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發心修行章 제 8 강
보통 쇠나 돌 같은 것을 묶어서 담그면 물속으로 들어가는데, 잘 못 묶어서 둥둥둥 뜨는 것이 많아서 시체를 개가 뜯어 먹기도 합니다.
물속으로 들어가는 시체가 하루에 한 두 개가 아니고, 수 백 개구씩 그런다고요.
火葬(화장)연기가 여기서도 연기 나고 저기서도 연기 나고, 그 뒤쪽에는 빌딩. 별장들이 쭉 있는데, 거부장자들이 자기가 죽을 때 거기 와서 죽으려고 지어놓은 것이지요.
인도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생각하기를 갠지스 강은 죄를 전부 씻어버리는 강이라고 합니다.
모든 업장을 다 씻어버리는 강이라고 믿습니다.
그 물을 마시고, 그 물에 목욕을 하면 모든 죄업이 다 씻어진다고 믿습니다.
전통이 그러니까 전부가 그 강물에 빠져 죽기가 願(원)이지요. 자살로서 빠져 죽기는 않고, 거기 와서 염불을 하면서 죽는 시간을 기다립니다.
죽으면 권속들이 불에다 태우거든요. 불에다 끄슬러서 넣어주면 끝입니다.
水葬(수장)이지요. 화장. 埋葬(매장). 風葬(풍장)이 있는데요. 수장을 하니까 물이 깨끗 할리가 없지요.
더럽지요. 그렇지만 사람들이 그 물을 벌컥벌컥 마십니다. 그 물 마시러 수만리를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 물을 마시고, 그 물을 덮어 쓰면서 목욕을 하면서 기도를 하고...
좋은 금단지에 그 물을 길어 가기도 합니다.
수 천리를 길어갑니다.
길어 가서 자기 집에 보배단지처럼 놔놓고, 아이들이 어디를 다쳐도 그것 한 방울 발라주면 금방 나아요.
배가 아파도 그것 한 숟갈만 먹이면 배가 낫고요.
머리 아파도 그것 한 숟갈만 발라주면 낫고요.
그것이 만병통치약입니다.
인도 사람들은 갠지스 강물이 최고 좋은 약입니다.
갠지스 강물이 인도 사람들의 보약이기 때문에, 거기사람들이 한국 사람보고
“갠지스 강물 얼마나 길어 가느냐?”고 묻는대요.
“아이고 그 더러운 물. 대장균이 바글바글한 것을 왜
길어 가느냐?”고 하면.
“저 사람이 정신없는 사람”이라고 한답니다.
인도 사람들에게는 갠지스 강물이 聖水(성수)이지요.
사람의 정신력이. 믿음의 힘이 그 만큼 강하다 그런 말입니다. 사람을 죽게 하는 것은
‘영양이 부족해서 내가 죽는다.’하는 그 생각이 사람을 죽게 하는 것입니다.
‘내가 잘 먹어야지.’
‘내가 보약을 먹어야지.’
‘내가 이렇고 저렇고 한데.’
‘내가 피를 많이 흘렸는데.’
‘내가 무엇이 부족한데.’ 이런 줄 아는 그 생각이 결국에 그렇게 되게 만든다 그 말입니다.
그런 모든 분별심만 없으면,
‘내가 대장균이 바글바글한 쓰레기통 음식을 먹으면 큰일 난다.’
‘큰일 난다.’하면 큰일 나는 겁니다.
그 큰일 난다는 생각에 지배되지 않을 것 같으면, 아무 일 없는 겁니다. 그 생각에 지배받는 사람만이 그 병에 걸리는 겁니다. 그러므로 이 정신력이 그 만큼 무서운 겁니다.
위생학적으로 봐서 갠지스 강물에는 대장균이 바글바글하거든요. 얼마나 더러운 것입니까?
더러운 것이지만, 정신력이 위생학을 수십 배. 수백 배 능가 해버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육체의 노예가 되지 말라.”
이 육체의 노예가 되지 말고 정신을 가다듬어서.
결정심을 가지고 “견성성불 하겠다.”는 신심과 원력을 가지면 아무 일 없는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인과응보를 생각하고 “육체의 노예가 되지 말고 정신이 완전한 주체자가 되라.”그 말입니다.
喫甘愛養(끽감애양)하여도 此身(차신)은 定壞(정괴)요
着柔守護(착유수호)하여도 命必有終(명필유종)이니라.
