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한국교회에는 교회 성장을 논하면서 여러 가지 관심들이 대두되고있다. 그 중 최근엔 제자훈련, 리더쉽, 멘토링, 자연적인 교회성장 등등이 새로이 부상하는 이슈들일 것이다. 그런데 한국적인 상황의 우리는 교회의 성장에 있어서 절대적인 요소를 차지하는 부분으로써 목회자의 리더쉽을 중시하지 않을 수 없다. 영적으로 깨어있는 목회자 한사람에 의해 교회가 새롭게 부흥되며, 성도들이 하나님 앞으로 헌신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재건교회의 발전적인 미래를 바라보면서 목회자의 리더쉽을 연구해 보려 한다. 교회성장을 위해 목회자가 변해야 한다는 말을 수없이 들으면서도 정작 구체적인 원리하나 붙잡지 못하는 현실이 우리를 안타깝게 해온 것이 사실이다. 영적으로 민감하지 못한 목회자가 성장하는 교회를 결코 일굴 수는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양무리를 위임받아 치는 목회자들은 가장 위대하신 우리의 목자장이신 그리스도를 닮아, 목숨까지도 바쳐 양떼를 바로 이끌고 영의 꼴로 먹이기 위한 노력을 쉬지 않아야 할 것이다. 그렇기에 더욱 목회자의 영적 각성은 리더로서의 필수적인 요구사항일 것이다. 이 주제가 재건교회 목회자들의 리더쉽에 대한 각성으로 이어져 교회성장의 열매로 나타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리더쉽의 여덟 가지 원리들을 살펴보려 한다.
1. 리더란 무엇인가?
리더란 개인이나 공동체에게 영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여 그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다. 그러면 리더는 천부적일까? 아니면 후천적일까? 천부적이라는 말은 태어날 때부터 리더의 독특한 여러 자질, 즉 감화력과 통솔력 등을 자생적으로 미리 갖추어 그 능력을 잘 발휘하는 이를 말함이고, 후천적이라 함은 리더로 세움 받아 훈련과 연단과 경험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리더의 모습을 갖추어 나가는 이를 말한다.
우리는 과거의 역사들을 통해 대중을 통솔하고 이끄는데 있어, 다른 이들과는 다른 특별했던 인물들을 많이 알고 있다. 예를 들면 알렉산더, 나폴레옹, 히틀러, 맑스 등등인데, 이런 이들은 리더의 천부적인 독특성을 보여 준다. 이런 천부적인 리더는 그리 흔하지는 않다.
그런데 성경에 등장하는 전형적인 리더들의 모습은 천부적인 경우보다는 점차 리더의 모습을 갖추어가고, 하나님의 권위 주심과 세우심에 의해 리더의 역할을 감당해 내었던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아브라함이 그랬고, 모세가 그러했다. 또한 신약 시대에서 베드로나 바울의 모습을 통해서도 후천적으로 리더가 되어지는 모델을 발견하게 된다.
케넷 강글은 성경적 지도력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성경적인 지도력이란 하나님을 위하여 한 개인이나 그룹에게 영향을 주어 필요를 충족시키고 그 목표를 성취케 하는 능력이요, 일을 수행하게 하는 능력이며, 더불어 일하는 융화력이요, 목표를 성취하는 추진력이다"라고 말했다.
예수님의 양떼들을 쳐야하는 목회자의 위치는 자신의 책임 하에 있는 영적인 갓난아이들을 양육시키고, 말씀으로 훈련하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그들을 자라게 해야하는 중요한 책임을 진 자들이다.
그렇기에 더욱 양떼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로 이끌고, 수동적이며 완악한 신자들을 바른 성도로 만들기 위해서 목회자는 강한 영적 리더쉽을 발휘해야만 하는 부담을 갖게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일은 목회자의 소명이며, 사실 그들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며 삶의 목표이자 기쁨의 원인이 되는 것이기도 하다.
교회가 영적으로나 외모적으로도 성장해 나가기를 꿈꾸지 않는 목회자가 있겠는가? 그렇게 못되어서 문제이지 성장은 누구나 바라는 일일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교회 성장은 예수님의 뜻이기도 하다.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영적으로 강력한 힘을 갖는 공동체, 즉 예수를 믿는 교회 공동체가 날마다 수를 더해 성장해 가는 것은 곧 다른 의미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요,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범위의 확대인 것이다.
교회 공동체의 성장은 이제 모든 목회자에게 위임된 사역이 아닐 수 없다. 질이나 양을 따지기 전에 영적인 전염성이 우리에게 있다면 교회 공동체의 질적, 양적 성장은 마땅한 열매가 아니겠는가? 성령께서 역사 하시는 교회가 성장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날마다 믿는 이들을 더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지금도 나타나게 될 것이 아니겠는가?
2. 깨어있는 리더의 자세
목회자인 리더에게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부분이 있다면 구태의연한 모습을 벗어버리고 성령 충만하여 맡겨진 양떼에게 도전하며, 그들이 일생을 다 바쳐 주님께 충성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본을 보이며 이끌고 밀어주어야 할 것이다. 바로 이 일이 목회자의 리더쉽이 하는 일이다. 할 수 있는데 시도하지도 않는다면 이는 나태한 연고이며, 목회자 본연의 임무를 가볍게 여기는 소치일 것이다. 이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모두 인정하지만, 하나님께 매달리고 자신을 내어드리면 하나님의 긍휼 하심을 보게될 것이며, 하나님의 도우심과 그 분의 앞서 행하시는 손길을 체험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 우리 속에 이 일을 시작하신 이가 누구이신가? 그분이 결국 이 일을 이루실 것을 확신하며 전진하도록 하자. 헌신되고 깨어있는 목회자들을 도구 삼아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다른 이에게 빼앗기지 않고 홀로 받으실 것이다. 리더로 부름 받은 목회자들은 이 놀라운 완성을 바라보면서 외로운 길을 헤쳐 나가야 한다.
II. 본 론
우리는 이제 리더쉽의 여덟 가지 원리들을 살펴보려 한다. 보다 나은 리더쉽의 개발로 효과적인 교회 성장의 길을 모색해 보자.
1. 첫째 원리는 꿈과 이상(Dream / Vision)의 원리이다.
사람들은 그들이 원하고 바라던 목표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리더를 따른다. 리더는 직접적이고 정확하게 그 꿈을 이루어 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리더의 꿈을 얻고 보게 될 때 리더를 따르게 되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자면 사람들이 목회자의 꿈을 산다는 것은 곧 목회자의 리더쉽을 사는 것이다. 이상이 없는 민족은 망할 뿐이다(잠 29:18). 사업체에서 이 말의 의미는 "목적경영"이라 하는데, 즉 목표를 정하고 사원들을 뛰게 만든다는 것이다. 사람 혹은 성도들은 목회자가 리더로서 꿈과 이상이 있다고 판단될 때 그를 따르게 될 것이다.
A. 어떤 꿈인가?
꿈은 모든 것을 초월한다. 꿈은 모든 것을 아우르는 목표이기 때문이다. 이 꿈은 철학도, 크기도, 형태도, 시설도 초월하는 것이다. 또한 이 목표들은 장기계획을 의미한다. 숫자적 목표나 외부 지향적 목표, 그리고 내부 지향적 목표 등이 그 속에 포함되어 있다. 이 계획들은 단기계획일 수 있고 곧바로 할 일들이기도 하며 매일의 계획이며, 연도별계획이거나 재정 계획 등이 될 수 있다. 이 꿈은 이룰 수 있는 규모와 현실적인 재정계획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리더라고 해서 모든 꿈들을 다 성취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이루려는 꿈으로는 다가갈 수 있다. 이런 세부 계획들을 통해 리더의 꿈과 이상을 조정할 수 있을 것이다. 리더가 가진 이 꿈과 목표에 의해 공동체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B. 어떻게 리더의 꿈을 성경적으로 할 수 있겠는가?
