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솔잎차 만들기와 솔잎분말 등 활용! ] |
솔잎차 만들기와 솔잎분말 등 활용 |
1) 솔 잎 차
(1) 만드는 방법 1
불가의 이름 높은 고승들이 즐겨 마시는 차로 머리나 근육이 피로할 때, 신경통과
관절염, 팔다리 마비, 괴혈병, 동맥경화증,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 쓰인다.
솔잎 300g, 설탕 200g, 잣 20g을 준비한 후 솔잎을 깨끗이 넣고 60℃에서
10시간동안 우려낸다. 솔잎물이 우러나면 솔잎을 체에 받아내고 설탕을 탄 다음
잣을 넣어 적당량 마신다.
(2) 만드는 방법 2
솔잎을 깨끗이 씻어 2∼3분간 데쳐서 건진 뒤 햇볕에서 물기를 말린다.
이것을 잘게 썬 뒤 다시 그늘에서 잘 말린다. 필요할 때 이것을 다기(茶器) 넣고
더운물을 부어 우려낸다.
(3) 만드는 방법 3
잘 씻어 물기를 뺀 솔잎을 미리 가열한 용기 위에서 기름 없이 살짝 볶는다.
이것을 잘게 썬 뒤 다시 그늘에서 잘 말린다. 필요할 때 이것을 다기(茶器) 넣고
더운물을 부어 우려낸다.
2) 솔잎생즙
솔잎에는 7-12%의 송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진약이 엉키면서 잘 갈리지 않아
생즙이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쇠절구나 돌절구에 신선한 생잎을 넣어 진흙처럼
되도록 찧어서 삼베헝겊에 담아 탕약을 짜내듯이 쥐어짜면 생즙을 받아낼 수 있다.
이 잘 짓찧은 것에 물을 조금 넣어 버무려서 삼베헝겊으로 짜내어 찌꺼기는 걸려내어
부드러운 생즙을 많이 받아내게 되는 것이다.
솔잎:150-200g 당근:100-150g 사과:100-150g 당근과 사과는 녹즙기에 넣어
즙을 내어서 솔잎 생즙과 고루 혼합하여 마신다.
솔잎은 날로 씹어 먹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떫고 쓴 맛 때문에 대추나 검정콩과
함께 먹어야 한다. 즙으로 마셔도 좋다. 가장 손쉽게 먹는 방법은 술로 담가
마시는 것으로 유효 성분이 몸 구석구석의 모세혈관까지 잘 전달된다.
3) 솔잎쥬스
솔잎을 200㎖의 물과 함께 믹서에 넣어 잘 간다. 완성된 솔잎쥬스를 거즈로 잘 짜면
컵 한잔반정도의 솔잎쥬스가 만들어진다. 거기에다 레몬 반개 분을 짜 넣고 벌꿀 약간과
정종을 반 컵 섞어서 잘 저으면 완성되는 셈이다. 솔잎쥬스는 청량음료수의 빈병에
옮겨서 냉장고에 넣어뒀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시고 밤에 잠들기 전이나 갈증을
느낄 때 수시로 마셨다.
4) 솔잎가루 ( 재료 : 생솔잎 )
(1) 만드는 방법 1
솔잎은 따서 손질한 뒤 깨끗이 씻는다. 씻은 솔잎을 찜통에 넣고 1∼2분간 살짝 찐다.
그늘진 곳에서 잘 말린 후 분마기에 넣어 가루를 만든다.
(2) 만드는 방법 2
솔잎을 가루 낼 때는 음지에 말려 시루에 정종이나 술을 품어 구증구포
(아홉 번을 찌고 말리는 것을 말함)하여 가루를 내어야 효과를 십분 발휘 한다.
솔잎을 증기로 찌면 유효성분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3) 만드는 방법 3
생잎을 돌절구나 쇠절구에 넣어 짓찧어 바싹 말린 뒤 다시 찧어서 체로 치면
솔잎 가루가 되어진다.
*먹는 방법
(1) 먹는 방법 1-솔잎콩가루차를 만들어 먹는다.
만든 솔잎가루에 검은콩가루와 솔잎가루를 3:1 에서 5:1 비율로 섞는다.
그런 후 맛을 내기 위해 꿀이나 소금을 조금 타서 하루 2∼3번 정도 마신다.
(2) 먹는 방법 2-환을 만들어 먹는다.
솔잎가루와 콩가루를 5:1정도의 비율로 섞어서 뭉쳐질 정도의 꿀을 넣고 반죽한 다음
환을 만들어 먹는다.
★ 송엽주(松葉酒)
(1) 만드는 방법
생 솔잎을 잘게 썰어서 한 되 병에 8분쯤 넣고 설탕 300g 물 1.2L을 부어 넣고 여름이면
어두운 곳에 1개월 겨울이면 매일 한 시간씩 햇볕을 쬔 다음 어두운 곳에 저장해 두면
발효가 되어서 거품이 생기기 시작한다. 마개를 꼭 막으면 가스 때문에 폭발 하니
허술하게 막는 것이 좋다. 더 이상 거품이 생기지 않으면 하루에 소주잔으로 한두잔씩 마신다.