아무리 맛있게 먹여줘도 차신은 정괴요이 몸은 결정코 무너지는 것이다.
아무리 잘 입혀줘도 명필유종이라. 우리의 생명은 마침이 있는 것이다.
아무리 부자라고 해도 하루에 밥 세 그릇 이상 먹나요? 아무도 밥 세 그릇 이상은 못 먹거든요.
많이 먹어서 배탈 나지, 적게 먹어서 배탈 나는 법은 없습니다. ‘아이고 좀 많은데.’싶을 때 한 두 숟갈 더 먹으면 그만 그것이 탈나거든요.
좀 적은 듯이 ‘몇 숟갈 더 먹었으면, 입이 얌얌하다.’싶을 때 안 먹으면 소화 잘 되고, 몸에 살이 되어 좋은 겁니다.
助響岩穴(조향암혈)로 爲念佛堂(위념불당)하고
哀鳴鴨鳥(애명압조)로 爲歡心友(위환심우)니라.
“산중에 자연을 벗 삼아서 그렇게 살아라.”그런 말인데요.
옛날에 어떤 도인이 숲 속에서 턱 하니 도를 닦고 있는데, 그 밑에 뱀 한 마리. 비둘기 한 마리. 까마귀 한 마리. 사슴 한 마리. ←네 놈이 스님의 상좌가 되어서 스님 곁에서 살더랍니다. 낮에는 가서 먹을 것 구해서 먹고, 저녁에는 와서 스님한테 법문 듣고 누워 자고 그러거든요.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무엇인가?”하룻저녁은 잠이 안 온다고 네 놈이 그걸 가지고 토론을 하는데,
까마귀→“나는 이 세상에 제일 겁나는 일이 배고픈 거다. 배가 고프면 정신이 없어서 물도 불도 가리지 않고 아무것이나 먹으려고 달려들다가 그물에 얽히고 화살에 맞아서 내 생명을 잃는 수가 있으니, 나는 제일 괴로운 것이 배고픈 거라고 생각한다.”
비둘기→“나는 음욕심이 제일 고통이더라.”비둘기는 온종일 구구구구. 지 짝 찾느라고 구구구구 한답니다.
“내가 음욕심이 너무 많아서, 음욕심이 발동하면 물도 불도 생각하지 않고, 매나 다른 짐승들이 와서 잡아먹는 것도 잊어버리서 죽음을 당하게 되니 음욕심이 제일 고통이라고 생각한다.”
사슴→“나는 겁나는 생각이 제일 苦(고)더라. 나는 어찌 그렇게 놀란 장 닭처럼 겁이 많은지 버스럭 소리만 해도 그냥 포수가 나를 잡으러 오는가 싶고, 사자, 호랑이가 나를 잡으러 오는가 싶어서 덮어놓고 그냥 뛰다보면, 언덕배기든 구렁텅이든 모로 그냥 툭 떨어져서 다리가 부러지고, 죽음을 당하는 수가 너무 많으니 겁나는 마음이 제일 괴롭다.”
스님이 그 소리를 듣고 있다가 하는 말이, “에이 이놈들아, 너희는 다 지엽적인 것만 알았지 진짜는 몰랐다. 너희는 가지. 잎만 얘기했지 근본을 너희는 모른다. 근본은 이 몸뚱이가 고통이니라. 이 몸뚱이를 받아서 이 세상에 나올 때부터 고통의 근본 이니라 이 몸뚱이라는 것이... 머리 꼭대기에서부터 발가락 끝까지 이 몸뚱이가 있는 한 고통 아닌 것이 없다. 모든 것이 괴로운 것이다.”이런 이야기를 스님이 떡하니 함으로서 그 짐승들이 스님의 법문을 듣고 발심을 했더랍니다.
高嶽峨岩(고악아암). 바윗돌. 저 깊은 골짜기에서“이 세상은 다 괴로운 것이다.”이렇게 알고,
“이 세상은 다 허망한 것이다.”공으로 알아라 이 말입니다.
이 세상은 다 무상한 것인 줄 알고,
이 세상은 다 실체가 없는 것이다.“나”라는 것이 없다 이 말입니다.
역시 四念處(사념처)하고 비슷합니다.
