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 이름은 네빌... 그냥 평범한 모험가 소년이다. 내가 모험을 하고 있는 이유는 내 누나인 안나가 사라져서 누나를 찾기 위해서이다.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도구는 눈보라의 지팡이와 뼈가 함께 있는 고기 몇 개, 그리고 약초가 있다.
그렇다. 나는 검사도 아니고, 현자도 아니고, 권사도 아니고, 용사도 아니다. 그냥 평범한 몬스터 마스터이다.
지금 내가 향하고 있는 곳은 카레키 왕국. 거기 하인이 나에게 와서 유성별대회와 여러 가지 일들을 말해서 나는 그들에게 스카웃이 되었다. 소문으로는 유성별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데...
부스럭!
아니, 갑자기 몬스터가! 그러나 몬스터는 다름 아닌 앤트베어... 약해빠진 놈...
"눈보라의 지팡이여, 햐달코의 위력을 보여줘라!" 나는 눈보라의 지팡이를 꺼내서 앤트베어에게 공격을 했다. 그러자 앤트베어는 기절했다. 내가 너무했나? "야, 일어나! 고기 줄테니까..."
나는 앤트베어를 깨워서 뼈가 함께 있는 고기를 줬다. 그러자 앤트베어는 기쁜 얼굴로 맛있게 먹고 있었다. 짜식...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이렇게 맛있게 먹을까? 비록 내 저녁이지만, 그 고기는 나한테 맛이 하나도 없는데... (몬스터용이니까 인간한테는 별로 맛이 없겠져?)
"맛있게 먹었으면, 너는 그만 떠나라! 나도 갈테니까." 나는 해가 지기 전에 떠날 준비를 했다. 해가 지면 훨씬 강한 몬스터들이 나타나니까...
어? 이 앤트베어... 나를 계속 쫓아오네? 나랑 계속 대결하고 싶은가?
앤트베어는 공격은 하지 않았으나, 나를 따라오고 있었다.
"야, 너 나와 함께 여행 할까?" 내가 앤트베어에게 물었다. 앤트베어는 기쁜 얼굴을 내면서 나를 따라갔다. 이 녀석... 다른 앤트베어들한테 왕따가 되어서 나를 따라오나? 불쌍한 놈.
... 결국은 해가 졌다. 어쩌지? 강한 몬스터들이 나타나는데...
"앤트베어, 조심해! 이제 저녁이 되었으니..." 나는 앤트베어에게 충고해줬다.
푸드득! 뿅뿅!!
이 소리는? 몬스터들이다! 치... 일단 불의 지팡이가 있으니까 안심이 된다.
... 몬스터들은 드라키와 슬라임... 걱정할 필요가 없었잖아!
"앤트베어, 너 특별한 기술 있어?" 내가 앤트베어에게 물었다. 그러나 앤트베어는 아무 말도 안 했다. 아직 없나보다... "앤트베어! 보통 공격으로 공격해!"
앤트베어는 온 몸으로 슬라임을 공격했다. 그런데 드라키는 내 앤트베어보다 민첩성이 더 빨라서 먼저 공격을 해서 앤트베어가 부상을 당했다.
"앤트베어, 약초 먹어! 그리고 계속 공격해! 나도 도와주지, 눈보라의 지팡이여, 햐달코 공격!" 내가 말했다. 그러자 드라키와 슬라임은 둘 다 기절했다. 역시 눈보라의 지팡이가 너무 강했나보다... 이들에게도 고기를 줘야겠다. 나는 드라키와 슬라임을 깨웠다. 그리고 그들에게도 고기를 줬다. 그러자 그들도 앤트베어처럼 맛있게 먹었다.
"이야... 너희 몬스터들은 굶었냐? 이렇게 맛없는 고기를 맛있게 먹다니..." 나는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몬스터들의 입맛이 어떤지... "그럼 이제 너희들도 가라."
그러나 그들은 가지 않고 나를 따라왔다. 설마 이 고기가 내 몬스터들이 되게 하는 힘을 주는것인가? 나는 그냥 내 식량으로 산 것인데... 좋았어!
"앤트베어, 드라키, 슬라임! 우리 4명이 합쳐서 유성별 대회에 우승하자!" 내가 말했다.
이렇게 해서 내 첫 하루가 시작했다.
2)아직도 밤... 우리들은 계속 숲을 지날려고 있었다.
푸스럭~
또 몬스터들이야? 지겹다...
이번에 나온 몬스터들은 고스트, 병정개미 그리고 키리키리메뚜기였다. 좀 강하군...
"슬라임과 앤트베어, 너희들은 아직 기술이 없으니 보통 공격해! 드라키, 병정개미에게 라리호!" 여기서는 왠지 병정개미가 강할 것 같다. 어? 병정개미가 잠을 안 자네? 짜증나네...
갑자기 병정개미는 내 슬라임을 물더니, 슬라임은 잠에 빠졌다.
"슬라임! 일어나! 지금 잠 잘 때가 아니야!" 나는 슬라임을 깨우느라 바빴고, 다른 몬스터들도 열심히 싸우느라 바빴다. "에라 모르겠다. 눈보라의 지팡이여, 햐달코!"
쿵~~~ 적 몬스터들은 죽었다. 왜 기절을 안했지? 기절하면 내가 고기를 줘서 키울려고 했는데... 아깝다. 그래도 몬스터들은 레벨업을 했다. 기술들을 얻었나?
슬라임은 기라를 얻었고, 드라키는 키아리를 얻었다. 그러나 앤트베어는 아직 아무것도 없다.
아무튼 빨리 마을이라도 있어야 할텐데... 어! 저기 마을이 있다!
나와 내 몬스터들은 마을까지 달려갔다... 문제가 생겼군... 왜 하필 골렘이 있는거야!
골렘은 마을 문을 지키고 있었다.
"야, 비켜!" 나는 골렘에게 말했다.
"나랑 전투해서 이기면..." 골렘이 말했다. 으으... 내 몬스터로 이길 수있을까?
"슬라임, 기라! 드라키와 앤트베어는 보통공격!" 내가 말했다. 나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지. 눈보라의 지팡이를...!
헉! 지팡이를 너무 많이 써서 없어졌잖아!
퍽! 푹! 골렘은 내 몬스터들에게 공격을 했다. 역시 상대가 안 되나보다...
"슬라임, 계속 기라를 써! 일단 드라키가 위험하니까 약초를 먹여야 하고... 앤트베어도 보통 공격을 계속 해!" 슬라임의 기라와 앤트베어의 보통 공격으로 대충 시간을 버티고 있었다. 드라키 녀석... 레벨은 진짜 빨리 올라가면서 제일 약하네?
"힘모으기!" 갑자기 골렘은 가만히 있었다. 설마, 다음 공격에 엄청 강한 공격을 하는거 아냐?
"어떡하지... 참! 드라키, 라리호로 골렘을 재워!" 나는 라리호가 있는줄 잊었다. 아까 썼는데 실패해서 그런가?
"윽..." 골렘은 갑자기 졸려지기 시작했다. 좋았어! 골렘은 드뎌 뻗었다.
