔을 올리겠습니다.”
※재배를 한다.
10. 헌작(獻酌)
“다음 순서는 헌작입니다.
원하시는 회원들은 차례로 잔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 순서대로 한 명 또는 여러 명이 단체로 잔을 올리고 두 번 절한다.
※ 헌작이 끝나면,
“전 회원님들은 재배합니다. 일동 재배!”
※ 모두 끝나면 다 함께 두 번 절한다
11. 소지(燒紙)
“명예 회장님께서 축문을 태우시어 하늘로 올려 보내겠습니다.”
12, 개밥
제물을 골고루 담아서 세상의 모든 잡신에게 보시한다.
13. 폐회사
“이상으로 3050안양평촌산악회 시산제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14. 음복(飮福)
“오늘 제례행사에 성원하여주신 회원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철상하고 음식을 나눠 음복하겠습니다.”
첫댓글 산악회 이름에 3050이 빠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