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캐년, 여행 하실 경우는 i-max영화를 꼭 추천하고 싶어요. 어떤 분들은 그랜드캐년은 조금.. 실망스러웠다 하시던데 전 i-max영화 보고 감동때문에 그랜드 캐년에 서있는 것 만으로도 감동적이었답니다.
크게 그랜드캐년은 노스림, 사우스림, desert view로 나뉘는데 사우스림으로 들어가 데절트뷰를 보고 노스림을 들르면 그랜드캐년은 훓은 거라고들 하더군요.
아시겠지만 사람들이 많이 얘기하는 그랜드캐년은 사우스림을 얘기하는 거구요, 여기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무료 셔틀버스가 있으니 초록, 파랑, 빨강. 요 세가지 셔틀을 타고 쭉 보시면 사우스 림은 다 보시는 거구요, 거기서 노스림까지 가려면 약 3시간 정도 달리면 갈 수 있죠. 개인적으로는 사람들이 많은 사우스림이 더 나았다는...
사우스림 입구 쪽에 아이맥스 영화관이 있고 약 30~40분 상영에 일인당 10불, 근처에는 패스트푸드 점이 있으니 식사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
캠핑 도구까지는 아니어도 코펠버너 정도는 챙겨가시면 어디를 가도 발견 가능한 피크닉 에어리어에서 간단하게 끓여먹기는 좋을 듯.
6. 페이지의 '레이크 파웰'
그랜드캐년을 들른 후 페이지의 '코트야드 메리엇' 을 숙소로 예약했는데 거쳐가는 도시로 그리 큰 기대도 하지 않고 들어간 페이지는 입구부터가 색다른 풍경이어서 감탄을 자아냈고,
호텔도 의외로 훌륭했습니다. 푹신한 침대, 그리고 식당음식도 맛있었구요. 수영장안의 스파도 괜찮았고.. 바로 옆 골프장 풍경도 아름다웠구요.
주말이었는데도 프라이스 라인에서 70불에 낙찰되서 싼맛에 기분도 좋았는데 근처 풍경까지.. 서부 여행 최고의 의외의 장소였습니다.
페이지 안에는 '레이크 파웰' 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서부여행의외의 장소로 이곳을 꼽으시더군요.
저희도 호텔 안내데스크에 물어봐서 괜찮은 곳을 가르쳐달라 하니 여길 추천. 가봤는데.... 해질녁 일몰이 참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브라이스캐년 처럼 화려함은아니지만 은근한 화려함과 평온함. 고즈넉함까지.
다음날. 브라이스 캐년과 자이언캐년 후 라스베가스입성을 앞두고 있었기에 근처를 투어하는 유람선을 못 탄것이 참 아쉽더군요.
페이지에 하루 묵을 경우 코트야드 메리엇을 추천하구요 거기 식당 음식도 맛보시고, 레이크 파웰. 특히 일몰 무렵 꼭 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