여기서 성경적이라 함은 개인의 명예나 욕심이 우선되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신자들은 성경이라는 규범에 맞추어야 한다. 빌립보서 4:13 에서는 "내가 모든 일을 할 수 있다.. 내가 꿈꾸는 모든 것을.. 주의 능력 안에서...
"라고 말씀한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내겐 꿈이 있다"라고 말했다. 성경적 전략에 기초한 계획들은 목표와 목적들을 조정할 수 있고 이 목표들은 또한 꿈과 이상을 이루어 가도록 한다.
C. 그러면 어떻게 그 꿈을 이룰 수 있는가?
꿈을 가진 리더는 저 별들 너머로 멀리 바라본다. 모든 계획들은 꿈에 기초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는 꿈을 이루기 위한 세부계획들이기 때문이다. 또 모든 목표들은 역시 꿈과 계획들과 연계되어 있어야 한다. 그 속에는 내부 지향적 계획들과 외부 지향적 계획들로 짜여져야 한다. 그러므로 현명한 목표는 다음의 성격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 목표들은 세부적이고 섬세한 계획이 준비되어야 하며, 가능하면 확인 가능한 것들이어야 하며, 현실적으로 이룰 수 있는 것들이어야 하며, 일정시간에 이룰 수 있는 것들이어야 할 것이다.
꿈은 언제나 리더와 그 추종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리더는 특히 꿈을 꾸고, 간절히 바라고, 그려 가야 한다. 리더의 꿈은 목회에 동기를 부여하고, 그 목표들은 갈 길을 계획으로 제시하고, 세부계획들은 다시 꿈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에 리더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누구나 세 가지를 교회에 원하는데, 첫째는 성도들이 훈련받는 교회와 둘째는, 평신도들이 스스로 목회 하는 교회와 셋째는, 꿈을 가진 교회가 그것이다.
D. 꿈을 계속 살아있게 하라 (딤후 1:6, 딤전 4:14)
이 꿈을 보전하고 계속 지향하고 이루기 위해 리더된 목회자는 여러 외부적 도전을 받아들여야 한다. 훌륭한 서적을 읽고, 유명한 장소나 교회들을 방문하고 연구하며, 좋은 집회에 적극 참석하고 배우며, 위대한 영적 지도자들과 대화하고 토론해야 할 것이다.
E. 꿈이 리더를 어떻게 만드는가?
꿈을 가지면, 그 꿈은 당사자를 지도자, 즉 리더로 만든다. 삼상9:9 을 보면 꿈은 선견자, 선지자 즉 "Seer"로 만든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는 법이다(죠나단 리빙스턴 시걸). 그러므로 리더는 먼저 보는 자가 되어야 하고, 멀리 보는 자가 되어야 하며, 최상을 보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일을 위해서 리더는 먼저 속한 교회를 미래 지향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또 리더는 꿈을 심고 희망을 불어넣어야 하며 기분을 살려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힘쓸 것은 리더된 목회자 자신을 영적으로 자라도록 애써야 한다는 것이다.
F. 리더의 꿈을 알리라 (광고하라, 주입시키라)
리더는 자신이 가진 계획이나 꿈을 그 따르는 이들에게 여러 번이라도 강조하여 알려야 한다. 글자를 크게 써서, 혹은 표어를 만들어서, 혹은 재정을 확보하면서, 그리고 청사진을 만들어 보이면서 그 꿈을 알려야 하고, 간증이나 이야기를 통해서, 혹은 목표들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 그리고 행사들을 통해서 그 꿈을 홍보해야한다. 목회자가 어떤 교회를 꿈꾸고 있는지를 성도들이 알고 있어야 하며 거기에 동조하고 이루기 위해 혼자가 아니라 같이 힘을 써야 한다.
2. 두 번째 원리는 상급의 원리이다.
사람들은 그들이 선택한 목표들로부터 보상을 해 주는 리더를 더 따른다. 이 원리는 그러므로 행한 대로 얻는 보상의 원리인 것이다. 리더는 분명히 그를 따르는 자들에 대한 보상을 주어야 한다. 모든 일은 보상이 뒤따라야 일을 이루어 가며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지그 지글러에 의하면 "사람들이 가기를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당신이 도와 줄 것을 안다면 그들은 당신을 따르게 될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즉 추종자들이 철저히 자신들의 길을 리더가 알고 있다고 믿게 해야 한다. 아무런 보상이나 성취가 없는데 리더를 따를 이가 있겠는가?
A. 리더쉽에 대항하는 목회자의 문제들
리더는 리더로서 요구되는 여러 가지 자세들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무런 변화 없이 저절로 리더가 되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리더가 되는 일에 반하는 고질적인 문제들이 있다. 이를 살펴보면, 첫째, 어떤 이들은 옳게 행하지 않는다. 즉, 원칙에 따르지 않는다. 둘째, 어떤 이들은 옳은 것을 하지 않는다. 즉, 우선 순위를 따르지 않는다. 셋째, 어떤 이들은 그릇된 것을 행한다. 즉, 판단의 문제이다. 넷째, 어떤 이들은 그릇된 길에서 행한다. 즉, 원칙에 대한 문제이다. 다섯째는, 어떤 이들은 전혀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즉, 문제 그 자체이다. 리더는 리더쉽을 잘 발휘하기 위해 자신을 바꾸어 갈 수 있어야 한다.
리더쉽은 리더가 행한 대로 얻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씨 뿌린 대로 열매를 걷는 것이 마땅한 법이다. 리더는 영향력을 발휘하는 자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B. 보상과 상급으로 받는 성취
목회자의 지도와 인도로 인한 성취 자체가 곧 리더의 상급임을 기억해야 한다. 사람들은 리더의 줄 상급을 위해 일을 이루지 리더의 소원이나 꿈이나 요구나 혹 리더 개인의 일을 이루진 않는다. 리더는 그들이 최상의 것을 유익으로 얻도록 사람들을 감독할 수 있으나 그릇된 행사들로 보상을 일삼지 말아야 한다. 사람들이 돈과 휴식과 만족과 레져와 영예와 진급과 쉼과 사랑을 위해 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C. 지도자로서의 안목
상급원칙은 지도자의 안목을 제공해 준다. 먼저 방해물(지휘계통이나 조직표 등등)만 쳐다보고 있지 말고, 먼저 어떤 보상이 있을 것인지를 바라보라. 리더를 따르는 사람들은 어떤 보상이 있을 것인지를 따져 보고 따른다. 교회 조직의 역동성은 보상 체계에 의해 설명된다. 당신 교회는 무엇을 바라는가? 당신이 원하는 목회 상급은 무엇인가?
D.보상체계는 자신의 실수에 무감각하다
따르는 사람들은 리더의 방향성과 교정에 무지하므로 그들의 실수에 가려져 있거나 혹은 그들 자신들의 보상 체계에 의해 스스로 교육되어 있다. 그들은 단지 어떻게 옳게 행하는가와 그들이 얻을 보상만 바라 볼뿐이다. 만약 누구를 그 자리에서 박탈시키면 그는 그의 옳음과 부당함을 곧바로 말할 것이다. 그의 보상체계는 자신들의 실수에 대해 무감각한 것이다.
미국 노동자들은 최고의 자리에 오르면 일을 할까? 대답은 아니오 이다. 그럼 미국의 노동윤리는 실종된 것인가? 역시 대답은 아니오 이다. 그럼 왜 그들은 힘들여 일하지 않는가? 이 질문은 어떤 보상을 누리고 있는가? 라고 바꾸어야 한다. 사실 일의 질과 봉급에는 관계가 없다. 일의 양과 봉급도 관계가 없다. 이는 어쩌면 단조롭고 비인격적이기까지 하다. 그런데도 그들의 자랑은 그들의 일에 스스로 묶여 있지 않다는 것이다.
E. 보상을 바라는 것은 성경적인가?
1)리더는 사람들을 관리하되 죄의 교리를 숙지하도록 해야한다.
