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제가 가진 꿈에 관해 이야기를 해 볼건데요. 꿈이란건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꿈이란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바라는 것, 나중에 됐으면하면는 것 인데요.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사람을 구하는 일 입니다.
어렸을 때 부터 텔레비전으로 의학, 범죄와 관련된 드라마나 영화를 접하다 보니 저의 꿈은 어느센가 의사, 간호사, 소방관, 경찰 이런 쪽이 되어있었습니다.
저는 아픈 사람을 치료해 준다거나,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체포한다거나, 위험한 상황에서 사람을 구하는게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고 흥미 있어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유튜브라는 매체를 이용하다 보면 다양한 영상을 접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수많은 영상을 보다 응급전문간호사 라는 직업이 제가 지금 희망하는 직업이 되었습니다.
간호사라는 직업에 흥미를 갖게되어 더 많은 영상, 책, 이야기를 찾아보던 도중 김현아 간호사의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 라는 책을 발견했는데요. 이 책은 현직 간호사가 자신이 일한 21년 동안의 일화를 담은 책입니다. 김현아 간호사는 한창 우리나라에서 메르스 라는 질병이 유행했을 때도 '저승사자 물고 늘어지겠습니다. 내 환자에게는 메르스 못 오게' 라며 자신의 환자들을 지극정성으로 간호 하였습니다. 이 책에는 감염 바이러스와 같은 큰 일 말고도 병원에서 일하다보면 자주일어날법한 일상적인 이야기도 많이 나와있는데요. 저는 일상적인 이야기에서 감동을 더 많이 받았습니다.
앞으로의 여생이 별로 남지 않은 환자를 위해 밤낮 없이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 해 환자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나누어 준다거나, 자식이 먼저 생을 마감했을 때의 부모의 감정을 함께 나누고 이해하는 부분에서 말입니다. 저는 김현아 간호사와 같이 환자와 그 보호자까지와도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간호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저는 유튜브를 하면서 다양한 영상을 접했는데요 제가 본 영상중 '대동맥 응급수술팀 24' (https://youtu.be/y3cJBzbs-5M)
가 있는데요. 저는 직업이 간호사 임에도 불구하고 이 동영상의 주인공인 '강남 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의 송석원 교수' 가 저의 존경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이 저의 존경하는 인물이겠지만 제가 송석원 교수님을 존경하는 이유는 흉부외과에선 대동맥을 주로 수술하는데 모두가 알다시피 대동맥은 심장에서 나오는 피가 흘러가 몸 전체를 돌게해주는 혈관이기 때문에 수술시 손을 잘못 쓰면 대동맥이 파열되 환자는 단 몇 분 몇 초 만에 심장이 멎습니다. 하지만 송석원 교수님은 한 번 할 때마다 세 네시간씩 걸리는 이 수술을 하루에도 서 너번씩 하시는데 이렇게 일 한다면 쉬는 시간은 물론 밥을 먹을 시간도, 잠을 잘 시간도 물론 화장실에 갈 시간도 없이 일을 해야합니다. 그렇지만 교수님은 이렇게 피곤하고 힘들고 무서운 일을 늘 먼저 나서서 수술을 도맡아 하시는데요. 저는 송석원 교수님의 자기희생정신에 감동받았습니다.
이렇게 송석원 교수님과 같은 분들과 일을 하려면 응급상황에 환자의 상태에 맞는 약물, 응급시술을 내려야하며, 위세척, 채혈, 응급장치 모니터링, CPR등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간호사도 의사와 함께 수술실에 들어가 함께 수술을 하기에 관련도구에 관해서도 지식이 많아야합니다. 이런 중요한 일 뿐만 아니라 병원에 있는 환자, 다른 간호사, 보호자에게 심폐소생술을 가르치거나 다른 응급처치 기술을 알려주는 것 또한 간호사의 몫입니다. 간호사가 환자의 상태를 잘 보고 차트에 정리 해야지만 의사가 그것을 보고 수술을 결정하거나, 약물을 투입하거나, 병실을 옮기고, 퇴원을 결정합니다. 의사 못지 않게 간호사도 중요한 직업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유명한 간호사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간호사 하면 나이팅게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영국의 부유한 집안에서 1820년도에 태어나 영국와 독일을 오가며 간호학을 배워 1844년 숙녀병원의 간호부장이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10년 뒤, 러시아가 대외 활동을 위해 영토를 남쪽으로 넓히려다 크림반도에서 일어난 크림전쟁에 40명 가까이 되는 간호사들을 데리고 전쟁터에서 수많은 부상자들을 치료해 주었습니다. 나이팅게일도 마찬가지로 30대에 총알과 폭탄이 떨어지고 칼이 오가는 전쟁터에서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의지 하나로 자신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을 치료해준 것이 자기희생정신이 강하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그 무서운 곳에서 남을 치료하라면 그 누가 잘 해 낼 수 있단 말입니까. 나이팅게일은 많은 고아들과 부상자를 무사히 안전한 곳까지 옮기고 전쟁이 끝날 때 까지 자신의 몸을 받쳐 환자를 구해냈습니다.
저는 나이팅게일만큼 사람을 소중히하고 생명을 아끼는 사람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얼른 학교를 졸업하고 병원에 취직해 우리나라보다 의료기술이 떨어지는 나라에가서 우리나라의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가르쳐 주어 다른 나라 사람마저 고통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게끔 하고싶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로선 간호는 커녕 다른나라에 가서 말도 할 수 없기에 언어 공부를 많이 해야하고 우리나라에 있는 의학에 대해 공부해야하고, 간호사가 해야하는 일에 대한 공포심, 두려움을 없어야지만 간호사로서 진정 열심히 일 할 수 있을것입니다. 아직 고등학교 채 안들어간 저지만 빨리 공부해서 간호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