"모두 총공격!" 내가 말했다. 그러자 골렘은 죽었다. 덕분에 레벨은 푹 푹 올랐다. "모두들 잘했다. 일단 이 마을에서 쉬자."
나는 이 마을에서 하룻밤을 잤다.
근데 카레키 왕국은 좀 짜증나네... 스카웃을 해줬으면 마중을 나오든가 나를 데려가주면 훨씬 좋은데... 역시 약한 왕국이니까 안되는군...
나는 여관에 돈을 내고, 가게에 가서 새로운 지팡이와 약초를 샀다. 일단 돈이 없는 관계로 마그마의 지팡이... 위력은 눈보라의 지팡이보다는 약하지만, 그래도 쓸만하다.
"그럼 떠나자!" 우리는 계속 카레키 왕국을 향해 떠났다.
3)여행 도중에 어느 어두운 동굴이 보였다. 여긴 어딜까?
"들어갈까?" 나는 내 몬스터들에게 물었다. 그들은 고개를 흔들었다. 망할놈들... "가자!"
나는 그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갔다. 너무 어둡다. 아무것도 안 보여...
이럴 때를 대비해서 내가 준비한 아이템이 있지. 바로 횃불! (게임에는 없습니다)
나는 횃불을 켜서 동굴 안을 계속 갔다. 몬스터들이 우글우글... 이녀석들은 어둡지도 않은가?
"슬라임, 기라! 앤트베어와 드라키는 보통 공격!" 상대는 고스트들이였다.
다행히 좀비계들은 불이 약점이였지? 기라가 있어서 다행이다. 약해빠진 고스트들과의 대결로 레벨도 올렸다. 슬라임은 눈부신 빛을 얻었고, 드라키는 마호토라를 얻었고, 앤트베어는 여전히 아무것도 없었다. 설마 앤트베어는 기술이 아예 없는거 아냐?
아무튼 우리들은 계속 동굴 안에 들어갔다. 문이 있네? 게다가 열쇠까지 달려서 열 수가 없잖아!
"에라 모르겠다. 악으로 깡으로! 모두들 보통 공격으로 문을 부셔!" 내가 말했다.
모두들 보통 공격으로 문을 공격했다. 그러자 문은 부숴졌다. 엄청 낡아서 그런가?
문을 열고 가니까 왠 아줌마와 용이 있었다. 용은 잠을 자고 있었다.
"오오... 당신은 용사이십니까?" 아줌마가 말했다. 왠 용사? "저 용으로부터 구해주셔서 저를 데려가주시는거죠?"
"아... 아닌데요..." 내가 정직하게 말했다. 확실히 이 아줌마를 데려가는 사람이 있을까?
"괜찮습니다... 알아요... 약 7개월 전에도 한 꼬마가 왔는데 그 애도 용사가 아니였어요..." 아줌마가 말했다. (아시다시피 이 꼬마는 테리... 이 소설은 테리와 미레유의 모험의 약 4개월 후입니다)
헉... 7개월동안 아무도 안 왔다니... 이 아줌마 참으로 불쌍하다... 그동안 이 용과 같이 있었다니...
"음... 맛있는 냄새가 나는군..." 용이 말했다. 젠장! 싸워야겠다.
"슬라임, 기라! 드라키, 라리호! 앤트베어, 보통 공격!" 나는 저 용이 잠이 확실하게 깨기 전에 먼저 공격을 했다.
"흥! 내가 용인걸 모르냐? 기라같은 공격은 아무렇지도 않아! 게다가 방금 잤으니까 잠이 안온다! 후우~" 용이 말했다. 그러자 화염의 입김공격이 나타났다. 이건 기라보다 강한데... "이 드래곤님의 입김공격은 강하다!"
치... 어떡하지? 공격 주문은 기라밖에 없고... 특수 기술인 라리호도 안 먹히고...
갑자기, 앤트베어는 드래곤에게 다가가서 혀를 내밀었다. 지금 무슨 장난을 하나?
"으윽..." 드래곤은 갑자기 멈추었다. 왜 그러지? 설마 이 혀를 내민게 공격인가?
"아무튼 드래곤이 다시 움직이기 전에 총공격!" 내가 말했다. 드래곤은 열받기 시작했다.
"이 녀석들... 하룻강아지 용 무서운줄 모르다니..." 드래곤이 말했다. 저 녀석 속담도 모르나? 용 무서운줄 모르다니? 처음 들어보는데.. 저 녀석이 지어냈나?
"무슨 말을 하고 있냐! 용이 아니라 범이겠지... 앤트베어, 또 다시 혀를 내밀기! 드라키, 마호토라로 저 녀석의 MP를 빼앗아! 슬라임은 눈부신 빛을 해!"
드래곤은 점점 약해지기 시작했다. 좋았어. 이제 내가 이긴다.
"마지막으로 모두들 보통 공격으로 끝내버려!" 내가 말했다. 그러자 드래곤이 죽었다. "아줌마, 이제 드래곤은 죽었으니, 가죠!"
"아니, 제가 아줌마라고요? 저는 이레봐도 공주라고요! 흥! 저는 여기 남아있겠습니다... 쟈오리크!" 아줌마 공주가 말했다. 그러자 드래곤은 다시 살아났다. "또 꼬마한테 당하다니... 아아... 내 용사님은 언제 나오나... 이 봐, 드래곤! 전 번에도 당하더니 이번에도 당해? 참으로 약해빠진 놈이군..."
그럼 7개월 전에 있었던 꼬마도 이 녀석을 이겼어? 근데 그는 어디로 갔지?
"아무튼 잘 싸우셨어요. 이 키메라의 날개를 가져가세요. 그럼 동굴을 빠져나올 수있을거에요." 아줌마 공주가 말했다. "그럼 저는 용사님이 오실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이 아줌마... 완전히 공주병에 걸렸나봐... 아무튼 나는 키메라의 날개를 써서 동굴을 빠져나왔다.
4)한 마을에 도착했는데, 거긴 어느 할아버지가 계셨다.
"호오... 몬스터 마스터군.. 근데 약하군..." 할아버지가 말했다. 아니, 내 몬스터들보고 약하다니... "이 봐, 젊은이... 몬스터 마스터의 규칙 하나 가르쳐줄까? 몬스터를 배합시켜야해. 그러니까 몬스터들을 결혼시키는거야."
"괜찮아요. 저는 이 3마리로 여행을 한다고 약속까지 했는데요..." 내가 말했다.
"그럼 얼마나 강한지 볼까? 내 몬스터 하나랑 대결하자." 할아버지가 말했다. 할아버지는 금색 슬라임을 데려왔다. 그러자 갑자기 내 슬라임이 쫄았다. "이 녀석은 슬라임의 신이라고 할까? 골든슬라임이라고 슬라임의 최강이지."
"상대가 누구든 우린 우리기술대로 싸우자!" 내가 말했다. 그러나 내 몬스터들은 골든슬라임에게 무릎을 꾸렀다.
"흠... 이미 대결은 끝났군... 너의 몬스터가 너보다 똑똑하군. 내 골든슬라임과 대결해봤자, 소용이 없다는 걸 알고 있으니..." 할아버지가 말했다. "젊은이, 아무튼 아무 몬스터 3마리를 잡아와."
