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마빈 르로이 원작/각본 제임스 힐턴 배우
로널드 콜먼, 그리아 거슨 제작/수입 배급사 MGM 제작/출시일 1942년
1942년 MGM 작품의 흑백영화. 마빈 르로이 감독에 제임스 힐턴 원작, 로널드 콜먼과 그리아 거슨이 주연을 맡았다.
1918년 휴전으로 들뜬 영국 멜브리지병원에서 기억을 상실한 부상병 스미스(R.콜만)가 거리로 빠져나와 쇼 무희인 폴라(G.거슨)를 알게
되어 결혼한다. 스미스는 원고를 쓰며 생계를 유지하는데 어느 날 신문사에 가다가 자동차 사고로 홀연히 기억이 되살아난다. 그러나 반대로 최근
3년간의 기억은 상실한다. 그는 아버지의 집 레이너가(家)로 돌아가 부친의 유언에 따라 실업계에서 활약한다. 레이너가 스미스임을 안 폴라는 그의
비서가 되어 결혼하게 된다. 그러나 레이너는 그녀가 자신의 아내였음을 상기하지 못한다. 폴라는 꾸준한 인내와 유도로 지난 3년 동안의 생활을
상기시키려 하나 절망하고 만다. 그가 멜브리지 자회사(子會社)의 파업을 수습하려고 그곳에 갔을 때 그는 이끌리듯 일찍이 폴라와 함께 살던 집을
찾아 항상 수수께끼였던 호주머니의 열쇠를 꺼내 문을 연다. 그곳에 옛 폴라와 지금의 아내가 한 모습으로 서 있다. 완전히 기억을 되찾은 두
사람의 환희로 영화는 끝이 난다. 한국에서는 1954년 개봉되었다.
whija의 개별 소개
특히 기억을 찾아 부호로서 지내다 결혼하게 된 그는 결혼식 리허설에서 많이 듣던 결혼축가 연주와 항상 주머니속에서 만져지는 열쇠 하나로 고민하다가 그 결혼을 포기하지요. 플레이어 타임 카운터 4:30~ 5:29... 눈여겨 보신 분은 이미 들으셨겠지만 플레이어 타임 카운터 2분 50초경부터 약 10초간 들리는 첫 결혼식 장면에서의 성가대 결혼축가... 우리 가톨릭 성가 299번( 한 맘이 되게 축복을...) 들리시는지요. 화면과 음향이 시차가 나서 정확한 이해는 어렵지만 분명 소리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산속에서 옹달샘을 발견하고 나 홀로 마시고 도로 덮고 내려온다는 가곡과도 비슷하지만... 저는 함께 나누려고 어렵게 찾아서 공개합니다.글과 영상 대부분 옮겨 온 것임을 밝힙니다. 아~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