모든 사람들은 죄인이며 각 회중은 죄인이었고 어둠에 있었다. 모든 이가 죄를 범하였다고(롬 3:23) 하였는바, 이는 곧, 하나님의 형상이 오염되고 죄로 물들었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보상을 바라는 마음 자체는 인정해야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2)리더는 사람들에게 예수께서 "자기발현"을 달란트 비유를 통해 보여 주셨음을 숙지 시켜라. 모든 이들이 이런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받기 원하지 않는가? 또한, 예수께서는 자기가치의 인정(마 22:39)과 자기보호(눅 22:38 롬 13:4)도 보여 주셨다. 이것 역시 보상이 주어지고 있음을 보여 주는 부분이다.
3)예수께서는 또 청지기의 교리를 가르치셨다.
주인의 권리와 일의 존엄성, 그리고 노동의 보상이나 대가, 그리고 성장과 진보(마 20:1-16, 25:14-30)를 가르치셨다. 사실 보상이 주어질 것을 기대하게 되면 누구든 충성과 열심을 내게 되어 있다. 그렇다면 리더는 바로 이 원리를 잘 인식하고 활용해야 할 것이다.
F. 보상원리의 기초근거
1) 리더는 신뢰성을 가져야 한다
우디 엘런에 의하면 인생의 80퍼센트는 가식이라 했다. 모두들 보상을 향해 매진하다가 지치면 포기한다. 왜 이 보상에 대한 신뢰성을 포기하기 쉬운가? 그것은 누구나 그렇게 하기 때문이다. 보상은 더 크게 더 단계적으로 끝없이 계속 나타난다.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혹은, 다른 유혹으로 가는 도중에 그만 둔다. 그리고는 사단의 시험에 들었다한다. 어떤 훌륭한 리더라고 해도 누구를 뭐든지 하도록 만들 수는 없다. 가능한 것은 오직 신뢰로 인한 자발적인
행동이다. 리더는 잘못된 사고나 계획들로 그들의 신뢰성을 깨뜨려서는 안될 것이다.
2) 리더는 천진성을 배워야 한다
그들은 이제 막 어려운 임무를 마쳤다. 다시 새 임무를 맡기기 전에 달란트 비유는 창조적인 해결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졌다. 가진 자질의 비교보다는 충성이 필요함을, 그리고 단순함으로 맡은 바를 철저히 해내려는 새 각오를 갖도록 해 주어야 하며, 분명한 보상이 주어짐을 확인해 주어야 한다.
3) 리더는 보상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대체적으로 일을 하다보면 더 골치 아픈 일이 해결도중에 생기게 마련인데, 그럴 때는 누가 위원회에 힘을 가지고 있는가를 물어야 한다. 혹은, 누가 문제를 풀 수 있는가? 문제의 확산을 멈추게 하는 힘이 어디에 있는가? 누가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는가? 등등의 질문을 통해서 해결책을 답해 보라. 왜 이 일이 필요한가? 참된 지도자는 교회가 원하는 보상을 상기시킨다. 추종자들의 자신감을 세워주고, 부정적 생각을 일소하고, 위원회에 문제해결을 위임하며,
감정해결이 아니라 솔직하게 숨김이 없어야 한다. 보상의 기준이 구체적으로 세워지고 발표되면 그들은 다시금 새 힘을 내게 될 것이다.
4) 리더는 행동을 생각하고 해야 한다
리더에게 있어서 생각은 첫걸음이고 행동은 두 번째 걸음이다. 이 두 요소는 늘 같이 다닌다. 일반적으로 두 종류의 사람이 있는데, 무엇을 보는 당신이 첫째이면, 그런 당신을 쳐다보는 이가 두 번째이다.그런데 두 번째 사람의 부류를 세부적으로 더 나누어보면, 당신이 뭘 보는가를 이해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당신이 이해한 것으로부터 배우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또 당신에게 배운 대로 행하는 사람도 있을 터인데, 사실 이 마지막 부류의 사람이 당신의 가장 중요한 관심의 대상이 아니겠는가? 지금 리더인 당신에게 배워 행하는 이가 있는가?
5) 리더의 역할은 단순하고도 복잡하다
쉬운 일을 잘함은 평범한 대다수들이고 완벽한 일을 잘함은 뛰어난 엘리트이다. 리더는 성공을 위해 이 둘이 다 필요로 함을 알고 어떻게 둘 다 적절한 보상을 주며, 서로 이해하게 하여 도울 수 있겠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리더는 그러므로 평범한 일과 복잡한 일을 빨리 분별하고 적절한 역할 배정을 생각해야 한다.
6) 협동과 개별
우리보다 똑똑한 이들은 없다면서 선을 긋는 이들에게 리더는 협동을 요구해야 한다. 좋은 팀은 위대한 개인에 의해 이끌리고 좋은 개인은 위대한 팀 없이는 존재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좋은 개인과 좋은 팀이 구성되어져야 한다. 리더는 개별의 능력을 잘 조화시키고 전체적으로 협동하는 효과적인 체제로 공동체의 성격을 변모시켜 나가야 한다. 리더의 존재로 인해 능력있는 개인이 최대한 능력을 발휘하며 또한 회중이 이 일들을 유지,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이다.
G. 어떤 보상인가?
리더가 되는 것에는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를 갖게 되는 보상이 주어진다. 그는 전체적인 시각을 갖게 되기에 해보려는 적극성이 몸에 배게 될 것이다. 리더로서의 훈련을 하게 되면 이 것을 통해서 사람들이 교회나 목사나, 서로간에 서로 순종하는 모습을 얻게 된다. 그리고 덧붙여 리더의 개인적인 성장과 성숙이 이루어진다. 만약 리더인 우리가 자라난다면 아울러 우리의 목회도 자라게 될 것이다. 이 리더훈련을 하게되면 전도에 새 바람이 불게 되고 영적인 재생산이 이루어 질 것이다. 그리고 일반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새 일을 향하는 창조적인 보상이 주어질 것이다.
리더는 순종하여 섬기는 작은 리더들을 위해 여러 가지 보상들을 만들고 제공해 주어야 한다. 그들이 열심히 섬기고 봉사하게 되면 그로 인해 어떤 형태이든 노동의 대가를 얻게 된다. 일하는 것은 그만큼 가치 있는 일임을 그들이 동감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들 개인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삶을 통해 영광을 주께 돌리며,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된다는 보상이 있을 것이다.
과외시간과 자유의 시간, 그리고 쉬는 시간도 얻게 될 것이다. 이것들은 말하자면 보상의 여러 가지 방법인 것이다. 이것은 마치 사원 지주제처럼, 참여한 개인들을 교회 안으로 들어오게 하며, 그들이 거기서 최선을 다해 기쁨을 가지고 일할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리더는 그들의 시간과 경력에 따라 진급을 시켜 주어 나은 일거리들을 제공하는 보상을 주어야 하며, 좀더 가벼운 일감이나 자유시간을 늘려 주고, 자주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휴가나 식사와 파티 등도 훌륭한 보상의 길이 될 것이다.
이 리더 훈련을 통해 각 개인들이 자라날 기회를 제공받아야 하며, 이를 위해 리더는 만족이라는 선물을 주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될 때 그들은 드디어 사역에로 들어옴을 결단하게 될 것이다. 만약 그들이 열심히 일을 한다해도 전혀 보상이나 위로가 없다면 그들의 용기는 반감될 것이다.
3. 셋째 원리는 사람들로 믿도록 하는 신뢰성의 원리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계획과 길에 대해 자신감을 피력하는 리더를 더 따르게 될 것이다. 즉 리더가 그 목표로 가는 길을 알고 있다고 그들이 믿을 때 사람들은 그 리더를 따른다. 리더는 단순히 목표만 가지고 있는데서 그치지 않고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일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즉 전 진행과정을 알고 나아가야 그들이 믿고 따를 것이다. 리더는 사람들에게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 주어야 한다. 건강한 리더는 자기와 공동체의 나아갈 길을 미리 알고 있는 자이다. 이는 곧 리더가 해야하는 일이나 이룰 목표에 대해서 전반적인 지식이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또한 건강한 리더는 실제로 그 길을 걸어간다. 이는 곧 자신을 그 일에 드리는 헌신을 통하여 실천해 낸다는
의미이다. 건강한 리더는 전체 공동체와 각 개인의 나아갈 길을 자신이 모델로 보여 준다. 이는 곧 실천적인 모범을 그 따르는 이들에게 제공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기 위해서 리더는 수동적이지 말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이어야 할
것이다. 또한 리더는 이 일을 이루어 나가는데 있어 생길 여러 가지 방해를 미리 예상하고 그것을 넘어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그들을 설득하면서 전진해야 할 것이다. 리더의 우선적인 할 일은 그 공동체 안에서 희망이 살아 있게 하는 것이다.