"네? 저는 이 3마리가 좋은데요..." 내가 말했다.
"아니라, 아무 3마리를 잡아서 이 3마리와 배합 시키는거야. 그럼 훨씬 강한 몬스터가 나오지." 할아버지가 말했다.
"그럼 골든슬라임이 나올 수있나요?" 내가 물었다.
"언제가는... 그러나 지금은 초반 단계니까 아직 힘들꺼야." 할아버지가 말했다.
"알았습니다." 나는 곧바로 가게에 가서 고기를 몇 개를 사고 아무 3마리를 잡기 시작했다.
근데 누굴 잡아야 한담... 음... 어? 나무밑퉁도깨비 (きりかぶおばけ)가 있다. 잡아야지!
"이 봐, 맛있는 고기를 먹으렴!" 내가 말했다. 그러자 그 몬스터는 맛있게 먹었다. 좋았어. 한 마리 성공!
다음에는 드래곤키즈가 있다! 이 녀석에게도 고기를 줬다. 그러자 또 한 마리를 잡았다. 이야... 몬스터 잡는게 이렇게 쉽나?
마지막으로 부찌슬라임을 만났다. 이 녀석은 그냥 잡히네? 참으로 특이하네...
나는 곧바로 할아버지한테 다가갔다.
"음... 드라키는 이 부찌슬라임과 배합시키고, 앤트베어는 이 나무밑퉁도깨비와 하고... 슬라임은 드래곤키즈와 함께 하지. 그럼 내일 와라." 할아버지가 말했다.
다음 날 아침, 나는 일찍 일어나서 할아버지한테 다가갔다. 그러자 새로운 3마리가 나타났다.
"소개한다. 너의 새로운 멤버이다. 드래곤슬라임, 픽키 그리고 큰망치이다. 이들은 옛 몬스터들보다는 강하니 잘 키우도록." 할아버지가 말했다.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아무튼 제가 강해지면 대결해요!" 내가 말했다.
"그래... 아무튼 다른 마을 몬스터할아버지한테 부탁해서 배합을 철저히 해라. 그럼 더 강해질거야." 할아버지가 말했다. "그럼 잘 지내라."
나는 새로운 멤버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5)드래곤슬라임, 픽키, 그리고 큰망치... 별로 강하게 보이지 않은데...
일단 나는 그들과 여러 몬스터들과 싸워서 레벨을 올렸다.
"드래곤슬라임, 불의 입김! 픽키, 마누사! 큰망치, 마인베기!" 일단 큰망치의 마인베기가 효과가 좋은데... 적 몬스터들, 현재는 베이비사탄과 그렘린과의 전투중...
베이비사탄과 그렘린들은 내 공격으로 다 약해지고 있었다. 음... 일단 이 녀석들과 배합을 위해 나는 고기를 던져서 잡았다.
... 진짜 하루가 빠르구나... 눈 깜짝 하는 사이에 벌써 밤이 되다니...
밤에 걸어 다니는 숲은 진짜 어둡고 무섭다. 아무튼 조심해야겠다. 몬스터들이 훨씬 강할테니...
부스럭!
아니, 또 몬스터야? 이번에는 조금 강한 몬스터들이다. 드래곤키즈, 고도라, 그리고 벼슬뱀이였다. 3마리 다 드래곤이라... 기라 공격은 안 되겠군.
"드래곤슬라임, 잠오는 입김! 픽키, 라리호마! 큰망치, 마인베기!" 일단 잠오는 입김과 라리호마를 써서 적을 완전히 재운 다음, 강공격 방법을 했다. 이크... 드래곤키즈는 안 자네... 아니, 내 큰망치의 마인베기를 받아넘기기로 역효과 공격으로 큰망치가 당했잖아! 방심하면 안 되겠군... (저도 드래곤키즈의 받아넘기기로 엄청 고생했음)
"드래곤슬라임과 픽키는 보통공격! 큰망치, 다른 놈에게 마인베기!" 큰망치의 마인베기로 벼슬뱀은 죽었다. 그러나 드래곤키즈는 받아넘기기로 내 몬스터들이 계속 당하고 있었다.
"이구... 큰망치, 마인베기로 고도라도 공격해! 드래곤슬라임, 눈부시는 빛! 픽키, 혀로 휘감기!" 픽키가 혀가 있었나? 아무튼 둘 다 드래곤키즈의 공격을 낮췄다. "이제 드래곤키즈는 받아넘기기를 못 할거야. 큰망치, 마인베기!" 드래곤키즈는 드디어 죽었다.
음... 이 전투 때문에 내 몬스터들이 많이 부상당했군. 약초가 딱 3개가 남았군. 다행이다. 나는 약초를 하나씩 주었다. 그러자 조금씩 회복이 되었다.
... 아직 밤이다. 나무들이 무서워... 왠지 움직이는 것 같아...
끔뜰! 아니, 움직였잖아!
에이.. 자세히 보니까 나무밑퉁도깨비잖아! 괜히 쫄았네.
"드래곤슬라임, 불의 입김! 픽키, 루카니! 큰망치, 마인베기!" 그러자 나무밑퉁도깨비는 죽었다. 부스슥!!!
아니, 나무밑퉁도깨비들이 더 있잖아! 젠장...
"드래곤슬라임, 불의 입김을 해! 픽키, 너는 라리호마로 녀석들을 재워! 큰망치, 질풍찌르기!" 드래곤슬라임의 불의 입김으로 많은 몬스터들이 타 죽었다.
"누구냐, 내 부하들을 죽이는 놈이!" 나무가 말했다. 나무가 말해? 저 녀석은 몬스터일거야!
"드래곤슬라임, 저 나무도 태워버려! 불의 입김!" 내가 말했다.
"흥, 이런 불로는 나를 못 태운다! 중얼중얼..." 나무가 말했다. 저 녀석 혼자 무슨 말을 하네... 뭘 말하고 있지?
그러자 내 몬스터들이 갑자기 이상해졌다. 큰망치는 아예 몸이 마비가 되었고, 픽키는 독에 걸렸고, 드래곤슬라임은 잠에 빠졌다. 설마... 저 나무가 말한 것은 저주의 말!
"픽키, 너는 분명히 키아리가 있을거야. 키아리로 독을 치료해!" 내가 말했다. 큰망치와 드래곤슬라임은 현재 싸울 몸이 아니야... 픽키로 싸워야 하는데... 좋은 기술이 없어...
"픽키, 뭐 특별한 기술 없어?" 내가 물었다. 픽키는 고개만 흔들렸다. 치... 어떡하지...
"마호톤!" 나무가 말했다. 윽... 이제 픽키는 라리호마를 못 쓰잖아... 젠장. 라리호마를 먼저 쓸걸...
"야, 너의 이름이 뭐냐!" 내가 말했다.
"내 이름은 인면초다!" 인면초가 말했다. 참으로 특이한 이름이군...
"픽키, 어쩔 수없다. 내가 드래곤슬라임을 깨울 때까지 잘 싸워줘..." 내가 말했다. 픽키는 여러 가지 공격으로 인면초를 공격했다. "드래곤슬라임, 일어나!"
