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 KHL, KSR, KYS, KOK, MJS, BHS, SHS, YMK, EOH, JSL, HJY...그리고 청사영감
첫날 왕부정거리(王府井大街)('12.04.13.)
2005년 8월 9일, 상하이와 황산을 둘러본지 근 7년만의 중국행이지만 설레이긴 그 때나 지금이나 매한가지.
여행용 캐리어를 가져가란 마눌의 충고에도 굳이 마다하고 모든 짐을 등산용베낭에 꾹꾹 눌러 담아보니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다.
MK, JY, OH, 그리고 나를 태우고 MK의 마눌이 공항까지 데려다 주다.
출발 예정시간은 2시 20분이나 12시까지 공항에 오라기에 11시 40분에 도착했더니 SL과 YS외에 모두들 벌써 와 있었다.
대략 두시간 여를 공항 에서 개기다가 2시 40분에 김해를 뜨고 5시 20분 정도에 북경에 도착하다.
(중국 시간은 우리나라와 1시간 차이이므로 현지 시간은 4시 20분 경)
도착한 후 공항에서 잠시 OK님을 분실한 사건이 있었지만 어쨋든 무사히 도착
바로 왕부정거리(王府井大街)로 향했다.
이 곳은 왕부, 즉 황족 저택의 우물(井)과 관계 있는 전설이 있어 지명으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서울로 본다면 명동(보다는 쬐끔 후지지만), 부산은 남포동 정도로 비견될 수 있다.
그 유명한 왕부정 포장마차 거리에는 불가사리, 전갈, 뱀, 지네, 해마, 매미번데기 등 온갖 혐오식품을 꼬치에 꽂아 팔고 있었다.
가이드의 말로는 하늘에는 비행기, 물속에서는 잠수함 외에 지상에서는 책상다리 빼고는 네발 달린 것은 모두 요리 한다고 했다.
그 와중에서도 OH는 김밥 비스무리한 것을 한개 사서 입에 넣어 보는데 표정은 영 아니다.
7년 전 황산 여행 때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한 기억이 있어 이번엔 조개젓을 한통 사 갔더니
첫날 저녁 풀자마다 눈 깜박할 새 바로 없어지더라.....헐.....
특이한 디자인의 건물
왕부정 거리
북경 욍부정 거리의 롯데백화점
HS님....제발 눈 좀 떠라
왕부정거리의 명물 포차...그야말로 기상천외한 음식백화점
불가사리, 전갈, 뱀, 해마 등의 꼬치
구화산장호텔에서 첫날 (기럭지의 차이)
조식-호텔 뷔페
앙드레김 전속 모델 HL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