A. 리더가 바라는 것은 성도들의 사기진작이다.
1) 사람들은 리더를 주목해 본다.
그리고 사람들은 리더의 장점들을 본받으려 한다. 본이 되는 리더는 그의 태도와 감사하는 자세와 헌신과 열정을 보여준다. 리더를 따르고 배우려는 사람들은 리더의 말함보다 행함을 보고 더 도전을 받을 것이다. 그러므로 리더는 옳게 생각해야 한다. 누구나 가르치기는 쉽지만 옳게 행하라고 가르치기는 어려운 법이다.
2) 리더는 열정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불을 지르고 이상과 꿈을 심어야 한다.
그럼 리더는 어떻게 불을 일으킬 수 있을까? 각 개인을 일일이 찾아 감사하도록 하고,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예상하여 맡겨야 한다. 이미 이룬 일에 대해서는 각 개인을 칭찬하라. 리더라면 이러한 리더로 해야 할 일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
3) 리더는 사람들을 기대로 살게 하며, 꿈의 성취로 뻗어 나가게 해야 한다.
사람들이 꿈을 갖게 되었을 때, 그들은 리더의 리더쉽을 바라 볼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그들에게 꿈을 심어 줄 수 있을까? 먼저 리더는 스스로의 꿈을 바라보면서 그 꿈을 계속 꾸어야 하며, 그 꿈에 대해 누구에게나 보여 줄 것들을 가져야 하고, 그 꿈이 두구에게든지 이루어지는 것을 보기 원해야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당장에 다같이 리더의 꿈을 향해 나아가지는 않을 것이다. 그들이 있는 현 위치보다 목표를 높게 보아야 그들이 점차 나아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리더는 그들에게 레벨10을 제시해야한다. 비록 지금 그들이 2단계에 있다해도 말이다. 그리고 성숙한 자들과 그 꿈을 나누어야 한다. 그들 중에 성공한 사람이 있으면 급속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보통은 리더를 따르는 이들의 20퍼센트가 새로운 리더가 될 것이다. 리더는 그들과 80퍼센트의 시간을 함께 가져야 한다. 이 말은 리더 된 장군은 병사들보다는 장교들과 함께 있어야 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4) 리더는 여러모로 경험을 가져야 한다.
좋은 리더는 제자, 혹은 성도들이 성취의 수준에 이르기를 원한다. 그리고 좋은 리더는 그들에게 결국 승리를 안겨 준다. 왜 승리를 해야 하는가? 이는 곧 다음 게임에서 더 나은 경쟁을 하기 위해서이며, 혹은 자신감을 고취시키려 함이다. 그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그들이 깨달았을 때 처음 하는 일도 더 신나게 하게 마련이다. 승리는 힘을 북돋우며 존경을 얻게 한다. 다른 따르는 이들로부터, 심지어는 반대자들로부터 존경을 얻게 한다.
5) 리더는 문제가 생겼을 때에 발휘할 리더쉽의 장비를 점검해야 한다.
리더는 추종자들에게 매일 먹을 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가능하면 스스로가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럼, 문제에 봉착했을 때를 위해서 필요한 리더쉽의 장비들을 살펴보자. 먼저 태도이다. 그들은 리더라면 문제에 봉착할 때의 기분이 어떤지를 알아야 한다. 둘째는 창의력이다. 리더라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그들이 알아야 한다. 셋째는 꿈이다. 리더라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나 그들이 알아야 한다. 넷째는 방향성이다. 리더가 어떻게 문제의 해결을 시작할까 그들이 알아야 한다. 다섯째는 책임감이다. 리더라면 문제를 어떻게 끝낼 것인지 그들이 알아야 한다.
6) 리더는 일의 전후를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먼저 리더는 시작하기 전에 꼭 좋은 결정을 해야 한다. 따르는 제자의 나빴던 선택을 보았다면 이젠 좀더 나은 선택을 위해 가르쳐야 한다. 그들의 리더로서의 나쁜 결정을 평가해야 한다. 그들이 그 나쁜 결정으로 인해 자신감을 잃으면 그들은 리더 따르기를 멈출 것이다. 평신도들을 리더로 키우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을 살펴보면, 먼저 그들이 가진 은사가 무엇인지를 리더는 알고 있어야한다. 그리고 리더는 그들의 소원은 무엇인지, 즉 그들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감지해야 한다. 그리고 리더는 그들이 어떤 기회를 가지고 있는가를 보아야 하고, 그 후에야 리더인 당신이 무엇을 해 줄 수 있는가를 판단할 수 있게 될 것이다.
7) 리더가 어떻게 평신도들을 성공적인 리더로 세울 수 있겠는가?
리더는 평신도들의 용기를 늘 북돋워주어야 하며, 가능하면 주위의 성공적인 다른 리더들과 만나게 하고 그들로부터 영적인 도전을 받게 해 주어야 한다. 리더는 그 평신도들에게 섬길 기회와 장소를 제공해 주어 그들의 역량을 십분 드러내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8) 리더는 일의 전체 그림을 조망하고 있어야 한다.
리더는 언제나 전체를 되짚어 볼 수 있어야 하며, 그리하여 그들 앞에 좋은 모델을 제시해야하고, 열정을 심어주고 그들의 심장에 불을 당겨야 한다. 리더는 그들에게 꿈을 계속 심어주고 좋은 결과를 기대하게 하며, 경험하게 해야 한다. 그들이 실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조망을 미리 제공해 주고, 그들 손에 리더로서의 여러 가지 장비들을 쥐어 주어야 좋은 리더인 것이다.
4. 네 번째 원리는 상호 대화의 원리이다.
리더를 따르는 평신도들은 리더 된 목회자의 목표와 세부계획을 알고 있어야 하므로 이를 위해 일방적이지 않고 서로 상호 대화로 조정해야 할 것이다. 리더는 언제나 그들과 가까이 하여 정보를 교환하고 지도하고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리더는 충분히 하나님께 가는 방향성을 그들에게 보여 주어야 한다. 상호 대화는 서로가 가진 정보를 인격적인 방법으로, 그리고 상식적으로 여러 방법들을 동원하여 나누는 것이다. 그들에게 일의 전후가 충분히 설득되지 않으면 그들은 시행착오를 만들어 낼 것이다.
사람들은 분명한 의사전달을 하는 리더의 계획을 더 잘 알고 따를 것이다. 리더의 정확하고도 직접적인 방향제시는 그를 따르는 이들을 편하게 할 것이다. 그러나 의사전달이 정확히 되지 않는다면, 그 리더는 혼자 다니게 될 것이다.
뛰어난 의사전달 방법의 개발은 유능한 리더쉽에 있어서 절대절명의 것이다. 리더는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에게 긴박감과 함께 열정으로 전달해 줄 수 있어야 한다. 만일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하여 동기를 주지 못한다거나 대화의 길이 막혀 의견 수렴이 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꿈과 계획이나 메시지가 리더에게 있더라도 소용이 없는 것이다.
A. 더 나은 의사전달
1)리더는 메시지를 단순화시켜야 한다.
이는 단지 내용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방법도 포함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리더가 사람들과 진정으로 통하고 싶다면 메시지를 간단하게 해야 한다. 의미를 누구나 알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리더의 시간을 잘
안배하고 귀중한 자원으로 소중히 쓰는 자세가 그들에게 도전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상대방의 시간을 쓸데없이 많이 뺏는 것은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방법이 아닌 것이다.
