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금요일 대구 팔공산 한티에서 열린 244차 주말에서 공급담당 부부로 임하여 참가 부부들 맞았던
이성용 야고버+김미랑 도로테아 부부님은 소임을 다하고
한티에서 출발하여 두시간 즈음 뒤 대구 -포항간 고속국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차에는 중1인 레지나와 초등5학년인 필립보가 뒷좌석에 타고 있었고 한티를 다녀와서 곧바로
가족 휴가를 가는 즐거움과 기쁨만이 가득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급추월하는 뒷차량의 과실로 사고가 났고 야고버+도로테아 부부님의 차량은 크게 받치면서
폐차할 만큼 대파되었는데 기적적으로 이들 가족 전원은 모두 생명을 건졌습니다.
이번 주말에 임했던 저희 팀 모두에게 기도편지까지 주셨던 이 부부님은 월요일
기도편지 감사 통화할 때만해도 전혀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더욱 몰랐는데
실은 병원에 일가족이 입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일요일 한티에 꼭 가고 싶었는데 가지 못해 아쉽다는 소리만...
오늘 수소문끝에 병원을 찾았는데 또 한번 저를 감동시켰습니다.
병상에 앉아 식탁을 책상삼아 한국ME30주년 기념 성경 필사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ME주말후 나날이 밝고 아름다워지던 부부님은 이번 사고에서 이렇게 살아날 수있었던 것은
ME운동에 임하는 자신들을 하느님께서 어여삐 보시고 구해주신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대구 고산 천주성삼병원 603호와 604호 병실에 입원하고 있는 이 부부님이 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팀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링그를 단 채 병원 정문까지 따라나온 부부님의 모습을 보며 마음속으로 주님께 감사의 성호를 그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사진1: 전국 NEW 발표팀 모임에서의 이성용 부부님(대구1차MR주말도 체험함)
사진2: 244차 주말 접수담당 부부로 수고하는 모습(불과 2시간 후 사고가 남)
사진3: 7월31일 병원에서
한국ME 30주년 기념 성경 필사를 하느라....병상에서도
첫댓글 웃는 얼굴 보니까 안심 됩니다. 평소 열심하시는 모습이 아름다웠는데 그것을 보시던 주님께서 함께하셨던 것이 틀림없습니다. 빨리 퇴원하시어 소주나 한 잔 할 수 있기를 빕니다. 사랑합니다.
♡이성용 야고버+김미랑 도로테아 부부님! 주님안에서 어서 빠른 쾌차를 빕니다! 주님의 깊은 사랑으로 더 많은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샬~롬!!! ^+^ 포항 덕수본당에서 M.E식구 모두가 기도하며...
!!! 이런~~ 형님 우째이런일이 ㅠㅠ 얼른 쾌차하셔서 소주한잔합시다~~~ 242차 안드레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