고· 공· 무상· 무아를 뒤집으면, 그것을 깨달으면
苦(고)→ 樂(낙)이 되고,
無常(무상)→ 常(상)이 되고,
無我(무아)→ 我(아)가 되고,
空(공)→ 淸淨(청정)한 것이 됩니다. 이것이 상· 낙· 아· 정입니다.
수도를 하는 사람은 고· 공· 무상· 무아. 이 세상은
괴로운 것이요.
공한 것이요.
무상한 것이요.
무아한 것이다.“나”라는 것이 없다 이렇게 알아야 됩니다. 턱하니 도를 깨친 사람은 상· 낙· 아· 정입니다. 이 세상은 영원한 것이요. 항상된 것이요.
이 세상은 언제나 즐거운 곳이요.
이 세상은 “나”라고 하는 것이 영원한 것이요.
이 세상은 어디까지나 청정한 것이다. 청정한 열반의 세계다. ←이렇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攀緣(반연)을 끊지 못하고 마음에 걸림이 있는 그대로 산 속에 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못하거든요.
어떤 도인이 산 속에 가서 도를 닦는다고 떡 앉아 있는데, 어찌나 번뇌 망상이 뒤끓는지 견딜 수가 없거든요.
서울 어떤 보살이 자기 남편이 속 썩인다고 여기 와서 한 열흘 기도 한다고 하더니, 사흘 만에 걱정이 된다고 다시 가듯이... 모든 걱정꺼리가 꽉 차서 아무래도 안 되겠거든요.
큰 절에 그 전에 “찰떡 보살”이라고 있었는데, 그 보살이 10 ~ 20년을 큰절 살림살이를 살았어요.
여기 해인사에서 중 된 학인들은 전부 올 때부터 큰 스님이 될 때까지 다 찰떡 보살이 키운 스님들이거든요 쉽게 말해서... 그러니까 강원스님 네들은 찰떡 보살한테는 꼼짝을 못하거든요.
강원스님 네들이 찰떡 보살한테 잘 보이면 오만 것 다 얻어먹고 그래요.
이 보살이 댓새 있다가 온다고 하고 나가서 하룻밤 자고 곧 오고... 열흘 있다가 온다고 하고 하룻밤 자고 곧 오고 그래요.
왜 그렇게 빨리 오느냐고 했더니, 어떤 사람이 와서 장 다 퍼가는 것 같고, 고추장 다 퍼가는 것 같고, 살림살이 다 없어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되어 바깥에서 못 잔대요.
부지런히 곧 돌아와야 된다는 겁니다.
“큰절 비구니 스님들이 살림살이 뭐 알겠느냐?”고...
“다 짊어지고 가도 천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그러니 걱정이 되어서 부지런히 곧 와야 된다고 하듯이...
도인이 산 속에 도 닦으려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번뇌 망상이 어떻게나 많이 끓는지 안 되겠거든요.
‘왜 이렇게 망상이 끓을까?’이러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산에 나무를 하러 와서 쿵 베거든요.
베더니 밧줄을 나무에다 묶어서 잡아당기거든요.
그것이 술술 끌려가나요? 나무 가지가 이리 걸리고 저리 걸려서 도무지 안 되거든요. 도무지 안 되니까 도끼로 나무 가지를 이리저리 탁탁탁탁 자르고서 가운데 둥치만 만드니까 줄줄줄줄 끌려가거든요.
‘옳거니 알았다. 모든 번뇌 망상을 먼저 끊어버려야 된다. 번뇌 망상을 다 끊어버리고, 정리할 것 정리하고서 마음을 탁 가다듬어서 일심정진 해야 된다.’이렇게 깨달았다는 겁니다. 이렇게 깨달으면 모든 중생에게 자비한 마음이 생기고, 자기가 먹을 것을 안 먹고 가질 것 안 갖고 할 것 안 하니까 자꾸 복은 생기고...
복과 지혜와 자비가 나타날 때, 모든 것은 즐겁고 기쁜 것뿐이거든요. 그래서
助響巖穴(조향암혈)로 爲念佛堂(위염불당)하고
哀鳴鴨鳥(애명압조)로 爲歡心友(위환심우)니라.
메아리를 돕는 바윗굴로서 염불당을 삼고, 저 깊은 산속에 앉아서 염불 한 마디“나무아미타불”부르면 앞산에서 나무아미타불 소리가 척 나거든요.
목탁 치면 앞산에서도 쩌렁쩌렁 울려온다 이 말입니다.
사방 바윗돌이 쌓여 있으니까요.