2)리더는 사람들을 이해해야 한다.
이는 뛰어난 리더는 자신과 대화할 사람들에게 모든 초점을 맞춘다. 청중들에 대해 아무 것도 알지 못한 상태에서는 효과적인 대화나 의사전달이 있을 수 없다. 유능한 지도자가 되고자 한다면 청중 지향적이 되어야만 한다. 사람들이 리더를 믿는 이유는 그가 사람들을 믿어주기 때문이다.
3)리더는 진실을 보여 주어야 한다.
이는 신뢰감의 우선됨을 의미한다. 리더는 자신의 말을 스스로 믿어야 한다. 누구든 확신으로 불타는 리더의 진심을 믿게 될 것이다. 또한 리더는 자신이 말한 대로 사는 것이 필요한데, 행동으로 보여주는 확신보다 더 신뢰감을 주는
것은 아무 것도 없기 때문이다.
4)리더는 표정과 자세로 자신감을 보여야 한다.
평신도 리더들은 리더인 목회자를 주의해서 살펴본다. 리더의 대화와 태도 등을 통해 그들은 어떤 확신을 얻기 원한다. 리더가 평신도들의 눈을 주목하여 보고 말한다면 그들은 훨씬 더 호의적으로 내용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리더의 자신감과 지도자적인 능력을 가장 분명하게 드러내는 것 중의 하나가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이다. 꼿꼿한 자세와 자신감 있는 태도, 온화한 표정과 부드러운 말씨, 그리고 단정한 리더의 몸가짐 등등은 모든 이에게 신뢰를 전해주게 될 것이다.
5)리더는 청중들의 반응을 구하여야 한다.
이는 모든 대화와 의사전달과 의견 수렴의 목표가 바로 행하는데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리더는 남의 말을 듣는 능력이 있어야 하며, 그들에게 영감과 동기를 부여하고, 안내와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자신의 비전을 타인의 마음에 각인시키고, 그것을 실행하게끔 하는 방법은 오직 의사전달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다. 상대방이 자신의 말을 잘 이해하고 있는가를 리더는 물어서 잘 전달되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위대한 비전을 가진 대화하는 리더는 많은 동참자를 만들어 내게 되어 있다.
5. 다섯째 원리는 책임감의 원리이다.
처음에 사람들은 리더의 바램대로 행하지 않고 오히려 리더를 점검하고 시험하려 할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리더가 그들이 하는 것을 다 안다고 느낄 때 드디어 따르게 된다. 리더는 적어도 그 방면에 전문가로서 인정을 받아야 할 것이다. 어느 분야이건 성공은 책임을 요구한다. 분석결과, 모든 성공한 사람들이 갖는 한 가지 자질은 책임을 이행하는 능력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리더는 무엇이든 포기할 수 있는데, 단 마지막 책임은 제외하고서 말이다.
리더인 당신을 따르는 사람들이 알기 원하는 것 세 가지가 있다면, 첫째, 그들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둘째, 그들이 무엇을 알고 있는가? 셋째, 그들이 누구를 신뢰해야 하나? 등등을 꼭 알고 싶어한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책임감을 주는 리더를 더 따르게 될 것이다. 그들은 결코 리더의 헤아릴 수 있는 승인이 없이는 리더가 이루기 바라는 그 일을 행하지는 않을 것이다.
A. 무엇이 책임감인가?
책임감은 시작한 일을 끝내려고 하는 태도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다. 특히 리더는 이런 정신이 강해야 한다. 이는 오리를 가자하면 십리를 가려하는 정신이다.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잡아떼는 일은 리더에게 적합한 자세가 아니다. 조직이 필요로 하는 일이라면 그것을 끝내기 위해 무엇이든 기꺼이 하려하는 자세가 책임감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임감은 탁월함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인데 이것은 굉장한 동기부여의 인자이다. 탁월함을 동경하며,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거의 언제나 책임감이 있는 자들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은 후에야, 그들은 편해질 수 있다. 리더에게 있어서 스트레스는 할 수 있는 일보다 오히려 일을 덜했을 때 찾아온다. 리더가 목표의 질을 높이면 책임감은 자연히 따를 것이다.
리더의 승인과 리더의 도움 그리고 리더의 꿈에 동료로 함께 동참한다는 의식은 따르는 이들을 자신감 있게 한다. 그러므로 리더는 더 나은 일을 위한 동기부여를 잘 해야 하고, 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잘 하고 있나 하는 것은 평신도들이 스스로 먼저 알게 된다. 리더는 닥친 문제를 평신도 리더들과 함께 풀어가되 정보를 교환하고 함께 결단함으로 그들을 리더쉽 대열에 포함시키며, 그들을 일의 진행과정 중에 실재로 참여시킨다.
리더는 모든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만약 소원과 희망이 조그만 과자 먹는 것이라면 목회자 리더는 매일이 성탄절처럼 즐거우리라.
B. 팀사역이란 무엇인가?
팀사역이란 공통 목표를 가지고 상호 대화하며 함께 하는 것이다. 그저 회중이나 모임이 팀은 아닌 것이다. 예수그리스도의 몸은 곧 팀이다. 왜냐하면 고전 12:4-5 에서처럼 서로 연락이 되니까 말이다. 교회는 회사가 아니다. 사업의 접착제는 돈과 이익이지만 교회 된 그 몸의 접착제는 관계성과 사랑의 태도이다.
팀사역은 두 가지를 만들어 내는데, "결과들"을 진보시키며 "참여자들"을 진보시켜 준다. "진보된 결과"란 공동체의 참여자들이 함께 손들을 내밀어 어려운 일을 도와 같이 하도록 함이다. 또한 "진보된 참여자들"이란 사람들이
리더의 인도에 미소짓기 시작하면 그들의 참여로 공동체는 자연스레 자라난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보자면, 교회가 성장하느냐 않느냐는 것은 사람들이 서로 어떻게 대하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진보는 변화의 모습으로 나타나야 하므로 모든 성장은 변화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변화가 성장은 아니다. 리더된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가? 만약 우리 리더들이 늘 하던 일을 한다면, 늘 얻던 결과를 얻을 뿐 아니겠는가? 그러나 만약 팀이 살아 있다면, 먼저 팀 자체가 자라나고 전체의 공동체가 자라나게 된다. 팀사역이 활발히 시작된다면 성장은 교회의 중심 세력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므로 주변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리더의 결단은 바로 이런 것이어야 한다. 리더는 팀을 위해 그들과 같이 여행을 가든지 아니면 그들을 두고 가든지를 결정해야 한다. 즉 공동체기 성장하기 위해서는 리더의 팀 전체가 함께 시작하고 끝까지 같이 가야 할 것이다.
C. 팀웍
팀웍의 가장 기본적인 기초는 "상호신뢰"이다. 리더가 평신도 리더들을 믿기만 한다면 그들은 자라게 되고, 위험도 이겨가며, 창조적이게 될 것이다. 그러나 리더가 그들을 믿지 않으면 주도권이 흔들리며, 그들은 놀라서 반항하게 되고 결국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릭 워렌"의 언급처럼 사람들은 "대위에 서있지 않으면 필경 떨어진다". 그러면 무엇이 이 믿음을 쌓게 할까? 평신도들이 리더로 바로 서게 하기 위해서 뿐 아니라, 리더 자신을 위해서도 리더는 자신 편에 설 사람의 편에 서 주어야 한다. 그래야 서로 선택하고 도와야 할 예상이 서로 가능하게 되는데, 이것이 신뢰이고 팀웍의 출발이다. 리더는 그들을 믿고 할 일들을 나눠주어야 한다. 일을 그들에게 위임(Deligation)하는 리더라면 그들과 믿음을 쌓기가 쉬울 것이다. 이 위임이 없다면 믿음은 없을 것이다. 리더는 그들을 믿고 일을 맡겨야 하며 맡겼으면 철저히 그들을 신뢰해야 한다.