"zzzz" 드래곤슬라임은 잠에서 안 일어났다. 깊은 잠에 빠졌군...
"저기 예쁜 드래곤슬라임이 지나간다!" 내가 외쳤다. 그러자 드래곤슬라임은 금방 일어났다. 단순한 놈...
드래곤슬라임은 여기저기 둘러보고, 여자 드래곤슬라임이 없는걸 알자 화냈다.
"얌마! 지금음 전투중이야! 빨리 싸워!" 내가 외쳤다. "드래곤슬라임, 불의 입김!"
드래곤슬라임은 계속 화가 나서 그런지 투덜거리다가 갑자기 불의 입김이 화염의 입김으로 바꿔졌다.
"좋았어! 인면초, 아까 내 드래곤슬라임의 불의 입김이 약하다고 했지! 이제 어떠냐!" 내가 말했다.
"윽... 후... 후바하!" 인면초가 말했다. 그러자 화염의 입김을 약하게 만들었다. "휴우... 흥! 뭐가 어째?"
짜증난 몬스터군...
6)"드래곤슬라임, 또 다시 화염의 입김! 픽키, 루카난!" 내가 말했다. 루카난의 공격으로 인변초의 방어력이 낮아졌다. 방어가 낮은 상태의 화염의 입김은 훨씬 강해졌다.
"으윽... 내가 죽게 되다니..." 인면초가 말하자 죽었다.
그나저나 어쩌지? 아직 내 몬스터들은 저주인 상태이고... 난 즉시 근처 마을로 달려갔다.
가는 도중 몬스터들도 여러 마리 만났으나, 도망을 갔다. 거기에 도망을 못 가게 해주는 몬스터들도 있었다. 그런 놈들에게는 마그마의 지팡이로 없앴다.
휴우.. 무사히 근처마을에 도착했다. 나는 여관에서 하룻밤을 쉬었다.
다음 날, 나는 교회에 가서 내 몬스터들의 저주를 풀었다. 치... 비싸다... 다음부터는 저주에 걸리면 안되겠다.
나는 가게에서 약초와 마법의 성수, 그리고 키메라의 날개를 샀다. 이 근처에는 마을이 여기밖에 없었다. 그러니 만일을 위해 샀지... 뭐 도중에 내 몬스터들이 죽거나 그러면 여기로 올 수밖에.
"그 개가 또 나타났어요!" 마을 주민이 말했다. 왠 개?
"아니, 뭐?" 다른 주민이 말했다.
"저.. 개라니요... 무슨 말씀이세요?" 내가 물었다.
"게레게레라는 무서운 개가 있습니다. 개라고 할까... 아무튼 킬러팬저이지요. 그 녀석이 우리 마을을 가끔 와서 괴롭힙니다. 댁은 몬스터마스터이지요? 제발 그 개를 무찔러주세요!" 마을주민이 말했다. 어쩌지... 내 실력으로 과연 저 개를 무찔러 줄 수있을까?
나는 일단 마을 사람들한테 그 개가 살고 있는 곳으로 갔다. 거긴 꽤 강한 몬스터들도 있었다. 이번에는 본프리즈너, 꽃마법사 등, 주문을 조금 쓰는 애들..
"드래곤슬라임, 화염의 입김!" 그러자 모든 몬스터들은 다 타버려 죽었다. 내 몬스터가 강하군. 이러다 어쩌면 게레게레라는 킬러팬저도 이길 수있겠다!
... 킬러팬저를 찾았다. 주위에는 뼈다귀들이 가득 있군... 젠장. 무섭다.
"드래곤슬라임, 화염의 입김! 픽키, 라리호마! 큰망치, 마인베기!" 내가 지시를 내렸다.
... 근데 공격 지시를 내렸는데, 내 몬스터들은 벌써 당했다. 어떻게...
그렇군! 질풍찌르기였다.
"이 봐! 약초 먹고 빨리 일어나! 이번에는 당하지 말고... 공격!" 내가 또 다시 지시를 내렸다.
드래곤슬라임은 화염의 입김을 날렸는데, 게레게레는 진공베기로 다 날렸다. 젠장. 꽤 머리를 쓰는 개군...
"픽키, 너의 라리호마는 어떻게 됬어?" 내가 외쳤다... 픽키가 자고 있었다. 설마 받아넘기기로 역효과가 되다니... "큰망치, 드래곤슬라임이 공격하는동안 너는 힘을 모아! 그 다음에는 마인베기를 하고!"
게레게레는 드래곤슬라임의 공격을 잘도 피했다. 역시 스피드가 빠르군... 그러나 내가 여기서 지면 안 되지!
"큰망치, 힘을 모았으면, 최고의 마인베기를 보여!" 내가 외쳤다. 큰망치는 자기의 망치(?)를 들고 힘껏 게레게레한테 때렸다. 그러자 게레게레는 비뚱비뚱 하다가 기절했다. 이 녀석은 죽이기 아까워...
난 게레게레가 기절에서 일어날 때까지 기다리고, 고기를 줬다. 그러자 게레게레는 기뻐서 먹으면서 나를 따라다녔다. 이 킬러팬저와 큰망치와 결혼시킬까? 큰망치보다 킬러팬저가 훨씬 강하니까...
나는 곧바로 마을로 돌아가서 결혼시켰다.
7)나는 새로운 멤버인 킬러팬저를 데리고 여행을 시작했는데...
"누군가가 저 손님좀 말려줘요..." 카지노 주인장이 말했다. 도대체 뭘 했길레...
나와 내 몬스터들은 카지노로 갔다. 거긴 슬라임팽이 카지노기계를 두드리면서 놀고 있었다.
"제길! 왜 이렇게 안 나와!" 슬라임팽이 외쳤다.
"야, 너 뭐해!" 내가 슬라임팽한테 말했다. "다른 사람들한테 폐를 끼치잖아!"
"시꺼! 손님을 왕처럼 모셔야지... 제길... 또 아깝다!" 슬라임팽은 내 말을 거의 무시했다.
"... 대결이다!" 내가 먼저 말했다. 저 녀석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줘야겠다.
"드래곤슬라임, 화염의 입김! 픽키, 루카난! 킬러팬저..." 아차... 킬러팬저는 현재 레벨 1이지? 가지고 있는 기술이 없어... "그냥 공격해라."
"동료부르기!" 슬라임팽이 말했다. 그러자 슬라임팽과 같은 놈들이 어디선가 나타나서 내 몬스터들에게 공격했다. 치... 아니, 킬러팬저를 먼저 공격하잖아? 나쁜넘... 약한 놈을 공격하다니.
"킬러팬저, 약초를 먹어! 드래곤슬라임, 화염의 입김으로 동료들을 다 태워버려! 픽키, 마누사로 우리의 형체를 헥갈리게 만들어!" 내가 말했다.
슬라임팽의 동료들은 다 없어졌다. 슬라임팽은 갑자기 당황을 하기 시작했다. 마누사의 효과가 있긴 있구나.
"까꿍!" 슬라임팽이 갑자기 나를 놀래켰다. 이것은... 놀래키기구나. 그렇군. 저 녀석 우릴 놀래켜서 잠시 멈추는 사이, 공격을 하는구나. 멈추면 우리의 형체가 보이기 쉬우니까... 머리를 쓰는군.
