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운동경기에서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리시브라고 생각합니다. 리시브가 되지 않으면 싸워보지도 못하고 그냥 끝납니다. 테니스, 배구경기를 가끔 보시면 항상 해설자가 리시브의 중요성을 언급합니다. 탁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리시브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리시브기술은 많은 노력과 구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상대방의 서비스를 잘 판단해야 합니다.
동영상에는 5가지 리시브 기술이 나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상대방의 서비스를 잘 판단하는 것이라 하고, 하회전일 경우 커트 리시브를, 횡회전이나 횡상회전일 경우 백핸드 리시브를, 짧은 공일 경우 스톱, 흘리기, 플릭을 사용하라고 합니다. 또한 중펜도 사용하는 법을 설명하는데, 쉐이크와 똑같습니다.
동영상에는 나오지 않지만 한가지 더 첨부를 한다면 역행회전은 포핸드로 받으면 됩니다.
동영상에서 康建军는 리시브의 전제조건은 상대방의 서비스를 잘 판단해야 한다고 매우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어떤 서비스를 넣는지 상대방의 라켓을 잘 보라는 의미입니다.
중국어로 리시브라는 명사는 따로 없습니다. 发球[fāqiú]는 서비스라는 뜻인데, 接[jiē]는 받다는 뜻이어서, 接发球는 서비스를 받다라는 뜻입니다.
기존에 탁구강좌 했던 싸이트는 버퍼링이 심해 다른데를 찾아보았더니 아래 싸이트가 버퍼링도 없고, 연속강좌로 볼수 있게 되어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여기에서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남은 강좌는 여기를 이용할 것입니다.
康建军의 탁구 동영상은 제가 생각하기에 탁구교본과 같이 아주 좋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초보뿐만 아니라 중수이상의 탁구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리시브기술은 여기서 다섯가지를 소개합니다.
http://www.tudou.com/programs/view/1ddhEoTN8-Q/
1. 搓接 [cuōjiē] : 커트 리시브 (처음-7분5초)
백핸드 커트 리시브는 가장 기초적인 기술이라고 합니다. 상대방의 서비스를 판단해서 하회전일 경우 커트리시브를 사용할수 있는데 라켓을 비스듬히 해서 리시브 하는데, 회전이 많을 경우 라켓을 좀 더 눞히고, 회전이 적을 경우 라켓을 약간 세우라고 합니다.
리시브한 공이 높을 경우 라켓을 조금 세우고, 리시브한 공이 네트에 걸릴 경우 라켓을 약간 눞혀야 합니다. (1분20초까지)
스윙의 방향은 뒤에서 앞으로 약간 아래쪽으로 합니다. (1분25초까지)
네트에 걸릴 경우 라켓을 약간 눞혀주라고 합니다. (2분까지)
볼이 높을 경우 라켓을 약간 세워주라고 합니다. (2분20초까지)
중펜의 커트 리시브도 마찬가지로 하면 됩니다. (3분15초까지)
지금 화면의 커트는 앞 화면의 커트와는 명확히 다른데, 커트를 하는 순간에 마찰역량(회전)을 강하게 하면 상대방에게 아주 위협적이다 (4분까지)
포핸드 커트 리시브는 백핸드와 약간 다른데, 스윙을 뒤쪽 위에서 앞쪽 아래로 합니다. 중펜도 마찬가지입니다.(4분45초까지)
포핸드 커트 리시브는 아주 주의해야 될 점이 있다. 백핸드는 그냥 기다려서 리시브하면 되지만, 포핸드는 반드시 탁구대쪽으로 한걸음정도 내딛어서 리시브를 해야 하는데, 한걸음을 앞쪽으로 할것인지 뒤쪽으로 할것인지는 서비스의 장단(長短)에 의해 결정해야 합니다. 즉 짧은 볼일 경우 앞쪽으로, 긴 볼일 경우 뒤쪽으로,
중펜도 마찬가지입니다. (5분40초까지)
포핸드 역시 마찬가지로 회전이 많은 경우 라켓을 좀 더 눞히고, 회전이 적을 경우 라켓을 약간 세우라고 합니다. 하지만 백핸드와 다른 중요한 한가지는 한발 앞으로 나가서 리시브를 해야 하는데, 긴 공은 옆으로 오른발을 내밀고, 짧은 공은 앞으로 오른발을 내밀라고 합니다. (5분40초까지)
백핸드와 마찬가지로 공이 뜰 경우 라켓을 약간 세우고, 네트에 걸릴 경우 라켓을 약간 눞히라고 합니다. 라켓을 세우고, 눞히고 함으로써 리시브의 각도를 조정할수 있다 (6분10초까지)
그 밖에 백핸드와 마찬가지로 커트를 하는 순간에 마찰역량(회전)을 강하게 함으로써 상대방이 반격하기 어렵게 한다.