그러나 사람마다 능력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목회는 마치 손전등의 건전지 같아서 새로운 문제들이 일어나 건전지를 점점 닳게 한다. 그때 지쳐 닳은 건전지를 다시 충전해 주어야 하는데, 이는 그들의 부족을 채워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의 힘만이 리더들의 충전소임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그 힘을 의지해서 정력적으로 일하게 하라. 일이란 고저장단이 있기에 이것을 리더는 민감하게 체크하고 중단기적으로 가치를 부여하여 최고의 효율을 만들어 가야 한다. 찌꺼기나 구정물은 미리 빼내어야 통로가 막히지 않는 법이다. 민감한 리더라면 평신도들의 약점들과 미묘한 영적, 외적 변화들을 감지하고 적절한 수습에 나서야 한다. 경제적인 리더는 평신도들의 각기 다른 에너지, 다른 시간, 다른 동기 등을 모아 효과적으로 일하도록 균형과 배치를 잘 할 수 있어야 하며, 그렇게 할 뿐 아니라 일의 결과를 재어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이것이 행위위주나 시간 재기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무엇보다 리더는 전체적인 경영에 강조점을 두라고 역설해야 한다. 그들이 가진 영적 은사를 활용하게 독려해야 하며, 이러한 독려는 그들에게 힘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은사도 없이 일하면 그들은 금방 고갈될 것이기에 그들로 하여금 즐겁게 일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들을 리더로 확고히 인정해 주고 세워 주어야 평신도들이 영적으로나 실제적으로나 커갈 수 있다. 리더는 일거리들을 만들어 그들이 적극 나서서 일하도록 제공해 주어야 하며, 그들의 아이디어를 인식하고 모아야 하고, 그들의 노력과 힘을 인식하여 그들에게 믿음을 두어야 한다. 만약 참여자들이 모두 다 같은 성향이면 아무도 창조적인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리더는 여러 방향으로 생각해야 실수를 줄이고 안전할 수 있다. 리더는 그들로 하여금 일의 전반에 참여하게 하고 경력이 쌓이게 도와주어야 한다.
D. 평신도 리더들의 인정
그러면, 평신도 리더들을 어떻게 인정해 줄 것인가? 리더는 그들을 자주 칭찬해 주어야 한다. 출판물과 노우트, 그리고 잡지나 주보를 통해서, 그리고 칭찬의 말과 상 등등을 통해서 그들의 수고와 노력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
그들을 지켜보아 성장을 발견해 보고, 매주 보고서를 활용하여 그들의 활동과 수준을 점검해 보라. 리더는 그들이 훌륭한 리더로 서기까지 훈련과정을 인도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각기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가를 리더는 알고 있어야 한다. 리더가 결정하면 리더가 책임져야 하며, 다음 일이나 다음 단계를 위한 목표를 자주 설정해 주어야 한다. 평신도 리더들이 직접 경영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자신감을 키워주어야 하며, 그들이 문제를 직접 다루도록 맡겨 주어야 한다.
"좋은 리더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문제들은 다시 일어나곤 한다. 그러나 평신도 리더들이 잘 훈련되어 있다면, 실수들이 되풀이 될 수 있겠는가? 적어도 아니다. 그런데도 자꾸 문제가 발생된다면 이것은 리더가 어떤 일들을 하지 않고 있는가를 알려주는 경고의 역할을 한다. 훌륭한 리더라면 미리 그를 따르는 작은 리더들이 할 수 없는 일을 알려 주어야 한다. 그러고도, 그들이 실수를 만들어 내면 벌이나 비난을 받게 되는가? 그렇지는 않다. 가능하면 실수를 만들지 말아야 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아무 것도 하지 않게는 말라. 혹 이런 리더들이 자주 생긴다면 빨리 자리를 물러나게 해야 할 것이다. 일하는 중에 주기적으로 실수가 나타날 수 있으나 그것을 아무런 시도나 노력 없이 고스란히 당하는 것은 리더가 할 일이 아닌 것이다. 사실 실수들도 그들이 배우는 대가 중의 하나가 아니겠는가?
문제에 봉착했을 때 이것을 창조적으로 해결해 보도록 하라. 창조성은 리더 된 그들의 목회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것이다. 그들과 상호 의견 수렴의 대화 창구를 늘 열어 두어야 한다. 소그룹 리더들인 평신도들은 사실 진실한 리더의 동역자들이기 때문이다.
E. 성장의 방해물
리더로서의 성장을 위한 세 가지 방해물들이 있다면, 첫째는, 그들의 생각 중에 문제의 해결책이 오직 이 길뿐이라는 고집과, 둘째는, 모두들 같은 방법으로만 문제들을 대하고 본다는 사실과, 셋째는 사람들이란 모두 같고 동일하다고 단정지어 생각하는 점들이다. 이런 생각들은 마치 자신들이 가진 길과 이상이 최고의 수준인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데서 기인한 것이다.
이것들은 의외로 큰 방해물들인데, 이런 방해를 벗어나는 출구는 그것들을 이겨내는 것뿐이다. 이의 극복을 위해 리더는 그들에게 자주 질문을 던지고, 눈으로 답하며, 지켜봄으로 그들을 도울 수 있다. 그들이 어려울 때 그 문제로
절대 투표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그들이 리더의 허락 하에 소신으로 일하게 하라. 투표는 누군가 사람을 의기소침하게 하며 그렇게 되면 그 교회에는 실패자들만 모이게 된다. 리더는 그들이 결단하여 책임을 지고 나아가도록 해
주어야 하며, 그 결단이 오래 유지 될수록 그 교회는 강해지고 든든해지게 될 것이다.
6. 여섯째 원리는 설득과 동기부여의 원리이다.
설득이란 말은 다른 사람을 달콤하도록 이끄는 것을 의미한다. 즉 동기를 부여하여 움직이도록 하는 것을 이름이다. 사람들로 하여금 움직일 수 있도록 그 이유를 제공해 주는 것이 설득인 것이다. 사람들은 그들 자신에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이유들을 제공해 주는 자를 따르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리더는 그를 따르는 이들이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주어야 한다. 리더는 그들이 따르고 움직일 이유를 가지고 일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A. 동기부여의 방법
동기부여의 여러 양상들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사람들은 대체로 그들이 듣고 상상하던 대로의 이야기 주인공들의 자리에 서기를 원하고 그들이 얻었던 같은 결과를 그대로 얻기를 기대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에 따르는 그들에게 올바른 성공의 리더의 초상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또 사람들은 타인들이 자신들은 리더로 인정하고 따르게 됨을 인식할수록 더 큰 스타와 동승해 보기를 원하는 어떤 경향이 있다. 자신들이 그런 스타와 같은 배에 따고 가는 큰 흐름에 들어섰음을 확인해보려는 생각인 것이다. 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하는 동안 죽 자신들의 리더가 그 일의 과정을 물어올 때 대답할 것이 있도록 언제든지 반응하려 한다. 진실을 말해야지 부풀려서 말하는 것이나 진행과정을 모르는 상황은 그들도 원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어떤 이들은 벌이나 꾸중을 듣지 않으려고 도피하려는 경우도 있겠고 울기도 하겠지만 말이다. 또 어떤 이들은 자신들의 확신에 찬 결단으로 인해 강하고 용기 백배한 반응을 보여 주기도 할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부탁해 성공적으로 일을 완수할 수 있도록 하는 자신감 넘치는 리더에게 언제나 적극적으로 반응한다. 이는 곧 성공한 리더를 인정하고 존경하려는 그들의 자세를 보여 주는 것이다. 실패의 압력이 있을 수 있기에 사람들은 타인들에게 결단하고 따르도록 하는 영향력 행사를
흠모하는 것이다. 추종자들의 이런 성향을 알고 있어야 리더는 그들의 필요를 인식하고 그들에게 적절한 동기를 부여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긴 말 혹은 짧은 말도 필요 없이 리더는 그 공동체가 어디로 갈 것이며 어디쯤 가고 있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이 말은 즉 리더는 그 그룹의 생리를 잘 알고 있어야 하며, 그룹의 목적과 나아갈 방향과 그 여정을 틀림없이 알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리더인 당신은 첫 점수를 따내기 전에 먼저 가야할 목표를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역사적으로 죤 에프 케네디 대통령은 1961년에 말하기를 60년대가 다 가기 전에 인류는 달을 정복할 것이라고 말했고 미국은 전력을 다해 이 선명한 목표를 도달시키기 위해 애쓴 결과 1969년 6월에 드디어 이를 실현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공동체의 목표는 시간을 다투는 최후의 마지노 선과 같다.