퍽, 퍽 퍽! 슬라임팽은 공격을 계속 했다. 두고봐라...
"움직일 수 있는 몬스터는 먼저 공격해!" 내가 말했다. 실은 나도 움직일 수가 없다...
먼저 킬러팬저가 움직일 수가 있다. 역시 스피드가 빠르군. 킬러팬저는 보통 공격으로 계속 공격했다.
"흥! 아무리 이 개가 빨라도, 슬라임계중 제일 빠른 (?) 나를 이길수가 있을까?" 슬라임팽이 말했다. 저 녀석이 진짜로 슬라임계중 제일 빠른가?
"픽키, 너도 움직일 수가 있지? 루카니로 저 녀석 방어를 낮춘 다음, 공격해!" 내가 말했다.
"이 녀석이 내 방어를 낮추게 하다니..." 슬라임팽이 열받았나보다...
"킬러팬저, 보통공격으로 박살내!" 내가 말했다... 그러나 레벨 1인 킬러팬저에게 뭘 바라나...
"흥, 너 같은 개한테 질것같으냐!" 슬라임팽이 말했다. 그러자 킬러팬저는 열받았는지, 슬라임팽을 물었다. 이 기술은 없는데... 신기술인가? (절대 아님) "알았어... 항복할테니까 죽이지 말아줘!"
어? 항복하네? 음... 이 녀석을 키워야지... 드래곤슬라임과 결혼시킬까?
"손님, 저기 사나운 슬라임을 처치해줘서 감사합니다." 카지노 주인이 말했다.
"뭐? 내가 사납다고!" 슬라임팽이 열받았다. "행님! 제가 저 녀석을 혼내주겠습니다!"
"손님, 도와주세요! 좋은 소식 하나 가르쳐줄테니까요!" 주인이 말했다.
"슬라임팽, 잠시 기다려봐. 아저씨, 좋은 소식이 뭔데요?" 내가 물었다.
8)"슬라임팽과 짐승계랑 결혼시키세요." 주인이 말했다.
"이 아저씨가 정신 못 차렸나?" 슬라임팽이 열받았다. "내가 왜 하필 짐승계랑 결혼해야해!"
퍽 퍽 퍽... 주인 아저씨는 슬라임팽한테 엄청 얻어 맞았다... 이 슬라임팽은 얼마나 주인 아저씨를 싫어했으면...
"아야야... 손님! 짐승계의 회복최강인 유니콘이 된다는 말씀이에요!" 주인이 슬라임팽한테 맞으면서 말했다.
"진짜로 유니콘이 되나요!" 내가 잠시 슬라임팽의 공격을 중지시켜 물었다. "좋았어. 슬라임팽, 넌 이 킬러팬저랑 같이 결혼해!"
"알았어요..." 슬라임팽이 말했다. 나는 슬라임팽과 킬러팬저를 이 마을 몬스터할아버지한테 맏겼다. 좋았어. 이제 회복 걱정은 안해도 되겠군... 하하하
다음날, 나는 즐거운 마음으로 갔다. 어라? 슬라임팽과 킬러팬저가 여전히 있네?
"야! 너희들 왜 아직도 여기 있어?" 내가 물었다.
"행님! 저는 남자인걸 알고있겠져? 저 개도 남자에요." 슬라임팽이 말했다.
헉! 둘 다 남자였다니... 젠장!
"알았다. 그럼 내가 예전에 잡은 나무밑퉁도깨비랑 킬러팬저랑 결혼시켜야겠다. 거기서 운이 좋으면 여자 짐승이 나오겠지." 내가 말했다.
나는 이 둘이 결혼해서 알이 나올때까지 마을을 둘러다녔다.
"저... 여기서 카레키왕국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내가 마을아줌마한테 물었다.
"카레키왕국이요? 저기 높은 산을 넘어야 하는데... 아무튼 산 근처에도 마을이 있어요. 약 이틀안에 마을에 갈 수가 있고... 카레키까지는 일주일인가 될껄요?" 아줌마가 말했다.
음... 일주일이라... 유성별대회까지는 앞으로 4개월밖에 안 남았는데... 뭐 전번 우승자는 한 달안에 우승했으니까 나도 어쩌면...
"심심하니까 몬스터 잡으러 갈까?" 내가 드래곤슬라임과 픽키한테 물었다. 그들도 가만히 있으니까 지겨웠는데, 내가 말을 거니까 기쁜 표정을 보였다.
나는 두 마리의 몬스터를 데리고 잠시 근처 몬스터나 잡으러 갔다. 사람잡는사벨, 알미라지 등 여러 몬스터들을 잡았고, 내 몬스터도 레벨을 많이 올렸다.
"당신은 몬스터 마스터군... 잠시 나랑 대결하자!" 한 전사가 내 뒤에 나타났다. 깜짝이야... 아니, 저 전사도 몬스터들을 데리고 다니네?
"좋아, 대결하죠!" 내가 말했다.
전사가 가지고 있는 몬스터들은 꽤 강하게 보였다. 그리즐리, 떠돌이기사, 죽음의신...
강하게 보인게 아니라 내 몬스터들보다 훨씬 강하잖아!!! 게다가 난 두 마리밖에 없는데... 괜히 했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다! 드래곤슬라임, 격렬한 불꽃! 픽키, 라리호마!" 레벨업으로 얻은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서 이길 수밖에 없다.
"격렬한 불꽃이라... 죽음의 신, 후바하! 그리즐리, 몸바꾸기로 대신 잠을 자!" 전사가 말했다. "그리고 떠돌이 기사는 픽키한테 제비돌려베기!"
"픽키!" 픽키는 제비돌려베기로 쓰러졌다. "드래곤슬라임, 계속 격렬한 불꽃을 써! 나는 픽키한테 약초를 먹여 회복시켜야겠어!"
제길... 유니콘이 있었으면 내가 이렇게 비참하게 도와줄 필요가 없는데...씨...
"죽음의 신, 후바하! 떠돌이 기사, 드래곤베기!" 전사가 말했다. 흥! 어리석은 전사군. 드래곤슬라임은 슬라임계이지, 드래곤계가 아니니까.
"픽키, 회복이 되었으니, 너는 드래곤슬라임을 도와줘!" 내가 말했다. "나도 슬슬 공격을 해야지. 마그마의 지팡이여... 베기라마의 위력을 보여라!"
나는 오랜만에 지팡이 공격을 쓰기 시작했다.
"으윽... 치사하다. 감히 도구를 쓰다니!" 전사가 말했다.
"이상하다... 대회전 빼고는 도구 금지라는 말은 안 들었는데..." 나는 딴청을 부렸다. "마무리다, 드래곤슬라임, 격렬한 불꽃을 써!"
별로 마무리에 좋은 주문은 아니지만, 그래도 덕분에 이겼다. 휴우... 3대2인데 이기다니... 상대가 약하군.
"흑... 내가 지다니..." 전사가 혼잣말을 했다. "어쩔 수가 없군... 여기 키메라의 날개를 주마. 그리고 아몰의 성수도."
