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의 마지막 여행으로 모알보알을 다녀왔다
인원은 10명으로 1박2일의 계획을 잡았으며, 여행경비는 인당 3000페소 정도 들었다
(여행후 4,5000 페소 정도 남아서 시티에 레스토랑가서 저녁까지 푸~~~~~짐하게 먹고들어왔어요 ^^)
첫째날 !
8시경 렌트한 차를 타고 학원에서 출발 하였다 (렌트카는 이틀동안 6000페소를 들여 빌렸어요, 저희가 운전을 하는게 아
니라 아저씨가 운전을 다 해주시구요 가고자 하는 목적지도 다 데려주셨어요 ~)
2시간정도 걸려 모알보알에 도착했으나, 숙소를 정하지 않은 탓에, 기사 아저씨의 소개로 여러군데 숙소를 보고 가장 멋
지고 환경도 좋고 넓은 수영장까지 있는 곳으로 정하고는 짐을 풀고 첫번째 목적지인 가와산산폭포로 향하였다 !
숙소에서 2,30분 가량 달린것으로 기억한다.
이날은 비가 엄청 왔다. 걱정도 많이 했지만 우선 가기로 했다.
가와산산 폭포 입구로 접어 들었고 , 입구에서 내려서 걸어서 올라가야한다.
올라가는 길이 되게 평화로웠다 나무도 크고 맑은 물도 흐르고, 쪼그마한 다리도 보이고 , 강에서는 아이들이 놀고있었
다. 아이들이 하고 놀던 놀이도 순수하고 자연친화적(?)으로 보였다. 나무에 밧줄을 매달아 밧줄을 타고 강물에 뛰어 들
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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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가량 걸어 올라가니 우리의 목적지인 가와산산 폭포를 볼수 있었다
관광지이다 보니, 테이블조차 돈을 지불하고 앉을 수 있다 300페소 정도였던거 같다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위해 음식을 주문하고 마냥 기다렸다. (밥은 갈릭라이스가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근데
음식이 좀.. 늦게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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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여러가지음식을 시키곤 먹었다. 먹고 또 닭 두마리도 시켜놓곤 물놀이를 하기 위해 구경조끼를 빌렸다 (렌트비
는 명당 50페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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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산산폭포의 명물은 뗏목 !
땟목을 타면 바위 밑을 지나 폭포밑에 다다르며 떨어지는 물을 양껏 맞을 수 있으며, 사진촬영도 해주고 원하면 바위 위
에 올라가 다이빙 까지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멤버들은 너무 비싼 탓에 사용하지 않았다.
땟목을 빌리는 데에 돈이 500백정도 들고, 가이드로 뗏목을 조정하는 사람들도 2,3명 붙으며 명당 돈을 300백정도씩 지
불해야 한다고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냥 5명이서 구명조끼를 입고 폭포까지 가서는 놀았다
운좋게도 한국인들이 땟목을 타고 있기에 다른 한명과 함께 양해를 구하고 다이빙을 위해 잠깐동안 땟목을 얻어 타고는
둘이서 바위위에 올라섰다
그렇게 높지도 않은 위치여서 재밌었다.
(땟목을 타고 들어가서 폭포를 맞는것과, 바위위에서 다이빙하는 것까지 정말 재밌었서 권유하고 싶지만 너무 비싼 탓에
추천해드리진 못하겠네요 ^^; 추억을 만들기엔 조아요 ~!)
그렇게 놀고 먹고, 내려와서 숙소로 향했다
숙소로 향하는 길에 시장에 들러 닭고기, 삼겹살, 참치, 새우, 망고, 맥주등을 사서는 숙소로 돌아갔다.
(저희 숙소 같은 경우는 아침밥은 공짜로 나왔구요 명당 250페소에 밥 한끼식 더 나와요, 저희 같은 경우는 저녁 재료(고
기)를 저희가 사가고 요리값으로 요리하나당 2-300페소 정도 지불하니깐 요리를 다 해주시더라구요 ^^; 정말 푸짐하게
잘 나왔어요 ~ )
우리가 사간 재료로 숙소에서 요리를 해줬으며 정말 푸짐하고 배부르게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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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드뎌 놀러를 가셨군요~~ 저기 줄 타고 매달리는건 저도 아직 못본건데..어디 있데요???
가와산산올라가는 길에 있어라구요 ~ 필리핀사람들이 놀려고 만들어 놓은거 같았어요 ㅎㅎ 아쉽게 전 도전은 못해봤지만 ㅜㅜ
요즘 다시 가와산에서 다이빙을 할 수 있군요... 날씨 좀 따뜻해지면 이벤트로 달려야겠군영
땟목 타면 하게 해주드라구요 ^^.. 다음에 한번 ~!! 정말 재밌었어요 !! ㅎㅎ
필리핀이라고 바다만 생각하지마라 !! 바로 그 가와산이군요 ㅋㅋ
음식도 맛있어보이고 ~ 사진보니 가와산!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