리더는 사람들을 이 목표를 향해 뛸 수 있도록 준비시켜야 하고 또 그들이 결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어떤 반응이 그들로부터 나올 수 있는지 진지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들이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를 알고 맡겨야 한다. 또 리더가 그들에게 무엇을 요구하며 어떤 말을 해야 하는 지를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한다. 또 리더가 이 일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 지를 확신시켜야 한다. 중요한 결론은 리더가 무엇이 다음으로 취할 행동의 단계인지를 그들에게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리더 된 우리가 모범을 보이고 친구들을 인도하면 드디어 리더를 신뢰하게 된다. 그들도 친구를 인도하려 고려하게 되고 일을 하며 회원 서로가 점차로 헌신하는 진보를 내용으로 갖게 된다. 남은 일이란 목표의 도달을 위해 무엇을 그들에게 가르칠까 하는 것이며 드디어 리더는 이런 일련의 결론으로 그 따르는 이들에게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B. 리더의 자가 질문
좋은 리더는 자신이 타인의 입장이 되어 보기를 주저하지 않는 사람이다. 리더는 스스로 자신에게 다음의 세 가지 사항들을 자주 물어 봐야 한다.
첫째는, 나는 무엇을 알고 있는가? 이다.
리더는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금의 공동체의 상황과 미래에 되어질 모습을 알고 있어야 한다.
둘째는, 평신도 리더들은 무엇을 알고 있는가? 이다.
만약 그들이 가진 것이 망치뿐이라면 보이는 모든 것이 못처럼 보일 것이 분명하다.
셋째는, 그들은 무엇을 어떻게 느끼는가? 이다.
진정한 리더라면 그들에게 그들 머리로만 반응하지 말고 그들의 마음으로 반응하도록 주문해야 한다. 어린 송아지를 우리 안에 넣기 위해 한 어린 소녀가 손가락을 송아지 입에 넣고 빨리며 넣는다는 랄프 왈도 에머슨의 언급처럼
리더는 마음이 사랑으로 넘쳐나야 한다. 사람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그 마음을 얻어야 하는 법이다. 좋은 리더는 그를 따르는 이들의 감정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넷째는,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가? 이다.
그들의 기대를 리더는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그 지글러의 말처럼 "만약 당신이 타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도울 수 있다면 당신은 생애동안 무엇이든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과 같다. 이는 또, 한 맹인 집장사가 언급하기를 그는 "다른 사람들의 눈을 통하여 집을 판다"고 말함과 같다. 사실 사람들이 살이 찌는 것을 싫어하기에 다이어트 책이 잘 팔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나도 살이 빠질 수 있다는 꿈을 심어주는 것이기에 잘 팔리는 것이다. 리더는 그들의 기대를 분명히 파악하고 채워 줄 수 있어야 한다. 리더는 커다란 문제가 발생될 때 그것들을 숨김없이 빨리 밝혀야 한다. 리더인 당신이 먼저 큰 문제를 들고 나와서 알려야 한다. 이 시기를 놓쳐서 평신도 리더들이 문제들을 일으킬 때면 리더인 당신은 실패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리더인 당신에게 왜 이런 문제가 생길 것을 미리 말해주지 않았느냐고 할 것이다. 혹시 그렇다면 그들은 리더인 당신이 무엇을 숨기고 있다고 여길지 모른다. 이런 문제들은 중요한 일들을 다른 색으로 색칠해 버린다. 문제들은 사람들을 문제 속에 가두어 버린다. 문제들은 사람들을 자극해서 장벽을 쌓게 하고 부정적인 시각을 준다. 그러나 만약 문제들이 미리 상정되고 알려지면 오히려 그들은 리더인 당신의 능력을 인정하고 당신에게 신뢰를 줄 것이다. 당신을 선경험자로 인정해 줄 것이다.
C. 평신도 리더들의 준비
평신도 리더들은 리더가 언제든지 요구할 때 진정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그들의 헌신을 미리 준비시켜 놓아야 한다. 리더는 그들의 용기를 북돋워서 언제든지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더 높고 강한 수준으로까지 따르도록 리더는 그들을 훈련시켜 놓아야 한다. 그뿐 아니라 리더는 그들이 일을 성공하지 못할 경우도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데, 이 준비가 안 돼 있으면 그들은 일순간에 모든 자신감을 잃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리더는 그들에게 일의 동참을 요구할 때 그들이 청지기의 정신으로 참여하도록 동기부여를 해야 한다. 리더인 당신이 진정한 복음을 전할 때 그들은 드디어 전도를 결심하고 행하게 될 것이다. 효과적인 위험감수는 리더가 자신의 길을 확신으로 알고 있을 때와 올바른 절차를 순서적으로 밟고 있을 때 결단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알기로도 시민권리 찾기 운동이 성공하려면 경찰이 폭력으로 막으려 하고 총을 쏘며 위협하고 군대의 힘을 동원할 때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깨어있는 리더는 더 높은 비전을 추종자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죤 맥스웰에 의하면, 사람들은 신문을 사는 데에 돈을 쓰는 것이 아니라 바로 뉴스를 얻기 위해 돈을 쓰는 것이라고 말한다. 여자들은 콜드 크림이나 화장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바로 아름다움을 사는 것이며, 마찬가지로 운동선수들은 게임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승리를 사랑하는 것이며, 학생들은 공부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성공을 위해 학위를 얻으려는 것이며, 십대들이 음반을 사는 것은 바로 재미와 흥분을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 보스는 마음대로 휘두르지만 진정한 리더는 조언으로 도우며, 보스는 권위를 휘두르지만 리더는 좋은 의지를 보여주고, 보스는 '내가...'라고 말하지만 리더는 '우리가...'라고 말하며, 보스는 잘못을 비난하지만 리더는 동기를 부여해 주고, 보스는 안된다라고 말하지만 리더는 해보자라고 말한다.
7. 일곱째 원리는 문제해결의 원리이다.
리더를 따르는 사람들은 그들의 리더가 숨겨진 문제들에 대한 해결능력이 있음을 보여줄 때 그를 따르게 된다. 그러므로 리더는 사람들이 그들의 목표에 이르는 데 발생되는 문제들을 반드시 풀어 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더 많은 장벽들에 부딪히게 될 때 사람들은 목표달성의 대해 회의를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문제발생이 리더의 사역이 비정상이거나 영적이지 않다거나 독특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인생은 실수연발의 게임 같고 매일 닥친 문제들을 풀며 사는 것이 인생 아니던가? 리더는 그런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미리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며 문제 해결을 위해 적어도 적극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A. 세 가지 잘못된 견해들
문제에 대한 세 가지의 잘못된 견해의 질문들이 있다. 왜 내게 문제가 생기느냐와 왜 지금 내게 생기느냐와 왜 이런 문제가 내게 생기느냐이다. 리더가 문제들에 대해 알아야 하는 세 가지는 이것들이다. 그것은 첫째 문제들에게서 도망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세상은 결코 문제없는 천국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둘째는 그 문제들이 안 일어나게 하거나 멈출 수 없다는 것이다. 신자들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셋째는 문제들은 충분히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점차로 문제 해결의 통로는 넓어지게 될 것이다.
리더가 문제를 다루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자세가 있다. 첫째는 문제들이 어디서 어떻게 생겨나는 것인지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리더 자신이 이런 문제들을 풀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셋째는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고 승리할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복싱 선수에게 있어서 케이오우 패는 흔히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그것이 언제 올 지, 어떻게 올 지 미리 볼 수 없다는 점이다. 문제들도 이와 같이 언제 발생하는 지도 모른 채 생겨나 리더를 괴롭힐 수도 있다.