전사는 떠났다. 이야... 안그래도 마을로 돌아갈려고 했는데... 나는 키메라의 날개를 써서 마을로 돌아갔다.
9)좋았어! 킬러팬저와 나무밑퉁도깨비로 인해 파렛을 얻었는데, 여자다! 이제야 슬라임팽과 결혼 시킬 수가 있구나.
"행님, 이 파렛을 일단 키우세요. 안 키우면 유니콘이 나와봤자 아무 소용이 없을걸요? 적어도 레벨이 10은 이상이 되야져..." 슬라임팽이 말했다.
"알았다. 내일 아침에 또 여행할 때 키우면 되지 뭐..." 내가 말했다. 그나저나 오늘은 너무 피곤하다... 잠이나 자야지...
다음날 아침, 나는 일찍 일어나서 파렛과 슬라임팽을 데리고 마을 근처에서 레벨을 올렸다.
점심쯤이 되자, 나는 다시 몬스터 할아버지한테 가서 파렛과 슬라임팽을 맏겼다.
"드래곤슬라임, 픽키. 너희들도 결혼 안해?" 내가 물었다. 이 두 마리는 쑥스러운 얼굴을 보여줬다. 흥...
"드래곤슬라임은 베이비사탄과 결혼하고, 픽키는 드래곤키즈와 결혼해라." 내가 말했다. 이제 또 다른 새로운 멤버로 여행을 해야지...
저녁때쯤, 나는 몬스터할아버지한테 돈을 내고 알을 부화시켰다.
내 새로운 멤버들은 이렇다.
슬라임나이트, 키메라 그리고 유니콘!
이제 회복은 걱정이 없다!
아직 해는 안 졌으니까 조금이라도 키워야지... 레벨이 1인 상태에서 여행을 하면 위험하니까.
음... 역시 해가 지니까 조금 어려운 몬스터들이 나타나는군... 포이즌리자드, 토템킬러, 프테라노돈 등...
"에라 모르겠다. 이 녀석들은 레벨 1이니까 상대가 안 되... 마그마의 지팡이여, 베기라마의 위력을 보여라!" 내가 마그마의 지팡이를 꺼내서 없앴다. 싸운 것은 난데, 왜 경험치는 이 녀석들이 올라가지? 참 특이하군... 어? 내 지팡이가 부숴졌다... 젠장... 너무 오래 썼군.
나는 다시 마을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더욱 강한 몬스터들이 나타났다. 사령기사, 킹코브라, 매미두더지 등... 아직 중반도 아닌데, 벌써 이렇게 강한 몬스터들이 나타나다니...
"아까 대결로 조금은 레벨이 올랐겠지? 가지고 있는 기술로 싸워!" 내가 말했다. "슬라임나이트, 불의 입김! 키메라, 라리호마! 유니콘, 질풍찌르기!"
그러나 적은 별로 상처를 안 입었다. 젠장... 상대가 안 되... 어쩌지? 지팡이가 없어서 도와줄 수가 없고... 도구도 별로 없고... 키메라의 날개만 있으면...
키메라의 날개? 잠깐 지금 내가 키우고 있는 놈이 키메라지?
"키메라, 잠깐 너의 날개를 빌릴게!" 내가 말했다. 키메라의 날개를 이용해서 겨우 도망쳤다. (아시다시피 게임에는 절대로 이런 일은 없음)
나는 즉시 가게에 가서 키메라의 날개를 샀다. 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기를... 그리고 지팡이를 또 하나 샀다. 이번에는 천둥의 지팡이. 라이데인의 효과를 가진 지팡이니까 꽤 강하겠지 뭐...
근데, 돈이 없다. 슬라임팽덕분에 카지노에서 돈을 많이 얻었는데, 금방 다 날라가다니... 슬라임팽을 다시 불러봐?
다음 날 아침, 나는 드디어 이 마을을 떠난다. 휴우... 이 마을에 내가 몇일씩이나 있었나...
나의 새로운 모험이 시작된다.
10)으윽... 산에 오르기 이렇게 힘이 들다니... 치... 키메라는 날 수가 있어서 좋겠다. 슬라임나이트는 슬라임을 타면서 다니고... (실제로는 한 기사와 슬라임은 한 몸임), 유니콘은 말이니까 별로 힘들지 않을테고... 참, 내가 주인이니까 유니콘 등에 탈까?
"유니콘, 잠시 멈춰봐!" 내가 말했다. 유니콘이 잠시 멈추자, 나는 곧바로 유니콘 등에 올라탔다.
"히이잉!" 유니콘은 열받았는지, 나를 뒷발로 찼다... 이런 기술은 처음 보는데...
"쳇, 주인인 나를 못 태우게 하다니... 나쁜 몬이군... (몬은 몬스터 줄인말...-_-;)" 내가 말했다. 나는 힘들게 열심히 걸었다.
드디어 마을이 보였다... 헉. 헉.. 참으로 짜증나는군...
나는 그 마을에서 하룻밤을 세며 다음 날 아침에 떠나기로 결심했다.
"야, 너 들었니? 저기 탑에 몬스터들이 우글우글거리는거..." 한 청년이 다른 청년한테 말했다.
"그래... 어쩌지? 산을 건널려면 이 탑을 넘어야하는데..." 다른 청년이 말했다.
윽... 몬스터들이 우글우글...
"저... 어떤 몬스터들이 있나요?" 내가 물었다.
"글쎄요... 저희들도 여기 온지 얼마 안 되서.." 청년이 말했다.
치... 안 되겠다. 내 실력으로 싸워서 이겨야겠다. 일단 잠이나 자야지...
다음날 아침, 나는 이 몬스터탑을 넘어가기로 결심했다. 내 몬스터들을 믿어야지...
3층이군... 꽤 높구나.
"모두들 싸울 준비는 각오했지?" 내가 몬스터들에게 물었다.
1층에서는 약해빠진 몬스터들만 있었다. 키리키리메뚜기, 병정개미 등... 내가 괜히 걱정을 했나? 왜 이렇게 약하지?
"MP가 아깝다... 그냥 보통공격으로 죽여!" 내가 말했다. 보통공격으로도 퍼펙트로 이겼다.
그나저나 2층으로 올라갈 계단이 안 보이네? 나는 10분동안 1층을 돌고 돌았다. 그리고 드디어 발견!
근데 계단에는 호이미슬라임이 지키고 있었다.
"안녕? 난 호이밍이야. 날 잡으로 온거지? 난 가기 싫은데..." 호이미슬라임인 호이밍이 말했다. 이 몬스터 정신이 돌았나? 내가 왜 이 녀석을 잡어?
"키메라, 차가운 입김! 유니콘, 몸통박치기! 슬라임나이트, 메라미!" 내가 공격을 했다. 퍽... 호이미슬라임은 그냥 죽었다.
그리고 2층으로...
2층에는 그래도 약하진 않군... 그러나 강하지도 않다. 포악한소새, 픽키 등 초급에서 조금 강한 몬스터들이 있었다.
"이번에는 약한 주문만 써라." 내가 말했다. 적들은 다 죽었다.
계단을 찾았다! 근데, 갑자기 조명이 어두워졌다. 왜 그러지?
음... 계단 앞에는 빅아이가 있었다. 아무튼 빨리 가자!
