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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온 종합병원 (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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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보도자료 스크랩 [병원신문] 부산 서면 온종합병원 3월1일 개원 (2010.2.10)
영화처럼 추천 0 조회 167 10.02.12 20:5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부산 서면 온종합병원 3월1일 개원
지역 유일한 첨단 종합병원으로 400병상 규모
부산의 가장 중심지이지만 그동안 전문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는 종합병원이 없어 종합의료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서면일대에 서면 유일의 첨단 종합병원 ‘온종합병원’(부산진구 당감2동 966번지)이 들어선다.

온종합병원은 대지 1천747㎡, 건축 연면적 1만6천470㎡(약 5천평)에 지하 3층과 지상 12층으로 이뤄져 있다. 병상 수가 모두 400병상으로 부산의 중심인 서면에서는 최초의 종합병원이다.

부산 서면 일대에는 현재 200여개의 의료기관이 있다. 의료기관의 밀집도는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지만 많은 의료기관 수에 비해 거의 대부분이 1차 의료기관인 의원급 의료기관이다. 서면지역이 부산의 중심지이면서 가장 번화가여서 유동인구의 상당수가 10, 20대의 젊은이들이다.

따라서 운영 중인 의료기관들은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가 주를 이루고 있다. 부산진구의 인구만 해도 40만 명을 넘어섰고 유동인구를 포함하면 하루 수백만 명에 달하는 부산 최대의 도심지 서면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종합병원의 부재였다. 명색이 부산의 중심가인 서면지역에서 환자들에게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토털케어가 불가능했던 것이다.

오는 3월1일 개원하고 3월2일부터 진료를 개시하는 온 종합병원은 현재 부산광역시의사협회 회장과 재단법인 그린닥터스 상임대표직을 맡고 있는 정근 원장이 개원하는 서면 유일의 종합병원이다.

30여명이 넘는 대학병원 임상교수급 의료진과 100여명의 간호인력 등 병원 직원만 300여 명에 이른다. 진료과목으로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치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해부병리과 등 대학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과목이 대부분 개설된다.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고도화된 협진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문과목을 더욱 세분화했다. 내과의 경우 순환기(심장), 소화기, 호흡기, 내분비, 신장내과로 세분화해 환자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외과도 유방외과, 대장항문외과로 나누었다.

온종합병원은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종합병원 진료시스템과는 다른 방식을 도입했다. 일반적인 종합병원 진료시스템은 과별 운영방식지만 온 종합병원은 이와는 달리 센터중심의 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

온 종합병원에서 도입한 전문센터로는 △뇌신경센터 △내시경수술전문센터 △악안면수술센터 △복강경수술센터 △척추관절센터 △유방센터 △대장항문센터 △여성의학센터 △남성의학센터 △소아청소년센터 △심장혈관센터 △라식·백내장수술센터 △지방성형·안성형센터 △인공신장센터 △종합건강증진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16개이다.

이러한 진료 전문센터는 서로 다른 전문과목을 전공한 의사들이 팀을 이뤄 환자들을 진료하게 되며 보다 빠르고 정확한 협진진료가 이뤄질 예정이다. 뇌신경센터는 풍부한 임상경험의 신경외과 전문의를 비롯해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들이 팀을 이루고, 악안면센터에서는 치과, 이비인후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협진을 한다.

척추·관절센터는 신경외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손발을 맞추고, 대장항문센터의 경우는 외과와 소화기 내과,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팀을 이뤄 환자를 진료함으로써 진료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온 종합병원은 전문센터 운영과는 별개로 유병률이 높은 질병별 전문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다. 당뇨클리닉, 부정맥클리닉, 갑상선클리닉, 사경클리닉, 천식클리닉, 요실금클리닉, 전립선클리닉, 관절경클리닉, 이명·코골이클리닉, 골다공증클리닉 등 10개 이상의 전문클리닉을 별도로 운영한다.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한 온종합병원의 노력은 운영시스템의 변화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다. 의료진 구성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대학병원 임상교수급 이상의 전문 의료진을 초빙해 의료의 질 제고를 통한 환자 만족도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종합병원은 앞으로 높은 진료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생각이다. 전문센터 및 클리닉 소속 의사들은 해마다 한 편 이상의 임상논문을 국내외 의학전문저널에 게재토록 하여 끊임없는 연구로 지속적인 의료의 질적 성장을 실천할 방침이다.

또한 소속 간호인력들도 지속적인 보수교육과 초청교육 등을 통해 의료인력의 질 향상과 관리에 전력하기로 했다.

서면 롯데백화점 맞은편에서 온종합병원이 위치한 당감 어귀에 이르는 1㎞ 구간은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의료관광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관할 행정기관인 부산진구청은 이 지역을 "메디컬 스트리트"로 조성해 의료관광 지역으로 조성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성형외과만 60여 곳이 성업 중이고, 피부과 30곳 가량도 문을 열었으며 안과와 치과 역시 각각 10여 곳이 개설돼 일본과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 중동 등에서 온 이른바 "의료 쇼핑족"들을 겨냥하고 있다.