문제들이 발생되는 세 가지 원인들이 있다.
첫째, 변화이다. 교회가 성장할 때 거기엔 언제나 변화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변화만 할 때 거기엔 문제가 있다. 모든 변화가 다 성장은 아닌 것이다. 교회들이 전진하여 움직일 때 거기엔 역동적인 행위들이 있다. 그러나 행위들만 있을 때 그것들은 사람들을 짜증나게 한다. 둘째, 다른 차이들이다. 한 교회가 각기 다른 가치관과 다른 배경들, 다른 꿈들을 가지고 있다면 문제들을 양산하게 될 것이 뻔하다. 셋째, 조종능력이다. 만약 리더가 전체를 조종하지 못하면 어렵게 될 것이고, 만약 그런 상태로 무슨 일을 한다면 분명히 문제들을 맞게될 것이다.
B. 문제 해결
문제 해결을 위해 리더는 다음의 세 가지 질문으로 시작해야 할 것이다.
첫째는 "무엇이 큰 문제인가?" 이다. 어떤 것이 현안이냐를 따져야 한다는 것이며, 얼마나 큰 문제인가를 재어보는 것이다. 그리고 누가 관여되어 있는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 어떤 이는 언제나 문제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리더는 그 문제의 동기가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하는데 이것은 자세나 태도에 관한 것이지 물건이나 일이 문제는 아닌 것이다. 그리고 리더는 지금이 문제를 고칠 시간인가를 물어야 한다. 어떤 문제들은 시간이 걸리거나 혹 기다려야 하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이다. 리더는 문제와 관련된 사람들을 함께 모아서 사실을 직면하게 하고 그들의 태도와 적절한 시기와 창조적인 생각들을 모아야 할 것이다.
이것은 평신도 리더들이 같이 참여하여 문제를 풀어 보자는 의미이다. 셋째는 좀 더 큰 공동체는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이다. 리더를 신뢰하고 존경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문제에 대한 도움의 충고를 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를 당면한 태도들로는 죽어버리거나, 싸우거나, 당황해 하거나, 항복하거나, 후퇴하거나, 전략을 동원하여 맞서서 푸는 것 등이 있다. 오히려 리더는 문제를 기대하고 있으며,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림을 크게 보며, 한 번에 한 가지씩 하여, 주목적을 포기하지 않고 전진해 나간다.
리더에게 필요한 세 가지의 문제해결의 관점이 있다.
첫째, 전체의 과정을 볼 줄 아는 눈이 있어야 한다. 문제들은 주로 리더가 설득을 놓친 경우에 자라나게 된다. 문제들은 리더가 그것이 무엇인지 정체를 놓칠 때 자라나게 된다. 문제들은 리더가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잃고 있을 때 자라나게 된다. 문제들은 리더가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을 때 자라나게 된다. 둘째,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한다. 대체로 공동체 내에는 문제 일으킬 소지를 많이 가진 사람이 끼어 있기 마련이다. 셋째, 원인을 직시하는 눈이 있어야 한다. 리더의 눈이 감정적인 눈이라면 눈물 때문에 눈을 가리우게 된다. 리더가 두려워하는 눈을 가졌다면 공포로 눈이 멀게 될 것이다. 리더의 눈에 무엇이 들어 있는가?
그리고 리더에게는 문제 해결의 세 가지 방안이 있다.
첫째, 성경적인 방법으로의 해결이다. 리더는 성경을 읽고 쓰고 말함으로 문제 해결의 방안을 찾아 갈 수 있을 것이다. 비슷한 문제에 대해서 성경의 다른 인물들이 취한 방안을 연구해 보라. 하나님의 말씀 없이 너무 개인의 말만
앞세우지 않았는가? 성령 없이 말씀만 하지 않았는가? 성령도 말씀도 없이 떠들기만 했지 않은가? 둘째, 해답을 가진 자를 찾으라는 것이다. 리더가 하나님께 복종하지 않으면
첫걸음부터 잘못된 것이다. 철저히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하고서야 첫 번째 선택이 가능한 것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하나님의 능력 앞에 복종하라.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문제해결을 무시하거나, 무방비 상태로 방치하거나, 하나님께
항복하지 않는다면 그는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없을 것이다. 셋째, 공개적으로 리더의 결정을 알리는 것이다. 글이나 설교 혹은 각종 의사소통 방법을 통해 결단을 알리고 일해 나가야 한다. 리더가 문제해결을 위해 원인들을 모아 분석하고, 문제해결의 목표를 설정하고, 해결을 위해 결단한다면 그는 훌륭한 리더가 될 것이다. 교회 내에서도 사람들에게 높은 도덕성을 강조하고, 자신의 리더쉽에 자신감을 보이며, 교회의 사명에 박차를 가한다면 교회가 성장해 나갈 것이 틀림없다.
8. 여덟째 원리는 결단의 원리이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선택의 결단이 필요할 때 즉각 해답을 줄 수 있는 리더를 더 따른다. 결단력 있는 리더는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목표에 도달시키기 위하여 전진해 가도록 좋은 결정을 내려 줄 수 있는 리더이다.
좋은 결정을 위해서 리더는 반드시 좋은 정보를 가져야 하고, 나쁜 결정은 나쁜 정보에 기인함이며, 운 좋은 결정은 전혀 정보가 없을 때 바라는 것뿐임을 알아야 한다. 추종자들이 목표에 충실하도록 하기 위해서 리더는 쉼 없이 좋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리더가 좋은 결정을 내렸다면 포기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꾸준히 전진해 나가야 한다. 시련의 시기는 승리를 위한 시간이며, 격한 시간은 지나가되 강한 리더는 남게 될 것이다. 결단이 필요한 때는 동굴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터널을 통과하는 것임을 잊지 않아야 어려움을 견디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결단을 내리기 위해서 리더는 강한 용기와 신념을 가져야 한다. 용기를 보여
줄 때 사람들은 리더를 따르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용기에 비례하여 커가며, 용기 있는 결단은 잘못되어 가는 일을 바로 잡아 갈 수 있게 한다.
III. 결 론
공동체의 모든 것은 리더의 리더쉽에 의해 일어나고 기운다. 리더가 바른 리더로서의 모범을 보여 준다면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그가 어디로 가든지, 어디에 있든지 리더를 따를 것이며 그 리더의 깊이와 높이는 교회전체에 영향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훌륭한 리더쉽은 훈련소 같이 되어서 그 따르는 이들의 리더쉽을 키우고, 잘 다듬어진 교회를 키워 둘의 조화를 아름답게 만들어 낼 것이다. 사람들은 전면에 선 리더의 리더쉽을 우러러 보게 되며, 그를 좇아가는 성장을 이루게 될 것이다. 진정한 리더쉽은 그 따르는 이들을 굽어보아 그들을 이해하지만 만약 그들에 대한 이해가 없는 리더라면 사람들을 이끌기 어렵다. 리더는 탁월함이 있어야 강하게 지도하지 약함으로는 지도할 수 없다. 그러므로 리더는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전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하고, 가장 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리더를 따르는 이들은 리더의 성품을 그대로 본받고, 재생산하기를 원하며 리더를 따라 행동을 같이 하기를 원한다.
그들이 내일을 위해 매일 헌신하고 기꺼이 투자할 때 리더는 그들의 미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대체로 리더를 따르는 이들은 리더의 과거의 성공을 신뢰하여 리더를 따르게 된다. 그러므로 리더는 그가 가진 영적인 은사를 잘 활용하고 그에 맞게 리더쉽의 형태를 이루어 가야하며, 어려운 때에 수준 높은 리더쉽을 발휘하면 그를 따르는 이들은 그 리더의 장점과 리더쉽의 특징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리더란 태어나는 것이지만 효과적인 발전은 역시 후천적으로 배워서 개발되는 것이다. 우리를 부르신 그 부르심을 기억하여 충성을 다하는 것만이 우리를 리더로 세우시고 우리를 동역자로 세우신 주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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