... 어라? 난 분명히 앞으로 갔는데, 왜 다시 돌아오지?
"용기있는자여, 겁에 질리지 말고 잘 걸어라!" 빅아이가 말했다.
흥! 내 용기를 보여줘야하나? 나는 30분동안 여러번 달려가서 드디어 도착했다.
헉.. 헉.. 힘들었다... 유니콘과 슬라임나이트도 고생을 하고 있는데, 이 키메라 녀석... 짜식... 왜 이녀석은 날개가 있어서 하늘을 날고 있냐고요...
"씨... 두고봐라! 키메라, 얼음의 입김! 유니콘, 질풍찌르기! 슬라임나이트, 짐승베기!" 나는 이 녀석에게 원한이 너무 많아서 빨리 죽일려고 했다.
"후우~" 빅아이의 꽁꽁얼어붙은눈보라의 위력은 너무 강하다... 제길... 내 키메라의 얼음의 입김보다 강하잖아?
"키메라, 라리호마! 슬라임나이트, 메라미! 유니콘, 생명이 위험한 몬스터부터 호이미로 회복해!" 내가 말했다. 아니, 빅아이가 잠을 안 자네? 이 녀석...
"난 잠에 안 빠지지... 그럼 끝내주지!" 빅아이가 말했다. "후우~"
"유니콘, 후바하!" 내가 말했다. 어라? 내가 언제 유니콘이 후바하를 가지고 있는줄 알았지?
아무튼 유니콘의 후바하로 입김공격을 막고, 내가 반격을 해서 겨우 이겼다.
"용기가 있으면 잘 할 수가 있다." 빅아이가 이런 말을 하고는 쓰러졌다. 흥! 나한테 진 주제에 말은 만네.
11)"오늘은 일단 2층에서 하룻밤을 자자." 내가 말했다. "2층 몬스터들은 우리한테 겁을 먹고 있으니 쳐들어 오지 않을테고..."
휴우... 3층의 계단 지키는 놈이 누굴까?
다음 날 아침, 나와 내 몬스터들은 3층으로 올라갔다. 3층... 석상들이 많아... 박물관이였나? 근데 몬스터들도 많이 강해졌군. 그렇다고 내가 여기서 자빠지면 안 되지.
적들은 내 몬스터들과 만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나도 강해져야 하는데...
"키메라, 얼음의 입김! 슬라임나이트, 베기라마! 유니콘, 질풍찌르기!" 내가 말했다.
큰눈알과 거플링들은 다 죽었는데, 문제는 버블슬라임...
"푸욱!" 버블슬라임이 독의 입김으로 내 몬스터들은 다 독에 걸렸다.
"이 녀석... 유니콘, 몸통박치기!" 내가 말했다. 그러자 버블슬라임이 죽었다. "유니콘, 키아리로 다 독을 치료해!"
여기 있는 몬스터들도 다 잡았다~ 음하하하!
... 계단에는 아무도 없네? 흥! 내가 너무 강해서 쫄아서 도망갔나보지?
그럼 그냥 올라가야지... 응? 미믹이 있네? 이 녀석이 계단 지키는 놈인가?
근데 이 미믹은 별로 싸울 의미가 없군.
슬금슬금...
이 소리는 뭐지? 난 뒤를 돌아봤다. 아무것도 없는데... 근데 석상 하나가 왠지 장소를 바꾼 것 같군... 에라 모르겠다. 그냥 가야지.
슬금슬금...
나는 다시 뒤를 돌아봤다. 석상이 또 다른곳에 있다.
"야! 너 살아있는 석상이냐?" 내가 물었다.
"아니, 내 이름은 움직이는 석상이다!" 움직이는 석상이 말했다. 이름 하나 유치하군... "들킨 이상 절대로 살아 남지 못할거다!"
"흥! 누가 살아 남지 못할까?" 내가 물었다. "키메라, 얼음의 입김! 슬라임나이트, 메라미! 유니콘, 몸통박치기!"
"내 몸은 단단한 돌로 만들어졌다. 골렘보다 강한 나인데, 이런 기술에 내가 당할 것 같으냐?" 움직이는 석상이 말했다.
"키메라, 조금 무리겠지만, 꽁꽁얼은 눈보라를 써! 슬라임나이트도 힘들겠지만, 너는 격렬한 불을 써! 유니콘은 스쿠르트로 우리 방어를 올리고!" 내가 말했다.
키메라와 슬라임나이트는 힘들어도 강한 입김을 쓰려고 노력했다. 근데 역시 실패... 레벨 부족인가?
"흥! 이렇게 약한 놈들이 2층의 빅아이를 이기다니..." 움직이는 석상이 비웃었다. "나를 이기지 못하면 이 탑의 보스랑 대결을 못 할텐데..."
아니... 3층이니까 이 녀석이 보스인줄 알았는데, 이 녀석보다 더 강한 놈이 있어? 젠장... 안되겠다. 일단 도망을 가야하나?
"후우~" 키메라가 갑자기 꽁꽁얼은 눈보라를 쓰기 시작했다.
"좋았어! 계속 해!" 나는 희망이 보였다.
"후우~" 슬라임나이트도 격렬한 불을 썼다... 젠장... 겨우 얼린 석상녀석을 다시 녹이다니... 희망이 사라진다... ㅠ.ㅠ
"이 녀석들이 병주고 약주고 하네?" 움직이는 석상이 말했다. "끝내주지! 모두삼키기!"
아니, 저 녀석... 내 입김들을 다 삼켰잖아!
"꺼억~ 잘 먹었다 (?)" 움직이는 석상이 말했다.
"안되겠다. 일단 도망을 가야겠다. 키메라의 날개!" 나는 도구를 꺼내어 도망을 갔다. 이런 녀석을 어떻게 이긴담... 레벨을 높여야해!
12)나는 움직이는 석상과의 대결로 인해 내 몬스터들이 얼마나 약했고, 내가 얼마나 비참했는지 알았다...
나는 열심히 내 몬스터들과 함께 수행을 하러 시작했다.
"유니콘, 너는 베호마가 될 때까지 저기 베로곤들을 공격해! 슬라임나이트는 격렬한 불꽃이 될 때까지 저기 포이즌리자드를 공격해! 그리고 키메라는 꽁꽁얼은 눈보라가 될 때까지 꽃가죽매미를 공격하고!" 내가 조금 강하게 훈련을 시켰다. 미안하다... 이것도 다 너희들 강해지라고 한것이니 이해해줘라...
그러나 내 몬스터들은 계속 당하기만 했다. 아직도 레벨이 약한것인가?
...자세히 보니, 저 녀석들은 그다지 싸우지 않았다. 내가 지팡이를 꺼내서 없애주길 바란것인가? 이런 나쁜넘들...
"내가 지팡이를 쓸 줄 알고 있겠지? 미안하지만, 지금은 안 쓴다!" 내가 외쳤다. 이렇게 키우니까 몬스터들이 약하구나... 내가 너무 오냐오냐(?)를 했구나.
내 몬스터들은 아직도 당하고 있었다. 유니콘이 베호이미로 다른 몬스터들을 회복 시켜줘서 버티고 있지만, 언제 MP가 떨어질지...