(2) 만드는 방법 2
막걸리 1리터에 솔잎 300~400g을 넣고 밀봉한다. 15일이 지난 다음 찌꺼기를 버리고
한번에 한잔씩 하루 3번 공복에 마신다. 습기가 많은 곳에 생활하거나 중풍으로
요통이 생겼을 때 좋다.
★ 솔잎껌
오랜 시간 걸을 때나 등산 할 때 솔잎을 씹으면 갈증이 나지 않고 피로 회복에도 좋다 고한다.
★ 솔잎달임물
병원균 감염에 의한 내과나 비뇨기 계통의 질환에 특효!
(1) 고온에서 녹는 여러 유효물질들을 녹여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솔잎 달임물을 이용하는 경우, 비타민이 파괴되고 휘발성 성분들은 날아가지만
고온에서 녹는 여러 유효물질들을 녹여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때 녹아 나오는 물질들은 대부분 페놀계 화합물과 탄닌으로, 병원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2) 소화흡수가 잘되고 위장 부담이 덜하다.
달인 물로 마실 경우에는 우선 마시기가 좋아 소화흡수가 잘되고 위장 부담이 덜하다.
따라서 순환기 질병보다는 병원균의 감염에 의한 내과나 비뇨기 계통의 여러 질환에
가장 유효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 가정에는 증류장치가 없어 솔잎을 달일 때 대부분의 향기성분들은 공기 중으로
날아간다. 솔잎차(松葉茶)와 솔잎달임물(엑기스, extract)은 성분과 제법이 전혀
다르다. 솔잎달임물은 솔잎을 끓는 물에서 일정 시간 우려내지만, 솔잎차는 끓여 말리거나
볶은 솔잎에 끓는 물을 부어 우러난 즙을 마신다.
(3) 솔잎달임물은 솔잎의 거의 모든 성분들이 우러난다.
하지만 솔잎녹차는 그 우려낸 성분을 뺀 나머지 잔류성분만을 취한다.
따라서 솔잎달임물을 마시기를 권하며, 솔잎차를 마실 경우에는 볶은 차가 유효하다. 솔잎차의 경우 효과는 적으나 오래 두고 마시기에는 가장 좋다.
(4) 최근에는 솔잎 엑기스 분말과 녹차 엑기스 분말을 섞은 솔잎차도 시판되고 있다.
이러한 사용은 솔잎과 녹차의 효과를 겸할 수 있고 입냄새 제거와 충치예방에도 좋지만,
솔잎의 탄닌과 녹차의 탄닌이 더해지므로 소화가 잘 안 되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두 가지를 섞을 경우, 평소보다 반으로 양을 줄여 만들며, 약용보다는 기호음료로써
즐기는 것이 좋다.
(5) 솔잎은 찬물에서는 유효성분들이 거의 녹아나지 않는다.
뜨거운 물을 부을 경우, 세포층이 파괴되어 대부분의 정유성분은 날아가지만
솔잎에 들어 있는 일부 성분들은 우러난다. 끓일 때는 일단 물을 데운 뒤 재료를 넣고
약5분간 끓인다.
너무 오래 달이면 정유성분들이 모두 날아가 솔잎차의 구실밖에는 하지 못한다.
(6) 솔잎달임물 만드는 방법
솔잎 한 줌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씻은 솔잎과 물 600㎖ 가량을 주전자에 담는다.
60˚c약한 불에 10시간가량 달인다. 솔잎은 체로 밭아내고 솔잎달임물만 용기에 담아
수시로 마신다. 탕이나 꿀을 타서 마신다.
★ 솔잎사이다
봄철에 4-5cm 성장한 솔잎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없앤다. 솔잎을 그 해 난 잎으로 하며 1.8 리터 병에 1/3 가량 넣는다. 1.2리터 정도의 뜨거운 물에 설탕을 200g 정도 녹여 다 식은 후에 병에 넣고 밀봉한다. 입구가 큰 병은 공기와 접촉하는 면이 많아져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입구자 작은 병이 적당하다 가능한 투명한 병을 사용하여 솔잎이 익어가는 과정을 알 수 있도록 한다. 장마철이나 비가 올 때는 담궈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태양열을 이용해서 발효시키기 때문이다. 솔잎사이다가 완성되면 시원한 곳에 보관하며 두껑을 너무 꽉 막아 두면 가스가 부풀어 폭발할 수 있다.
★ 솔잎베개
요나 베개 속에 솔잎을 넣어 만들면 솔잎요, 솔잎베개가 되는데, 이것을 사용하면 여러 고질병에 큰 효험이 있다.
신경쇠약증 치료에 쓰이며 그늘에서 말린 솔잎과 박하잎을 9 : 1 비율로 섞어 베개를 만들어 베고 잔다. 한번 만든 베개는 2, 3일마다 속을 바꾸어 넣는다. 이렇게 하면 잠이 잘 오고 깊이 잘 수 있다.
★ 솔잎땀
각종 피부병이나 어혈, 고혈압, 동맥경화의 경우는 솔잎을 온돌방에 깔고 솔잎 위에 죽염 250g을 절반은 물에 타서 뿌리고, 나머지 절반은 가루채로 뿌린 다음 엷은 삼베 홑이불을 깔고 팬티 차림으로 들어가 누워 땀을 낸다.