2. 推接 [tuī] 중펜백핸드, 拨接 [bōjiē] 쉐이크백핸드 : 백핸드 리시브 (7분1초-10분16초)
상대방의 서비스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횡회전이나 횡상회전일 경우 백핸드로 리시브를 합니다. (7분40초까지)
상대방 서비스가 횡회전일 경우 라켓을 앞부분을 견지하면서 준비하고 (8분까지) 문제가 없을 경우(제대로 리시브했을 경우) 역량(힘)을 약간 더해줍니다. (8분20초까지)
그밖에 주의해야 할 점이 리시브할 때 횡회전이나 횡상회전은 탁구대의 측면으로 아웃되는 것을 피해야 하는데, 약간 라켓을 바깥쪽으로 대보면 탁구대에 들어가고, 만약 라켓을 바깥쪽으로 하지 않는다면 탁구대에 안들어갑니다. (9분까지)
9분부터는 중펜의 백핸드리시브인데 마찬가지로 상대방의 서비스가 횡회전인지 횡상회전인지를 잘 판단해야 하고, 첫째 공을 눌러서 리시브해서 끌어당겨서 누르고, 둘째는 쉐이크의 백핸드 리시브와 마찬가지인데 탁구대의 측면으로 아웃되는 것을 피해야 하는데, 백핸드일 경우 공을 치는 방향이 가운데쪽으로, 직선일 경우 공을 치는 방향을 바깥쪽(상대방의 포핸드쪽)으로 보낼수 있다. (10분까지)
3. 摆短接 [bǎiduǎnjiē] : 스톱 리시브 (10분20초-14분25초)
스톱리시브는 포핸드스톱 백핸드스톱 있고 역시 상대방의 서비스를 판단해야 하는데 짧은 서비스는 대부분 스톱리시브를 사용해야 합니다. 게임 중 상대방이 공격을 못하게 하기 위해서 길게 오는 서비스는 많지 않고 대부분 짧게 들어오는데, 스톱리시브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리시브방법입니다. (10분50초까지)
스톱리시브를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3가지가 있는데 첫째, 상대방의 서비스를 판단해서 네트에 가까운 짧은 공일 경우 발걸음을 움직이고 둘째, 짧은 서비스는 많은 회전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라켓을 조절하고 셋째, 아주 필수적인 것이 올라오는 공을 치라는 것입니다. 올라오는 공을 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즉 첫째, 확실히 짧은 공인가를 보고, 둘째, 즉시 움직이고, 셋째, 올라오는 공을 칩니다. (12분55초까지)
12분10초에서 20초까지는 느릴 경우 공이 뜹니다.
백핸드쪽도 포핸드쪽과 하는 요령은 똑같다고 하고 중펜도 마찬가지로 똑같이 합니다.
13분 30초부터 스톱리시브의 중요한 주의사항은 공의 회전이 문제가 아니다. 다양한 짧은 서비스는 긴 서비스에 비해 회전에 많을 수 없기에 하회전에 대해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고, 발걸음을 빨리 움직이는 것과 시간을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밖에 반드시 올라오는 공을 쳐야 합니다.
4. 晃接[huǎngjiē] : 흘리기에 의한 리시브(14분25초-17분15초)
흘리기는 시합중에 스톱리시브와 같이 사용하는데, 상대방의 공격을 억제하기 위한 하나의 전력이다. 흘리기의 핵심은 신체의 흔듬을 통해 상대방을 속여(스톱과 같이 사용) 공이 떨어지는 지점을 모르게 하는 것이고, 상대방의 공격을 억제하기 위해서 서비스를 바로 공격으로 할려는 목적이다. 흘리기도 포핸드, 백핸드가 있습니다. (15분 15초)
흘리기의 첫 번째 느낌은 손을 내밀 때는 포핸드쪽 방향에서 갑자기 손의 방향을 바꾸어 상대방의 백핸드쪽으로 공을 보내는 것입니다.
백핸드쪽 볼도 상대방이 생각하기에는 상대방의 포핸드쪽으로 공이 갈걸로 생각하지만 실질상으로는 갑자기 방향을 바꿔 백핸드쪽으로 공을 보내는 것입니다. (16분15초)
흘리기는 스톱리시브와 같이 사용하는데, 먼저 스톱리시브의 시범이고, 다음이 흘리기 시범입니다.
5. 挑打接 [tiǎodǎjiē] : 플릭에 의한 리시브 (17분15초-끝)
플릭도 스톱과 흘리기와 같이 사용하는 기술중의 하나인데, 볼을 보고 회전이 많지 않고 움직임이 빠르고 기회가 있을 때 플릭을 사용합니다.(17분32초)
플릭을 하는 요령은 첫째, 오른쪽발 위치를 재빠르게 잡고, 짧은 볼일 경우 크게 움직이고, 긴볼일 경우 보폭을 작게 둘째는 백스윙을 할 필요가 없고 라켓을 약간 비스듬히 한 다음 공을 치는 중간지점에서 약간 아래쪽으로 기울여 마찰(회전)을 줍니다. 중펜도 마찬가지로 하면 됩니다. (18분 25초)
플릭을 할 때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내밀면서 앞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들면서 앞으로 가고 U자형과 비슷하게 합니다. (18분40초)
플릭을 할 때 가장 중요한 문제는 공을 치는 순간 스윙속도를 가장 빨리 하고, 스윙속도를 빨리하기 위해서 긴장하지 말고 손목과 어께에 힘을 빼라는 의미입니다. (19분43초)
중펜도 마찬가지입니다. (19분 55초)
백핸드쪽 플릭도 방법은 마찬가지인데, 짧은 볼을 처리할 때 회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기회라 생각하고 플릭을 사용할 수 있다. 공을 치는 방법은 라켓을 뒤쪽 위에서 약간 아래로부터 손을 내미는 순간에 약간 아래쪽으로 기울여 마찰(회전)을 신속하게 하라 (20분30초까지)
치는 것은 주로하고 마찰(회전)은 부로 하라.
중펜의 백핸드 플릭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면으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하는 방법은 똑같습니다. 기회가 있으면 신속이 스윙을 합니다. 손목을 약간 아래쪽으로 해서. 오른발을 이동해서(21분5초까지)
플릭을 할때 반드시기억해야 할 것은 첫째 팔을 적당히 풀고, 둘째 발을 위치에 빨리 움직이고 셋째 힘을 집중해야 합니다.
* 또한 기존의 저의 글은 네이버의 핑퐁코리아 http://cafe.naver.com/pingpongkorea/ 에 가안의 중국탁구이야기에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