메아리를 도와주는 바윗돌 굴.
그런 데가 바로 아주 좋은 일등염불당. 일등 좋은 불당이요 법당이다 이 말입니다.
슬피슬피 울고 가는 기러기 떼들. 이런 것을 쳐다보면 한없이 마음이 기쁘고 즐겁다 이 말입니다.
그것만 보고 기쁘고 즐거운 것이 아니지요.
천지삼라만상 모든 것이 기쁘고 즐겁지 아니한 것이 없지요.
신심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이 환희심 하고 통하는 것입니다. 신심은 바로 환희심 입니다.
환희심이 생기면 바로 그것이 신심이고, 환희심이 나타났을 때 괴로움은 있을 수 없거든요. 언제든지 기쁘고 즐겁고 편안하고...
♪기♪쁘♪구♪나♪
♪즐♪겁♪구♪나♪
♪편♪안♪하♪구♪나♪ 하는 그런 노래가 있잖아요.
이것이 신심 있는 사람이 가는 길. 수행자들이 가는 길입니다.
원효스님이 인물이 좋고, 학문이 높고, 키가 크고, 아주 인격이 너무 훌륭하니까 서울(경주)시내에서 멋쟁이 보살들도 많이 따르고, 유혹도 심하고 선덕여왕. 덕만여왕 여왕들이 원효대사를 유혹하려고 난리들이고...
여왕뿐인가요? 요석공주로부터 모든 궁녀들이 원효스님 한 번 보려고 난리들이거든요.
어떻게 하든지 원효스님 한 번 가까이 하려고 난리들이어서, 번뇌 망상이 자꾸 일어나니까 다 털어 버리고, 산 속에 가서 수도하는 모습을 턱 하니 밝히신 겁니다.
이것이 발심해서 수행하는 모습들이거든요.
飢餓木果(기찬목과)하야 慰其飢腸(위기기장)하고
渴飮流水(갈음류수)하야 息其渴情(식기갈정)이니라.
주릴 때 나무 과일을 먹고 주린 창자를 위로하고,
목마를 때는 흐르는 물을 마셔서 식기갈정이니라. 그 갈증을 쉬더라.
최고운 선생이 손으로 물을 떠먹다가,‘아뿔사, 표주박이 있는데 내가 왜 표주박으로 안 떠먹고 손으로 떠먹었지?’해서 표주박을 꺼내서 물을 떠먹으니 맛이 없더랍니다. 손으로 움켜먹으니 훨씬 맛이 있고...
그래서 손으로 움켜잡고 한참 들여다보니까, 달이 둥둥둥둥 떠있는 손바닥을 들여다보며 그 물을 마시니까 그렇게 맛이 좋더라는 소리가 있는데요.
그것이 오늘 날 과학적으로도, 그릇으로 떠먹는 것 보다 손으로 떠먹는 것이 훨씬 좋답니다. 위생적으로도 좋답니다.
왜 그러냐하면 그릇으로 떠먹으면 그냥 생수이고, 손으로 떠먹으면 손바닥에 우라늄 기운이 있대요.
원자탄 만드는 방사능 기운이 있다는 겁니다.
손으로 턱 하니 물을 뜰 때, 물속에 있는 결이 금방 삭아버린다는 겁니다. 그래서 위장에도 좋고 맛이 훨씬 낫답니다. 몰라 그렇지...
그래서 표주박을 깨뜨려 버렸답니다. 그 다음부터는 표주박이 필요 없으니까요.
喫甘愛養(끽감애양)하여도 此身(차신)은 定壞(정괴)요.
아무리 잘 먹여주고 잘 입혀주고 보약을 먹여주고, 이래서 몸뚱이를 위해준다 하더라도, 이 몸뚱이는 결정코 무너지는 것이다.
着柔守護(착유수호)하여도 아무리 비단옷을 입히고 부드러운 것을 입혀서 이 몸뚱이를 수호한다 하더라도,
命必有終(명필유종)이니라. 명대로 살다가 죽는 것이지 잘 입는다고 명이 오래가는 것이 아니다.
거지들이 그 겨울에 추운데서 자도 감기 안 걸리는 것 보세요. 참 이상한 일이거든요.
그러므로 중 이야 할 일이 뭐 있어요?
