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런곳도..] 시골에서 먹는듯한 편안한 분위기의 토속음식점 - 토향

[오감만족]

시골에서 먹는듯한 편안한 분위기의 토향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가는 단골(?) 집이다. 이제 세번째지만...

파주 헤이리 통일동산에 위치해있다.  

토향. 커다란 입구가 눈에 띈다. 모두 건물은 나무와 흙으로 지어졌다.

입구를 지나 들어온다.

소나무가 멋지게 자리잡고 있다.

금방이라도 안에서 할머니가 나오실꺼 같다.

이 곳은 이렇게 별실이 십여개 있고, 단체석 등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 상견례부터, 각종 모임, 돌잔치 등 하기에 알맞은 장소이다.

날씨가 따뜻해진다.

꽃들도 이쁘게 피어나고 있다.

 메뉴는 간단한 식사메뉴로 보리촌정식을 시켰다.

만원의 만찬이 시작됐다.

사진에는 없지만, 시작은 보리죽으로 시작이 된다. 그 후로 샐러드 드시고,

아래 메뉴가 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묵.

부글부글 끊어오르는 버섯전골.

내용물이 참 착하다.  워낙 버섯을 좋아하는 지라.. 

감자와 메밀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한입 먹어본다. 

 고등어묵은지찜. 고등어가 묵은지를 꽉 물고 있다.

단돈 만원에 이 모든게 포함되어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묵은지는 손으로 쫙 찢어서 먹어봐야 되는데... 

 두부에 올라와 있는 소스는 머라할까. 특이한 맛이었다.

매콤,달콤한 맛이 두부랑 조화가 잘 되어 있다.

이맛이야~~

요건 보리식혜.

후식으로 나온다. 보리식혜는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어서 한접시 더 먹었다.

소화가 잘되는 기분?

중앙부분에 있는 분수대, 콸콸 소리는 내며 시원하게 용솟음친다.

토향은 주말에는 사람이 많고, 평일에는 한가한 편이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곳으로 20~60대 어르신까지 모두 좋아할만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음식은 보리밥부터, 고기정식, 한정식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십여개의 별실은 상견례, 중요한 모임 자리로 손색이 없으며,

돌잔치, 연회모임 등 단체모임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토향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671-1

031-945-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