서면 메디컬스트리트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도 만만찮다. 지난 2009년 12월 중순 중국 북경지역 언론매체 15개 언론사, 22명의 언론인들로 구성된 중국 취재단이 서면 메디컬스트리트를 방문해 집중 취재했다.

이들 중국 언론인들은 서면 메디컬스트리트 탐방 행사에서 부산지역 의료관광, 쇼핑관광, 환경투어, 음식관광 등 테마여행 체험을 통해 중국 방송 및 일간신문, 여행잡지 특집기사를 제작했다.

의료관광에 관심을 보이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면 메디컬스트리트에 대해 아쉬워하는 부분이 토털헬스케어가 가능한 종합병원이 없다는 것이었다.

온종합병원은 국제부를 두고 서면 메디컬스트리트의 의료관광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선다. 이를 위해 러시아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된 온 종합병원과 서면 메디컬스트리트를 소개하는 홍보 팜플렛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러시아 지역의 의료관광객 모집에 대비해 한국으로 시집 온 이주여성들을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로 채용할 예정이다. 온종합병원은 3월 개원을 기념하고 성공적인 서면 메디컬스트리트의 운영을 위한 의료관광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에 있다.

또한 온종합병원은 국제 의료봉사단체인 재단법인 그린닥터스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의료관광객 모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그린닥터스는 중국 상하이·우루무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미얀마 등 모두 22개 해외지부를 두고 있어 의료관광객 모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온종합병원은 부산 지하철 2호선 부암역 역사와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바로 연결된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병원입구에는 경남 산청군에서 기증한 정자를 비롯한 조경공원이 조성되어 “산청 유의태 공원”이 환자를 먼저 맞이한다.

병원 1층으로 들어서면 기존 대형 의료기관에서 느끼는 딱딱하고 어두운 분위기가 없다. 탁 트인 로비가 마치 호텔을 연상시킨다. 중앙의 커피전문점에는 여성들과 젊은이들이 간단한 빵을 곁들여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로비 벽면에는 아픈 몸에 잔뜩 긴장해 있는 환자들을 위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1% 미술로 제작한 1천호 짜리 대형그림이 걸려 있다.

외래 진료실과 병실마다 내걸린 판화가 병실 분위기를 호텔의 객실 분위기를 연출한다. 11층 특실은 온 종합병원에서 자랑하는 시설이다. 이곳의 시설은 병원(Hospital)이라기보다는 호텔에 가깝다.

그래서 온 종합병원 직원들은 이 특실이 위치한 11층을 호텔 같은 병원, 즉 ‘호스텔(Hostel)"이라고 부른다. 병실 전용면적이 30∼40㎡ 정도로 공간에 여유가 있어 회사업무도 가능하다. 컴퓨터, 소파 등이 구비돼 있어 필요한 경우 환자가 간단한 회의를 주재할 수도 있다. 간이 주방을 갖추고 있어 간단한 음식을 조리할 수도 있다.

11층 특실의 품격을 결정적으로 높여주는 것이 옥상의 하늘공원이다. 하늘이 보이고 자연과 함께 숨 쉴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이다. 회향목 등 키 작은 나무들을 심고 좁지만 거닐 수 있는 정원길을 만들어 놓았다. 길 중간 중간에 나무벤치를 설치해 환자들이 해바라기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온종합병원은 꾸준한 사회봉사와 인류애 구현에 힘쓸 예정이다. 재단법인 그린닥터스는 현재까지 북측 개성병원을 비롯한 각국의 의료봉사 활동은 전적으로 회원들과 여러 자원봉사자들의 힘에 의지했다.

하지만 자원봉사에만 의존하는 현재의 시스템은 개성병원의 원활한 의료진 수급의 한계를 가져올 수 있고 현재의 시스템 상으로 한정적인 진료영역에 늘어나는 환자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다양한 진료과와 장비를 활용해 더욱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하기 위해서 대학병원 교수진급의 의료진과 종합병원급의 장비 및 인력이 필요했다.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온 종합병원은 개성병원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남북의료협력의 허브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나아가 북측 내에서 진료가 어려운 질환의 경우 온 종합병원으로 전원시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해 남북의료협력을 넘어 남북관계의 개선과 인류구원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온종합병원 정근 병원장은 "3월1일 첫발을 내딛는 온 종합병원은 서면 유일의 첨단 종합병원으로서 도심속의 휴양시설을 표방하며 우수한 의료진과 최신 의료장비로 생명을 온전하게, 세상을 따뜻하게, 인류를 건강하게 하는 병원으로서 부산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병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박현 기자 >

 

출처 : 병원신문 http://www.khanews.co.kr/inews/view.asp?idx=59279&menuID=7&menuID2=0&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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