★ 솔잎을 이용한 머리감는 방법
솔잎으로 머리 감는 방법으로는 솔잎을 한줌정도를 물에 잘 씻은 후 물에 넣고 솔잎 성분이 잘 우러나도록 끓인다. 그런 다음에 머리를 감고 깨끗한 물로 헹군 머리를 마지막 린스대용으로 솔잎 달임물이 약간 따뜻하게 식으면 그 물에 머리를 담근 후 손가락 지문 끝으로 5 -10분 분 정도 두피를 지압해 준다. 이것은 지루성 두피 환자에게 좋다.
이런 점은 유의 하세요.
솔잎 생즙을 내기 위해서는 공해 없는 산속의 신선한 솔잎을 채취해야 한다. 너무 어린 소나무 잎이나 너무 오랜 고목의 솔잎은 생즙용으로 적당하지 않으며 10-20년생의 솔잎이 제일 좋다. 솔잎은 4계절 언제든지 있으므로 4-5일씩 채취하는 것이 좋다, 5일 이상 지난 것을 말라 생즙용에는 좋지 않다.
1) 솔잎은 자연을 먹는다는 것이다.
곧 자연을 숨쉬는 것이다. 따라서 소나무의 약효를 높이려면 자연의 이치에 최대한 가깝게
다가야 한다.
2) 솔잎복용시 탄닌이 많은 음식을 삼가 한다.
솔잎에 포함되어 있는 탄닌성분은 곤충들이 잎을 갉아먹으면 소화 장애를 일으켜
먹지 못하도록 식물들이 스스로 고안해낸 물질이다. 인간도 역시 탄닌을 많이 섭취하면
위장애 부담이 생기고, 철분 흡수에 지장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솔잎녹즙을
복용 할 때 녹차· 도토리묵· 생밤· 단감· 바나나 등 탄닌이 많은 음식을 삼가하고
대신에 검정콩가루를 넣어 먹는다.
3) 녹즙을 너무 진하게 만들어 먹지 않도록 한다.
끓여서 탈삽(떫은맛을 우려냄) 을 시키면 떫은맛은 없어지지만, 탄닌은 철분과 함께
녹지 않는 불용성 침전물을 만들어 대부분 그대로 남는다.
4)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
솔잎요법을 쓸 때는 자극적인 음식(매운 것, 신 것, 향이 지나치게 강한 것, 짠 것)의
섭취를 피해야 하는데, 이런 음식들을 섭취하면 우리 신체의 활성과 리듬이 그 자극을 해독
하는 쪽으로 향하게 된다. 그러므로, 결국은 솔잎이 가진 고유의 자극이 떨어지고 기(氣)는
분산되는 것이다.
5) 솔잎을 조제할 때는 가급적 다른 약재는 섞지 않는 것이 좋다.
솔잎의 여러 성분과 약리 작용들은 아직도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것들 대부분이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 다른 약재와 혼합 되었을때 부작용 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한가지처방, 즉 단약 처방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6) 하루 전 생수를 마시고 단식을 하면 좋다.
솔잎 요법을 쓸 경우에는 하루 정도 생수를 마시면서 단식을 하여 몸 안의 노폐물을
완전히 제거한 다음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좋다.
위장병이 있는 사람은 특히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이 처방을 따르게 되면
우리의 몸은 영양 성분을 간절히 원하게 되므로 솔잎 약을 복용 하였을때 신체가 즉각적으로
솔잎의 활성을 따른다.
7) 소식을 하는 것이 좋다.
과식을 하게 되면 물질의 순환이 느려지고 소통이 잘 되지 않고 그 결과 병원균이 진동을 하여
활성 산소로 인한 폐해가 나타나는 것이다. 소나무의 가장 큰 장점은 엇갈린 인체의 리듬을
자연의 리듬에 가깝게 가져가고 물질의 소통을 원활히 해주는데 있다.
그런데, 과식으로 신체 장기가 모두 피로해 있고 소통이 안 될 때는 소나무의 탁월성도
효과가 없는 것 이다.
8) 솔잎 채취 소나무에 약물주사 유무를 확인한다.
솔잎을 따기 전에 해충 방지를 위해 약물주사를 놓았는지를 살펴보고 그런 소나무는
피해야 한다. 주사를 놓은 나무에는 구멍이 나 있어 판별하기 쉽다.
9) 소나무를 약으로 쓸 때는 우리나라 재래종 소나무를 사용해야 한다.
붉은 황토에서 10년에서 15년쯤 자란 어린 소나무의 동쪽으로 뻗은 뿌리가 약성이 제일 높다.
조선솔은 왜송과 달리 침형인 잎이 2개씩 난다는 특징이 있다.
조선솔 중에서도 기름진 땅에서 무성하게 자란 것, 광채가 있는 것,
먼지나 공해가 없는 깊은 산에서 자란 것이 가장 좋다.
10) 임산부는 솔잎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솔잎의 함유 성분 중에서 탄닌 성분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임산부는 솔잎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