할 일이 없는데, 자기할 일에 맞춰서 일심지성으로 정신을 가다듬으면 이 까짓것 몸뚱이 하나 끝내는 것은 문제 아닙니다. 명대로 사는 거니까
‘아이고 내가 못 먹어서 이렇다.’
‘보약 먹어야 되겠다.’그런 생각 함부로 하지 말고, 보약을 먹으려거든 부처님한테 얻어먹으세요.
꿈 가운데 부처님한테 보약 한 그릇 얻어먹으면 건강해지는 것이고...
어떤 이는 매일 어디가든지 부처님한테 올렸던 다기를 꿀떡꿀떡 한 사발씩 다 먹는답니다.
다기물이 있는가 하고 들여다보고 다기물이 있으면 들이마신답니다. 그것 참 좋은 겁니다 실지로...
다기물을 마시면 부처님한테 감로수를 얻어먹는다는 생각니 있어서 좋고, 생리적으로도 떠다놨던 물 먹으면 좋답니다. 생물 먹지 말고 서너 댓 시간 결이 삭은 물을 먹으면 좋답니다.
이상구 박사가 찬물 먹으라는 강의를 여러 번 했었잖아요. 고기 같은 것 먹지 말고, 기름기 너무 먹지 말고, 어쨌든지 간에 물을 많이 마시라고...
물을 많이 먹으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위장의 청소가 잘 되어서 건강 하다고 그랬잖아요.
모든 것이 엄살 때문에 죽는 것이고,‘무엇이 부족해서 죽는다.’하는 그 생각이 사람을 죽게 하는 것이지, 무엇이 부족해서 죽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喫甘愛養(끽감애양)하여도 此身(차신)은 定壞(정괴)요.
단 것을 먹여서. 단 것이나 고량진미 마찬가지입니다.
꼭 단 것만이 아니고요. 맛이 좋은 그런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몸뚱이는 결정코 무너지는 것이요.
着柔守護(착유수호)하여도 부드러운 것을 입혀서 보호한다 하더라도,
命必有終(명필유종)이니라. 명은 반드시 마침이 있는 것이다.
助響巖穴(조향암혈)로 메아리를 돕는 바윗굴로,
爲念佛堂(위염불당)하고 염불당을 삼고,
哀鳴鴨鳥(애명압조)로 슬피 우는 기러기 떼를 더불어,
爲歡心友(위환심우)니라. 환희심 가운데 벗을 삼으라 이 말입니다.
그렇게 소요자재하고 모든 애욕에 구질구질한데 걸리지 않고, 탈속하게 지내라는 얘기입니다.
한가롭고 부질없이 쓸데없이 잡담하는 것은 시간 아깝잖아요. 공부 해야지, 공부 아니 하고 쓸데없이 잡담하고 T V보고 신문보고 비디오 보며 시간 보낼 수 없지요.
T V를 한 시간 들여다봐야 나한테 소득 되는 것이 없어요. 시간을 유용하게 쓰지 못하는 것을 한가롭고 부질없다고 하고,
슬피 우는 기러기로 환희스런 마음으로 떡하니 벗을 삼고, 메아리를 돕는 바윗굴로, 염불당을 삼아서, 항상 부처님을 念하니까 바로 생각이 집중된 곳이거든요.
입으로 읊조리는 것은 염불이 아니라 口佛(구불)입니다.
생각으로. 항상 생각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번뇌 망상에 끌려가지 않는 것. 오직 일심삼매 가운데 집중되는 것을 念佛堂(염불당)이라고 합니다.
첫댓글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_()()()_
助響巖穴(조향암혈)로 爲念佛堂(위염불당)하고 哀鳴鴨鳥(애명압조)로 爲歡心友(위환심우)니라. _()_
대원성님 따로 시간내서 천천히 공부해 보겠습니다. 어깨주물러드리러 왔어요.톡톡
着柔守護하여도 命必有終이니라... 부드러운 것을 입혀서 보호한다 하더라도 명은 반드시 마침이 있는 것이다... 대원성님! 감사드립니다... _()()()_
“육체의 노예가 되지 말고 정신이 완전한 주체자가 되라.”... 대원성님, 감사합니다. _()()()_
감사합니다, 대원성님 _()()()_
대원성님! 감사드립니다._()()()_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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着柔守護(착유수호)하여도 命必有終(명필유종)이니라.ㅡ 부드러운 것을 입혀서 보호한다 하더라도 명(命)은 반드시 마침이 있는 것이다. _()()()_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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