포이즌리자드는 갑자기 독의 입김을 쓰기 시작했다.
"유니콘, 키아리로 회복해! 슬라임나이트는 스쿠르트로 방어를 높이고! 키메라는 라리호마로 다 잠을 재워!" 내가 시켰다. 아무튼 위기를 벗어났는데, 유니콘의 MP가 다 바닥났다... 어쩌지? 이러다가 회복은 없는데...
나는 도구가방에서 마법의 성수를 찾고 있었지만, 헛수고였다... ㅠ.ㅠ
"칫... 일단 이 대결이나 끝내자!" 내가 외쳤다. "키메라, 얼음의 입김!"
그러자 포이즌리자드들이 죽었다.
"몬스터들이 더 나오기 전에 빨리 마을로 도망가야하는데..." 나는 키메라를 쳐다봤다. 그러자 키메라는 깜짝 놀라 갑자기 나한테 피하기 시작했다.
"야! 걱정마! 이번에는 너의 날개를 안 쓸테니까." 내가 말했다. 고작 날개 하나 가지고 되게 그러네.
해는 점점 지기 시작했다.
"아무튼 빨리 가자!" 나는 내 몬스터들과 함께 그 마을로 도망갔다.
... 마을이 없어졌다...
마을은 온 통 불바다로 되어있었다.
"키키킥! 놀이로서는 불장난 놀이가 최고지!" 어느 몬스터가 말했다. 이 목소리는 마왕부하? 젠장... 왜 이렇게 강한 몬스터가... "너도 불태워주지!"
"흥! 내가 당할 줄 아냐? 슬라임나이트, 화염의 입김! 키메라, 얼음의 입김! 유니콘... 참, MP가 없지? 너는 그냥 보통 공격이나 해라." 내가 말했다.
"그런 공격으로 당할 것 같으냐?" 마왕부하가 말했다. "메라조마!"
그러자 내 유니콘이 엄청 부상을 당했다. 어쩌지? 회복도 못하는데... 근데, 갑자기 슬라임나이트와 키메라가 와서 유니콘을 회복을 시켜줬다. 이 녀석들 베호이미를 가지고 있었다니... 왜 나는 몰랐지?
"아무튼 다시 반격을 해라!" 내가 시켰다. 슬라임나이트는 갑자기 화염의 입김을 이용을 해서 화염 베기를 썼다.
"으악!" 마왕부하가 부상을 당했다. "... 라고 할 줄 알았지? 내가 너희들한테 당할 줄 아냐고? 마햐드!"
이번에는 얼음공격이네? 어쩌지?
...? 근데 왜 공격이 안 나오나?
"제길... 누구야? 나한테 마누사로 못 보게 한 놈이!" 마왕부하가 외쳤다. 좋았어!
"나도 도와줘야겠다. 천둥의 지팡이여... 데인의 위력을 보여줘라!" 내가 외쳤다. 그러자 하늘에서 번개가 떨어져서 마왕부하에게 공격했다.
"으악~ 이번에는 진짜로..." 마왕부하가 말했다. 그러자 마왕부하는 죽었다.
휴우... 그나저나 이 마을이 불타서 어쩌지? 여관도 없고... 상점은...!
13)좀 나쁜 짓이지만, 아이템을 뺏어야지...
다행히 상점은 아무 상처도 없이 무사했다. 나는 거기서 마법의 성수, 아몰의 물 등 여러 아이템을 가져갔다. 이제 다시 반격을 해야겠다!
나는 또 다시 탑을 올라가서 3층의 보스인 움직이는 석상한테 갔다.
"또 왔냐?" 움직이는 석상이 물었다.
"그래, 또 왔다! 슬라임나이트, 스쿠르트! 키메라, 라리호마! 유니콘, 진공베기!" 내가 외쳤다.
"으윽... 전보다는 강해졌군. 그러나 너는 여전히 나를 못 이겨!" 움직이는 석상이 말했다.
"그럴까? 천둥의 지팡이여... 데인의 위력을 보여줘라!" 나는 또 다시 지팡이를 썼다. 그러자 번개가 움직이는 석상에게 공격을 했다. 지팡이는 이제 고장났다.
"으악! 내가 너무 방심했군..." 움직이는 석상이 말했다. "나도 다시 공격을 해야겠다!"
움직이는 석상이 유니콘한테 타격을 입혔다.
"유니콘, 너는 베호이미로 회복해! 슬라임나이트는 동료부르기로 공격하고, 키메라는 얼음의 입김을 써!" 내가 말했다. 슬라임나이트 동료들이 나타나자 움직이는 석상에게 귀찮게 한 다음, 얼음의 입김으로 엄청 타격을 입혔다.
"흥... 너희들만 회복이 있느냐? 명상!" 움직이는 석상이 말했다. 그러자 그는 회복이 되었다.
젠장... 겨우 공격한게 다시 시작부터 되었잖아?
"유니콘, 진공베기! 슬라임나이트는 화염의 입김! 키메라는 마누사!" 내가 말했다.
키메라의 마누사로 움직이는 석상은 장님(?)이 되었다. 게다가 슬라임나이트의 화염의 입김은 격렬한 불꽃으로 되었다.
"으악!" 움직이는 석상이 죽었다. 좋았어! 다음으로 올라가자!
나는 다음 계단에 올라가니까 옥상이였다. 아무것도 없잖아? 어? 저기에 어느 왕국이 보이네? 저게 혹시 카레키 왕국인가?
"호오... 움직이는 석상을 무찌르다니..." 갑자기 하늘에서 소리가 들렸다.
나는 하늘을 보니까, 스카이드래곤이 있었다.
"나와 대결해서 이기면, 카레키왕국에 보내주지." 스카이드래곤이 말했다.
"좋았어! 유니콘, 진공베기! 슬라임나이트, 격렬한 불꽃! 키메라, 마누사!" 내가 말했다.
"흥! 진공은 대충 받았지만, 불은 별로 타격을 안 입었다! 나는 마누사 같은 유치한 주문에 안걸린다!" 스카이드래곤이 말했다. "후우!"
스카이드래곤의 격렬한 불꽃이 나왔다. 으윽.. 역시 원조 드래곤의 불 입김이 강하군.
"유니콘, 질풍찌르기! 슬라임나이트, 스쿠르트! 키메라, 얼음의 입김!" 내가 말했다.
유니콘은 질풍찌르기로 스카이드래곤의 눈을 공격했다.
"으악!" 스카이드래곤이 깜짝 놀랐다. "이 놈들이... 후우~"
스카이드래곤은 아무데나 격렬한 불꽃을 썼다. 눈이 안 보이니 적이 어디있는지 모르겠군.
키메라의 얼음의 입김이 강화되어서 꽁꽁얼은 눈보라로 되었다. 그러자 스카이드래곤은 쓰러졌다. 왜 이렇게 약하지?
"치... 너무 놀아서 약해졌다... 괜히 움직이는 석상에게 문지기를 시켰나?" 스카이드래곤이 혼잣말로 했다. "아무튼 약속은 약속이다. 내 등에 타라!"
나는 스카이드래곤 등에 올라타서 카레키왕국으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