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대관령 양떼목장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었던가' 싶을만큼 한 폭의 아름다운그림같은 곳이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3리. 해발 832m 양들의 보금자리가 펼쳐져 있다.
널찍한 초지는 양떼들의 천국. 양떼목장은 6만2000평 면적에 둘레가 2.5㎞ 규모의 아담한 규모로 초지에는 200여마리의 양들이 뛰논다. 주변 삼양대관령목장에 비해 스케일은 작지만 이국적 분위기로는 결코 뒤지지 않는다.
'양떼 목장'의 본래 이름은 '풍전목장'. 수년전 부터 관광객들이 편하게 부르며 오늘의 이름이 굳어졌다. 양떼목장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건 '건초주기'와 '비료포대 눈썰매타기'. 입장료 대신 받는 건초(어른 3000원)를 축사에 있는 양들에게 먹이는 것은 색다른 체험이다. 양떼목잗을 잠시 걸어오르면 가파른 언덕배기에 오르면 영화 '화성으로 간 사나이'의 세트장으로 활용됐던 작은 귀틀집이 있다. 이 귀틀집이 신기하게도 사진에 잘 나온다. 푸른초장에 얽기섥기 지어놓은 작은 건물인데, 무엇을 하는 건물인지 이해할 수 없지만, 하여간 사진촬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다.
우리 아망떼펜션에서 이곳을 찾은 손님들도 누구나 할것 없이 여기서 찍은 사진들을 홈페이지에 올려놓곤 한다. 일반적인 곳에 있었으면 거들떠 보지도 않을 건물이 양떼목장에 안에 있으니 배경과 어우러져 너무나도 멋진 모습을 자아낸다.
양떼목장의 최고 장점은 철마다 또다른 아름다움을 담아낸다는 것. 특히 봄이면 파릇파릇 새순 사이 노란 민들레가 만발하고, 5월이면 탐스런 민들레 홀씨가 바람결에 흩날린다. 그 사이를 어린 양떼와 아이들이 뒤섞여 한편의 천진난만한 산골동화를 엮어 나간다.
가는길 : 영동고속도로 횡계IC~456번 지방도 따라 우회전, 횡계리 못미쳐 좌회전, 직진~대관령 옛 휴게소 주차장~안내 입간판 따라 400m~양떼목장
아! '양은 하얗다?' 양은 절대로 하얀 동물이 아니다. 까맣다^^;
하얗고 깨끗한 양을 생각하고 가면 짜증난다. 양털은 무지 더럽다. 양을 통째로 빨아도 하얗게 되지 않는다. 가끔 티브이에 나오는 하이얀 양들은 파우더로 범벅을 했다는....
아망떼펜션에 오시면 평창 관광지도도 드리고 여행스케줄도 잡아드립니다. ^^
첫댓글 양치기함 해보고 싶으넹.ㅎ
양치기 소녀 ... 양치기 아줌마 .... 늑대가 나타났다 할려고요 ^&^
으그````
ㅎㅎㅎ 정곡을 찔려서리 ..... 쿄쿄쿄쿄 ^___^
양털이...그렇게 지저분하다는 걸 바로 저 양떼목장에 가서야 알았답니다~ㅋㅋㅋ 그래도 아기양들을 귀엽더라고요~~^^
목욕을 안시켰나 보군요 ... ^&^ 아가들은 다 귀엽고 이쁘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